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예비후보들, 중소기업 정책 방향 ‘삼인삼색’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시장 예비후보들이 중소기업인들과 만나 당선 후 시행할 중소기업 정책들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17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서울지역 중소기업인과 업종별 협동조합이사장 등 300여명과 함께 ‘서울시장 후보 중소기업 정책과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자유한국당 김문수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예비후보의 전현희 선대본부장, 바른미래당 안철수 예비후보의 오신환 선대본부장은 각자 당선 후 중소기업을 위해 무엇을 할지 청사진을 내놓았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경기도에서 기업 SOS지원센터와 기술닥터를 만들어서 현장 맞춤형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한 경험이 있는만큼 갈수록 어려워지는 중소기업을 찾아가서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중소기업 4대 애로인 자금·기술·규제·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의 선대본부장은 “골목상권 보호, 불공정 하도급 근절, 공정한 상가임대제도 정착 등 6년간 서울시가 낸 성과와 추진과제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혁신경제, 공정경제와 결합하면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신환 선대본부장은 “소득주도 성장 정책은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