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지방선거
  • [구로구청장 후보<기호순>] “자리잡은 청렴문화… 더 깨끗한 조직으로, 철도기지창 꼭 이전… 스마트 도시 재탄생”

    [구로구청장 후보<기호순>] “자리잡은 청렴문화… 더 깨끗한 조직으로, 철도기지창 꼭 이전… 스마트 도시 재탄생”

    “구로구청에 청렴문화가 자리잡았습니다. 더 깨끗한 조직으로 탈바꿈시키려고 합니다.” 30일 만난 이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청렴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현직 구청장인 이 후보는 2010년 취임 일성으로 “청렴하고 낮은 자세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실제 108㎡(약 32평)에 달했던 기존 구청장실을 34㎡로 대폭 줄였고, 직원들에게 ‘돈을 받는 순간 공무원으로서의 가치는 없어진다’고 평소 자신의 이론을 설파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위에 올랐습니다. 외부청렴도는 구에서 민원을 처리한 경험이 있는 주민이 직접 한 평가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취임 때부터 많은 주민들이 구청의 청렴을 요구했는데 약속을 지킨 듯해서 개인적으로도 뿌듯합니다. 구로구에 청렴문화가 잘 자리잡았는데 이게 무너지면 절대로 안 된다는 생각이고, 구로구청이 참 깨끗하다는 인식을 주민들에게 주고 싶습니다.” 이 후보는 ‘역시 깨끗하고 일 잘하는 현 구청장 이성’을 선거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로 정했다. 상대 후보가 언급한 ‘3선 피로감’에 대해 물었다. 이 후보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결국 선거결과가 말
  • [양천구청장 후보<기호순>] “주민 원하는 구석구석 가려운 곳 잘 알아…목동 재건축·지하철 신규 건설 등 추진”

    [양천구청장 후보<기호순>] “주민 원하는 구석구석 가려운 곳 잘 알아…목동 재건축·지하철 신규 건설 등 추진”

    “지난 4년간 양천 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올해 개청 30돌을 맞은 양천구는 향후 30년을 내다보고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데, 민선 6기 4년 동안 발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게 없습니다. 앞으로 4년, 또다시 제자리에 머물러선 안 됩니다. 양천의 획기적인 발전, 제가 이끌어내겠습니다.” 강웅원 자유한국당 양천구청장 후보는 30일 자신을 양천구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기초의원과 양천구의회 의장을 거치며 지난 10년간 주민 2만여명을 만났다”며 “주민들과 함께 보고, 듣고, 느끼면서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했고, 구청장이 돼 그것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했다. 강 후보의 출마의 변은 절실했다. “40년간 양천에 살면서 항공기 소음에 시달리고, 비가 100㎜ 이상만 오면 수천 가구가 침수되는 것을 보며 기회가 되면 구청장이 돼 이를 적극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도적인 벽에 막혀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안타까운 현실도 실감했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직접 해결점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강 후보는 양천구 발전을 이끌 대표 공약으로 목동 유수지 첨단 4차 산업 유치, 벤처타운 청년일자리 창출, 경력단절
  • [구로구청장 후보<기호순>] “주민들 행복 위한 5대 공약… ‘일청장’ 될 것, 낙후 온수·개봉역 개발… 혁신구로 탈바꿈”

    [구로구청장 후보<기호순>] “주민들 행복 위한 5대 공약… ‘일청장’ 될 것, 낙후 온수·개봉역 개발… 혁신구로 탈바꿈”

    “미치도록 일하고 싶습니다. ‘일청장’이 되겠습니다.” 강요식 자유한국당 후보는 30일 인터뷰 내내 일청장, 참머슴, 심부름꾼의 단어로 자신을 표현했다. 구로를 위해 일할 기회만 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겠다고 수차례 밝혔다. 선거 슬로건도 ‘구로바꿀 일잘하는 일청장’으로 정했다. 19대, 20대 국회의원(구로을) 선거에서 연달아 낙선한 뒤 구로에서만 3번째 도전이지만 강 후보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이겨내겠다는 각오다. “구로에서 20년을 살다 보니 애향심과 일 욕심이 생겼고,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가득 찼습니다. 이 지역에서 두 번의 심판을 받았는데 낙선한 것에 대해 낙심하지 않고 한결같이 길을 가려고 합니다. 주민들이 열정과 의욕이 있는 저를 머슴으로 한 번 써 주시면 발전을 체감할 수 있을 겁니다.” 강 후보는 선거용 명함에 달리기를 하는 자신의 역동적인 모습을 넣었다. 일반적으로 증명사진을 싣는 것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다. 자연스레 ‘강요식이 만들어 나갈 구로의 모습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강 후보는 5대 공약을 꺼냈다. ▲일자리 넘치는 경제구로 ▲서울의 심장인 혁신구로 ▲사각지대 없는 복지구로 ▲불만제로 신속 소통구로 ▲4차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현직 첫 3선 vs 첫 구청장 “도전”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현직 첫 3선 vs 첫 구청장 “도전”

    구로구는 3선을 꿈꾸는 현 구청장과 전직 부구청장이 경쟁하는 일이 잦았다. 2002년 민선 3기 선거에서 재선이던 박원철 구청장이 한나라당 양대웅 전 부구청장의 도전을 받았다. 두 사람은 2년 정도 구로구청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선거에서는 양 후보가 7만 7923표(55.25%)를 얻어 6만 3096표(44.74%)에 그친 박 후보를 눌렀다. 운명이 얄궂다고 해야 할까. 재선 구청장이었던 양 후보는 2010년 민선 5기 선거에서 자신과 2002년부터 4년간 함께 일한 이성 전 부구청장과 만나게 된다. 8년 전처럼 선거는 전직 부구청장의 승리로 끝났다. 이 후보는 10만 544표(54.20%)를 획득했고, 양 후보는 8만 169표(43.22%)를 얻었다. 이번 민선 7기 선거에서는 새롭게 판이 짜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성 현 구청장이 3선을 꿈꾸고 있지만 더이상 전직 부구청장들의 도전은 없다. 이 구청장은 지난 1~2일 당원 및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당내 경선에서 71.72%로 35.35%에 그친 조규영 전 서울시의원을 압도하며 구청장 후보자리를 꿰찼다. 본선에서도 승리하면 구로구 첫 3선 구청장이 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강요식 후보가 처음으로 구청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區 첫 연임 관심 vs 토박이 일꾼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區 첫 연임 관심 vs 토박이 일꾼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 양천구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양천구 지방선거 사상 최초로 연임 구청장이 나올지 여부다.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지금까지 치러진 6번의 선거에서 단 한 명도 연임에 성공한 구청장이 없다. 양천구청장 선거엔 김수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웅원 자유한국당 후보, 허광태 바른미래당 후보, 양성윤 정의당 후보, 염동옥 무소속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재선에 나선 김 후보와 재선을 막으려는 다른 4명의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소속 서울 구청장 중 유일한 여성 구청장이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 본부장, 여성이 만드는 일과미래 이사, 새정치민주연합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총학생회장 시절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다 3번의 옥고를 치렀다. 김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면 양천구 개청 이래 첫 여성 구청장을 기록한 데 이어 지방선거 도입 이후 사상 최초 연임 구청장까지 기록하게 된다. 강 후보는 6대 양천구의회 의장, 한국당 제2혁신위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허 후보는 서울시의회 3선 의원(4·5·8대)으로 8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양 후보는 전국공무원노
  • [포토] 김영환 ‘TV토론 배제는 불공정’

    [포토] 김영환 ‘TV토론 배제는 불공정’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가 3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JTBC의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 배제되는 데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만두와 음료수로 저녁끼니 때우는’ 시의원 후보

    [서울포토] ‘만두와 음료수로 저녁끼니 때우는’ 시의원 후보

    서울의 한 지하철 역에서 시의원 후보가 유세 도중 부인이 사다준 만두와 음료수로 저녁끼니를 때우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의 후보들이 같은 마음이겠으나 이번만큼은 진정 국가를 위해 일하는 사람을 선출하길 기대한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관위, 내일부터 지방선거 후보자 벽보 붙인다

    선관위, 내일부터 지방선거 후보자 벽보 붙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부터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벽보를 유권자 통행이 잦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전국 4만4천680곳에 붙인다고 30일 밝혔다. 선거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과 성명, 기호, 학력, 경력, 정견 등이 게재돼 유권자는 거리를 오가며 후보자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벽보를 보다가 후보자 정보 가운데 거짓된 내용이 있으면 누구든 관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벽보를 찢거나 낙서 또는 무단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 벽보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순회를 강화하는 한편 경찰과도 긴밀히 협조할 방침이다. 한편, 선관위는 후보자의 재산·병역·납세·전과 등 정보공개자료가 실린 선거공보물을 투표안내문과 함께 6월 3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포토] ‘출동 준비!’ 지방선거 유세 차량…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D-1

    [포토] ‘출동 준비!’ 지방선거 유세 차량…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D-1

    31일부터 시작되는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30일 오전 전남 여수시 웅천동의 한 이면도로에 제작이 끝난 선거 유세용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정청래 중앙역장’ 더불어민주당 평화철도111 유세단 출정식

    [서울포토] ‘정청래 중앙역장’ 더불어민주당 평화철도111 유세단 출정식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평화철도111 유세단 출정식에서 추미애대표가 정청래 중앙역장에게 역장모자를 씌워주며 격려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미애 “지방선거, 평화의 봄 오는 길목을 지켜내는 선거”

    추미애 “지방선거, 평화의 봄 오는 길목을 지켜내는 선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30일 “이번 지방선거는 ‘평화의 봄’이 오는 길목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단단히 지켜내는 선거”라고 밝혔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추 대표는 6·1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진정한 나라다운 나라, 촛불의 명령인 새로운 대한민국은 바로 평화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한계 성장에 달한 한국 사회의 근본적 처방을 위해 분단의 철책선을 걷어내고자 했다”며 “평화가 곧 경제이고 민생이며, 평화가 곧 공존이고 번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선거의 세 가지 과제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방정부’, ‘평화와 번영의 지방정부’, ‘분권과 자치의 지방정부’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 “지역주의를 완전히 극복해내겠다는 의지를 갖고 부산·울산·경남 선거에 많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산·울산·경남) 세 후보는 ‘삼합’이라 할 만큼 민주당 후보답고 준비가 완벽한 후보”라며 “지역주의 때문에 희생된 분들을 당이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아울러 “대통령 하나 잘 뽑으면 될 줄 알았는데 여소야대 국회에서
  • 지방선거 고소·고발 난무…선거후 후유증 예고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남부 지역에서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고소·고발이 밀려들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28일까지 관내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14건(174명)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관내에서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수사가 최초로 이뤄진 시점은 사전 선거 운동 제보가 들어온 지난해 1월 6일이지만, 대부분의 사건은 경선이 열린 지난달부터 후보자 등록이 이뤄진 최근 사이에 집중적으로 접수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건 접수 경위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검찰 고발, 수사기관으로의 고소·고발장 접수, 경찰의 자체 첩보 입수 등 다양하다. 경찰은 114건 중 10건에 대한 수사를 마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16건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거나 내사 종결했다. 아울러 남은 88건(139명)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보자들의 당락과 직결된 고소·고발건의 경우에는 지방선거 이후에 후유증을 낳을 것으로 우려된다. 사건 유형별로는 흑색선전이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 제공 18건, 사전 선거 11건, 현수막 훼손 3건, 공무원 개입 2건, 기
  • ‘미니총선’ 국회의원 재보선도 민주 우위 속 野 추격

    6·13 지방선거 당일에는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이번 재보선은 그 규모가 작지 않고 선거구가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돼 있어 ‘미니총선’으로 평가되며, 그 결과가 향후 2년간 국회 정치지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국의 향배를 가를 전망이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이 사직하거나, 선거법 위반 등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선거구 8곳에서 재보선이 먼저 확정됐다. ▲ 서울 노원병 ▲ 서울 송파을 ▲ 부산 해운대을 ▲ 광주 서구갑 ▲ 울산 북구 ▲ 충북 제천·단양 ▲ 충남 천안갑 ▲ 전남 영암·무안·신안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현역 국회의원 4명이 사직함에 따라 ▲ 인천 남동구갑 ▲ 충남 천안병 ▲ 경북 김천 ▲ 경남 김해을 4곳의 보궐선거가 추가됐다. 이번 재보선은 2000년대 들어 2014년(15곳), 2002년(13곳)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큰 규모다. 재보선이 치러지는 선거구 12곳은 당초 자유한국당이 4곳, 더불어민주당이 3곳, 바른미래당의 전신인 국민의당 3곳, 민주평화당 1곳, 민중당 1곳을 각각 보유하고 있었다. 권역별로 보면
  • 광역단체장 판세…민주 초반 우세, 야당 뒤집기 총력전

    광역단체장 판세…민주 초반 우세, 야당 뒤집기 총력전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초반 우위’ 속에 시작된다. 선거운동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17곳 광역단체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호남, 강원 등에서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추격전이 만만치 않다. 특히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PK(부산·경남)에서도 민주당의 ‘여론조사 성적표’가 좋게 나오는 상황이지만 한국당의 전통 텃밭인 만큼 ‘숨은 보수표’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 서울·경기·인천…민주 우세 속 야당 추격전 6월 지방선거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경기지사·인천시장 선거의 판세는 일단 민주당 후보들의 우위로 그려지고 있다.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선 3선을 노리는 민주당 박원순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50% 안팎의 지지율을 얻으며 아성을 구축한 상태다. 박 후보의 독주 속에 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김 후보와 안 후보가 단일화 가능성에 일단 선을 그은 상태이지만, 극적인 후보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막판 뒤집기 동력을 확보하며 서울시장 선거판을 뒤흔들 가능성도 있다. 한국당의 현역 시·도지사가 나란히 출격한 경기지
  •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전 막 오른다…내일부터 13일간 열전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전 막 오른다…내일부터 13일간 열전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다.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3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3일간 한 치의 양보 없는 열띤 경쟁을 펼친다. 여야 주요 정당들은 일제히 선거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천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천16명의 지역 일꾼이 선출된다. 여기에 국회의원 재보선도 ‘미니 총선’ 수준으로 전국 12곳에서 열린다. 지난 24~25일 이틀간 진행된 후보등록 결과 지방선거 출마자는 9천317명으로,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7명을 선출하는 광역단체장 선거에는 71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또한 12곳의 국회의원 재보선에는 46명이 후보로 등록, 3.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5월 출범한 후 처음 진행되는 전국 단위 선거다. 문재인 정부의 지난 1년 국정운영 성과를 국민에게 평가받는 첫 심판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각 후보 간 경쟁 못지않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난해 대선에서 정권을 내준 제1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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