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국민·서울대, 대입전형 우수 평가… “학생부 확대”
건국대, 국민대, 서울대가 고등학교 교육을 위해 바람직한 입학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으로 뽑혔다.
3개 대학은 입학 전형을 간소화하고 학교생활기록부 반영을 확대한 점이 교육당국에 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4년제 대학 60개교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대학에는 평가 점수, 학교 규모, 예산 수요 등을 감안해 대학별로 2억∼25억원이 지원된다.
경북대, 광주교대, 목포대, 부경대, 세종대, 인천대, 춘천교대, 한림대 등 8개교는 올해 새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 사업은 고교교육에 영향력이 큰 대입전형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12개 대학이 신청했고 서면평가와 면접을 포함한 심층평가를 거쳤다.
평가항목은 ▲ 학교교육 중심의 전형 운영 ▲ 교육기회 균등의 취지에 맞는 고른 기회의 입학 전형 ▲ 고교교육 활동 지원 사업계획 등이다.
가장 많은 25억원이 지원되는 서울대는 지속적으로 간소한 대입전형을 유지한 점이 돋보였다.
전체 입학정원의 77%가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되고 있으며 수시에서 논술고사를, 정시에서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