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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25만명 서명부 문체부에 전달

    창원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25만명 서명부 문체부에 전달

    경남 창원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청원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민원실에 전달된 서명부에는 모두 25만 728명의 시민 서명이 담겼다. 창원시민 4명 가운데 1명이 서명을 한 셈이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과 황무현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추진위원장 등 6명은 서명부와 청원서를 전달하면서 문체부 현관 앞에서 서명부 전달식을 가졌다. 서명부를 나눠 담은 32개 상자에는 시민들의 얼굴을 모자이크해 만든 ‘104만 창원시민 염원’ 문구를 새겨,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동남권 중심도시 창원에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이 건립되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오랫동안 산업 중심지로서 국가발전을 위해 달려온 창원시가 국립현대미술관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104만 시민 모두가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서명부 전달식에 이어 문체부 고위관계자를 만나 문체부가 최근 발표한 ‘지역 문화기반시설 확충 검토 계획’을 언급하며 이에 대
  • 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 추진 우유제품에 인쇄해 홍보

    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 추진 우유제품에 인쇄해 홍보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관련 영호남 10개 지자체와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기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 함안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서 서명과 기념사진 촬영 등 최소 행사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지자체는 전북도와 남원시, 경북도와 고령군, 경남도와 김해시, 함안군, 고성군, 창녕군, 합천군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적극 협력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성공을 기원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생산품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알리는 내용이 인쇄된다. 우유팩에는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합니다’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고분군 지도, 출토 유물 사진, 참여 지자체 로고 등이 인쇄된다. 관련 지자체는 우유제품을 이용한 이같은 홍보를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물이 인쇄되는 제품은 ‘부산우유 더담다’와 ‘축협우유’ 등
  • 하천에 빠진 초등생 3명 구한 함안 이동근씨, ‘포스코 히어로즈’ 의인 선정

    하천에 빠진 초등생 3명 구한 함안 이동근씨, ‘포스코 히어로즈’ 의인 선정

    수심 2m가 넘는 하천에 빠져 목숨을 잃을 위험에 놓였던 초등학생 3명을 구조한 이동근(46·경남 함안군 칠원읍)씨가 포스코 청암재단이 선정하는 의인상인 ‘포스코 히어로즈’로 선정됐다. 포스코 히어로즈는 포스코 청암재단이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노력·봉사한 사람을 의인으로 선정해 의인 본인이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9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포스코 청암재단은 최근 경남소방본부가 포스코 히어로즈 후보로 추천한 이씨를 수상자로 선정해 지난 23일 함안소방서에서 이씨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쯤 경남 함안군 칠원읍 광려천 둑길을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하천 수심이 깊은 곳에서 어린이 3명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허우적 거리는 것을 보고 곧바로 물로 뛰어들어 3명을 모두 구조했다. 당시 광려천은 장마 등으로 물이 불어나면서 수위가 2m에 이르러 어린이들이 빠져 나오지 못했으며 구조도 쉽지 않은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씨가 위험을 무릅쓰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신속하게 구조한 덕분에 초등학생 3명은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으로 부터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돼 곧바로 건강을 회복했다. 이씨는 “당연한 일을
  • 경남 창원에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 내년 전국 최초 액화수소 공급

    경남 창원에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 내년 전국 최초 액화수소 공급

    전국 최초로 액화수소를 공급하는 시설인 액화수소 플랜트가 경남 창원에 건설된다. 경남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두산중공업은 28일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 두산중공업 공장에서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식을 했다. 이날 오후 열린 착공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창원지역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은 2020년 3월 한국산업단지공단 환경개선 펀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액화수소 플랜트는 기체수소를 극저온상태(섭씨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 상태로 생산하는 설비다. 창원산업진흥원과 두산중공업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이 사업을 시행한다.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빈 부지에 하루 액화수소 5t을 생산하는 액화수소 플랜트를 짓는다. 사업비는 국비 174억원과 도비 40억원, 시비 60억원 민간자본 680억원 등 모두 954억원이 들어간다. 2022년 12월 준공된 뒤 전국 최초로 액화수소를 지역에 공급한다. 액화수소는 고압의 기체수소와 달리 대기압에서 저장을 할 수 있어 안전성에서 장점이 있다. 부피도 기체수소보
  • 창원한마음 병원 KF94마스크 120만장 기탁

    창원한마음 병원 KF94마스크 120만장 기탁

    경남도는 창원한마음병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F94마스크 120만장을 경남도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경남도지사권한대행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하병필 도지사권한대행과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기탁받은 마스크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도내 운송업체, 보육관련시설, 취약계층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KF94마스크를 기탁했다”며 “어려울 때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창원한마음병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마스크를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창원중앙역 인근에 있는 지역 감염병 거점 전담병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한다.
  •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안 한다...내년 지방선거까지 도지사 권한대행체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안 한다...내년 지방선거까지 도지사 권한대행체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지사직 상실로 자리가 빈 경남도지사를 뽑는 보궐선거가 실시되지 않는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제6차 위원회의를 열어 도지사보궐선거 실시 여부를 논의한 결과 보궐선거를 하지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정은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새 도지사가 선출돼 7월 1일 취임할 때 까지 행정부지사가 도지사권한대행을 맡아 도지사 업무를 수행하는 도지사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된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민의 참정권 보장과 도정의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실시하자는 의견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에 대한 사회적 부담증가와 도민 안전문제, 8여개월 뒤인 내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302억으로 추산되는 보궐선거관리경비 등을 고려해 미실시하자는 의견이 엇갈렸다. 도선관위는 이같은 찬반의견을 바탕으로 숙의한 결과 미실시하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35조(보궐선거 등의 선거일) 제2항 제1호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지방자치단체장의 보궐선거는 10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고 규정돼 있다. 또 같은법 제201조(보궐선거등에 관한 특례) 제1항에
  • 창원시의원들 청소 릴레이… “청소노동자 휴가 때 제 방은 제가 치울게요”

    창원시의원들 청소 릴레이… “청소노동자 휴가 때 제 방은 제가 치울게요”

    경남 창원시의회 의원 방마다 문 앞에 붙어 있는 “당신의 건강이 우리의 건강입니다. 8월 31일까지 제 방은 제가 치웁니다. 맡겨주십시오.”라고 적혀 있는 종이들. 창원시의원들은 한여름 청소 노동자의 수고를 덜어 주고자 ‘8월 말까지 제 방은 제가 치웁니다’ 릴레이를 시작했다. 창원 연합뉴스
  • 통영시, 등록문화재 김상옥 시조시인 생가 매입

    통영시, 등록문화재 김상옥 시조시인 생가 매입

    경남 통영시는 통영시 항남동 일대 국가등록문화재 제777호 근대역사문화공간 안에 있는 개별등록문화재(제777-8호)인 시조시인 김상옥(1920∼2004) 생가를 사들였다고 24일 밝혔다. 초정 김상옥은 통영 출신 시조 시인이면서 삼절(三絶)로 불릴만큼 시 창작 외에 붓글씨와 그림에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다. 경남 통영시 항남동에 있는 김상옥 생가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2층짜리 일본식 목조 건물로 지금까지 여러 번 소유주가 바뀌었다. 내외부 모두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됐다는 평가다. 통영시는 매입한 김상옥 생가를 역사적·예술사적 가치를 고려해 기념관이나 초정 문학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통영시는 2008년 김상옥 생가가 있는 항남 1번가 골목을 초정거리로 명명했다. 김상옥 생가가 있는 항남동 일대는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 이후까지 통영시에서 가장 번화했던 곳이다.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근대건축물이 지금도 많이 남아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3월 항남동, 중앙동 일대를 국가등록문화재 제777호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했다. 해당 부지안에 있는 김상옥 생가를 비롯한 근대건축물 9점도 개별 문화재로 등록했다. 통영시는 개별 등록문
  •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누리집 새 단장해 운영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누리집 새 단장해 운영

    하동세계차(茶)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운영하던 엑스포 홈페이지를 완전히 새롭게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기존 홈페이지에 대해 딱딱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지적이 있어 엑스포 주제에 맞게 차의 여유로움과 감성을 느끼면서 엑스포 기본정보 외에도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종합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새롭게 개편한 하동세계차엑스포홈페이지는 ●엑스포의 소개 ●다원안내 ●연계관광 ●소통채널 등으로 구성해 꾸몄다. 엑스포 조직위가 준비하는 새로운 소식들은 모바일을 통해서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 소개에서는 ●엑스포 개요 ●추진상황 ●조직위원회 ●상징이미지(EI) ●1·2 행사장 ●찾아오는 길 등을 소개했다. 또 행사 안내를 통해 엑스포 기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행사 정보를 제공한다. 경남의 차에서는 다원을 안내하고, 연계관광에서는 엑스포 여행을 위한 숙박 관광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소통채널을 통해서는 엑스포 준비 상황과 현장 소식 등을 빠르게 알 수 있다. 조직위는 국문 홈페이지 정보를 번역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개의 외국어 홈페이지도 만들어 세계인에게 하동
  • 창원시 광복절 맞아 지역 독립운동가 가로배너기 게시

    창원시 광복절 맞아 지역 독립운동가 가로배너기 게시

    경남 창원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창원출신 독립운동가 153명을 알리는 가로배너기를 제작해 창원광장을 비롯한 주요 장소에 내건다고 24일 밝혔다. 독립운동가 가로기를 만들어 내거는 것은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서다. 시는 창원출신 독립운동가 153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새긴 가로배너기를 제작해 창원광장, 삼진의거대로, 진해 안민터널 입구, 웅동 1동 주변, 창원상남공원, 육호광장 등 주요 시가지와 창원지역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던 역사적인 장소에 내건다. 또 광복절을 기념하는 현수막 등을 통해 광복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경축 동참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광복절 기념 현충시설 방문 인증샷’ 행사도 한다. ‘인증샷’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창원시 지역에 있는 독립운동관련 현충시설 13곳 가운데 한 곳을 방문하고 본인이 방문한 사실을 확인할수 있는 인증샷을 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광복절을기념하는 기념품을 준다. 창원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음달 13일 3·15아트센터에서 ‘광복 76주년 경축음악회
  • 경남지사 임기 11개월 남기고… “행정공백” “선거비 부담” 시끌

    경남지사 임기 11개월 남기고… “행정공백” “선거비 부담” 시끌

    김경수 임기 내년 6월 30일에 만료 1년 되지 않아 보궐선거 안 할 수도 경남도선관위, 27일 실시 여부 결정 정치권에선 벌써 차기 후보들 거론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실형 확정에 따른 지사직 상실로 보궐선거 실시 여부에 정치권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정 차질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궐선거를 해야 한다는 주장과 선거비용 등을 고려해 권한대행체제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35조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보궐선거·재선거 중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선거는 10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도지사 보궐선거가 결정되면 오는 10월 6일에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같은 법 제201조 보궐선거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는 ‘보궐선거 등은 그 선거일부터 임기만료일까지 기간이 1년 미만이면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김 전 지사 임기 만료일은 내년 6월 30일이다. 따라서 보궐선거일로부터 임기만료일까지 기간이 1년이 되지 않아 보궐선거를 하지 않을 수 있다. 선거법상 보궐선거를 안 할 때는 보궐선거실시 사유가 확정된 날부터 10일 이내에 그 이유를 공고해야 한다.
  • 김경수 전 지사 지사직 상실로 보궐선거 관심, 도선관위 보궐선거 여부 27일 결정

    김경수 전 지사 지사직 상실로 보궐선거 관심, 도선관위 보궐선거 여부 27일 결정

    김경수(54) 전 경남지사의 실형 확정에 따른 지사직 상실로 경남지사 보궐선거 실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경남지역 정치권과 도민 등에 따르면 도지사 공백으로 우려되는 도정 차질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궐선거를 해 새 도지사를 뽑아야 한다는 의견과 선거비용 등을 고려해 내년 6월 지방선거때 까지 도지사권한대행 체제로 운영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 엇갈린다. 도지사직에 뜻을 두고 있는 예비 후보 중에는 보궐선거 실시를 주장하는 등 등 선거전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공직선거법 제35조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보궐선거·재선거 중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선거는 10월 첫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도지사 보궐선거가 결정되면 오는 10월 6일 하게 된다. 그러나 같은 법 제201조 보궐선거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는 ‘보궐선거 등은 그 선거일부터 임기만료일까지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 규정에 따라 통상적으로 남은 임기가 1년 미만인 경우에는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는다. 김 전 지사 임기 만료일은 내년 6월 30일이다. 따라서 보궐선거일로 부터 임기만료일 까지 기
  • 김경수 경남지사 유죄 확정…도정 공백 우려 현실로

    김경수 경남지사 유죄 확정…도정 공백 우려 현실로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 조작공모 혐의에 대한 대법원 유죄 확정으로 우려하던 경남도정 공백이 현실이 됐다. 김 지사가 실형 확정으로 도지사직을 상실함에 따라 하병필 행정부지사가 도지사권한대행을 맡아 도정을 이끈다. 새 도지사를 뽑는 지방선거가 내년 6월 1일로 1년이 남지 않아 공직선거법상 보궐선거를 하지 않을 수도 있어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체제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관위에서 위원회 의결을 거쳐 보궐선거 실시 여부를 결정한 뒤 공고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 도지사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도청 간부회의를 긴급 소집해 “도지사 부재에 대한 도민 우려와 걱정 최소화를 위해 모든 실국본부장 중심으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업무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하 권한대행은 “기존 도정 운영방향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다”면서 “현안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박종원 경제부지사에게 계속 근무하면서 관련 추진 업무를 맡아주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경제부지사는 김경수 지사가 임용한 별정직 공무원으로, 별정직 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김 지사 퇴직으로 당연퇴직 처리된다.
  • 깨 서 말 보다 고소한 하동 술상 전어 맛보세요

    깨 서 말 보다 고소한 하동 술상 전어 맛보세요

    경남 하동군 진교면은 본격적인 전어 수확철을 맞아 진교면 술상리(741-1) 일원에 술상전어판매장을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진교면 술상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전어판매장은 인근 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싱싱한 전어를 판매한다. 가격은 전어회는 1㎏에 1만 1000원, 구이용 전어는 10∼12마리 기준으로 1만 5000원선이다. 최근 술상리 전어판매장에서 팔리는 전어량은 평일 하루 150㎏, 주말에는 300㎏ 안팎이다. 전어판매장 주변 횟집에서도 싱싱한 회와 고소한 구이를 맛볼 수 있다. 술상어촌계는 이달 중순부터 전어잡이 어선 15척이 조업을 시작해 남해바다 청정해역에서 하루 400㎏의 전어를 어획한다고 밝혔다. 전어잡이는 10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술상어촌계는 술상리 앞 바다에서 생산되는 맛있는 전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어 성수기에 맞춰 2년에 한번씩 격년제로 술상항에서 전어축제를 한다. 술상항 전어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지 않는다. 술상 전어는 깨끗한 노량앞 바다와 사천만의 민물이 합류하는 거센 조류지역에 서식해 고깃살이 쫄깃하고 기름기가 많아 고소하며 영양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제철 전어는 ‘깨가 서 말’이라고 할 정도로
  • 김경수 경남지사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혐의 대법원 선고 D-1, ‘우려와 기대 교차‘

    김경수 경남지사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혐의 대법원 선고 D-1, ‘우려와 기대 교차‘

    드루킹 김동원씨와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지사에 대한 대법원 선고공판을 하루 앞둔 20일 경남도 공무원들과 도민 등은 대법원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무죄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가운데 선고공판을 기다리고 있다. 경남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19일 장인상 경조사 휴가를 보낸 뒤 대법원 상고심 선고공판 전날인 이날은 업무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김 지사는 선고 당일에는 오전에만 휴가를 내고 관사에 머무르며 판결을 지켜본 뒤 결과에 따라 오후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청 공무원들은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언급을 꺼리는 가운데 주변에 “어떻게 될 것 같으냐”며 의견을 묻는 등 결과를 궁금해 하고 있다. 도청 한 간부 공무원은 “선출직 단체장 체제에서 도지사 공백상황이 생기면 아무리 유능한 권한대행이 도정을 맡아 추진하더라도 도정 차질은 불가피하다”며 “도정을 생각하면 도지사 공백사태가 생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간부공무원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등 그 어느때 보다 도지사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에서 도정 동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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