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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35명 확진 …항공기 기내 접촉·수산 사업장 등

    부산 35명 확진 …항공기 기내 접촉·수산 사업장 등

    부산시는 항공기,목욕탕,식당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확진자 누계는 4759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7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구의 한 수산 사업장에서 나왔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직원 16명,가족 1명 등 17명이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어업과 항만 관련 공동작업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이 쉽지 않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9일 김포에서 김해로 가는 국내선 항공기에서 확진자 인근에 앉은 1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연제구 한 고등학생 1명이 확진돼 전교생이 곧바로 하교하고 접촉자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이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교인 8명이 감염된 강서구 한 교회에서 교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북구 한 복지시설 종사자 1명이 부산시의 주기적 선제검사에서 확진돼 종사자 40명,입소자 52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카자흐스탄,헝가리에서 입국한 2명,경남 김해시·경기도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각각 확진됐다. 감염원인이 불분명한 확진자는 8명이었다.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고 그외 가족이나
  • 부산환경연합,  방사능 오염수 방류 日도쿄전력 상대 소송

    부산환경연합, 방사능 오염수 방류 日도쿄전력 상대 소송

    부산 환경단체가 일본도쿄 전력을 상대로 방사능 오염수 방류 금지 소송을 낸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일본 도쿄전력 홀딩스 주식회사를 상대로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금지 청구의 소’를 22일 부산지법에 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민법 217조에 의해 도쿄전력 오염수 방류 금지를 청구할 권리가 시민단체에도 있다고 밝혔다. 민법 217조는 매연,열기체,액체,음향 진동 등 기타 이에 유사한 것으로 이웃 토지의 사용을 방해하거나 이웃 거주자 생활에 고통을 주지 않도록 조처를 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부산환경연합은 “ 방사능 오염수에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표한 1급 발암물질인 세슘-137,스트론튬 등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아무리 희석하고 정화한다고 하더라도 인체에 암을 일으키지 않는 ‘문턱선량’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국제방사선방호협회(IARC) 등 원자력 학계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삼중수소의 경우 다핵종제거설비(정화 장치)로도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더욱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양생태계 파괴를 넘어,바다의 어류,해조류를 통해 우리의 생명에 치명적인 손해를 끼치게 될 것”이라면서 “일본에서 방류하
  • 친구 흉기로 살해하고 주택에 불지른 50대 남성

    친구 흉기로 살해하고 주택에 불지른 50대 남성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친구를 살해하고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11시 52분쯤 부산의 한 4층 다가구 주택 1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14분 만에 꺼졌으나 1층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3층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주민 2∼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화재 현장 인근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50대 남성 B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인근 주민들은 불이 나기 전에 남성끼리 말다툼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B씨가 A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격분해 흉기로 살해한 뒤 주택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박형준,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김윤일 발탁

    박형준,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김윤일 발탁

    부산시가 박형준 시장과 함께할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시는 김윤일(55) 일자리경제실장을 경제부시장으로 승진 임용하고, 정무특별보좌관에 이성권(52) 전 국회의원, 경제특별보좌관에 박성훈(50) 전 경제부시장을 22일자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김 경제부시장은 1992년 행정고시(35회)에 합격했으며 통상협력과장, 문화관광국장 등을 거쳤다. 이 보좌관은 제17대 의원에 당선된 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와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일본 고베총영사 등을 지냈다. 박 보좌관은 1994년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뒤 기획예산처 기획조정실과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근무했으며 청와대 기획비서관실 행정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특보는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한 박 시장의 경쟁자였지만 발탁돼 눈길을 끈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자로 박경은(52)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정책수석보좌관으로, 전진영(49) 전 캠프 대변인을 소통홍보보좌관으로 임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고위급 인사 단행...김윤일경제부시장,이성권 정무,박성훈 경제특보 임명

    부산시가 박형준 시장과 함께할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시는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을 경제부시장을 승진 임용하고, 정무특별좌관에 이성권 전 국회의원,경제특별보좌관에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을 22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경제부시장은 1992년 행정고시(3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통상협력과장,경제정책과장,신성장산업국장,문화관광국장을 거친 뒤 2019년 1월부터 일자리경제실장을 맡아왔다. 안정적으로 경제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정무특별보좌관은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와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일본 고베총영사 등을 거쳤다. 박 경제특별 보좌관은 1994년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기획예산처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획조정실,미국 세계은행(IBRD),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청와대 기획비서관실 행정관,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장,수석전문위원,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경제부시장으로 재임 당시 국내외 투자유치와 국비 확보 등에 큰 역할을 한것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자로 박경은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정책수석보좌관으로, 전진영 전 캠프 대변인을 소통
  • 부산,  확진자 33명 발생…전국 최초 병원 21곳 무료 진단검사

    부산, 확진자 33명 발생…전국 최초 병원 21곳 무료 진단검사

    부산에서는 20일 학교, 교회 ,가족및 지인과의 접촉 등을 통해 33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누계 확진자는 4천724명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2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방역 당국은 방역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동래구 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이용자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직원 3명,이용자 8명,접촉자 3명 등 14명이다. 지난달 24일부터 계속된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으로 인한 접촉자 2명이 추가됐다. 가족이나 지인 간 감염 사례가 많았다. 어린이집 원생2명,초등학생 2명,중학생 2명,대학생 2명도 확진됐다.예방백신 접종자는 5천347명이며 1·2분기 접종 대상자 39만123명 중 28.2%인 10만9천909명이 접종했다. 시는 최근 확산세가 계속되자 22일부터 전국 최초로 일선 의료기관 21곳에서도 무료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도록 검사비 일체와 검체채취인력을 한 달간 지원한다 또 현재 시청·부산역 2곳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서면 등 유동 인구가 많거나 확진자 집중 발생 지역에도 추가로 설치해 누구나 쉽게 검사를 받도록 할
  • ‘어묵 재탕’ 부산 식당 자진 영업중단  “진심으로 사죄”

    ‘어묵 재탕’ 부산 식당 자진 영업중단 “진심으로 사죄”

    손님이 먹던 어묵탕을 육수통에 넣어 재사용해 물의를 빚은 부산의 한 어묵 맛집 업주가 사죄의 글을 올리고 영업을 자진 중단했다. 이 식당업주는 국물 재탕 신고 글과 사진이 올라왔던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다 사과의 글을 올렸다. “먼저 이번 일로 상심하셨을 많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여러분의 지적으로 저희 식당의 잘못된 부분을 인지하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희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여러분의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위생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며 개선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식당은 19일부터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측은 또 “조사 요청이 올 경우 성실히 임하겠다”라고도 했다. 식당 측이 사죄 뜻을 밝혔지만,수십 년 영업해온 지역 맛집인데다 안심식당인 사실이 알려져 비난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 네티즌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수십 년 영업한 맛집이자 안심식당에서 손님이 먹던 국물을 육수통에 넣어 토렴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라며 “영업정지 15일 행정 처분은 너무 약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
  • “바다를 즐겨라! 미래를 꿈꾸자”…부산국제보트쇼 23일 개막

    ‘2021 부산국제보트쇼’가 23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에 열린다. 부산시·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가 주관한다. ‘바다를 즐겨라! 미래를 꿈꾸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보트 제조,엔진 부품,마리나 시설,차터링 서비스,낚시용품 등 90여개 업체가 참여해 1천개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 보트 제조 30여 개사는 3m 소형 보트에서 9m 이상의 다양한 레저보트와 특수선박 등을 선보이는 등 해양레저산업 기술력의 가능성과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전시제품은 웨이크 보트,국내 최초의 파랑 관통형 보트,전기추진 선박 및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선박,유에프오(UFO) 형상의 보트 등이다. 보트쇼에 참여하는 10여개 업체는 행사 개막일에 일본과 동남아 15명의 바이어와 화상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화상 상담회에서 바이어와 매칭된 업체는 행사 종료 후 보트쇼 사무국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 해양레저분야 제품을 대상으로 올해의 보트상도 시상한다.관람객을 대상으로 유튜브 공모전도 연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부 방역 수칙보다 더 강화된 방역 안전 전시회로 진행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 “구치소 복귀 이재용 부회장 사면을” 부산 기장군수, 文대통령에 호소문

    “구치소 복귀 이재용 부회장 사면을” 부산 기장군수, 文대통령에 호소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대기업 유치를 추진해온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대통령에게 보냈다. 이날 오 군수는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병원서 퇴원해 구치소로 복귀한다는 보도를 보고 두서없이 이렇게 펜을 들었다”고 말하며 편지를 시작했다. 그는 “기장군은 147만 8772㎡(약45만평) 부지에 군비 3197억원을 투입, 원자력 비발전 분야를 선도할 방사선기술(RT) 산업 집적화 단지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단지는 기장군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미래 산업혁명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을 확신하고 있다”며 “대기업 총수가 구속된 상태에서 어떤 전문 경영인이 투자 결정을 쉽사리 내릴 수 있겠느냐. 그가(이재용 부회장) 있어야 할 곳은 구치소가 아니라 경영 일선이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 268명째...부산, 나 떨고있니?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 268명째...부산, 나 떨고있니?

    부산에서는 15일 유흥업소발 10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41명이 추가 발생했다.누적 확진자는 4천565명이다. 지난 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격상에 이어 12일부터 유흥시설 5종 영업 24시간 금지 등의 조치가 내려졌지만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자 10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44명으로 늘었다. 유흥업소 종사자 79명,이용자 97명 외에 연쇄감염으로 접촉자 268명이 확진됐다. 5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구 경남고에서는 이날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사자는 1만3천463명으로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검사자도 증가했다. 부산에서는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이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후 23일간 확진자 1천40명이 쏟아졌다.하루 평균 45.2명이다.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부터 부산시청 등대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임시선별검사소 및 모든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가 가능하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 일본영사관에 오염수 방류 철회 요구 성명서 전달

    부산시, 일본영사관에 오염수 방류 철회 요구 성명서 전달

    박형준 부산시장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즉각 반대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15일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 요구 성명서를 주부산 일본총영사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이 서명한 이 성명서에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강력한 유감이 표명됐다. 성명서에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보 공개,주변 국가와 처리방법 협의,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시민·국제사회와 연대해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의지가 담겼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관계 장관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기본방침을 공식 결정한 이후,중앙정부와 국제사회 공조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시는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특히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박시장은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고,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는 등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항만공사,국가산업대상... 경영혁신 부문 2년 연속 수상

    부산항만공사,국가산업대상... 경영혁신 부문 2년 연속 수상

    부산항만공사( BPA)는 1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1 국가산업대상’ 경영혁신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BPA는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되자 ‘해운항만분야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항만업체 지원에 앞장섰다. 또 부두별 특성과 운영방식을 고려한 ‘K-Port 방역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부산항 방역체계를 전국?해외 항만에 공유?확산해 중단 없는 항만운영으로 국가물류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밖에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BPA판 뉴딜 실행계획’을 수립,첨단기술기반 스마트 항만조성, 공공서비스 혁신, 친환경안전항만 구현, 일자리 창출 등 4가지 핵심방향을 설정해 디지털?그린뉴딜, 안전망 강화 등 3개 분야에 30개 실행과제를 선정했다. 남기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의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지역 사회, 근로자, 영세한 항만연관산업체 등이 부산항과 함께 상생하는 선진항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검찰,부산초량 지하차도 참사, 공무원 11명 기소

    지난해 7월 3명이 숨진 부산 초량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구청 공무원등 1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조광환)는 부산 동구 부구청장 A씨 등 공무원 10명을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지난 2월 동구 담당 공무원 B씨를 구속기소 했었다. 지난해 7월 23일 오후 부산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을 때 동구 초량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면서 시민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검찰은 침수가 예상되는 상황에도 교통통제 등 재난대응계획에 따른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침수 대비 출입통제시스템도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는 등 담당 공무원들의 과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인재라고 밝혔다. 검찰은 “ 당시 구청장이 휴가중이어서 지휘본부의 최종책임자인 부구청장은 퇴근 후 호우 관련 상황 파악이나 어떠한 지시도 하지 않는 등 재난 상황 전반에 대해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없음을 이유로 기각됐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던 변성완 전 권한대행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변 전 권한대행은 폭우가 내렸을 때 외부행
  • 부산교육청 사립유치원 5곳 공립 전환…내년 3월 설립

    부산교육청 사립유치원 5곳 공립 전환…내년 3월 설립

    부산시 교육청이 사립유치원 5곳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 확충을 위해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사립유치원 유치원 5곳을 매입해 교육지원청별 1곳씩 공립 유치원을 설립 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입형 유치원은 부지 확보 등 공립유치원 확충이 어려운 지역의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유치원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매입형 유치원은 이달 중 신청 공모,매입형 유치원선정위원회 평가,공립유치원 설립자문위원회 자문,교육부 심사를 거쳐 8월 중 확정된다. 공모대상은 부산시에 소재하는 설립자 소유 부지의 단독건물로써, 7학급 이상 인가받았거나 6학급 이상 운영 중인 사립유치원이다.기존 교직원 고용 의무는 승계되지 않는다. 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선호도가 높은 지역과 단설유치원 미설치 지역,저소득층 밀집 지역 유치원을 먼저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강병구 시교육청 지원과장은 “매입형 유치원은 공립유치원 신설 대비 예산이 절감되고 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민 관·학 참여 정례화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경제활성화 대응책 마련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민 ·관학이 참여한‘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상황점검 및 당면이슈에 대한 다양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방역, 경제, 복지 등 주요 이슈 관련 현장 관계자·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코로나 대응책 마련을 위해서 열린다.매주 시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1차 회의에는 박형코로나로 인해 피해가 가장 큰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당사자인 소상공인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박 시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지원대책 보고,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방안 등 안건토의,업종별 현장 의견 청취 순서로 진행됐다.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금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코로나19위기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현재 4개 상품, 4000억 원으로 운영 중인 소상공인 자금지원 시책 강화를 위해 올해 만기 도래인 대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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