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지방선거
  • [송파구청장 후보 <기호순>] “일자리·교육·삶의 질 개선 제1 목표…서울 이끄는 송파구의 변호인 될 것”

    [송파구청장 후보 <기호순>] “일자리·교육·삶의 질 개선 제1 목표…서울 이끄는 송파구의 변호인 될 것”

    “지난 8년간 구정을 살펴보면 구청장만 있고 주민은 실종됐습니다.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송파를 바꾸겠습니다.” 보수의 아성인 서울 송파구에 세 번째 도전장을 내민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 “송파의 재도약을 위해선 한 발자국을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후보는 서울중앙지검, 참여정부 청와대 법무비서관,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을 지냈다. 19대, 20대 총선에 송파갑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지역구를 옮기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를 마다하고 이번엔 기초자치단체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시작을 했으면 삼세판은 해 봐야 알지 않겠습니까. 아직은 벽을 넘지 못했지만 송파는 더이상 보수 진영의 텃밭이 아닙니다. 만만친 않겠지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참여정부 시절 법무비서관으로 당시 비서실장인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박 후보는 ‘문재인의 변호인’으로 불린다. 지난 대선 때 대통령 후보 법률지원단 부단장으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송파의 변호인이 되겠습니다. 인구 1위 자치구에 걸맞은 정책을 펴겠습니다.” 박 후보의 정책 공약은 일자리와 교육에 방점이 찍혔다. 이 두 가지가 주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부시장 출신 吳·朴 대리전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부시장 출신 吳·朴 대리전

    서울 중랑구는 지난 16년간 내리 자유한국당 진영에서 구청장을 배출했다. 그렇다고 보수 강세 지역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조선시대부터 사대문 밖 지역으로 중인 이하 계층이 많이 거주했고, 한국전쟁 이후에는 피란민들이 새 보금자리를 꾸렸던 곳이어서 진보 성향이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1~6기 민선 구청장 선거에서 지난 6기까지 4기 연속 보수 쪽에 자리를 내준 것은 진보 후보의 스펙이 약했거나 진보 후보가 무소속으로도 나와 표가 쪼개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대체적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서울시 행정1부시장 출신인 류경기 후보를 전략 공천하고 서울시 부시장 맞대결로 진검승부를 선언했다. 당 후보로 경합했던 인사들이 일제히 류 후보를 지원하는 식으로 정리돼 승산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을 곁들인다. 실제로 함께 경합했던 성백진 전 시의원은 류 후보의 상임선거대책본부장 중 한 명이 돼 지지 선언 직후 지원 행보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에서 대변인, 행정국장 등도 지냈다. 자유한국당 쪽에서는 현역 구청장인 나진구 후보가 재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발전 밑그림을 잘 그린 데다 최근 막을 내린 서울중랑장미축제가 사흘간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文의 변호인’ vs 3선 도전 여성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文의 변호인’ vs 3선 도전 여성

    서울 송파구는 강남, 서초와 함께 보수의 텃밭이다. 민선 1·2기 김성순 구청장 이후로 보수당이 아성을 지켜왔다. 하지만 2016년 20대 총선에서 최명길(송파을), 남인순(송파병) 등 당시 민주당 소속 의원 2명이 당선되면서 유권자 표심에 변화가 일고 있는 지역이다. 자유한국당이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 박춘희 후보로 송파구를 수성할 수 있을지, 아니면 야심 차게 도전장을 내민 ‘문재인의 변호인’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년 만에 탈환할지 이목이 쏠린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라는 변수도 있다. 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의 당선 무효형으로 공석이 된 송파을 지역구 선거가 구청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강남 3구의 보수당 벨트를 지키려는 한국당과 균열을 내려는 민주당의 격돌이 펼쳐질 전망이다. 박성수 후보는 부장검사 출신으로 지난 2번의 총선에 출마하면서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아 왔다. 낙선의 아픔을 딛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그는 이번만큼은 유권자들 표심의 향방이 바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당의 높은 지지율이 뒷받침하고 있다. 20년이 넘도록 검찰에 몸담으며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당 법률위원장을 맡아 최고위원회에 참
  • [중랑구청장 후보 <기호순>] “장미축제 성공… 면목패션특구 착착, 4년간 노하우 이어 가게 또 기회 주길”

    [중랑구청장 후보 <기호순>] “장미축제 성공… 면목패션특구 착착, 4년간 노하우 이어 가게 또 기회 주길”

    “200만명이 찾아오는 서울장미축제를 성공시킨 구청장입니다.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나진구 자유한국당 후보는 28일 현역 구청장으로서 서울장미축제를 기획해 지역 브랜드를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점을 내세운다. 2013년 시작한 5000명 규모의 중랑장미축제를 민선 6기 취임 후 이듬해인 2015년부터 서울장미축제로 바꿔 히트시킨 주인공이다. 당초 노래자랑 등을 하던 지역 행사는 면목동에서 묵동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장미터널’이란 지역 자산에 문화 콘텐츠를 입히면서 2015년 16만명, 2016년 77만명, 지난해 192만명으로 몸집을 키운 데 이어 올해는 200만 고지마저 돌파해 지역에 대한 주민의 자긍심을 한껏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 구청장은 이외에도 지난 4년 임기 동안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밑그림을 잘 그려냈다고 소개했다. 2010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6년간 지지부진했던 면목패션(봉제)특구 사업이 지난해 4월 지구지정은 물론 6월 진흥계획까지 서울시 심의를 통과한 게 대표적이다. 봉제업이 밀집한 중랑은 제조업의 70% 이상이 영세 봉제업체인 만큼 지구 지정에 따라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식으로 이들 업체를 지
  • [중랑구청장 후보 <기호순>] “신내차량기지 이전… 상업시설 유치, 정책협조·재정지원 쉽게 與 후보를”

    [중랑구청장 후보 <기호순>] “신내차량기지 이전… 상업시설 유치, 정책협조·재정지원 쉽게 與 후보를”

    “대통령, 서울시장, 국회의원 그리고 구청장까지 모두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네 박자’를 맞춰 뽑아 주신다면 중랑구의 지역 발전이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류경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중랑 갑·을의 박홍근·서영교 국회의원에 이어 중랑에서 민주당 구청장까지 배출돼 한 팀을 이룬다면 원활한 정책 협조와 재정 지원으로 중랑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면서 “이번 선거는 중랑이 도약할 수 있는 천우신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후보는 “중랑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인심도 따뜻한 곳이지만 재정자립도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1위로 꼴찌에서 다섯 번째”라면서 “지역 사정상 중앙정부나 서울시로부터 재정 지원을 많이 받아야 하는데 당이 같으면 협력이 잘 이뤄질 수 있다”며 거듭 ‘네 박자론’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이자 현역 구청장의 치적인 서울장미축제와 관련해 “잘하는 것들은 계승 발전시키겠다”면서 “서울시 지원을 대폭 늘려 축제 규모를 키우고 주민 참여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축제가 올해 시로부터 받은 지원 예산은 1억 5000만원이다. 특히 “교육 지원 예산을 현재 연 40억원의 두 배인 80
  • [송파구청장 후보 <기호순>] “가락시장 현대화·위례신도시 매듭…한예종 유치 숙원 풀게 도와줬으면”

    [송파구청장 후보 <기호순>] “가락시장 현대화·위례신도시 매듭…한예종 유치 숙원 풀게 도와줬으면”

    “많은 분들이 박춘희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국자와 사전’이라고 하십니다. 서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구정을 이끈다는 칭찬이 저는 정말로 듣기 좋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송파의 매머드급 개발을 제가 책임지고 완성하겠습니다.” 일찌감치 단수 공천이 확정된 박춘희 자유한국당 후보는 28일 “당내 경선이 치열했던 2014년에 비해 한 달 정도 늦게 선거운동에 돌입했다”면서 “하지만 긴장은 더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후보에게는 ‘9전 10기 변호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평범한 전업주부였던 그는 홍익대 앞 분식집 창업을 거쳐 뒤늦은 나이에 사법시험에 도전, 아홉 번 낙방 끝에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2002년 박 후보가 마흔여덟살이 되던 해 얘기다. 그로부터 8년 후 구청장에 도전해 민선 5, 6기 연임에 성공했다. 벌써 3선을 노린다. 그동안 송파구에는 확실히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잠실관광특구가 지정되고 첫 구립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가 들어섰다. ‘책 읽는 송파’는 주민에게 가장 익숙한 캐치프레이즈가 됐다. 가락시장 현대화, 문정도시개발지구, 위례신도시 조성 등 굵직한 개발이 추진됐다. “여기서 제가 스톱하면 힘들지 않겠습니까. 계속해서 연속성 있게
  • 6·13 선거 투표용지 인쇄

    6·13 선거 투표용지 인쇄

    28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인쇄소에서 다음달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사용할 투표 용지가 인쇄되고 있다. 기호 1번은 더불어민주당, 기호 2번 자유한국당, 기호 3번 바른미래당, 기호 4번 민주평화당, 기호 5번 정의당으로 국회 내 5석 이상을 가진 정당의 의석수 순서대로 번호가 부여됐다. 국회의원 재보선이 더해지면서 1인 최다 8표까지 행사할 수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홍준표 “너무 촐싹댄다” 지적에 이준석 반응은 “파이팅”

    홍준표 “너무 촐싹댄다” 지적에 이준석 반응은 “파이팅”

    이준석 바른미래당 노원병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을 겨냥해 “너무 촐싹댄다”고 말한 것과 관련, “홍 대표가 처한 상황 이해 간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전날 홍준표 대표는 서울 노원구 강연재 서울 노원병 한국당 후보 국회의원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사무소 개소식을 방문해 “노원 주민들은 안철수를 뽑았는데, 뽑아놓고 나니까 허당인 줄 알았다. 그런 후보들과 강 후보는 다르다. 다른 당에서 나온 그분(이준석)은 너무 촐싹댄다. 국회의원이 아니라 다른 걸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대표께서 민주당 선거운동을 도우신다는 이야기가 돌더니 이제 바른미래당에게 까지 도움을 주시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반응했다. 이 후보는 “저는 언론에서 공개적으로 앞으로 보수의 미래는 품격 없는 홍준표식 정치가 아닐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라며 “젊은 사람이 홍준표 대표 같이 품격 없는 사람에 대해서 비판하고 할 말을 하는 것을 ‘촐싹댐’ 이라고 표현하는 게 홍준표 대표의 젊은 사람들에 대한 인식입니다. 아마 본인을 비판하는 모든 젊은이들이 촐싹대는 사람들로 보일지도 모르지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제1야당의 대표께
  • “정책선거 합시다”

    “정책선거 합시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자들이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후보자와 함께하는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 정책선거를 다짐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최태현 친박연대 후보, 우인철 우리미래 후보, 김진숙 민중당 후보, 신지예 녹색당 후보, 인지연 대한애국당 후보,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김종민 정의당 후보. 이날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불참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민주, 원희룡 ‘비선실세’ 의혹 제기…원희룡 측 “정치적 음해”

    민주, 원희룡 ‘비선실세’ 의혹 제기…원희룡 측 “정치적 음해”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의 정책보좌관이 제주의 ‘비선실세’로 ‘도정농단’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안민석·오영훈 의원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밀실·회전문 인사로 임명된 라민우 정책보좌관이 여행업체 대표인 조직폭력배 A씨와 결탁해 막가파식으로 도정을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라 보좌관은 제주도 내 각종 사업에 관여하고, 관련 정보를 A씨에게 제공했다”며 “원 후보의 비선실세가 아니고서는 이런 엄청나고 악질적인 만행을 저지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회견은 라 보좌관과 A씨의 전화 녹취록을 공개한 제주 지역 언론의 최근 보도를 토대로 한 것이다. 녹취록에는 제주도 한 호텔 인허가 이권개입 등의 정황이 나타나 있다. 이에 대해 원 후보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라 씨는 당시 보좌관이 아니라 자연인 신분이었다”며 “A씨와의 통화를 도청한 친구는 조직폭력배와 어울려 다니는 사업파트너였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지지세가 떨어지니까 정치적으로 음해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야말로 정치공작이라고 본다”고 일축했다. 연합뉴스
  • 김문수 “안철수와 단일화 일단 생각 않기로”…여지는 남겨

    김문수 “안철수와 단일화 일단 생각 않기로”…여지는 남겨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문제에 대해 “다른 쪽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간다. 일로매진이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단일화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더니 안 후보 측에서 ‘김문수가 자신 없어서 단일화를 말한다’고 한다”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 다만 단일화 가능성을 제로라고 봐도 되느냐는 말에는 “제로라는 것은 정치에선 잘 없지 않겠냐”라고 여지를 뒀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에 관해 “북핵 안보위기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 대신 ‘우리민족끼리’를 선택한 것은 아닌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의 정통성을 부정하지 않지만, 김정은의 정통성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문 대통령이 “김정은과도 소통을 즐겁게 하고, 백악관에 가서도 저는 모욕을 느꼈을 것 같은데 모멸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을 당하고도 늘 싱글벙글한다”면서 “인품이 훌륭하신 분이라 생각한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다 구속돼있는데 김정은은 괜찮은 사람이라는 여론조사가 70% 이상 나왔다는 데 경악하고
  • [서울포토] 인사 나누는 박원순-김문수

    [서울포토] 인사 나누는 박원순-김문수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후보자와 함께하는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중앙선관위, 선거보조금 지급…한국 137억원·민주 135억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6·13 지방선거에 후보자를 낸 정당 7곳에 선거보조금 총 425억6천여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당별 선거보조금 액수를 보면 자유한국당이 137억6천4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135억3천800여만원, 바른미래당 98억8천300여만원, 민주평화당 25억4천900여만원, 정의당 27억1천여만원 순이었다. 민중당과 대한애국당은 각각 8천700여만원, 3천여만원을 받았다. 선거보조금 총액은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권자 총수(4천210만398명)에 올해 보조금 계상단가인 1천11원을 곱해 산정됐다. 선거보조금은 지급 당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하게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씩을 배분한다. 이어 남은 보조금의 절반은 각 정당에 의석수 비율대로 나눠 주고, 나머지 절반은 20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한다. 이 지급 기준에 따라 한국당은 민주당보다 약 2억2천600만원 많은 보조금을 받게 됐다. 한국당(113석)은 민주당(118석)보다 적은 의석을 확보하고 있지만, 20대 총선 득표수 비율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또한,
  • [서울포토]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상태 확인

    [서울포토]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상태 확인

    28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인쇄소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사용할 투표용지를 인쇄하며 인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안철수 “단일화 유권자가 판단…김문수는 확장성 제한”

    안철수 “단일화 유권자가 판단…김문수는 확장성 제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그것은 유권자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저야말로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붙어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김 후보는 확장성이 제한돼 있어 절대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지방선거 후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활동할 기회가 있다면 한국당과 같이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구태정치, 기득권 정치와 싸우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고 이 일을 시작했다”며 “저는 절대로 이 길을 이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시장 출마가 대선 출마를 위한 사전 포석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대선 출마는 자기가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며, 서울시장이 된 뒤 국민이 인정해주면 그때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이지 지금 나가고 싶다고 나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선 후 중도사퇴는 없다고 확약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질문에 “성과를 인정받고 국민 여망이 있으면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이지만 지금 어떤 예단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유승민 공동대표와의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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