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일일 상담사’로 나선 安…“어게인 청춘콘서트 열풍”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일 청년층과의 교감 행보를 이어가며 2030세대 표심잡기에 나섰다.
앞서 안 후보는 주말인 지난달 30일 수도권 주요 도시를 훑은 데 이어 전날에는 인천에서도 유세를 벌였다. 유세 장소는 부천역, 안양 범계 로데오거리, 인천 남구 신세계백화점 등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곳이었다.
이는 대선을 불과 일주일밖에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청춘콘서트’로 상징됐던 ‘청년과의 소통’ 이미지를 다시금 강조, 젊은층 표심을 단단히 분들어 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청년 25명과 ‘2030 희망토크’라는 이름의 간담회를 열었다. 현재 대한민국 청년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간담회는 청년들이 사전에 준비된 패널에 각자의 고민을 적은 뒤 안 후보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이 털어놓은 고민은 창업의 어려움, 낙태를 포함한 여성문제, 청년주거문제, 성 소수자 문제 등 각양각색이었다.
안 후보는 “서울에서 거주하기가 너무 비싸다”는 한 청년의 고민에 “이제는 장학금과 주거비와 생활비를 묶어서 하나의 패키지로 지원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