부산 몽골 나담축제 ...부산 동명대서 6일 개최

부산 몽골 나담축제 ...부산 동명대서 6일 개최

김정한 기자
입력 2019-07-05 14:19
수정 2019-07-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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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몽골 최대축제인 나담축제가 열렸다.

동명대는 몽골 최대 명절인 나담축제가 6일 학교 대운동장 등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부산몽골영사관과 한나래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500여명이 참가,축제를 즐겼다.

몽골 전통 노래 방식인 우르틴 두(Uurtiin Duu) 및 후미(Kh拓mee) 창법, 비에 비옐게(Bie biyelgee) 춤, 전통악기 모링호르(morin khuur) 연주 등 전통 악기 연주와 노래 몽골 서커스 및 말 공연이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동명대는 부산·경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61명의 유학생이 재학중이다.이날 축제는 이들 몽골유학생회들이 주축이 돼 진행했다.

부산몽골영사관은 “나담 축제가 양 국가 간 민간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나담 축제는 매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몽골 전역에서 열린다.

씨름·말타기·활쏘기 등 전통 경기가 주으로 축제기간은 국가 공휴일로 지정 돼 있다.

몽골의 나담은 중앙아시아에서 유목 생활을 해온 몽골의 유목 문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

올해는 몽골 건국 2228주년, 몽골제국 813주년, 국민혁명 98주년을 기념해 11일~16일까지 일주일 간 열린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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