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입학생 전원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입학생 전원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장추천전형 50명 내외, 일반전형 140명 내외, 고른기회전형 10명 내외, 특기자전형 10명 내외로 210명 안팎을 선발한다. 특기자의 경우 지원자격에서 출신 고교 유형을 제한하지 않아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열어 주고 있다. 전년도와 비교해 수시모집 전형은 평가나 운영 방식이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고른기회전형에서 올해부터 지원자격에 국가보훈대상자를 추가한 정도이다. 자기소개서는 별도의 문항 없이 3000자 이내의 자유 양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이 대학 최지웅 입학처장은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고교 교과과정에서의 노력, 이를 이루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고민한 흔적, 학생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우리 대학에 진학해 앞으로 대학 생활을 어떻게 설계하고 계획을 짤 것인지 등을 담아서 작성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융복합 교육’, ‘리더십 교육’, ‘기업가정신 교육’이라는 3대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무학과 단일학부, 학부교육 전담 교수제, 기초과학 및 공학 중심의 융복합 전자교재라는 3대 교육 혁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모든 학생이 전원 국비 장학생으로 4년간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는다. 학부
  • 초중고 5만명 학폭 경험…신체폭행<사이버 괴롭힘

    6년 만에 다시 증가…언어폭력이 최다 “학폭 당했다” 초등생 전년비 0.7%P ↑ 정부 설문조사에서 ‘최근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한 청소년 비율이 6년 만에 처음 늘었다. ‘관악산 여고생 집단폭행’ 등 끔찍한 신체 폭행도 있지만, 카카오톡 등 온라인 공간에서 가해하는 ‘사이버 괴롭힘’ 비율이 높아졌다. 폭력 형태의 변화에 맞는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7일 이런 내용 등이 담긴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5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전체 학생의 93.5%인 399만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2학기부터 지금까지 학교폭력 피해를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학생은 전체의 1.3%인 5만여명이었다. 지난해 1차 조사(0.89%·3만 7000여명)와 비교해 1만 3000명 늘어난 것이다. 특히 초등학생 중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8%로 전년보다 0.7% 포인트나 늘었다. 중학생은 0.2% 포인트, 고등학생은 0.1% 포인트 증가했다. 학교폭력이 점차 저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학교폭력 유형별 비율을 보
  • “초등 1~4학년 오후 3시 하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맞벌이 부부 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초등학교 1~4학년생의 휴식·놀이시간을 늘려 현재 오후 1~2시인 하교시간을 3시로 늦추는 방안을 제안했다. 시범 사업을 거쳐 2024년 도입하는 게 목표다. 그러나 교사들이 “업무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해 도입 과정에 마찰이 예상된다. ●휴식·놀이 늘려 ‘돌봄 공백’ 해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초등교육 변화 필요성과 쟁점’ 포럼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더 놀이학교’ 구상을 밝힌다. 더 놀이학교는 학습량은 그대로 두는 대신 휴식 시간과 놀이 시간을 최대한 보장해 학교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리는 방식이다. 부모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한편 과도한 사교육을 줄이고 저학년인 초등학교 1~4학년생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한다는 목표다. 현재 초등학교 1·2학년은 오후 1시, 3·4학년은 오후 2시면 집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맞벌이 가정은 이른바 ‘학원 뺑뺑이’로 불리는 사교육 참여가 필수다. 5·6학년은 보통 오후 3시에 하교한다. ●교육계 “업무 부담” 반발… 논란 예상 강원도교육청은 이미 지난 3월 ‘놀이밥 100분, 3시 하교’라는 제도를 도입했다. 1교시 전 30
  • 고교학점제 연기에… 답 없는 숙제 떠안은 105개 시범학교

    교육부, 지침도 없이 일방적 3년 유예 학생들, 수능 유리한 교과과목에 몰려 다양한 선택과목 도입 계획 무산 위기 교육부가 당초 2022학년도로 예정했던 고교학점제 도입 시기를 2025학년도로 3년 미루면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지정된 전국 105개 고교가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2022학년도 전면 도입을 예상하고 그에 맞춰 프로그램을 세워 놨는데 사전에 아무런 예고 없이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 발표와 함께 3년 유예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지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전국 105개 고교와 담당 시·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 3년 유예와 관련한 별다른 지침도 전달받지 못했다. 고교학점제는 고교에서도 대학처럼 학생이 원하는 수업을 듣고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015교육과정에 따라 현재 고1들은 내년부터 일부 과목을 본인이 선택해 듣고 이를 학생부종합전형 등 대입에 활용할 수 있는데, 이를 전 과목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내실 있는 제도 마련과 고교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 동시 실시를 위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연기했다고 설명하지만 교육계 안팎에서는
  • 동아방송예술대 ‘일레븐’, 제 3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 대상

    동아방송예술대 ‘일레븐’, 제 3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 대상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 실용음악계열 재학생으로 구성된 퓨전밴드 ‘일레븐’이 지난 24일 진행된 ‘제 3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곡 ‘Ridin’은 흑인영가의 느낌이 강한 블랙 가스펠 음악으로 일레븐의 리더 김대곤 학생이 작사, 작곡, 편곡한 블랙 가스펠풍의 창작곡이다. 펑키한 악기 연주 위에 보컬들의 소울과 하모니를 테크니컬하게 조화시킨 이 곡은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해소해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일레븐의 리더 김대곤 학생(작곡 전공)은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 가스펠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참석했는데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를 만들도록 노력하는 일레븐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실용음악 페스티벌은 보컬, 작곡가, 싱어송라이터 등을 배출하는 실용음악 분야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전국의 전문대학 실용음악계열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참가해 음악적 기량을 선보인다. 수상자들에게는 음반업체를 비롯한 연예기획사들의 현장캐스팅과 한국전문
  • 초·중등 학부모 10명 중 6명 “대입개편, 특목·자사고 유리”

    초·중등 학부모 10명 중 6명 “대입개편, 특목·자사고 유리”

    현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이 확정되면서 중3 학부모와 학생들은 향후 입시 전략을 짜느라 분주하다. 특히 오는 11~12월 치러질 고교 입시가 큰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 대입 제도에 유리한 고교에 가야 향후 대학 진학 때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은 “자율형사립고나 과학고에 가야 3년 뒤 대학 진학 때 편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입시학원처럼 변한 자사고 등의 힘을 빼 고교 서열화를 무력화하겠다던 문재인 정부의 교육 정책 기조와는 현실이 반대로 돌아가는 셈이다. 입시 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6일 ‘2022학년도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자녀가 중학생 또는 초등학생인 학부모 121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새 입시정책 발표 때문에 특목고나 자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66.7%가 ‘그렇다’고 답했다. ‘변함없다’(23.6%), ‘그렇지 않다’(9.7%)는 응답은 합쳐도 과반이 되지 못했다. 특히 자사고가 대입 준비를 하는 데 가장 유리할 것으로 봤다. 설문에서 ‘인기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가 어디인가’를 물어 보니 자사고를 꼽
  • 발 디딜 틈 없는 ‘대입전략변화 설명회’

    발 디딜 틈 없는 ‘대입전략변화 설명회’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6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개최한 ‘특목자사고, 일반고 선택 및 대입전략변화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이 처음 적용되는 현 중학교 3학년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3000여명이 몰렸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강남 A고 문제 유출 의혹…‘같은 오답’ 적어낸 쌍둥이

    강남 A고 문제 유출 의혹…‘같은 오답’ 적어낸 쌍둥이

    서울 강남구 A고등학교 교사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매가 같은 오답을 적어낸 사실이 교육청 조사에서 확인됐다. 24일 서울시교육청이 A고 특별감사 전 실시한 특별장학(조사) 결과를 보면, 보직부장 교사 B씨의 쌍둥이 자매는 정답이 정정된 시험문제에 정정되기 전 답을 나란히 적어냈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가 몇 차례 더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자매는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자매가 수행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점도 확인됐다. 다만 해당 수행평가에서는 학생 대부분이 만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학교에는 B씨 딸들 외에도 교사 자녀가 2명 더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교육부는 A고 문제유출 의혹이 확산하자, 교사인 부모와 학생인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도록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상피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자녀가 속한 학년 시험문제 출제·검토에서 관련 교원을 배제하지 않은 점도 바로잡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3일 A고 특별장학을 벌인 데 이어 16일부터 22일까지 특별감사를 벌여왔다. 필요한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
  • 덕성여대·조선대 등 116곳 최대 35% 정원감축

    덕성여대·조선대 등 116곳 최대 35% 정원감축

    20개大는 3년간 정부 재정지원 못 받아 두원공대 등 11곳 학자금 대출도 제한 새달 신입생 모집 앞두고 혼란 불가피 서울의 덕성여대와 광주의 조선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등 116개 대학이 교육부로부터 정원을 감축해야 할 ‘부실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이 대학들은 3년 안에 학생 정원을 총 1만명(학교별 현 정원의 7~35%)가량 줄여야 한다. 이 가운데 20개 대학은 내년부터 3년간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 참여와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도 제한된다. 당장 올해 말 진행될 신입생 모집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323개교(전문대 포함)를 대상으로 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평가는 각 대학의 발전 계획·성과, 교육 여건, 수업·교육과정 운영,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전체 대학 중 64%(207개교)가 포함된 자율개선대학은 정원 감축을 권고받지 않고 내년부터 모든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한 단계 아래인 역량강화대학에는 66개 대학이 포함됐다. 덕성여대와 조선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등이다. 교육부는 이 대학들에 “2021학년도까지 정원의 10%(전문대 7%)를 감축하라”고
  • 서울 오늘 초·중 휴업 명령…교육당국 ‘비상’

    제19호 태풍 ‘솔릭’의 한반도 관통 과정에서 전국 각 지역 학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휴교 및 휴업 명령이 잇따랐다. 교육부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인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솔릭’이 한반도를 지나는 24일 휴업·휴교할 예정인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중·고등학교는 전국 12개 시·도 7835개교로 23일 집계됐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교육감 주재 회의를 열고 태풍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24일 하루 동안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에 휴업을 명령하고 고등학교에는 휴업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휴업은 학생만 등교하지 않고 휴교는 학생에 더해 교직원도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 서울의 휴업 명령 대상은 유치원 889곳, 초등학교 601곳, 중학교 383곳, 특수학교 27곳이다. 휴업 권고 고등학교는 317곳이다. 불가피하게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하는 경우에 대비해 방과후 과정인 유치원 에듀 케어와 초등 돌봄교실은 일단 정상운영한다. 인천, 경남은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전면 휴업하고 고등학교는 휴업이 권고됐다. 대전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면 휴업,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휴업 권
  • ‘낙제점’ 지방대 뿔났다…“수도권과 일률적용 불공정”

    재정지원 뚝 끊겨…대부분 이의신청 계획 “폐교 불안” 재학생·지역민 달래기 안간힘 조선대 총장·보직 교수 “책임 통감”사퇴 교육부가 사실상 대학 구조조정 명단인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를 23일 발표하자 각 지역 대학들은 강하게 반발하는 분위기다. 이미 지난 6월 발표된 진단평가 1단계 잠정결과에 대해 반발했던 학교들은 2단계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게 나오자 공식적인 대응 준비에 나섰다. 이의신청 기한인 오는 28일까지 적지 않은 대학이 이의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대학들은 수년째 계속되는 학생 감소와 등록금 동결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이 지방대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대와 수도권 대학에 같은 기준을 적용한 것 자체가 불공정하다는 입장이다. 부정·비리 제재가 적용되면서 정원감축이 권고되는 역량강화대학에 포함된 수원대는 이날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대 관계자는 “부정·비리에 대한 교육부 처분에 행정법원에 효력정지 소송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이번 평가는 부당하다”면서 이의신청을 예고했다. 이번 진단평가 결과 재정지원제한대학Ⅱ 유형에 포함된 한 대학 관계자도 “이의신청을 할 계획”이라면서 “교수가 포함된 학교 운영
  • 20개교 ‘부실대’ 낙인…19학번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제한

    20개교 ‘부실대’ 낙인…19학번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제한

    ‘평균 45억’ 일반재정지원금 삭감 치명타 새달 수시모집 타격…양극화 심화 우려 2023년까지 정원 10만여명 감축 예고 배재대·우송대 ‘기사회생’·평택대 ‘추락’ 28일까지 이의신청…이달말 최종 확정 지방대학 줄폐교에 지역경제 악화 우려 정부가 매긴 대학별 성적표 격인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가 23일 공개되면서 대학가와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국내 모든 대학(323개·전문대 포함)을 평가 성적에 따라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Ⅰ·Ⅱ 유형 등 총 4개 그룹(일부는 평가 제외)으로 나누고 낮은 등급 대학엔 정원 감축과 재정지원 제한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저조한 평가를 받은 대학 116곳은 당장 재정적 어려움에 더해 부실대학으로 낙인찍히게 됐다. 대학들이 교육부의 진단 결과를 ‘살생부’로 받아들이는 이유다. 교육부는 권고에 따른 구조조정과 학생·학부모의 자율 선택에 따라 2023년까지 대학 정원이 지금보다 10만명가량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돈줄 끊긴 11개교… 평판 추락 불 보듯 최우수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곳은 서울대 등 207개교로 전체 대학의 64%다. 일반대는 전체 187곳 중 69.5%(
  • 2019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시작

    2019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시작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첫날인 23일 서울 서대문구 서울서부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결국 올것이 왔다” 파주 웅지세무대 부실大 ‘오명’

    경기도 파주의 대표적인 사학(私學)인 웅지세무대학이 결국 ‘부실대학’의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웅지세무대는 2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Ⅱ에 포함됐다. 재정지원제한대학(Ⅰ·Ⅱ) 20개교는 사실상 퇴출 대상이다. 정원감축 대상이며 향후 3년간 교육부 일반재정지원이 전면 차단된다. 특히 내년도 신입생은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에서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학생모집에서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재정지원제한대학Ⅰ의 내년도 신입생들은 국가장학금 2 유형을 받을 수 없으며 학자금대출도 50%만 가능하다. 최하위권인 재정지원제한대학Ⅱ는 국가장학금 1·2 유형과 학자금대출이 모두 차단된다. 이런 결과는 사실상 예고돼 있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 행정에 대한 책무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비리 대학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위해 대학별 부정·비리 사안에 대한 제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확정, 시행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관련 대학별 부정·비리 사안 제재 적용 방안’에 따라 전·현직 이사(장), 총장, 주요 보직자 등 대학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개입, 연루된 부정·비리 중에서 제재 대상을 꼼꼼히 검토했다. 제재 대상 기간
  • ‘정원감축 권고’ 덕성여대, 입장표명 보류

    덕성여대는 2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학생정원을 줄여야 하는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된 데 대해 입장 표명을 보류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학교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언론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됐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아직 교육부로부터 공문을 받지 못했다”며 “정식으로 통보받는 대로 이의 신청 여부와 내부 입장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일반대학 187곳(산업대 2곳 포함)과 전문대학 136곳을 대상으로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실시한 결과 덕성여대를 비롯한 대학 66곳(일반대 30곳·전문대 36곳)을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했다. 서울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된 곳은 덕성여대와 서울기독대, 서울한영대 3곳이다. 이들 대학은 정원감축을 권고받고, 재정 지원을 받으려면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등 수 있는 등 제재가 따른다. 앞서 덕성여대는 교육부가 지난 6월 발표한 1단계 잠정결과에서 2단계 진단대상으로 분류되자 이원복 당시 총장이 자리에서 물러나 현재 한상권 교수가 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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