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지방선거
  • [포토] 대학생들에게 지지 호소하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

    [포토] 대학생들에게 지지 호소하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4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 후문에서 학생들과 악수하며 강원과 춘천지역 정의당 후보들을 지지해줄것을 호소하고 있다. 2018.6.4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투표용지 검수는 꼼꼼하게’

    [포토] ‘투표용지 검수는 꼼꼼하게’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9일 앞둔 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용지를 검수하고 있다. 2018.6.4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사단체 “권영진 후보 부상은 골절이 아니라 뼈에 멍든 것”

    의사단체 “권영진 후보 부상은 골절이 아니라 뼈에 멍든 것”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4일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부상은 골좌상(骨挫傷)으로 골절이나 실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4일 성명을 통해 “권 후보가 유세 과정에서 한 시민과 부딪히며 넘어지는 상황에서 발생한 꼬리뼈 부상과 관련해 후보 측이 공개한 병원 소견서를 확인한 결과 골좌상으로 명기돼 있었다”며 “골절 없이 뼈에 일시적인 멍이 든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골절은 외부 힘으로 뼈의 연속성이 완전히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로 뼈 전체적인 구조에 변형이 생긴 것을 말한다”며 “흔히 ‘뼈가 부러졌다’라고 말하는 것이 골절이고, 골좌상은 뼈 구조적 상태가 온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골좌상과 골절은 부상 중증도에도 큰 차이가 있고, 치료 기간과 치료방법도 다르다”며 “권 후보 캠프가 골좌상을 골절로 알린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지난달 31일 선거운동 중 장애인단체와 관련된 한 여성이 밀치는 바람에 넘어져 다치자 유세를 중단하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권 후보 캠프 측은 꼬리뼈에 금이 가 최소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고 권 후보는 이틀 뒤 퇴원해 유세를 재개했다. 연합뉴스
  • [교육감 깜깜이 선거 막자<1>] 교육감 공약 3대 키워드 ‘안전’ ‘무상’ ‘미래’

    [교육감 깜깜이 선거 막자<1>] 교육감 공약 3대 키워드 ‘안전’ ‘무상’ ‘미래’

    미세먼지·지진 안전대책 등 약속 보수후보도 무상급식 확대 주장 4차 산업혁명 맞춤형 교육 강조 ‘안전과 무상(無償), 미래.’ 17명의 전국 시·도 교육감 등을 뽑는 6·13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의 ‘3대 키워드’가 이같이 나타났다. 2010년 지방선거 때 ‘무상급식’이나 2014년 ‘세월호 참사’처럼 선거 판세를 좌우할 대형 변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후보들이 정치적 성향을 떠나 유권자 마음을 사로잡을 비슷한 공약을 쏟아냈다. 학교 안전 강화, 무상교육 확대 등 많은 재원이 필요한 공약이라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3일 서울신문이 17개 시·도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59명의 공약집(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출본) 빈출 단어 등을 분석한 결과 이런 경향이 확인됐다. 우선 후보들이 ‘안전’(202회) 문제를 자주 언급한 건 미세먼지와 지진, 석면 등 환경문제에 대한 학부모 걱정이 커졌기 때문이다. 강원 지역 진보 성향의 민병희 후보는 “급증하는 환경 문제에 대비해 환경 전문가를 고용하고, 모든 학교를 미세먼지·라돈·석면·지진으로부터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지역 보수 성향의 신경호 후보도 “권역·학교별 체육관을 확충해
  • 박원순 공약 이행 추상적… 김문수·안철수 독창성 부족

    박원순 공약 이행 추상적… 김문수·안철수 독창성 부족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다른 후보에 비해 공약의 구체성이 있지만 목표가 추상적이고 완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기존 공약을 내세워 개혁성이나 창의성이 떨어진다고 평가됐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이 처한 현안 위주의 공약을 제시했지만, 서울을 발전시키기 위한 독창성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경제정의실천연합은 3일 6·13 지방선거를 맞아 서울신문과 공동 기획으로 여야 광역단체장 후보의 3대 핵심공약 및 5대 주요 분야 정책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경실련 평가단(단장 손희준 청주대 행정학과 교수)을 통해 검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지역 균형발전 및 낙후지역 지원, 사회안전망 구축 등에 적절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렇지만 서울시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 재원의 구체적인 조달방법 등에 대해서는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평가단은 한국당 김 후보가 내세운 도로·지하철 혁명으로 출퇴근 시간 최대 30분 단축 공약에 대해 계획대로 시행되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지만 GTX 문제는 이미 논의된 이슈라 창의적 공약으로 보기 어렵다고 진
  • [교육감 깜깜이 선거 막자] 유치원·초·중·고 총괄… 우리 아이 삶 바꾸는 ‘교육 소통령’

    [교육감 깜깜이 선거 막자] 유치원·초·중·고 총괄… 우리 아이 삶 바꾸는 ‘교육 소통령’

    ‘임기 4년짜리 차관급 선출직 공무원.’ 전국 17명뿐인 시·도 교육감 지위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거창할 게 없어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흔히 아는 것보다 훨씬 많은 실권을 가졌기 때문이다. 교육계에서는 “교육부 장관보다 오히려 교육감이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현장을 더 획기적으로 바꿀 권한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6·13 지방선거에 교육감직을 맡겠다며 나선 후보자 59명 가운데 전직 장관(2명)과 국회의원(4명), 대학 총장(8명) 등 언뜻 화려해 보이는 이력의 소유자가 적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고위직 출신이 교육감 직무 수행을 잘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학생·학부모·교원들의 고민에 대한 이해력,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 중앙 정부가 잘못된 정책 추진을 막아설 과단성 등은 이력서만 봐서는 알기 어렵다. 왜 우리는 교육감을 잘 뽑아야 하는가. 그들이 가진 권한을 중심으로 그 이유를 살펴봤다. ●내국세 20%가 교육 예산 재원 예산과 인사권 규모는 특정 기관장이 얼마나 힘센지 따질 때 가장 흔히 쓰는 척도다. 17개 시·도 교육감의 손에 쥐인 예산은 연간 60조원이 넘는다. ‘보편적 복지’를 내세운 문재인 정부의 올해 보건복지부 전
  • [교육감 깜깜이 선거 막자] 무상급식… 세월호 참사…  공약보다 이슈로 당락 결정되는 후보들

    [교육감 깜깜이 선거 막자] 무상급식… 세월호 참사… 공약보다 이슈로 당락 결정되는 후보들

    “우리 교육감 후보가 누구지?” 오는 13일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는 2010년 이후 3번째로 전국 모든 광역 시·도에서 동시에 열리는 직선제 선거다. 하지만 여전히 유권자들은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지난달 11~12일 실시한 여론조사(KBS·한국일보·한국리서치 공동조사)에서 ‘서울교육감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41.9%에 달했다.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내 지역에 교육감 후보로 누가 출마했는지도 모르는 유권자도 수두룩하다. 역대 교육감 선거는 후보가 누구인지, 어떤 공약을 내놨는지 제대로 모른 채 투표 용지에 기표하는 ‘깜깜이 선거’로 점철됐다. 헌법상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에 따라 정당 공천이 없다는 점도 유권자들의 선택을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였다. 정당 공천이 없기 때문에 교육감 첫 선거였던 2010년에는 선거 기호를 추첨 방식으로 배정했는데, 운 좋게 기호 1번을 배정받은 후보자에 유리한 ‘로또 선거’라는 지적이 나왔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교육감 선거는 당시 사회 이슈나 각 진영 후보 단일화 여부 등 변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경향이 높았다”고 말했다. 첫 교육감 선거에서는 무상 급식이 주요한 영향을 미
  • 朴 스마트시티·金 교통혁명·安 창업도시… 재원·실현성 의문

    朴 스마트시티·金 교통혁명·安 창업도시… 재원·실현성 의문

    서울신문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3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3대 공약을 평가한 결과,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공약이 상당했다. 서울시장 후보들은 미세먼지, 청년 일자리 부족, 주거 안정 등 서울시민이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빠짐없이 대책을 약속했다. 그러나 추진 계획과 재원 마련 등 공약의 구체성은 후보별로 차이가 컸다. 박 후보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스마트 인프라 산업을 6대 스마트 전략 산업으로 지정 및 육성하는 내용의 ‘스마트시티 서울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다’를 첫 번째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경실련 공약평가단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시 인프라와 시민 생활에 접목해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한다는 비전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실효성에 대한 검증이 부족해 자칫 예산만 낭비될 수 있는 데다 재원 마련 방안이 없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박 후보의 두 번째 핵심 공약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등 관련 재원을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으로 조성하는 내용의 ‘균형 발전하는 서울’이었다. 평가단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가 어느 정도의 금액인지 구체
  • “지역 공약 두드러져… 정상회담에 가려 검증 잘 안 돼”

    “지역 공약 두드러져… 정상회담에 가려 검증 잘 안 돼”

    손희준 경실련 공약평가단장은 3일 서울시장 후보의 ‘3대 핵심 공약 및 5대 주요 분야 정책 평가’에 대해 “전반적으로 과거와 달리 지역 공약이 두드러진 특징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에는 시·도지사가 지역 공약보다 중앙정부가 해야 할 공약을 포퓰리즘적으로 제시하곤 했다”며 “이번에는 후보들이 지역에 더 관심을 두고 그런 점들을 많이 지향했다”고 설명했다. 손 단장은 모든 후보가 ‘일자리 대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모든 후보가 청년 일자리 관련 공약을 대부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며 “우리나라 전체적인 문제로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후보들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 큰 이슈로 인해 후보의 공약 검증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손 단장은 “후보들이 큰 이슈들과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평가로 공약이 선거에서 당락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측면도 있다”고 비판했다. 손 단장은 “공약이 가려지지 않기 위해 지속적으로 당선자의 공약 이행 지속도를 평가해 공약에 대한 책임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민주당 수도권 후보 합동 유세… 홍준표 “앞으로 유세 않겠다”

    민주당 수도권 후보 합동 유세… 홍준표 “앞으로 유세 않겠다”

    수도권 후보 지원에 추미애 합류…“서울·인천·경기 교통 통합” 협약 洪 ‘지역 인물대결 구도’ 받아들여 중앙당 전략회의 주재 등에 집중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 뒤 첫 주말 동안 여야 지도부는 전국 현장 유세에 구슬땀을 흘렸다. 더불어민주당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후보들은 공동 유세를 펼쳤고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처음으로 모여 유세에 나섰다. 다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앞으로 유세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른미래 지도부 함께 모여 첫 安 지원 박원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3일 각각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모여 수도권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하고 합동 유세를 했다. 이들은 통합교통서비스, 광역교통청, 남북 교류 활성화 대책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박원순 후보는 “(세 후보가) 다 당선돼 수도권 주민, 도시 문제를 해결해 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박남춘 후보는 “두 분을 믿고 (인천~서울 간) 광역 철도를 공약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전날인 2일 경남을 찾아 김경수 경남지사
  • 세 후보 3대 핵심·5대 분야 정책 15명이 평가

    공약평가단은 서울시장 출마 후보의 3대 핵심 5대 주요 분야 정책을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3대 핵심 공약 평가는 ▲정책 공약이 육하원칙에 의거 명확하게 유권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성 ▲지역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고려한 개혁성 ▲주민들의 관심이 많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인지를 평가하는 적실성 등 3개 평가 지표와 10개 세부 기준으로 분석했다. 5대 정책 평가는 2개 지표와 6개 세부 기준을 활용해 15개의 문항으로 정책 질의를 실시했다. ■평가단 명단(15명) ▲손희준 경실련 공약평가단장(청주대 행정학과 교수) ▲소순창 경실련 6·13 지방선거 유권자운동본부장(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김대건 강원대 행정학과 교수 ▲배귀희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 ▲신영철 건설경제연구소장 ▲박종국 시민안전감시센터 대표 ▲방효창 두원공과대 스마트IT학과 교수 ▲노상헌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창률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권오인 경실련 경제정책팀장 ▲김성달 경실련 부동산국책팀장 ▲최예지 경실련 사회정책팀장 ▲남은경 경실련 도시개혁팀장 ▲윤철한 경실련 시민권익센터 팀장 ▲김삼수 경실련 정치사법팀장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보수의 심장’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민주당 후보 2곳서 예상 깨고 ‘선전’

    ‘보수의 심장’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민주당 후보 2곳서 예상 깨고 ‘선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역대 선거를 통해 대구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은 당선으로 이어지는 게 정설이지만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후보들이 뒤지거나 근소한 차이로 경합을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당의 고전은 기초자치단체장에서 두드러진다. 광역도 예상보다 크게 앞서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 8개 구·군 중 2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동구의 경우 서재헌 민주당 후보가 31.3%로 29.3%인 배기철 한국당 후보에 비해 2% 포인트, 현 구청장 강대식 바른미래당 후보의 20.5%에 비해 10.8% 포인트 앞섰다. 당초엔 배 후보와 강 후보의 양강 싸움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한국당의 공천이 이곳에서 번복에 번복을 거듭해 강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으나 여론조사 결과는 딴판이었다. 서 후보는 인지도 면에서 이들 두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진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서는 더 큰 격차로 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남칠우 민주당 후보가 46.4%로 35.6%인 김대권 한국당 후보에
  • 홍준표 “내일부터 유세 나서지 않겠다”…이유는

    홍준표 “내일부터 유세 나서지 않겠다”…이유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3일 “내일부터 유세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부 광역 후보들이 이번 선거를 지역 인물 대결로 몰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면서 “일부 후보들 의견이 타당하다는 판단이 들어 그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내가 유세에 나서니 문(문재인 대통령)-홍(홍준표 대표) 대결로 고착화되고 지금은 문 대통령 세상인데 문-홍 대결로는 선거에 이길 수 없고, 민주당 후보는 북풍으로 선거를 치르려고 하면서 문 대통령 뒤에 숨어버리기 때문에 이번 선거가 깜깜이 선거가 된다는 것”이라고 일부 후보들의 의견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만 이길 수 있다면 내가 무엇인들 못하겠냐”며 “이번 선거는 문-홍 대결이 아니라 지방행정을 누가 잘할 수 있느냐 하는 지방선거다”고 했다. 홍 대표는 또 “이미 제가 던진 메시지는 널리 전파돼 이번 지방선거는 북풍 선거가 아니라 민생파탄 심판 선거가 되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당 후보님들을 전폭 지지해 주시도록 간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민주당이 이기면 이 나라는 일당 독재 국가로 간다“면서 ”민생과 견제가 이번 선거의 본질이다”고 덧
  • 홍준표 “내일부터 유세 안 나선다…일부 후보 의견 받아들여”

    홍준표 “내일부터 유세 안 나선다…일부 후보 의견 받아들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3일 “내일부터 유세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부 광역 후보들이 이번 선거를 지역 인물 대결로 몰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면서 “일부 후보들 의견이 타당하다는 판단이 들어 그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내가 유세에 나서니 문(문재인 대통령)-홍(홍준표 대표) 대결로 고착화되고 지금은 문 대통령 세상인데 문-홍 대결로는 선거에 이길 수 없고, 민주당 후보는 북풍으로 선거를 치르려고 하면서 문 대통령 뒤에 숨어버리기 때문에 이번 선거가 깜깜이 선거가 된다는 것”이라고 일부 후보들의 의견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만 이길 수 있다면 내가 무엇인들 못하겠냐”며 “이번 선거는 문-홍 대결이 아니라 지방행정을 누가 잘할 수 있느냐 하는 지방선거다”고 했다. 홍 대표는 또 “이미 제가 던진 메시지는 널리 전파돼 이번 지방선거는 북풍 선거가 아니라 민생파탄 심판 선거가 되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당 후보님들을 전폭 지지해 주시도록 간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민주당이 이기면 이 나라는 일당 독재 국가로 간다”면서 “민생과 견제가 이번 선거의 본질이다”고 덧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강남구, ‘盧·文의 남자’ vs 보수 텃밭 수성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강남구, ‘盧·文의 남자’ vs 보수 텃밭 수성

    강남구는 1995년부터 모두 7차례 치러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모두 자유한국당 계열 후보가 압승한 ‘보수의 텃밭’이다. 다만 지난 총선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현역을 꺾고 강남(을)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지난해 치러진 대선 때 강남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중 최고 지지율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선거에서도 이변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노무현·문재인의 남자’를 앞세운 민주당의 도전과 정통 보수의 기치를 내건 한국당의 수성이 강남구청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다. 민주당은 언론인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홍보처장을 지냈고 19대 대선 때는 문 대통령의 언론 고문을 맡은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을 후보로 세웠다. 지난달 20일 당내 경선에서 여선웅 전 서울강남구의원(31.66%), 김명신 전 서울시의원(25.33%)을 꺾고 58.69%의 지지를 받아 후보가 됐다. 전남 순천 출신이다. 한국당에서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인 장영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후보로 뛰고 있다.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대변인과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을 지낸 예산통이다. 경북 영주 출신이다. 민선 1~3기 권문용 전 구청장, 4~5기 맹정주 전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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