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 주호영, 문재인에 “‘주적’ 말 못하는데 대통령 자격 있나”

    주호영, 문재인에 “‘주적’ 말 못하는데 대통령 자격 있나”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주적’(主敵)발언을 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승민 대선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누가 주적인지 말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고 국군통수권자로 국가를 지휘하고 보위하느냐”고 문 후보를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은 문 후보야말로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구나, 대한민국을 보위할 의사가 없구나 알아차렸을 것”이라면서 “문 후보는 북한이 주적인지 아닌지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혀주시고, 주적이 아니라면 국군통수권자로서 자격이 있는지 다시 되돌아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에 대해서는 “어제 TV토론에서 현장대응능력, 정책, 비전 등 모든 면에서 잘했다는 평가이고 인터넷 실시간 검색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면서 “앞으로 남은 3차례의 TV토론에서 국민은 ‘역시 유승민이 대통령감이구나’ 확신을 갖고 점점 지지를 넓혀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유 후보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TV토론이나 정책 면에서 뛰어나 지지가 짧은 시간에 모일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자세를 가다듬어 노력하면 국민이 알아주실 것이다. 단결해
  • 박지원 ‘강물 빠져 죽어야한다’ 문재인 발언으로 착각?…“실수 사과”

    박지원 ‘강물 빠져 죽어야한다’ 문재인 발언으로 착각?…“실수 사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지난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강물에 빠져죽어야 한다고 했다’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잘못 말했다. 실수였다”고 19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깨끗이 인정하고 사과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18일 전남 광양 유세 중 “어제는 문재인 후보가 대구에서 대통령 당선 안 되면 대구 강물에 빠져 죽겠다고 했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문 후보는 이러한 발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박 대표는 글을 통해 “전남 일대 유세 중에 홍 후보가 ‘선거에 못 이기면 우리는 낙동강에 빠져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는 보도를 접했다”면서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작년 10월에 문 후보도 ‘(대선에서 지면) 한강에 빠지겠다’는 발언 때문에 논란이 된 적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어제(18일) 전남 여수 유세에서 ‘나라를 이끌겠다는 대표적 정치인들이 이렇게 쉽게 자살을 언급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인지 생각은 안 해 봤는가. 이렇게 무책임한 말을 하면 안 된다.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도민께 드렸다“고 설명했다. 박 대
  • [대선후보 2차 TV토론] “인권결의안 北에 물었나” “사드 입장 뭔가”… 文에 십자포화

    [대선후보 2차 TV토론] “인권결의안 北에 물었나” “사드 입장 뭔가”… 文에 십자포화

    대선 후보들은 19일 열린 TV토론에서 안보와 대북 문제를 놓고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우선 모든 후보에게 주어진 “우리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을 저지할 수 있는 외교적 지렛대는 무엇인가”라는 공통 질문에 5명의 후보는 한 목소리로 미국과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나 원고와 각본이 없는 자유토론에 들어가자마자 4명의 후보는 문 후보의 대북관을 두고 집중 공세를 펼쳤다. 유 후보가 먼저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해 문 후보의 말이 바뀌었다는 점을 거론하며 포문을 열었다. 문 후보는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북한에 물어본 적 없다”면서도 “국가정보원을 통해 북한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 파악해 본 것, 국정원을 통해 북한의 반응을 확인한 것”이라고 답했다. 유 후보는 “그게 물어본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집요하게 물었지만 문 후보는 “여러 정보망을 통해 북한의 태도를 가늠해 본 것”이라는 답을 반복했다. 이어 홍 후보가 “당시 회의록을 보면 다 나온다”면서 “회의록에 문 후보가 거짓말했다는 게 나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다시 물었다. 문 후보는 “그 회의록이 외교부와 국방부, 통일부, 국정원에 있을 텐데 지금 정부에서 확인해 보라”고 말했고, 거듭 질
  • [2차 대선TV토론] 유승민 “北 주적이냐” 문재인 “대통령이 할 말 아냐”(영상)

    [2차 대선TV토론] 유승민 “北 주적이냐” 문재인 “대통령이 할 말 아냐”(영상)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북한이 주적인가”라고 재차 물어 설전을 벌였다. 유승민 후보는 19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에서 “북한이 주적인가”라고 물었고 문재인 후보는 “그런 규정은 대통령으로서는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유 후보는 계속해서 “대통령 안 됐으니 말 해보라. 대통령 되기 이전에 국방백서에 나오는 말”이라고 대답을 요구했다. 문 후보는 “대통령이 할 말(북한이 주적)은 아니라고 본다”고 잘라내자 유 후보는 “(대통령이) 벌써 됐나”라고 다시 물었다. 문 후보는 “강요하지 말라”라며 “유 후보도 대통령이 되면 (북한) 문제를 풀어가야 할 입장이다. 국방부가 할 일이 있고 대통령이 할 일이 있다”라고 답했다. 유 후보는 또다시 “공식 문서에 주적이라고 나오는데, 국군통수권자가 주적을 주적이라고 못 한다는 것인가?”라고 질문했고 문 후보는 “저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사격자세 화제 “40년 지났는데 특전사 출신답게 정확”(영상)

    문재인 사격자세 화제 “40년 지났는데 특전사 출신답게 정확”(영상)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소총을 다루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5년 6ㆍ25전쟁 65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있는 특전사 제1공수 특전여단을 방문했을 때 모습이다. 문재인 후보는 K-1 소총을 견착한 후 순간적으로 하늘을 한번 쳐다봤다가 총구를 겨눴다. 네티즌들은 “사격 전에 하늘을 한번 살짝 쳐다보면 동공이 축소되어 조준이 잘 된다”면서 “군대 다녀온 지 몇십 년이 지났을 텐데, 진짜다”, “몸이 기억하는 거다. 진짜 군인”, “손등에 총 올리는 건 정말 자연스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후보는 1975~1978년 특전사로 복무했다. 40년이 흘렀지만 문 후보는 군부대 방문 때마다 정확한 자세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2년 9월 논산 육군 훈련소를 방문했을 때에는 방호벽을 넘으며 총기를 땅에 짚는 소총 파지법 자세를 취했다. 총구를 손등으로 바치고 노리쇠는 하늘로, 총구는 아군 반대 방향으로 향하게 했다. 이같은 자세는 총기에 흙이 들어가는 것과 아군에게 겨누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군 훈련 교범에도 기술된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1번가.net’ 주인 “단순 보유용 구매…사이트 폐쇄하겠다”

    ‘문재인 1번가.net’ 주인 “단순 보유용 구매…사이트 폐쇄하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정책 홍보 사이트 ‘문재인 1번가’(moon1st.com)의 주소를 차용한 사이트(moon1st.net)의 도메인 보유자가 “단순 보유·판매용으로 구매했다”며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해당 사이트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공식 사이트로 연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19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해당 도메인 보유자 이모 씨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상위 인기 도메인이라 판단돼 단순 보유·판매용으로 구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몇 개의 인기 검색 도메인을 보유 중이며 판매 전까지 평소에 관심있는 사이트로 연결시켜 뒀을 뿐”이라며 “(논란이 발생했다는) 기사를 보고 ‘moon1st.net’ 도메인은 파킹페이지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사이트는 폐쇄하도록 하겠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해당 도메인은 문재인1번가가 오픈한 지난 18일 개설됐고 1년짜리 도메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도메인은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한편, 이날 도메인을 누가 만들었는지를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당 사이에서는 논쟁이 벌어졌다. 윤관석 문재인 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
  • 광주서 ‘해태’ 입은 文, ‘야구도시’ 부산서 ‘롯데’ 입을까

    18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광주 지역 유세에서 유독 시선을 끈 장면 중 하나는 문 후보가 사라진 프로야구 구단 ‘해태 타이거즈’의 빨간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었다. 해태를 9차례나 우승시킨 김응룡 전 감독과 광주의 야구팬으로부터 ‘레전드’ 대접을 받는 김성한 전 감독이 유니폼을 건네는 장면은 지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빨간 유니폼을 입은 문 후보의 모습이 사진 보도 등으로 알려지자 일부 야구팬과 네티즌은 부산 유세 때 문 후보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놨다. 문 후보가 지역 변호사로 오래 활동한 부산을 野都(야도)라고 부르는 데에는 정치적 이유뿐만 아니라 그만큼 야구(野球)가 사랑받는 도시라는 뜻도 담겨 있다. 이 때문에 부산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는 것은 광주에서 해태 유니폼을 입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곳 민심에 어느 정도 반향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캠프 측은 문 후보가 다음 주로 예정된 부산 지역 유세에서 부산 시민이 원한다면 롯데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캠프 관계자는 “다양한 유세 방식이 아이디어 차원으로 나오고 있는데 부산에 가면 사직 야구장에서 경기를 보는 게 어떠냐는 얘기도 있
  • 찢겨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현수막

    찢겨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현수막

    대전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대전 중구 유천동의 한 삼거리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확인한 캠프 관계자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곳에는 대선 출마후보인 1번 문재인 후보와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현수막이 나란히 걸려 있었다. 경찰은 현장 인근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원거리 CCTV를 조사하는 등 용의자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seoul.co.kr
  • “문재인 펀드 1시간 만에 완판”…329억여원 모금

    “문재인 펀드 1시간 만에 완판”…329억여원 모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19일 출시한 ‘국민주 문재인 펀드’에 모금이 폭주하면서 1시간 만에 300억여원을 모았다. 이 펀드는 문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참여를 통해 선거자금을 모으기 위한 것으로, 문 후보 측은 오전 9시부터 공식 홈페이지(www.moonfund.co.kr)나 최근 문을 연 정책 쇼핑몰 ‘문재인 1번가(http://www.moon1st.com)’ 등으로 신청을 받았다. 선대위 안규백 총무본부장은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정확히 61분만에 1만534명이 약정했고 그 중 4천488명이 총 329억8천63만원을 입금했다”고 밝혔다. 입금하지 못한 6천46명은 펀드 약정 후 가상계좌를 발급받았지만 모금 절차 진행 도중 모금이 마감돼 입금까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본부장은 “100억원을 목표로 잡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액수가 몰려서 펀드 모금을 일찍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안 본부장은 “모금에 참여한 분들은 1만원 단위의 소액부터 1억원 정도까지 다양한 액수를 입금했다”며 “전원이 개인 참여자로, 법인 참여는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선관위 보조금 130억원에 이날 모금한 329억여원을 더해 460억원 가
  • 문재인 1번가, ‘net’ 주소 접속시엔 안철수 사이트로…무슨 일?

    문재인 1번가, ‘net’ 주소 접속시엔 안철수 사이트로…무슨 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의 정책 홍보사이트 ‘문재인 1번가(www.moon1st.com)’ 사이트가 ‘www.moon1st.net’으로 접속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의 정책홍보 사이트로 접속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1번가의 net주소(moon1st.net)로 접속하면 안철수 홈페이지로 접속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고의인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걸 만든 사람들은 매일 밤을 샜다. 어처구니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문재인 1번가의 공식 사이트는 ‘www.moon1st.com’로 ‘.com’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www.moon1st.net’로 도메인만 바꾸면 안철수 후보 측의 정책홍보 사이트로 접속되는 것이다. ‘www.moon1st.net’ 주소를 생성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윤관석 문재인 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이것은 페어플레이에 위배되는 비신사적 선거운동”이라며 “이 해적 사이트를 안철수 후보과 국민의당이 공식적으로 만들었는지 공개질문을 드린다. 답하길 바란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당은 논
  • 홍석현 “문재인과 최근 만남…외교특사라면 내각참여 가능”
  • [서울포토] 문재인 - 김덕룡 악수

    [서울포토] 문재인 - 김덕룡 악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김덕룡 전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과 만나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5060 신중년 정책’ 발표

    [서울포토] 문재인, ‘5060 신중년 정책’ 발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건강·재취업 등으로 고민하는 50·60대들을 위한 ‘5060 신중년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4·19 묘지 참배

    [서울포토] 문재인, 4·19 묘지 참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19 혁명 57주년을 맞는 19일 오전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역에서 분향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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