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당청, 의대정원 확대 검토 “2·3차 팬데믹 대비 차원”

    당청, 의대정원 확대 검토 “2·3차 팬데믹 대비 차원”

    당청이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의사 인력이 부족한 분야·지역이 분명히 있다”면서 “보건복지부가 상황을 조사하고 정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수·공공의료 취약지역 중심 의대 정원 확충은 더불어민주당의 21대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 이 관계자는 “지역별 수급 불균형, 성형외과 등은 넘쳐나지만 예방의학과·감염내과 전공의 부족 등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문제”라며 “코로나19의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비 차원에서도 의대 정원 증원 검토는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증원 규모, 의대를 신설할지, 정원을 늘릴지 등 구체적으로 논의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정부와 국회의 소통, 전문가와 각계 의견을 듣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공공분야와 일부 진료과목이 상대적으로 인력이 부족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의대 정원은 1989년 이후 연간 3058명으로 묶여 있다. 2019년 현재 인구 10만명당 의대 졸업자 수는 OECD 평균 11.9명보다 적은 7.9명이다. 이재연
  • 수도권 등교 예정대로라는데… “PC방·학원 등 몰려다니는 게 현실”

    수도권 등교 예정대로라는데… “PC방·학원 등 몰려다니는 게 현실”

    유은혜 “부천 등교 중지… 수업일정 조정 대면지도 필요… 대입일정 예정대로 준비” 초등 저학년 ‘거리’ 개념 없어 방역 불가능 정부가 쿠팡발(發)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도 등교 수업을 강행하기로 했다.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82명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빠른 건 맞지만 ‘수도권 등교 전면 중지’ 같은 특단의 조치를 내릴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학교 현장의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학생들 사이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학교발 n차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8일 열린 중대본 브리핑에서 “수도권 학교의 등교 개학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면서 “상황이 엄중한 지역은 교육부·교육청과 지자체가 상의해 유연하게 일정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에 대해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 부천에서의 등교 중지는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방역당국의 의견을 가장 우선해 등교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n차 감염’이 수도권에 빠른 속도로 퍼져
  • 경기교육청, 교외체험학습 허용 20일→40일 확대

    경기교육청, 교외체험학습 허용 20일→40일 확대

    코로나19 사태 속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단계별 등교수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이 28일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 허용 기간을 당초 20일에서 40일로 확대했다. 도 교육청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과 n차 감염 등으로 학생들의 감염병 노출 위험에 대한 사회적인 불안감이 커져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교외체험학습은 공휴일, 방학, 학교장 재량휴업일을 제외하고 최대 4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등교 수업일에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수업일에는 교외체험학습이 인정되지 않는다. 교외체험학습을 인정받으려면 미리 신청서나 학습계획서를 내야 한다. 학교장 승인 통보를 받은 뒤 가정학습이나 체험학습을 진행하면 된다. 교외체험학습 후에는 보고서 등 결과물을 내야 한다. 다만 교외체험학습 신청과 보고서 제출 방법은 각 학교 규칙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나 ‘심각’ 단계일 때만 교외체험학습 기간을 40일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관심’이나 ‘주의’ 단계로 조정되면 다시 20일로 줄어든다. 교외체험학습 기간이 축소돼도 온라인 수업일에는 신청할 수 없다. 강원하 도 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 을지대 평생교육원, 50·60세대 경기도생활기술학교 무상 교육생 모집

    을지대 평생교육원, 50·60세대 경기도생활기술학교 무상 교육생 모집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2020년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25일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경기도가 수탁기관 협약을 체결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이 과정은 은퇴 이후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사회 환원 및 재취업 기술과정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50세~69세 중장년층이면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외식 케이터링·디렉터 과정 25명, 웰다잉상담지도사·치매예방지도사 과정 30명으로 이뤄지며, 서류와 면접 절차를 거쳐 상반기와 하반기 교육생을 각각 55명씩 110명 선발한다. 이 과정을 통해 각 분야의 자격증 및 총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외식 케이터링·디렉터 과정은 6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식품산업외식학과 신미혜 교수가, 웰다잉상담지도사·치매예방지도사 과정은 6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장례지도학과 최재실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수강생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및 우편, 팩스로 6월 12일까지 접수가 가
  • 명품 교육을 지향하는 육군사관학교, 제 81기 신입생도 모집

    명품 교육을 지향하는 육군사관학교, 제 81기 신입생도 모집

    세계 명문사관학교로 도약하는 육군사관학교가 미래 전장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AI면접, 5G기반 스마트KMA 구축 등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해 명품 교육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급변하는 미래 전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예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지적능력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새 교과과정에서는 복수학위제를 통해 졸업 시 생도들이 일반학 학위과정과 군사학 학위과정 이수 시 2개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문·이과 학문체계 간의 통섭을 위한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팀워크 역량 배양을 위한 ‘‘1인 1군사학 Team Project’가 도입된다. 스마트 교육 환경 구축에도 선도적으로 임하는 모습이다. 생도들의 체력, 신체활동, 부상, 영양 등에 대한 통합관리를 위한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ICT기술과 스마트 헬스케어의 융합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워치, 국민체력 100, 전투체력 등 체력관리 디바이스를 활용한 자동연동입력 모듈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올해 육사 캠퍼스 전역에 5G 인프라를 구축하고, VR·AR(가상현실·증강현실) 기반 통합전투훈련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육군 정예장교
  • 가천대 아름샘봉사단, 필리핀 농민 위해 면마스크 제작해 전달

    가천대 아름샘봉사단, 필리핀 농민 위해 면마스크 제작해 전달

    가천대학교 아름샘봉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농민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를 보내는 ‘아나로그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 농민들을 돕기위해 기획됐다. 가천대 재학생 100명이 참여했으며 각자의 집에서 손수 필터가 부착된 면마스크 500개를 제작했다. 면마스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정무역에 참가하는 필리핀 농가로 6월 중 발송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기업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진행하며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이두형 아름샘봉사단 행정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전세계적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커피 한잔, 과일 하나도 윤리적 소비와 연관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규아(여·22·한국어문학과)학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에 처했을 개발도상국 농민을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캠페인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된 공생의 의미를 바탕으로 주변 이웃에 봉사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원주 한라대학교, 강원통일교육센터⋅통일교육위원 강원협의회 출범

    원주 한라대학교, 강원통일교육센터⋅통일교육위원 강원협의회 출범

    오는 28일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에서 통일부 지정 강원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위원 강원협의회가 출범한다. 통일교육센터의 출범으로 한라대학교는 향후 2년간 강원도 내 통일교육 활성화와 역량 강화, 통일 공감대 확산과 거버넌스 구축 등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라관 6층에 통일교육센터 사무실 외에 동북아경제연구원과 연계해 별도의 공간으로 ‘통일한마당’(Korea Unification Plaza)을 설치했다. 통일교육센터는 지역통일교육 사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 및 지역주민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설립됐다. 올해부터 통일교육센터는 종전의 17개 광역 시⋅도 대상의 지역운영 방식에서 7개 권역으로 통합⋅운영하는 권역센터체제로 개편됐으며, 이번에 한라대가 강원도 내 첫 번째 권역센터 운영주체가 되는 셈이다. 출범식에는 통일교육센터장 겸 통일교육위원 강원협의회 회장인 김응권 총장과 백준기 통일부 통일교육원장, 정대화 상지대 총장과 이환기 춘천교육대 총장,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 박윤미 강원도 의회 제1부의장, 변정권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 강원도 교육청 장학사, 그리고 통일교육위원 30여명과
  • [서울포토] ‘두팔벌려 환영인사’ 첫 등교 초등생 마중하는 선생님

    [서울포토] ‘두팔벌려 환영인사’ 첫 등교 초등생 마중하는 선생님

    선생님이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의 등교 개학일인 27일 세종시 연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반기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개학 하루 앞두고 최소 450여곳 등교 연기… “우리 학교는요”

    개학 하루 앞두고 최소 450여곳 등교 연기… “우리 학교는요”

    부천 251개교 모두 연기… 고3 계속 등교 구미 모든 유치원, 초·중학교 181곳 연기 강서·양천·은평·도봉 일부교 1~3주 미뤄 서울교육청, 중학교 기말고사만 권고 고등학교는 중간·기말고사 치르도록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등 총 237만명의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학교 안팎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를 연기한 학교가 최소 45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사와 학생 중 확진자가 속속 나오면서 등교 개학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26일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은 부천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251개교의 등교를 연기하기로 했다. 고3은 계속 등교한다. 이날 부천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구미 지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학교 총 181곳과 상주 초등학교 1곳의 등교 개학이 연기됐다. 지난 20일 개학한 학교 3곳도 등교수업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의 미술학원 강사와 학원을 다니는 유치원생이 코로나19
  • 서울 ‘고1 무상교육’ 한 학기 앞당겨 2학기 시행

    서울 ‘고1 무상교육’ 한 학기 앞당겨 2학기 시행

    서울교육청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무상교육을 정부 계획보다 한 학기 앞당겨 오는 2학기부터 시행한다. 서울교육청은 기존 예산안보다 6611억원이 늘어난 총 10조 7925억원의 서울특별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25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2학기 고3을 시작으로 올해 고2, 내년 고1 순으로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나 서울교육청은 452억원을 편성해 고1에게도 오는 2학기부터 무상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여자는 꽃, 남자는 물뿌리개”  우린 교수님이 부끄럽습니다

    “여자는 꽃, 남자는 물뿌리개” 우린 교수님이 부끄럽습니다

    학생회 “성차별적 인식” 사퇴 촉구 해당 교수 “10년 전 글… 비난 과해” 학교 측 “다음주 진상조사위 개최”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가 성차별적 인식이 담긴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을 학생들에게 읽게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교수의 사퇴를 주장하며 학교 측에는 재발 방지 조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25일 한국외대 학생회 등에 따르면 이 학교 명예교수 A씨는 경영학 관련 강의에서 자신이 2009년 블로그에 쓴 글을 읽는 것을 1학기 중간고사 시험 과제로 냈다. 이 글 중 일부가 성차별적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A교수가 쓴 글에는 남성을 물뿌리개, 여성을 꽃에 비유하며 “집 꽃 물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시들다가 말라 죽으면 남자 손해”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 학생회에 따르면 A교수의 블로그에는 성매매 업소 밀집 지역에 방문한 기록도 남아 있었다. 학생회는 “여성에 대한 성착취는 인지하지 못하고 일종의 ‘기행담’으로 취급했다”며 “남성의 본능이라는 허상을 쥐고 여성을 착취하는 구조에 가담하는 교수는 교단에 서 있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동체 안에서 보호받아야 할 학생들이 교원에 의해 불쾌감과 수치심을
  • ‘3분의2룰’ 지키고 싶지만… 돌봄은 홀짝제 안 되잖아요

    ‘3분의2룰’ 지키고 싶지만… 돌봄은 홀짝제 안 되잖아요

    전교생이 1270명인 경기 화성시 향남중학교는 27일 이후 학생들이 등교하면 교실을 한 칸씩 띄어 사용하기로 했다. 1학년과 3학년을 묶고 2학년과 격주로 등교하면 2층에서 5층까지 교실을 최대한 분산 배치하되 학급과 학급 사이에 빈 교실을 하나씩 남겨 학급 간 간격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복도와 계단 등 학생들이 이동하는 경로마다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스티커를 붙이고, 급식실 뿐 아니라 정보실에도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 향남중은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35명에 달하지만 학생들을 분반해 수업하는 방안은 교사가 부족해 불가능하다. 학생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는 시차 등교 및 시차 배식과 함께 오전 수업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학생들은 격주로 주 5일 등교하는 대신 오전 수업과 급식을 마치고 하교해 원격수업을 받는다.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돼 ‘스마트 칠판’과 태블릿, 교실 와이파이 등 원격수업에 필요한 환경을 갖추는 등 원격수업 체계가 잘 잡혀 있어 등교 개학 후에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박종수 향남중 교장은 “과밀학급 여건 속에서 최선의 방안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27일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
  • 을지대, 성남 드림스타트 정신건강관리사업 11년 연속 선정

    을지대학교는 을지아동발달지원센터가 성남시 ‘드림스타트 정신건강관리사업’에 2년 연장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부 총괄 사업으로 만12세(초등학생 재학아동 포함)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평등한 출발기회 보장을 지원하고 있다. 을지아동발달지원센터의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정서검사, 언어발달검사, 놀이치료, 미술치료, 모래놀이치료, 인지치료, 가족상담 등 7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을지아동발달지원센터는 2010년 개소한 이래 성남시 드림스타트 정신건강관리사업에 참여, 11년 연속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홍은주 센터장은 “지역사회 1세-18세 아동의 정서, 발달, 행동, 언어, 학습과 그 가족을 위해 치료 및 문제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정서적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아동과 가정이 많아짐에 따라 다양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유은혜 “감염 확산지역, 3분의2 이하만 등교 권고”

    유은혜 “감염 확산지역, 3분의2 이하만 등교 권고”

    격일제·격주제 활용… 돌봄 공백 최소화 방과후학교 강사 등 3만여명 투입 예정 일부 “일괄적 지침 타당한지 의문” 혼란 교육부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있는 지역 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2 이하만 등교하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격일제·격주제 등 다양한 등교 방식과 맞물려 돌봄도 제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발생하는 지역의 학교는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3분의2 이하로 하도록 각 시도교육청에 강력하게 권고했다”면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격주제·격일제 등교 등을 통해 이 같은 조치를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한 지역은 수도권과 대구·구미 등 경북 일부 지역이라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방과후학교 강사 등 3만여명의 지원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앞서 교육부가 권고한 대로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고 1~2학년은 격주 등교하면 이 같은 지침을 준수할 수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전 학년이 ‘번호 홀짝제’나 학년별 격주제로 등교하면 전교생의 절반만 등교할 수 있
  • ‘도시 전문가’ 서울시립대, 몽골에 노하우 전수

    3개 학과에 600명…2025년 개강 목표 개도국 도시문제 해결 현지 전문가 양성 서울시립대가 2025년 몽골에 도시정책 전문 글로벌캠퍼스를 설립한다. 서울시립대가 특화돼 있는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운영 경험을 살려 개발도상국의 도시 문제를 해결할 현지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24일 대학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립대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의 신도시 터아이막 준모드시티에 10만 4000㎡(약 3만 3000평)의 글로벌캠퍼스 부지를 마련했다. 10월 개항 예정인 징기스칸 국제 신공항에서 8㎞ 떨어진 곳이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9월 몽골 현지 실사를 마친 뒤 터아이막과 학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시립대는 시의 선진 도시정책과 교육 시스템을 수출하고, 해외 도시 전문인력 양성과 서울시립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지난해 3월 서순탁 총장 취임 이후 글로벌캠퍼스 설립을 추진해 왔다. 몽골 울란바토르, 인도 델리, 베트남 하노이 등 후보지 중 유치에 적극적인 몽골이 최종 낙점됐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몽골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살고 있지만 인프라가 부족해 교통, 대기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 중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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