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성남시 성평등 문화조성사업’에 3년 연속 선정
을지대학교가 성남시에서 지원하는 ‘2020 성평등 문화조성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성남시에서 지원하는 성평등 문화조성사업은 행복한 자녀양육을 위한 가족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맡은 을지대 아동학부는 성남지역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우리아이 마음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객관적 심리검사를 통해 아동의 인성과 부모의 성격 특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른 양육 정보도 제공한다.
시민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성남시 거주 아동과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무료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함으로써, 자녀양육 관련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을 운영해온 최지혜 교수는 “아동학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남시민에게 자녀양육 관련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과 성평등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