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지방선거
  • [포토] 홍준표 ‘공천자들 파이팅 합시다’

    [포토] 홍준표 ‘공천자들 파이팅 합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전 613지방선거 경북 필승대회가 열린 경주화백컨벤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8.5.11/뉴스1
  • [포토]선대위 회의서 발언하는 조배숙 대표

    [포토]선대위 회의서 발언하는 조배숙 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5.11. 연합뉴스
  • 경남지사 김경수 42.5% 김태호 26.3%… 변수는 드루킹

    경남지사 김경수 42.5% 김태호 26.3%… 변수는 드루킹

    26.9% “연루됐다면 지지 철회” 서울시장 박원순 50.3% ‘독주’ 6·13 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경남도민 42.5%의 지지를 얻어 26.3%를 얻은 자유한국당의 김태호 후보를 16.2% 포인트 앞섰다.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박원순 현 시장이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와 한국당 김문수 후보 등과의 다자대결은 물론 야권 단일화 후보와의 가상대결 등에서도 각각 5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과시했다. 서울신문은 여론조사 기관인 메트릭스와 지난 6~7일 각각 경남과 서울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를 실시해 10일 공개했다. 경남지사 후보 지지도에서 경남도민들은 42.5%가 민주당 김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했고, 이어 한국당 김 후보(26.3%),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1.2%) 순이었다. 그러나 지지후보가 없다(20.7%)와 무응답층(7.4%)이 28.1%나 되고, 김 민주당 후보가 드루킹 사건에 연루됐다면 지지를 철회한다는 응답도 26.9%가 나와 보수색이 강한 경남에서 민주당 후보가 초반 강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기
  •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여론조사 어떻게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서울과 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각각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연령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조사 방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로 무선 100%를 사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서울지역 18.8%, 경남지역 20.1%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 포인트다. 지역별 응답자는 서울 강남·강북·강서·강동 지역 25개 구와 경남 창원·서부해안·동부·서부내륙권 등 8개 시와 10개 군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김경수 16%P 앞서지만… 도민 절반 “드루킹 사건 선거 영향”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김경수 16%P 앞서지만… 도민 절반 “드루킹 사건 선거 영향”

    20대·60대·보수층 민감한 반응 연루 확인 때도 계속 지지 29.4% 김경수 지지 48.7% “투표할 것”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의 결과가 6월 경남지사 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의 지지율(42.5%)이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26.3%)보다 앞선 것(16.2% 포인트)으로 조사됐지만 경남도민 일부는 김경수 후보의 연루 의혹이 확인되면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기관인 메트릭스와 함께 경남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일 실시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7.5%는 드루킹 사건이 경남지사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연령별로는 19~29세(52.4%), 60대 이상(51.3%)에서 영향력이 있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학생(54.6%)층이 가장 많이 답했다. 또 보수층(65.7%)의 상당수가 드루킹 사건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력별로는 고졸(51.6%)의 응답률이 높았다. 다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의 63%는 이번 선거에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고 대답했다. 김경수 후보가 드루킹 사건에 연루된
  •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박원순, 野 단일후보 누가 되든 지지율 앞서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박원순, 野 단일후보 누가 되든 지지율 앞서

    안철수 단일화 시 지지율 21% 양측 지지층 온전히 흡수 못해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어떤 후보로 야권 단일화를 해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50% 지지율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로 야권 단일화를 하면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로 단일화할 때보다 지지율이 근소하게 오른다. 10일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 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단일화 후보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될 경우 어떤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박 시장은 52.8%, 김 후보는 17.5%,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1.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안철수 야권 단일화 후보’로 선거를 치를 경우는 박 시장 51.6%, 안 후보 21.1%, 김종민 후보 1.0%로 나타났다. 야권 단일화 없는 다자 구도에서는 박 시장 50.3%, 김 후보 10.3%, 안 후보 12.0%, 김종민 후보 1.0%로 나타났다. 어떤 구도로 선거를 치러도 여권 강세 구도에 ‘현직 프리미엄’까지 더한 박 시장의 50% 지지율을 따라잡지 못하는 셈이다. 야권 단일화 후
  •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7명 “남북 화해무드 지방선거 영향”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7명 “남북 화해무드 지방선거 영향”

    6·1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정치권은 남북 화해 무드에 따른 ‘신(新)북풍’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일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와 함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77.0%)은 남북 정상회담 이슈가 6월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매우 영향을 미칠 것+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영향이 없을 것이란 응답은 5.6%, 보통은 14.7%, 모름·무응답은 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각각 82.9%, 80.7%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다만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들은 55.4%만 남북 정상회담 이슈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안보 견제론을 펼쳐 온 한국당은 ‘신북풍’ 차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앞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깜짝 이벤트’, ‘비정상적 회담’, ‘주사파들의 숨은 합의’라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85.2%)가 지방선거와 남북 정상회담 이슈의 연관성을 가장 높게 봤으며, 60대 이상 응답자(67.8%)가 연관성이 가장 낮다고
  •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하도급업체 부도로 도시철도 개통지연’ 사실 숨긴 유영록 시장과 정하영 후보는 해명하라”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하도급업체 부도로 도시철도 개통지연’ 사실 숨긴 유영록 시장과 정하영 후보는 해명하라”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성명서에서 “엘리베이터 하도급업체 부도로 도시철도 개통이 지연된 사실을 유영록 시장은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먼저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과 관련해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사실을 접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도시철도 개통이 늦춰지는 이유를 짐작하게 됐다. 제3, 4구 공구를 대림·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 중인데, 그 컨소시엄 하도급업체가 부도처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이 업체 부도로 새 업체가 재선정돼야 하고 오는 11월예정인 도시철도 개통이 연기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6개월이나 1년, 그 이상도 늦어질 수 있다. 그런데 유 시장은 본인 선거의 유불리를 따져 지금까지 이를 알리지 않고, 선심성 시승식을 진행하는 등 그간 시민의 눈과 귀를 속여왔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의 눈과 귀를 속인 유 시장은 김포의 정치 지도자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의당 지방선거 슬로건 “제1야당 교체”

    정의당은 10일 6·13 지방선거 슬로건을 ‘갑질없는 나라, 제1야당 교체, 정당투표 5비(飛)2락(落)’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최석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촛불혁명 이후 처음 맞는 지방선거에서 어느 때보다 민심이 충실히 반영된 결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슬로건 중 ‘정당투표 5비2락’은 정당투표에서 기호 5번 정의당을 선택하면 대한민국 정치가 비상하고, 2번 자유한국당을 선택하면 추락한다는 의미다. 연합뉴스
  • 김포 전국향우회연대, “편가르기·사당화·줄세우기하는 후보 철저히 감시하겠다”

    김포 전국향우회연대, “편가르기·사당화·줄세우기하는 후보 철저히 감시하겠다”

    경기 김포시 전국향우회연대가 9일 오전 10시 시의회 1층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편가르기·사당화·줄세우기’하는 후보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향우회연대는 “선거 36일을 앞두고 작금의 김포시 후보자들은 정책적 대안제시보다는 ‘우선 당선되고 보자는 식’ 행동이 시민들에게 실망만 주고 있다”며 “당선만을 위해 편가르기까지 하는 행태는 지역정치 퇴보와 김포미래에 심각한 상처를 남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포시 영남향우회장 겸 전국향우회연대 김영환 의장은 성명서에서 “시민 화합과 행복을 저해하는 후보자들의 정치적 행위와 선거운동을 우려하면서 지역 편 가르기와 사당화 정치행위, 줄 세우기 등 정치행위 등을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히고 “이러한 행위가 계속될 경우 이를 공개하는 등 바람직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포의 리더를 자처하는 후보들이 저마다 이익을 위해 통합정신을 훼손하며 자신의 이해득실을 계산해 편을 갈라 시민을 구분하는 것은 리더품격을 떠나 선출직으로서 자격이 있는지를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이어 “김포 미래를 책임지는
  • 서병수 “홍 대표 거친 언행, 중도 표심 확장에 장애”

    서병수 “홍 대표 거친 언행, 중도 표심 확장에 장애”

    서병수 부산시장은 9일 민생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는 의미에서 자갈치시장에서 선거 출정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시장은 10일 오전에 예정된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이날 부산시 청사 각 사무실을 일일이 찾아 직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그는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을 찾은 자리에서 11일 열리는 선거 출정식은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문제, 미래경제에 대한 불투명성 등으로 중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분들과 함께한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자갈치시장에서 출정식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한국당 일각에서 제기된 홍준표 대표의 2선 후퇴에 대해 “사실 여러 군데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 대표의) 말이 너무 거칠다. 보수를 결집하고 중도 표심을 확장해야 하는데 거친 언행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면서도 “지금으로써는 한국당이 모자라는 부분이 있더라도 똘똘 뭉쳐 끝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자신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선거를 많이 치러본 과거의 경험으로 봐서 시민들은 자기 가슴속 생각을 섣불리 내놓지 않는다. 여론조사와 선
  • [6·13 재보선 인물] “젊은 정치 세력화 꿈꿔… 노원병 민심 균형·견제 작용할 것”

    [6·13 재보선 인물] “젊은 정치 세력화 꿈꿔… 노원병 민심 균형·견제 작용할 것”

    공천잡음 화합 못보여 아쉬워 7호선 급행·초등 주차장 추진 외교·경제 이슈도 다루고 싶어 김근식 후보의 사퇴로 바른미래당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의 유일 후보가 된 이준석 노원병 당협위원장은 “노원은 더불어민주당 일변도라는 인식이 있다”며 “이번 선거엔 견제와 균형 심리가 작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안철수 측과 빚은 공천 잡음에 대해서는 “화합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 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2년 (새누리당의) 공천 학살을 지켜보면서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치를 하려면 공천 협박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당선 가능성부터 따졌다면 (2012년 총선 때) 목동, 용산도 갈 수 있었다. 빚지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민주당 김성환 후보에 대한 평가는. -국회의원은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어야 하는 위치에 있다. 김 후보는 지역 밀착형 정치인이다. 물론 김 후보도 훌륭하지만 그분이 (여의도 정치에) 들어간다고 해서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생각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자신 있다
  • 김경수 “댓글사건 특검 받겠다” 김태호 “前대통령 구속 책임통감”

    김경수 “댓글사건 특검 받겠다” 김태호 “前대통령 구속 책임통감”

    김경수 “무상급식 중단 도민 고생” 김태호 “홍준표 평가 선거 아니다” “새로운 사람 필요” vs “권력 견제” 경남도지사에 나서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가 경남도의 무상급식 문제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 갔다. 김경수 후보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경남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지난 2014년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경남지사로 재임하며 무상급식을 중단한 것에 대해 “홍 대표가 예기치 않게 무상급식을 중단해 경남 주민들이 아이들 밥그릇을 걷어찼다며 1년 이상 고생한 기억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태호 후보는 이에 대해 “이번 선거가 홍 대표의 도정을 평가하는 선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경남 김해 시·군은 무상급식이 진행되고 있고 단지 (8개 시 지역의) 105개 고등학교가 무상급식이 되고 있지 않은데 형평성 차원에서도 예산이 허용된다면 당연히 해 주는 게 맞다”고 반박했다. 김경수 후보는 홍 대표의 언행과 관련한 질문도 쏟아냈다. 김 후보가 “홍 대표의 최근 행보가 정말 걱정이 많다. 최근에 창원에서 ‘빨갱이들이 많다, 두들겨 패고 싶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김태호 후보는 “저도 조금
  • ‘단일화 합의 4일 만에’ 경남교육감 보수후보들 또 갈등

    경남도교육감 보수 진영 예비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한 지 불과 며칠 만에 토론회 참석을 둘러싸고 또다시 갈등을 겪고 있다. 창녕제일고 교장을 지낸 이효환 예비후보는 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진주교대 총장인 김선유 예비후보와 전 창원대 총장인 박성호 예비후보가 모 방송토론회 참석을 거부했다”며 “두 예비후보는 도민을 무시하고 도민들에게서 판단 받기를 거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청자인 도민이 아니고서 도대체 누구로부터 단일 후보로 선정되겠다는 것이냐”며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으면 단일화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김 예비후보는 해당 언론사가 앞서 본인의 대표 경력을 “잘못 기재”해 여론조사가 왜곡된 바 있다며 해당 방송사 주관 토론회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에게 구체적 입장을 듣고자 이날 수차례 전화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박 예비후보는 “토론회를 거부했다는 이 예비후보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단일화를 중재한 보수 성향 단체인) ‘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선본)에서 예비후보 3명 모두 참석한다고 하면 토론회에 응하겠다고 하길래 ‘나머지 두 분 의견을 존중하겠다
  • 김경수 대 김태호…첫 대면토론의 승자는?

    김경수 대 김태호…첫 대면토론의 승자는?

    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약점인 ‘드루킹 파문’을 정면돌파하면서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를 코너로 몰아가는 적극적인 대응을 펼쳤다. 김경수 후보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민주당원 댓글공작 사건, 이른바 드루킹 사건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김경수 후보는 “필요하다면 특검 아니라 특검 더한 것도 당당히 받겠다”며 무고를 주장했다. 드루킹에 10개 기사의 링크를 보낸 것에 대해서도 “좋은 기사가 있으면 주변에 알려달라 하는 것이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일”이라면서 “더구나 그게 10건밖에 안 된다는 것은 의도가 없음을 반증한다”며 각종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출마선언 당일 불출마를 결심했다가 번복한 것에 대해 김경수 후보는 “그날은 하루가 1년 같았다. 혹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지방선거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염려했다”면서도 “그런 정치공세에 굴복하는 게 오히려 문 대통령에 누가 된다고 판단해 출마를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후보는 방어에 머물지 않고 김태호 후보의 약점을 찔렀다. 그는 “경남지사 재직 시기에 경제성장률이 높았다고 하지만 임기 말에 (경남의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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