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고양 킨텍스 인근 학교 부족 사태···예견 뒷북

    고양 킨텍스 인근 학교 부족 사태···예견 뒷북

    올들어 경기 고양 킨텍스 인근 주거용 시설에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뒤늦게 학교부족 사태 수습에 나섰다. 고양시는 26일 시의회로 부터 수차 헐값 매각 지적을 받고 있는 킨텍스 지원시설용지에 건축된 꿈에그린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대한 사용승인을 앞두고 고양교육지원청에 학교 부족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한류월드 등이 위치한 일산 대화동 킨텍스 인근은 아파트 3400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5000여 가구 등이 들어서는 대단위 주거지역으로 바뀌고 있다. 최성 전 시장이 빚을 갚는다며 킨텍스 지원시설 용지를 적극적으로 매각해왔고, 건설업체들에게 아파트와 다름없는 주거용오피스텔을 마구잡이로 허가해 줬기 때문이다 이 중 최 전 시장 시절 헐값 매각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시유지에 지어진 꿈에그린아파트 1100가구와 오피스텔 780가구는 오는 28일 입주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초등학교는 오는 9월 개교하는 한류초등학교 단 1곳 뿐이다. 입주자들은 한류초가 개교하기 전 까지 반년 동안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장촌초로 어린 자녀들을 보내야 한다. 문제는 어린이들이 10차선 대로 1~2곳을 건너야 한다는 점. 중학교는 단 한 곳도 없어
  • 2019 자랑스러운 가천인 신년회

    2019 자랑스러운 가천인 신년회

    가천대학교는 25일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동문들을 서울 프레스센터로 초청해 ‘2019자랑스러운 가천인 신년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대 이길여 총장을 비롯한 가천대 교무위원, 가천대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동문 ‘히든챔프’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진행은 前 SBS 아나운서 윤지영(성악 92학번)가 맡았다. 이날 신년회에 참석한 동문은 김동욱 가천대 총동문회장(경제82), 서용욱 가율회계법인 대표 회계사(회계86), 최두원 하이비전시스템 대표(전자공학89), 김한규 법무법인 공간 변호사(법학90), 추진석 서울행정법원 판사(한의학95), 김경택 포시즌스호텔 이사(영어영문86) 등이다. 김 총동문회장은 “우리 모교는 짧은 시간 내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발전했다. 이런 발전의 원동력은 이길여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의 노력뿐만 아니라 동문 여러분의 활약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모교를 빛내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기업계, 금융계, 학계, 예술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분들을 모시게 되니, 자부심에 가
  • 가천대 2019 신입생 입학식 …신입생 4066명 가천인 되는 날

    가천대 2019 신입생 입학식 …신입생 4066명 가천인 되는 날

    가천대학교가 26일 대학 예음홀에서 신입생 4066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식,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대표선서는 전체 수석 의예학과 여동한 군(20)이 낭독했으며 장학증서는 여동한 군을 비롯해 각 계열 수석들이 대표로 받았다. 이길여 총장은 조효숙 부총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맞아,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식탐구 역량을 키우는 교육법을 도입하고 있다. 신입생들은 ‘어떻게’(how)를 넘어, ‘무엇을’(what)할 것인지를 발굴해 내는, 혁신인재의 DNA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비틀즈는 국경과 시대를 넘는 음악을 남겼고, 피카소는 감독적인 미술을 남겼으며, 스티브 잡스는 지구촌을 연결하는 스마트폰을 남겼다.“신입생들도 앞으로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출발한다면, 대학을 마칠 때 여러분은 창조적 인재로, 완전히 바뀌어져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교육부 ‘정시 확대’ 제동?…시·도교육감 “수시·정시 통합, 수능 절대평가” 주장

    교육부 ‘정시 확대’ 제동?…시·도교육감 “수시·정시 통합, 수능 절대평가” 주장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수능 위주의 전형(정시)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반기를 들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회장으로 한 협의회는 “대입 전형에서는 수시(학생부종합전형)와 정시(수능)를 통합하고 수능은 전과목 절대평가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2028학년도 대입 전형 개편안을 내놓았다.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을 고려하면 수능의 비중을 높이지 말고 학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26일 세종시 사무국에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 방안 1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8월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수능 위주의 정시모집 전형을 전체 모집인원의 3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각 대학에 권고한 것에 반발해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을 발족하고 자체적인 대입제도 개편안을 연구해왔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이수하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는 상황에서 ‘문제풀이’와 ‘줄세우기’ 방식인 수능을 확대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게 협의회의 지적이다. 연구단은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단장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일반고 교사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한국열린사이버대, 2019학년도 입학식 성황리에 열려

    한국열린사이버대, 2019학년도 입학식 성황리에 열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OCU, 총장 장일홍)가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2019학년도 신입생과 장일홍 총장을 비롯한 교수 및 직원, 동문, 학부모 등이 함께 자리했으며, 통합예술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개그맨 최양락이 영상을 통해 학교 소개와 축하인사를 입학생들에게 전했다. 입학식 본 행사는 개식선언으로 시작되어 ▲국민의례 ▲입학허가 ▲입학생 선서 ▲입학식사 ▲입학 축사 ▲오리엔테이션 ▲이러닝 가이드 ▲총학생회 소개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2019학년도 입학식을 통해서는 2,000여 명이 입학 허가를 받았으며, 부동산금융자산학과에 입학하는 만 75세의 최고령 학생과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는 만 16세 최연소 학생 또한 포함되어 있다. 특히 입학식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이러닝 가이드, 학습 노하우, 재학생 우수학생 사례, 성폭력 예방교육, 장애인식 개선 교육 등 사이버대학을 처음 접하는 신입생을 위해 입학에서 졸업까지의 가이드가 제공되어 입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열린사이버대는 입학생들에게 100% 온라인 교육을 통해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
  • “좌파 교육 반대”… 정치권과 손잡고 색깔론 옷 입은 한유총

    “좌파 교육 반대”… 정치권과 손잡고 색깔론 옷 입은 한유총

    “좌파 교육사회주의가 유치원 문제 유발” 검은 옷 입고 곡소리 퍼포먼스까지 한국당·바른당 의원 참석… 文정부 규탄 兪 “교육자 본분 어기고, 국민의사 반해” 온건파 한사협·전사연 “에듀파인 수용” 유치원 개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대규모 도심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 의무화가 담긴 시행령 개정안에 반대하며 사립유치원 사태가 좌파들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볼모로 정치싸움을 한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유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주최 측 추산 3만여명(경찰 추산 1만 1000명)이 모인 가운데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대부분 검은 옷을 입었다. 또 무대 위에 차려진 ‘전국 사립유치원 합동분향소’에 헌화하고 곡소리를 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일부 관계자는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 분장을 하고 무대에 올랐다. 이날 집회를 ‘독립운동’에 견준 것이다. 집회에는 홍문종·정태옥 자유한국당,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등 야당 의원들도 참석했다.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은 대회사에
  • 삼육대, ‘SU-MVP 최고경영자과정’ 신설

    삼육대, ‘SU-MVP 최고경영자과정’ 신설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최고경영자(CEO)의 전인적 리더십 배양을 위해 ‘SU-MVP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신설하고 오는 4월 18일부터 14주간 1기 과정을 운영한다. 삼육대 최고경영자과정은 ‘전략’, ‘트렌드’, ‘친교’, ‘웰빙’ 등 CEO에게 꼭 필요한 4가지 필수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영, 전략, 금융, 경제, 정치, 리더십 등 기업경영의 실전은 물론 골프와 웰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제공한다. 대표 교수진으로는 김성익(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 삼육대 총장과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김영식 예비역 대장, 이상현 에어비앤비 대표, 오광현 도미노피자 회장, 이민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노재관 충정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신경렬 SBS미디어홀딩스 대표 등이 참여한다. 수료자에게는 삼육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 삼육대 총동문회 회원 자격 부여, 학기 중 교내 전용 주차공간 제공, 교내 체육문화센터, 도서관 이용 혜택 등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 대상은 기업, 공공기관의 CEO 및 임원, 부서장, 전문직 종사자 등이다. 4월 11일까지 30명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
  • “후배님들, 비건식도 준비했어요”… 달라진 대학 새터

    “후배님들, 비건식도 준비했어요”… 달라진 대학 새터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는 지난 15~17일 강원 영월에서 새내기새로배움터(새터)를 진행하며 끼니때마다 비건식(우유·달걀·생선도 먹지 않는 완전 채식)을 준비했다. 사전 수요조사에서 530명 중 6명이 비건식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이수빈 인문대 학생회장은 “적은 수지만 채식 학우들이 공동체 행사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비건식을 준비했다”며 “다른 단과대 학생회들도 비건식을 준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19년은 ‘비건의 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채식 인구가 증가하고, 개인 권리를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하며 신입생을 맞이하는 대학 문화도 달라지고 있다. 서울대뿐만 아니라 이화여대, 고려대 등도 신입생환영회에서 비건식을 제공하고 있다. 24일 고려대 채식주의자 네트워크 ‘뿌리: 침’에 따르면 이 학교 사범대는 2017년 새터에서 첫 비건식을 제공했고, 지난해에는 네트워크의 주선으로 5개 단대 학생회가 매끼 30인분의 새터 비건식 공동구매에 참여했다. 네트워크 관계자는 “지난해 새터는 식이 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올해는 각 단대에서 직접 비건식을 조율할 수 있게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채식하는 신입생 입장에서는 비건식이
  • 자사고·교육당국 ‘일촉즉발’…재지정 평가 법정다툼 예고

    5년마다 이뤄지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재지정 평가를 앞두고 교육 당국과 자사고 간의 갈등이 ‘일촉즉발’ 상태다. 다음달 전국의 24개 자사고가 시·도교육청에 운영평가 성과보고서를 제출하며 재지정 평가 절차가 시작되는데, 자사고들이 높아진 평가기준에 반발하고 있어 첫 단계에서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24일 교육부와 전국자사고연합회 등에 따르면 서울 지역 자사고들과 경기 안산 동산고 등이 평가 거부와 법적 대응 등 재지정 평가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자사고연합회는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이 평가 지표 재검토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평가 자체를 거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에서는 13곳이 재평가를 앞두고 있다. 안산 동산고의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이 평가 지표를 재검토할 때까지 평가 절차를 저지하고 평가 절차가 강행될 경우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에 3회에 걸쳐 평가 계획 시정을 요청했던 전주 상산고도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학부모 의견 수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들은 올해 적용되는 자사고 평가 지표가 학교 측에 불리하게 설계돼 사실상 ‘자사고 죽이기’라고 반발하고 있다. 지정 취소를 면하는 기준점이
  • 학교 공기정화장치 중·고등학교에도 설치 … 석면 공사 땐 사전 예고제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가 확대된다. 설치 대상인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외에 중·고등학교 교실에도 공기정화장치가 들어선다. 학교 석면 공사 때는 학부모들에게 미리 알리는 ‘사전예고제’가 실시된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도 교육청 안전 관련 담당자들과 함께 학교 안전 관리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공기정화장치 설치 계획을 앞당기기로 했다. 2020년까지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각 시·도교육청에 설치 시기를 앞당기도록 했다. 2월 말 기준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는 전체의 79.8%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5만 3500여개 교실에 추가 설치된다.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학교 1만 2250여곳 중 9800여곳은 호흡기 환자 등 민감군 학생의 보호를 위해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이 아닌 중·고등학교 교실 6만 2700여개 교실에도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다. 전기요금과 필터 교체비용 등은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나 기관별로 미세먼지 담당자를 2명식 지정해 관련 교육을 철저히 하고, 미세
  • “을지란 인연으로 함께한 10년”…홍성희 을지대 총장 을지부대 2000만원 성금 전달

    “을지란 인연으로 함께한 10년”…홍성희 을지대 총장 을지부대 2000만원 성금 전달

    을지대학교는 22일 홍성희 총장이 강원 인제군 을지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을 위해 사재로 나라튼튼 방위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성희 총장,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 최헌호 을지재단 운영본부장은 박용준 사단장과 환담을 나눈 뒤 부대를 둘러보고 장병들을 직접 격려했다. 을지재단과 을지부대는 ‘을지’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이 인연이 돼 자매결연을 했으며, 이를 계기로 을지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성금을 전달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체력단련장 건립 기금 등 총 2억여 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홍 총장은 “동부전선 최정예 산악사단이라는 명예를 이어나가는 을지부대 국군장병들을 직접 만나온 지가 벌써 10년째라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매서운 한파에도 굳건히 최전방을 지키는 을지부대처럼 을지재단도 교육의료재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한유총이 막는 에듀파인… 한사협은 국회 찾아가 “참여”

    한유총 “에듀파인 저지 25일 국회 집회” 새 학기 앞두고 무기한 휴원 우려까지 전사연도 “사립유치원 신뢰 확보할 기회” 교육부, 참여 유치원 지원 강화 대책 발표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 도입 의무화를 둘러싸고 사립유치원들 간의 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하며 집단행동까지 예고했지만 다른 단체들은 에듀파인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의 정책 파트너가 되지 못하며 운신의 폭이 좁아진 한유총이 무기한 휴원 등 추가적인 집단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유총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국회 앞에서 유치원 원장과 교사 등 2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유은혜 부총리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변도 내놓고 있지 않다”면서 “교육부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한유총은 에듀파인 의무화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러나 한유총 내 온건파로 한유총에서 분리돼 신설된 한국사립유치원협회(한사협)와 교회 등 종교단체와 법인이 운영하는 유치원들로 구성된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전사연)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 가천대 학위수여식 …박사 87명, 석사 318명, 학사 2897명 배출

    가천대 학위수여식 …박사 87명, 석사 318명, 학사 2897명 배출

    가천대학교는 21일 대학 예음홀에서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식에는 김신복 이사장을 비롯해 조효숙 부총장, 최미리 기획부총장, 김충식 대외부총장 등 교무위원, 김동욱 총동문회장, 학부모와 졸업생 등 5000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박사 87명, 석사 318명, 학사 2897명 등 총 3302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의용생체공학과 김태진씨(29)와 경영학과 박운한씨(24)가 전체수석과 차석을 차지해 이사장상을 받았다. 이길여 총장은 조효숙부총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졸업생들이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이겨내며 강의실과 캠퍼스에서 쌓은 경험들은 미래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과감하게 개척해 나가는 뉴 프런티어 정신과 끊임없는 배움과 자기연마의 자세로 가슴속 아름다운 꿈들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고등교육의 위기… 담론의 장 구성” 국가교육위 설립 시동

    “고등교육의 위기… 담론의 장 구성” 국가교육위 설립 시동

    “정권 차원을 넘어서 실행력을 담보하는 (교육) 기구가 필요하다.”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는 20일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고등교육 9개 단체와 이 같은 내용의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현 단계의 고등(대학 이상)교육은 혁신성장, 균형발전 등에 기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고등교육의 위기를 국가와 사회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 담론의 장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올 상반기 안에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입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이달 말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해 법안의 밑그림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정부와 별개의 의사결정 과정과 결정권을 갖춘 교육기관이다. 교육 분야는 10년 이상의 장기적 정책이 필요한데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방향성이 바뀐다는 문제와 함께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자문기구로서 국가교육회의를 출범시키고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1년 동안 국가교육회의가 한 것은 2022학년
  • 을지대 평생교육원 ‘반려동물 건강관리사 2급 자격증 과정’ 수강생 모집

    을지대 평생교육원 ‘반려동물 건강관리사 2급 자격증 과정’ 수강생 모집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평생교육원은 물리치료사(전공자 포함)와 동물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사 2급 자격증 취득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설되어 7회째를 맞는 ‘반려동물 건강관리사 2급 자격증 취득과정’은 동물재활학회 김진웅 부회장이 교육을 담당하며 ▲반려견 기능적 해부학과 특성 ▲반려견 물리치료의 이해 ▲반려견 질환별 물리치료의 이해 ▲반려견 물리치료 실습 및 평가 등 반려견의 통증완화와 신체적 회복 촉진을 도울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관리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관련분야로의 진출 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견 물리치료 과정’은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뉴밀레니엄센터에서 3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12시간 동안 교육과 실습 등이 진행된다. 강좌 신청은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cec.eulji.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제출하고, 상담과 기타 문의는 평생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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