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선두’ 박원순 후보등록…“방심 없이 사력 다할 것”
각종 지지율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한 치의 방심 없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대리인을 통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친 박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시민과 나란히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민주당 야전사령관 박원순에게 절박한 목표가 있다”며 “서울지역 25개 구청장 후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 서울시의원, 구의원 후보 모두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든 지난 14일부터 ‘야전사령관’을 자임, 다른 민주당 후보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승리’는 구호를 내세워 서울 전역에서의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각오다.
박 후보는 이날 처음으로 강남구를 찾아 같은 당의 정순균 강남구청장 후보, 시의원·구의원 후보와 함께 시민들을 만난다.
박 후보는 “민선 이래 우리에게 단 한 번도 허락되지 않았던 강남 지역에서 최초의 민주당 구청장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서울 압승으로 문재인 정부 성공의 날개를 달고, 한반도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