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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27일 25개 기관·기업 합동 설명회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 채용에 나선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27일 오후 2시 연산동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 지역 대학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부산 이전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합동 채용설명회에는 게임물관리위원회, 대한주택보증,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부산으로 본사를 옮긴 11개 공공기관과 기술보증기금, 부산은행 등 14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이전 기관들은 도입 예정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설명과 모의 면접도 진행한다. 이전 기관별 채용상담 부스(오전 10시∼오후 5시 30분)를 마련해 기관별 인사 담당자들이 1대1로 취업 상담에 나선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해운대 백사장, 회춘했네

    해운대 백사장, 회춘했네

    ‘해운대가 또 다른 몸짓으로 유혹한다.’ 올여름 국내 최대 휴양지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피서객들은 달라진 해운대에 놀랄 것이다. 먼저 크게 넓어진 백사장에 놀라고, 그로 인해 탁 트인 시야로 들어오는 해운대의 진면목에 두 번 놀라게 된다. 새로 만들어진 스포츠존, 생존 수영장 등과 함께 한결 멋지고 여유로운 추억을 쌓는다면 또다시 해운대를 찾는 자신에게 한 번 더 놀랄 것이다. ●63빌딩 채울 수 있는 모래 62만㎥ 붓고 제방 작업 진행 해운대해수욕장은 그동안 7, 8월 성수기 때는 하루 수십만명의 피서객이 찾아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좁은 백사장 탓에 젊음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비치발리볼, 모래찜질 등을 즐기기엔 답답함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단점들이 말끔히 해소된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3년여간의 대대적인 복원 사업으로 백사장 폭이 배로 늘어나는 등 명실상부한 옛 모습을 되찾았다. 6월 1일 조기 개장을 앞두고 있지만 이른 더위 때문인지 벌써 많은 사람이 해수욕장을 찾고 있다. 일요일인 지난 17일 오후 찾아간 해운대 백사장은 한눈에 봐도 지난해보다 확연히 넓어졌다. 널찍한 모래벌판과 넘실대는 검푸른 바다가
  • 푸른 바다 위 걷는 짜릿함 만나다

    푸른 바다 위 걷는 짜릿함 만나다

    국내 제1호 공설 해수욕장인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국내 최장이자 최초의 곡선형 해상 산책로가 조성된다. 부산 서구는 해수욕장 동편 거북섬을 끼고 등대 구간과 옛 잔교 구간을 연결하는 해상 산책로를 만들고 있으며 이 가운데 등대 구간 104m를 다음달 1일 우선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책로는 길이 296m, 폭 2.3m로 국·시비 등 72억원이 투입됐다. 옛 잔교 구간 192m는 내년 2월 말 완공된다. 해상 산책로는 최신 공법을 도입해 국내 최초로 곡선형으로 건설돼 조형미를 뽐낸다. 이는 건설 구조물을 떠받치는 들보로 PR 강관 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보는 50m와 54m 2개로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공사현장으로 옮겨와 단 하루 만에 설치하는 방식이어서 수질오염이나 소음 등 환경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점도 돋보인다. 또 해상 산책로는 송도 앞바다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바다 한가운데서 조망하면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가공간이다. 이뿐만 아니라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바닥 일부를 투명 강화유리와 매직그레이팅(철제망)으로 만들었다. 높이 9.3m의 아래로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아찔한 풍경을 보면서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 부산 혈세 낭비 경전철 재구조화

    부산시가 매년 수백억원의 혈세가 투입되는 부산∼김해 경전철의 보전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 국비 지원을 긴급 요청했다. 시는 부산∼김해 경전철의 사업 구조를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아닌 비용보전방식(SCS) 등 새로운 방식으로의 재구조화를 추진하려면 국가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며 정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19일 건의했다고 밝혔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2002년 실시협약 당시 예측한 하루 이용객이 21만 1000명이었으나 2011년 9월 개통 이후 실제 이용객은 예측치의 19%에 불과한 4만명이다. 이 때문에 부산시와 김해시는 36대64 비율로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MRG 보전 비용을 세금으로 메우고 있다. 더욱이 이용 승객이 획기적으로 늘지 않는 이상 두 지자체가 부담해야 할 MRG 보전 비용은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부산과 김해는 MRG를 실제 운영 수입이 운영사업비에 미달하면 보전해 주는 SCS로 전환하는 사업 재구조화를 검토하고 있다. 재구조화하려면 잔여 민자 대출금 7880억원을 먼저 상환해야만 재정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대출금의 50%인 3940억원을 국가가 부담하고, 나머지 3940억원은 부산과
  • 뻔한 캠페인은 가라… ‘교통안전혁명’ 부산의 새 시도

    부산 교통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부산발 교통안전혁명’이 시작됐다. 부산경찰청은 ‘부산교통질서, 나부터 먼저’라는 범시민운동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등 선진교통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1일 추진단을 구성한 부산경찰청은 ‘무한도전! 교통 사망사고 절반줄이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부산 교통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토론회와 실천다짐대회 개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우선 기존의 딱딱한 교통안전 캠페인에서 탈피해 재밌고 친근하게 다가가기로 했다.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단디 해라 안전띠’, ‘그만 온나 정지선’, ‘살아 있네 깜빡이‘ 등 사투리 버전 문구를 홍보에 활용한다. 여경으로 구성된 ‘나부터 홍보단’을 운영하고 시내버스와 육교, 사람이 많이 찾는 공원 및 유원지 등에 홍보물을 부착한다. 또 부산교통질서! 나부터 신호등, 나부터 정지선, 나부터 깜빡이 등 테마별 캠페인 문구를 만들어 홍보한다. 연령별 맞춤형 홍보와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도 강화한다. 오는 29일에는 시민회관에서 서병수 시장과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등 1600여명이
  • 부산 기장에 유럽형 리조트 생긴다

    동부산관광단지에 유럽형 관광리조트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관광리조트 기업인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 그룹’과 ‘부산관광단지 관광리조트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제라드 브레몽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 회장이 참석해 서명한다.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는 유럽 내 300개 이상 관광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고, 연간 매출 14억 유로(약 1조 7000억원)의 매출을 자랑하는 유럽 최대 리조트 건설·운영회사다. 피에르바캉스는 부산에 신규 법인(PVCP Asia)을 설립해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내 36만여㎡ 부지에 관광 리조트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유럽형 관광리조트는 800개의 별장형 숙박시설과 레크리에이션 센터, 열대 워터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는 이번 부산 진출을 통해 유럽형 관광리조트를 아시아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시켜 앞으로 중국·일본 등 아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 리조트 건설관련 기업들과 협력하고, 리조트 운영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
  • 부산 4개대 학군단 한자시험 조직적 부정 행위

    부산 지역 4개 대학 학군단(ROTC)들이 한자자격시험을 치르면서 대규모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6일 부정행위를 눈감아 주는 대가로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교육부 공인 모 검정업체 본부장 차모(54)씨를 업무방해 및 사문서 위·변조, 배임수·증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부정행위를 주도한 각 대학 학군단 후보생 간부 등 66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특정 출판사의 예상 문제집을 판매하고 책값의 절반인 권당 6500원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3억원을 리베이트로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차씨는 2005년부터 최근까지 학군단 한자자격시험 응시생으로부터 응시료의 일부를 되돌려받아 총 9억 60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학군단 소속 응시생이 시험장에서 스마트폰에 무음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다음 문제지를 촬영해 전송하면 바깥에서 대기하던 학군단 간부 및 한문학과 학생들이 문제를 풀어 카카오톡으로 정답을 보내는 방식으로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실제 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인원인 속칭 ‘허수’를 넣어 응시인원을 부풀린 다음 불합격시키는 수법으로
  • 부산 약수터 38% “식수 부적합”

    부산지역 약수터 10곳 중 4곳은 식수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부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지역 전체 183곳의 약수터 가운데 37.6%인 69곳의 약수터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돼 식수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7대 특별·광역시 중 서울(260곳) 다음으로 약수터 수가 많고 식수 부적합률도 서울(51.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지역별로는 동구와 연제구 등 도심지역 약수터의 수질이 상대적으로 나빴다. 높이가 낮고 등산객이 많이 찾는 수정산과 윤산에 약수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4년간 부산지역 약수터의 수질 부적합률은 34.7~40.6%로 나타났으며, 이들 약수터 대부분은 총대장균과 분원성대장균 등에 오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 15.5%는 약수를 식수로 사용한다. 전체 183곳의 약수터 중 75곳은 하루 평균 100명이, 11곳은 300명 이상 이용한다. 산지에 몰린 각종 시설물과 등산객의 오염물질 배출, 불법 경작, 약수터 관리 부실 등이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수질개선 방안으로 등산로 간이화장실 설치와 산지 불법 경작 금지, 소독장치 설치, 표류수 유입방지 대
  • 부산 BCM, 역대 최대 아시아 방송 축제!

    아시아 최대의 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5’가 오는 7일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지난달 사전등록을 마감한 결과 46개국 461개 업체에서 1028명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감안하면 1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BCM 마켓을 비롯해 BCM 포럼, BCM 아카데미, BCM 플라자 등 6개 분야 18개 행사로 펼쳐진다. 먼저 BCM 마켓은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될 예정이다. 방송영상 콘텐츠를 사고파는 전시장 외에도 투자자와 제작사를 이어주는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마케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작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BCM 피칭에서는 사전심사를 거친 7개 회사의 콘텐츠 발표회가 국내외 방송사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이스라엘의 대표 포맷제작배급사인 아모르자사의 아비 아르모자 회장과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는 포럼(MIP ACADEMY)도 개최된다. 또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 사유지 미군 철도시설 철거

    개인 사유지에 들어선 미군 철도시설물이 40여년 만에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부산 동구의 K 기업이 제기한 고충 민원을 중재했다고 밝혔다. 1975년 주한미군은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에 따라 K 기업 소유의 부지에 미군 전용 철로를 건설해 탱크 등 중량 화물을 운반하는 데 사용했다. 이 철도는 10년 전부터 안전상의 문제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창고업을 하는 K 기업은 최근 부산신항 개항으로 물량이 줄어들자 업종 전환을 위해 회사 부지에 건물을 신축하기로 하고 한국철도공사에 폐 철로 철거를 요청하는 한편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 철로가 4297.52㎡(약 1300평)의 회사 부지를 가로질러 건물 신축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주한미군은 뒤늦게 철도를 보수해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권익위가 수차례 현장을 조사한 결과 보수해도 탈선 등의 위험 때문에 화물열차 운행이 사실상 힘든 것으로 드러났다. 권익위는 국방시설본부와 철도공사 영남물류사업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등과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현재 철도시설물을 철거해 소유주에게 부지를 반환하고 기존 부두전용 철도
  • [명인·명물을 찾아서] 세계 유일 유엔군 묘지… 평화 헌신한 젊은 넋 기리다

    [명인·명물을 찾아서] 세계 유일 유엔군 묘지… 평화 헌신한 젊은 넋 기리다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가 우리나라 부산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남구 대연동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은 전체면적 14만 7000㎡에 11개국 총 2300구의 유해가 영면해 있다. 유엔기념공원은 6·25전쟁 당시 참전한 21개국(전투지원국 16개국, 의료지원국 5개국) 전사자의 유해를 모시려고 1951년 1월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했다. 휴전한 뒤 1955년 11월 국회가 유엔군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유엔기념공원 토지를 유엔에 영구 기증하고 묘지를 성지로 조성할 것을 결의했다. 국회 결의내용을 전달받은 유엔은 이 묘지를 영구 관리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유해가 안장된 11개국으로 구성된 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UNMCK)를 유엔 산하에 뒀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인류애의 성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당초 이곳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21개국 유엔군 가운데 전사한 1만 1000여명의 유해가 안장됐으나 벨기에 등 7개국이 유해를 본국으로 이장하고 지금은 유엔군에 파견됐던 한국군(KATUSA) 전사자 36명을 포함해 11개국 2300명이 영원한 안식을 취하고 있다. 유엔기념공원은 크게 추모관과 기념관, 관리처 사
  • 부산 신발산업 제2전성기 새로운 소재로 날개 단다

    부산 신발산업 제2전성기 새로운 소재로 날개 단다

    기존 고무를 대체할 신발 겉창용 신소재가 세계 최초로 개발돼 신발산업의 제2 전성기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부산시와 한국신발피혁연구원에 따르면 순수 국내기술로 기존 고무보다 생산성과 내마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 신소재는 마모성과 접지력이 우수하고 복원력과 충격흡수 등 신발 겉창에서 요구되는 특성이 뛰어나다. 기존 가황고무와 유사해 신발을 신었을 때 느낌이 우수하고 내마모성이 200% 이상 향상됐으며, 100% 재활용할 수 있다. 또 액체 상태의 고무에 열을 가해 고체로 만들어 사용하던 기존 프레스 공정 대신 재료를 틀로 찍어내는 사출성형공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생산성을 800%까지 끌어올리고 에너지 사용은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겉창 1족을 만드는 데 걸리던 시간도 5분에서 30초로 단축된다. 고무로 만드는 겉창 제조 과정에서 분진이 발생하고 공정이 복잡해 신발산업의 작업환경은 열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독일의 바스프와 미국의 루브리졸 등 세계적인 화학 및 신발업체들이 대체소재를 개발했으나 상용화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발피혁연구원은 지난해 트렉스타, 학산 등 국내 5개 신발
  • 부산 5곳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출항’

    부산의 미래 해양레저산업의 핵심이 될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부산시는 남구 백운포와 해운대구 운촌항, 수영구 남천, 영도구 북항, 강서구 가덕도 등 5곳이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민간공모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다고 22일 밝혔다. 거점형 마리나항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최대 300억원의 기반시설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공유수면 점용 사용료를 전액 감면받고 주거시설 입지 허용 및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 등 마리나항만 조성을 위한 투자환경 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2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를 거쳐 7월 중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20개 지자체가 의향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최종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기장 멸치축제… 봄바다 맛보러 오세요

    기장 멸치축제… 봄바다 맛보러 오세요

    “통통 튀는 생생 멸치 드시러 오이소!” 멸치의 활기와 싱그러운 봄바다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멸치축제가 2년 만에 부산바다에서 펼쳐진다. 부산 기장군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취소됐던 ‘제19회 기장멸치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기장군 대변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장멸치축제는 199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멸치라는 음식재료를 주제로 어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축제로 승화시켜 반찬 종류로만 알려졌던 멸치를 국민 생선으로 부각시킨 일등 공신이다. 특히 대변항 일원은 멸치축제를 계기로 멸치 관련 수산업의 중심기지로 발돋움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축제는 풍물패의 신명난 길놀이를 시작으로 멸치 깜짝 경매, 맨손 활어잡기, 멸치 기네스 등 가족단위 참여 행사와 미역 채취, 어업지도선 승선 등의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멸치회 무료시식회, 대형 멸치회 비비기, 어선 해상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선 부산지역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골다공증과 척추질환, 성인병 검진, 체지방 측정 등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기장멸치는 기장 미역, 다시마와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 ‘520만원’ 대형 돗돔

    ‘520만원’ 대형 돗돔

    17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몸길이 1.8m, 무게 115㎏에 이르는 초대형 돗돔이 경매 최고가인 520만원에 낙찰됐다. 부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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