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지방선거
  • 홍준표 선거전략에 ‘반기’ 드는 후보들

    남경필 “민심 괴리 슬로건 바꿔야” ‘회담 공세’ 중도 표심 악영향 우려 김태호 무상급식 공약 당기조 역행 洪대표 “창원에 빨갱이 있다” 설화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대여 공세와 거리를 두던 한국당 소속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선거전략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방선거에서 ‘정상회담 역풍’을 우려하는 후보들과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는 홍준표 대표의 선거 전략이 충돌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남경필 현 지사는 2일 페이스북에 이번 지방선거의 당 선거 슬로건인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남 지사는 ‘자유한국당 선거 슬로건을 다시 만듭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슬로건은 그 함의를 떠나 국민의 보편적 인식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국민은 과연 보수가 뼈를 깎는 자기 혁신을 통해 균형 잡힌 시대정신을 구현할 능력이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면서 “보수는 여기에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홍 대표의 원색적 비판에 이의를 제기했던 남 지사는 이번에도 ‘건설적 대안’을 주문했다. 그는 “평화의 길이 열린 남북 관계의 더 큰
  • 전기자전거 유세

    전기자전거 유세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당 지도부가 2일 국회 헌정기념관 앞에서 열린 ‘돈 안 쓰는 선거 실천대회’에서 전기 자전거를 이용한 유세 차량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믿었던 김문수마저…홍준표 등진 지방선거 후보들

    믿었던 김문수마저…홍준표 등진 지방선거 후보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에도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맹비난 기조를 이어가면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한국당 후보들이 홍 대표와 선긋기에 나서고 있다. 태극기 집회에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참여했던 김문수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마저 홍 대표의 가시돋친 발언은 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경남 지역 필승결의대회에서 “되지도 않은 북핵 폐기를 다 된 것처럼 선동하고 포악한 독재자가 한 번 웃었다고 신뢰도가 77%까지 올라간다”면서 “다음 대통령은 김정은이가 될는지 모르겠다. 세상이 미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정상회담에 대한 홍 대표의 언급 자체에는 동의한다”면서도 “국민의 기대와 현재의 분위기를 고려해서 말씀을 좀 순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도 “홍 대표는 맞는 말도 거칠게 해 오해를 받는다. 좀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도 전날 토론회에서 “홍 대표 발언에 많은 사람이 걱정하고 있다. 사실 어떤 지역에서는 이번 선거 때 홍 대표 좀 오지 말게 해달라는 말이 나올 정
  • 6월 8~9일 지방선거 사전투표하세요

    6월 8~9일 지방선거 사전투표하세요

    2일 인천 부평구 에이스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 학생들이 6월 8일과 9일 이틀간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참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유승민 “김경수, 맨날 특검 불려 다닐 후보…특검 속히 도입”

    유승민 “김경수, 맨날 특검 불려 다닐 후보…특검 속히 도입”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 대해 “민주당은 맨날 특검에 불려 다니고, 기소되면 재판에 불려 다녀야 하는 후보를 염치없이 냈다”고 2일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같은 당 김유근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드루킹 게이트에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문제는 민주당과 청와대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회는 반드시 특검을 하루 속히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은 운동권 경력을 내세워 민주주의를 독점하는 양 행세해 왔는데 드루킹 사건을 보면서 이 정권이 민주주의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다른 당과도 특검 도입에 최대한 공조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공동대표는 한국당에 대해서는 “경남도지사에서 꼼수 사퇴한 그분(홍준표)이 당 대표고, 구태를 거듭한 한국당 친박 세력 핵심(김태호)이 다시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도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유근 예비후보는 이날 “경남 생활경제가 바닥을 헤매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경남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좋은 정책을 만들어내
  • [서울포토] 중구청장 민주 예비후보들 전략공천 강력 항의

    [서울포토] 중구청장 민주 예비후보들 전략공천 강력 항의

    더블어민주당 서울 중구청장 김태균(오른쪽),김찬곤 예비후보가 2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리고 있는 최고위원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며 전략공천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도 홍준표와 선긋기…“제발 말조심 하세요”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도 홍준표와 선긋기…“제발 말조심 하세요”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가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에 이어 같은 당 홍준표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박 후보는 2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홍 대표가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위장평화쇼’라고 평가절하한 것에 대해 “홍 대표의 발언에 대해 많은 사람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이 말을 할 때는 국민 정서와 여론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우리 당이 가진 논리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홍 대표의 말을 하는 태도와 내용 등에 대해 많은 시민이 불편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온 국민이 희망과 기대를 하는 게 사실이다.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강조한 뒤 “대표의 말만 갖고 (자유한국당을) 전부 다 판단할 수는 없다”고 홍 대표와 선을 그었다. 더불어 “어떤 지역에서는 이번 선거 때 홍 대표 좀 오지 말게 해달라는 말이 나올 정도여서 저희도 큰 걱정”이라며 “대표가 제발 말조심 좀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보면 홍 대표의 언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너무 크다”며 “이러한 목소리가 홍 대표에게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날 발언은 ‘홍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지도부
  • [포토] ‘재·보궐선거 비용 왜 국민 혈세로? 원인제공자가 부담하라!’

    [포토] ‘재·보궐선거 비용 왜 국민 혈세로? 원인제공자가 부담하라!’

    공평사회 만들기 범국민운동본부 김봉곤 상임대표가 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재·보궐선거 비용 왜 국민 혈세로 충당하나! 원인제공자가 부담하도록 법률을 개정하라!’ 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호, ‘홍준표와 거리 두기’ 선거전략 펼치는 이유는

    김태호, ‘홍준표와 거리 두기’ 선거전략 펼치는 이유는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예비후보인 김태호 전 경남지시가 각종 현안마다 홍준표 당 대표와 거리를 둬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지난달 19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나서 중앙당 지도부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유권자들을 만나는 ‘나 홀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당명과 로고도 없는 빨간색 점퍼만 입은 채 유권자들을 찾아 민심을 훑는 등 중앙정치와 거리를 두는 것이다. 그는 지난달 9일 출마 선언에서 “지방선거에 중앙 논리는 배제되는 게 맞다. 경남도정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평가하는 선거이지, 중앙 논리가 선거에 개입하는 중앙 지원이나 메시지는 옳은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사실상 중앙당 지원을 거부했다. 실제 김 후보는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홍 대표의 강경발언과 다른 목소리를 냈다. 지난 1일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 집중’에서 홍 대표가 남북정상회담을 ‘위장평화쇼’라고 깎아내리고 ‘주사파들의 숨은 합의가 자리 잡고 있다’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해 “(홍 대표가) 너무 나갔다”며 “국민적 우려를 낳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후보자와 당 지도부 간 조율과정을 거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 노원병에 무슨 일이…안철수 부인, 김근식 예비후보 동행 포착

    노원병에 무슨 일이…안철수 부인, 김근식 예비후보 동행 포착

    바른미래당 안철수계-유승민계 공천갈등 진앙지 바른미래당 공천 갈등의 중심지인 서울 노원병 선거구에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김근식 예비후보와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김미경 교수가 김근식 예비후보를 ‘물밑지원’하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노원병은 안 위원장의 지역구였지만 그가 대선에 출마하면서 사퇴해 오는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다. 안철수계는 이 지역에 안 위원장의 최측근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측은 이준석 노원병 당협위원장을 밀고 있어 공천 갈등이 있는 곳이다. 더팩트는 김미경 교수가 지난 1일 노원구 중계동의 빌딩 앞에서 동행한 사진을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후보 캠프 최단비 대변인은 “김미경 교수와 김근식 교수가 원래 친분이 있던 사이여서 가졌던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당협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링크하며 “알고 있고 들은 것은 많으나 그래도 당을 생각해서 말을 아끼는 상황인데 안타깝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초단체장 공천 몸살 앓는 민주당

    은수미 의혹 사실관계 확인 작업 6·13지방선거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기초단체장 공천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특정 후보 떨어뜨리기와 밀어붙이기, 고무줄 공천 잣대에 탈락한 후보가 자해 소동까지 벌이는 등 당이 삐걱거리고 있다. 1일 현재 민주당 서울시 기초단체장 후보 중 강남구청장 후보를 제외하고 24개구의 구청장 후보가 확정되거나 경선을 치러 후보를 선출하게 됐다. 뜨거운 감자는 ‘강남구청장 후보 선출’이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달 25일 여선웅·김명신·이판국 예비후보의 3인 경선을 발표했지만 몇 시간도 안 돼 철회했다.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0일 회의를 열었지만 경선으로 할 것인지 전략공천으로 할 것인지 결론조차 내리지 못했다.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난공불락의 불모지로 꼽혔지만 자유한국당 소속인 신연희 구청장의 구속 기소와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로 이번에는 해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전략공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지만 당원의 반발로 쉽게 결정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여 예비후보는 “강남구청장 선거는 일찌감치 경선을 거쳐 집중 지원해야 하는데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 시흥거주 19대 문재인대통령후보 특위·선대위원 등 33인 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지지선언

    시흥거주 19대 문재인대통령후보 특위·선대위원 등 33인 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지지선언

    경기 시흥에 거주하는 19대 문재인대통령후보 특보·선대위원 등 33인이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 측은 1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시흥에 거주하는 19대 문재인대통령 후보 특보를 비롯해 특위위원장과 특별위원, 선대위원 등 33인이 임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33인은 지지선언문에서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촛불정신을 계승하고 시흥 변혁과 발전의 적임자로 적극 지지한다”며 “시흥시장 예비후보 중 오랫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일하며 정신을 이어받은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들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노무현을 지켰듯이 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킬 의리의 정치인”이라며 “노사모 사무국장과 노무현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 백원우 의원 보좌관, 시흥출신 경기도의회 재선의원으로서 국가와 경기도·시흥시 발전을 위해 일해 온 검증되고 준비된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또 33인 지지자들은 임 예비후보를 “주변도시에 비해 낙후된 시흥발전을 위해 중앙정부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후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시대정신과 국정철학에 동의하는 시흥시장 후보이자
  • 이재명 캠프 “허위사실 공표 함진규 의원 고발”

    이재명 캠프 “허위사실 공표 함진규 의원 고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가 운영하던 기업과 이 후보와의 연루설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을 1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후보 법률지원단은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낸 고발장에서 “함 의원은 (이 후보가) 조폭 기업과 긴밀한 관계에 있다는 단정적인 표현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지사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제1야당 국회의원이 이 같은 허위 발언을 한 것은 네거티브 공세를 통해 불리한 선거국면을 전환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함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거론하며 불법 정치자금을 지원했다는 성남의 한 조폭 기업은 은 후보뿐 아니라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제윤경 의원과도 긴밀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 측은 곧바로 대변인 성명을 내고 “100% 허위사실 유포이자 가짜뉴스 조장”이라며 반박한 바 있다. 연합뉴스
  • 박원순-김문수-안철수 노동절 표심잡기 경쟁

    박원순-김문수-안철수 노동절 표심잡기 경쟁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등 3명의 서울시장 후보는 노동절인 1일에도 유권자 마음 잡기에 분주했다. 박 시장은 잠실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노총의 노동절 마라톤 대회와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의 ‘128주년 세계 노동절대회’ 등 양대 노총 행사에 모두 참석하며 ‘노동 존중 정책’을 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노동 정책은 제가 지난 6년간 가장 집중했고 끊임없이 도전했던 일이다. 서울시의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이 됐다”며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성 부각에 나섰다. 박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동절 당일 서울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휴가를 줬고, 노동절 당일 쉬지 못하는 사람은 이달 중순까지 모두 휴가를 쓰게 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노동절은 모든 노동자가 쉴 수 있는 날이 돼야 한다”며 그날까지 불안하고 차별받는 노동자들 곁에 있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김 후보도 한국노총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며 표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선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여권에 각을 세웠다. 그는 “북한 핵 폐기가 거론되지 않
  • 한국당 김태호 “경남 모든 초·중·고 무상급식 하겠다”

    한국당 김태호 “경남 모든 초·중·고 무상급식 하겠다”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예비후보는 “경남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1일 공약했다. 김 후보는 “학교급식 문제는 교육적 차원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러한 공약을 내놨다. 2018년 현재 경남지역에서는 시·군 초등학교와 중학교, 읍·면 지역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대상이다. 동(洞)지역 고등학교만 무상급식 대상에서 빠져 있다. 김 후보 측은 동 지역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하게 되면 8개 시 지역 105개 고등학교 재학생 6만9천700여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연간 추가 예산은 식품비를 기준으로 339억원이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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