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 거창군,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재개

    거창군,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재개

    경남 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은 단체관광객을 모집해 거창지역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 음식점 및 숙박시설을 이용한 여행사에게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지원 사업을 오는 21일부터 시작해 올해 해당 예산이 모두 없어질때까지 진행된다. 지원기준은 내국인 관광객 20명 이상, 외국인 관광객은 10명 이상, 수학여행단은 40명 이상으로 거창지역 관광지와 음식점 가운데 각 한 곳 이상을 이용해야 하며 1박 관광단체는 거창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최소 300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지급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원을 원하는 여행업체는 여행 1주일 전까지 거창군 문화관광과에 단체관광객방문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이 끝난 뒤 30일 안에 지역 관광지와 음식점 등을 방문한 증빙자료를 첨부해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문화관광과 관광정책담당(055-940-3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행업체 인센티브 제공이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침체된
  • 152개 부채위에 그린 그림 전시

    152개 부채위에 그린 그림 전시

    경남 김해시는 제4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22일부터 27일까지 김해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선면예술대전은 선면화(부채 위에 그린 그림)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전국공모 예술대전으로 전국 최초로 김해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예, 문인화, 캘리크래피(손 글씨를 이용하는 시각예술), 민화, 한국화 부문에 모두 279점 응모작품 가운데 수상작으로 선정된 152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심사결과 대상인 김해시장상 수상작으로는 문인화 부문 오재길(63·김해시) 작가의 ‘버팀목’과 한국화 부문 박동옥(69·김해시) 작가의 ‘겨울나그네’가 뽑혔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씩을 준다. 문인화 부문 대상작품 ‘버팀목’은 늘 그 자리에 있는 소나무처럼 단단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간절한 마음을 강인한 생명력이 넘치는 소나무와 한 폭의 시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한국화 부문 대상작품 ‘겨울나그네’는 쓸쓸하지만 홀로 서있지 않은 나무를 통해 외롭지 않은 세상을 표현한 한국화의 아름다움(美)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이밖에도 최우수작을 비롯해 올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역량있는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 양산시, 시장 친·인척 관련 의혹 특별감사

    양산시, 시장 친·인척 관련 의혹 특별감사

    경남 양산시는 최근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양산시장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시 자체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산시는 이날 백승섭 부시장 주재로 특별회의를 열어 김일권 양산시장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3주간 특별감사반을 편성해 자체 감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김 시장과 관련한 여러 의혹이 계속 제기되면서 행정 신뢰도와 직원 사기가 저하돼 집중 감사를 통해 시시비비를 명백히 가려 책임소재를 분명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양산시는 백 부시장을 단장으로 모두 2개반 9명으로 감사반을 구성했다. 감사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담당관 소속 외에 다른 부서 직원 가운데 관련 분야 전문성이 있는 직원도 감사반에 참여시켰다. 시 특별감사반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거나 소송 중인 사안을 제외하고, 친·인척과 측근에게 각종 공사 일감을 몰아주었다는 의혹을 비롯해 사적 이해관계 신고 관련 행동강령 위반 등 제기된 의혹을 철저히 밝혀 시장을 둘러싼 모든 비리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특별감사 결과 업무 처리 과정에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징계를 하고 필요하면 수사 의뢰와 고발 조치도
  • 경남 창원에 ‘미래차 전환 종합 지원센터’ 조성

    경남 창원에 ‘미래차 전환 종합 지원센터’ 조성

    수소차와 전기차 등 미래차로 전환하는 기획과 연구 단계에서 부터 상용화까지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 플랫폼이 경남 창원시에 조성된다. 경남도와 창원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은 16일 창원시 성산구 상복동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비롯해 관련 연구기관, 금융기관,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기관은 착공식에 이어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부품 기업의 미래차 전환 자금 마련을 위한 협력 MOU도 체결했다.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부지에 104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953㎡,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3월 준공되면 경남·부산·울산 등 동남권역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업종전환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 현대차 등 관련 11개 기업 및 기관이 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해 수소·전기차 및 관련 핵심부품 개발과 기술이전, 산·학·연 공동연구를 한다. 산업부는 창
  • 미래교육 체험·전시 시설 ‘미래교육테마파크’ 경남 의령에 착공

    미래교육 체험·전시 시설 ‘미래교육테마파크’ 경남 의령에 착공

    경남도교육청과 의령군은 16일 의령군 서동리에서 미래교육 체험·전시 공간인 ‘미래교육테마파크’ 착공식을 했다. 이날 착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간 미래교육테마파크는 4만 8496㎡ 부지에 3층 규모로 짓는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490억원이다. 미래교육테마파크 사업은 2019년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2020년부터 1년 6개월여 동안 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 조사, 건축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일회성 전시 체험이 아닌 수시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모든 공간을 변경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든다고 밝혔다. 체험프로그램은 주제별로 나누어 격년제로 새로운 내용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교육테마파크 건물은 ‘미래를 담는다’는 의미를 반영해 3개의 그릇 모양으로 설계했다. 학생들의 배움터로 활용될 ‘체험’ 그릇 1층에는 창의 융합놀이터, 디지로그 모험터, 미래학교 전시체험관이 설치된다. 2·3층에는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수업방식을 적용한 주제별 교실, 10실 규모의 창의융합공작소 등이 마련된다. ‘공감’ 그릇 건물에는 다양한 공연·세미나·연수를 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 설치된다. 최대 60
  • 고성공룡세계엑스포 10월 1일 개막해 38일간 개최

    고성공룡세계엑스포 10월 1일 개막해 38일간 개최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오는 10월 1일 부터 11월 7일까지 38일간 열린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장인 백두현 고성군수는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성공룡엑스포 개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백 군수는 당초 9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52일간 열 예정이던 고성공룡엑스포를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38일간으로 줄여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룡엑스포조직위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엑스포를 단축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백 군수는 “고성공룡엑스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행사 정상 개최와 연기, 축소, 취소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군민 의견을 들어 검토한 끝에 행사 기간을 줄여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다수 군민들이 엑스포 개최에는 찬성했지만, 기간을 단축하자는 의견이 많았다”며 “정부 방역정책과 백신접종 속도 등을 고려해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개최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백 군수는 “행사 기간은 단축됐지만, 실감형 영상 콘텐츠인 야외 증강현실(AR) 등 행사를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관람객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도 연계해 경제효과가 군민들에게
  • 경남지역 학교 월 1회 채식의 날 ‘다채롭데이’ 운영

    경남지역 학교 월 1회 채식의 날 ‘다채롭데이’ 운영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9월 부터 학교마다 한달에 한차례 이상 채식급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후 위기와 환경 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학교 채급식의 날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채식급식의 날 이름은 지난달 이름짓기 공모를 해 ‘다채롭데이’로 정했다. 이름 공모에는 모두 899건이 접수됐다. 경남도교육청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9명이 적합성, 대중성, 창의성, 발음 용이성, 계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하고 투표 및 설문조사 등을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채롭데이의 ‘다’는 모두와 다양함(多)을 의미한다. ‘채’는 채식의 채(菜)를 뜻한다. ‘데이’는 날을 뜻하는 영어 데이(Day)와 경남 지역 방언인 ‘~데이’ 발음과 의 유사성을 통해 지역색도 보여준다. 도교육청은 심사결과 다채롭데이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고 동시에 생물 종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채식이 단조롭지 않고 다채롭다는 사실을 잘 표현하고, 채급식의 날 의미와 지향점을 잘 담아낸 가장 좋은 이름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경남 각 학교에서는 오는 9월 부터 채급식의 날인 다채롭데이에는 고기류 없이 곡류와 채소류, 과일류 등으로 식단을 구성
  • 경남자치경찰위, 지역 맞춤형 자치경찰정책 발굴

    경남자치경찰위, 지역 맞춤형 자치경찰정책 발굴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다음달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치경찰 정책 제안 공모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안전 분야, 사회적 약자(여성·청소년·아동·노인 등) 보호, 교통안전 및 지역경비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공모를 한다.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된 주제는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도민 정책 제안 사이트인 ‘경남1번가’를 통해 하거나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21일 부터 7월 14일 까지다. 경찰관을 포함해 전국에서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3개 분야별로 각각 최우수 1건과 우수 1건 등 모두 6건의 수상작을 뽑아 오는 8월 경남도 누리집에서 발표하고 시상 할 예정이다.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공모 수상작 아이디어는 전문가 검토와 관계부서 협의 등을 거쳐 자치경찰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립미술관, 10월까지 조선 민화 기획전

    경남도립미술관, 10월까지 조선 민화 기획전

    조선민화 작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이 경남도립 미술관에서 열린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조선 서화미술의 신비로운 예술세계인 ‘민화’의 당대적 의미를 살펴보는 ‘황혜홀혜(恍兮惚兮)’ 전시를 오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미 150여년 전에, 오늘날 현대미술의 조형 언어를 구사했던 ‘조선민화’와 회화, 영상, 조각, 설치 등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월오봉도’, ‘무이구곡도’, ‘관동팔경도’, ‘봉황도’, ‘모란화조도’, ‘구운몽도’, ‘책거리’, ‘제주문자도’ 등 30여점의 민화작품이 선보인다. 이승희, 전정우, 최하늘, 류성실 등 작가 16명이 전시에 참여하고 박생광, 장욱진, 김기창, 전혁림, 이우환의 작품도 볼 수 있다. 도립미술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 작가의 작품과 민화 작품의 교차, 병치, 혼용을 통해 민화의 사회적 관점과 미술 내적인 면모를 살피고, 조선말기와 지금의 시대 이슈를 이상향에 대한 주제의식을 통해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모두 4개 부분으로 구성되며 도입부인 ‘두 개의 태양’에서는 전통과 현대성에 관한 문제를 통해 ‘새로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 영농철 코로나19로 인력난 가중...경남 농사일 외국 노동자 집단감염 비상

    영농철 코로나19로 인력난 가중...경남 농사일 외국 노동자 집단감염 비상

    농촌지역에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비상이 걸렸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할 사람이 없어 영농철 인력난이 만성화된 상황에서 코로나19까지 장기화 되면서 인력 수급이 원할하지 못한 때문이다. 짧은 기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농사철에는 외국인 노동자를 많이 쓰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입국제한 등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가 어려운데다 일삯도 급등해 농민들은 이중삼중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우리나라 마을·양파 대표 산지 경남 창녕에서 최근 마늘·양파 수확 현장에서 일하던 중앙아시아인 노동자들 사이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경남 농사 일터에 외국인 노동자 공급이 중단됐다. 14일 경남도와 창녕군 등에 따르면 창녕군 한 외국인 전문식당 종업원(외국인)이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를 매개로 이날까지 감염된 외국인 확진자가 9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대부분 창녕지역 마늘·양파 재배 현장에서 수확한 양파·마늘을 들어 옮기는 일을 하는 러시아(53명)·우즈베키스탄(5명)·키르기스스탄(21명)·카자흐스탄(11명) 등 중앙아시아 사람들이다. 중앙아시아 사람들은 체격이 튼튼하고 힘이 강해 농촌 일꾼으로 선호한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마늘·양파
  • 거리 활보 여장 남자, 개성인가 민폐인가

    거리 활보 여장 남자, 개성인가 민폐인가

    “다름 인정하고 개인의 취향 존중 필요” “보는 이에게 혐오감 주는 옷 자제해야” 해당 남성 “여성 옷·타인 관심 좋아” ‘노출 심한 옷’ 경찰 단속 대상 아냐 ‘개인의 자유 VS 혐오·민망’ 경남 창원에 여성 수영복이나 보정속옷 등 노출이 심한 여성 옷차림을 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남성을 두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옷차림은 개인의 자유라는 주장과 보는 이에게 혐오감을 주는 옷차림을 제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다. 1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창원시내 중심가에 여장남자가 자주 보인다는 목격담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잇따라 오르고 119 신고도 접수됐다. 여장남자는 끈 민소매(나시)와 짧은 바지에 여성용 하이힐 신발을 신고 다닌다. 또 수영복이나 몸매 보정용 여성 속옷도 입고 나타나는 등 노출이 심한 다양한 여성 옷차림을 하고 길거리와 공원 등을 다닌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경찰은 노출이 지나친 여장남자를 만나는 것이 민망하다는 지적이 있고, 119 신고도 접수됨에 따라 최근 해당 남성에게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사정 설명을 들었다. 20대인 그는 고교를 졸업한 뒤 여장 차림으로 다니기 시작했다. 그는 “여성용 옷을 좋아하는데다 다른 사람들
  •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관광·숙박 이용료 할인…하동군·관광업계 협약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관광·숙박 이용료 할인…하동군·관광업계 협약

    경남 하동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군민에게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이용료를 할인해 준다. 하동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짚와이어·레일바이크·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점·하동 비바체리조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안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접종률을 높이고, 예방접종 참여를 활성화 하는 등 백신접종을 통해 안전한 여행문화를 조성하고 방역관리 우수 관광지 하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옛 경전선 북천역∼양보역 구간에 설치된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는 하동군민 가운데 예방 접종자에게는 시설이용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또 숙박업체인 켄싱턴리조트와 비바체리조트는 숙박료의 30% 할인 혜택을 준다. 이들 시설에 대한 할인 이벤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 앱(COOV)이나 종이 증명서(확인서) 소지자에게 앞으로 3개월간 제공한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정부 운영 지침이 완화된 만큼 이에 대응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하는 가운데 안심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9개 군지역 사적모임 8명까지 허용…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시행

    경남 9개 군지역 사적모임 8명까지 허용…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시행

    경남 9개 군 지역에서 7일 부터 사적모임이 8명까지 허용된다. 경남도는 도내 인구 10만명 이하 10개 군 지역에 대해 이날 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경북과 전남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당초 도내 10개 모든 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강화된 1단계를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창녕군 지역에서 최근 외국인 식당모임 관련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창녕군은 개편안 강화된 2단계를 적용했다.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은 현재 5단계(1, 1.5, 2, 2.5, 3단계)로 돼 있는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1, 2, 3, 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집합금지)를 최소화 하는 내용이 골자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은 인구 10만명 이하 군 지역에서 주간 총 확진자수가 5명 미만일때는 1단계, 5명 이상이면 2단계, 10명 이상이면 3단계, 20명 이상이면 4단계가 적용된다. 1단계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없고, 2단계는 8명까지 모임을 할 수 있으며, 3단계
  • 경남 5개 시·군 ‘남부내륙철도 건설 조기 착공’ 공동 건의

    경남 5개 시·군 ‘남부내륙철도 건설 조기 착공’ 공동 건의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가 지나가는 경남 5개 시·군이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최용남 합천군 부군수는 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바라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340만 경남도만의 염원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역사 위치와 노선안 변경 검토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해 자칫 사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과 우려가 많은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5개 시·군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지역 균형발전과 코로나19로 침체한 경남 지역경제에 큰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건의했다. 5개 시군은 건의문에서 국토교통부는 노선 변경 등 지역주민으로부터 제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담은 기본계획을 최대한 앞당겨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관계 부처는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향후 추진해야 할 행정절차에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을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역주민은 주민과 지역 간 갈등을 멈추고 국토부의
  • 귀농·귀촌 과정 교육하는 경남귀농사관학교 운영

    귀농·귀촌 과정 교육하는 경남귀농사관학교 운영

    경남도는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6·7월 두달동안 ‘2021년 경남귀농사관학교’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귀농·귀촌 관련 기초 정보 습득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경남귀농사관학교 교육은 경남도립대학인 남해대학과 거창대학이 맡아 운영한다. 교육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귀농·귀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을 하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4박5일 단기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학교별로 기수 당 20명씩 1기부터 5기까지 5기수에 모두 100명씩 2개 학교 총 200명이다. 교육대상은 경남도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인 사람이며, 만 45세 이하(1976. 1. 1. 이후 출생자) 청년 귀농·귀촌 희망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기수별 교육기간은 1기는 6월 28일~7월 2일, 2기는 7월 5일~7월 9일, 3기는 7월 12일~7월 16일, 4기 7월 19일~7월 23일, 마지막 5기는 7월 26일~7월 30일이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한다. 교육내용은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 및 귀농·귀촌의 이해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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