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확진자 55명 발생…유흥업소발 20명 등 전방위 확산
부산에서는 직장 ,복지시설 ,식당, 목욕탕, 노래연습장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르고있다.
부산시는 14일 코로나19 확진자 5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천524명이라고 밝혔다.
이가운데 20명은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자다. 누적 확진자는 434명에 이른다.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이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후 불과 22일 만에 확진자가 999명으로 늘었다.하루 평균 45.4명이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경남고교에서도 학생 4명이 추가 감염됐다.시는 경남고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최근 일주일동안 가족을 통한 학생 감염자는 대학생 15명,고등학생 9명,중학생 9명,초등학생 6명,미취학 아동 4명 등 43명으로 12.6%에 해당했다.
확진자가 나왔던 사상구 한 사업체 직원 2명과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확진자도 10명 이다.
시 보건당국은 “가정,직장은 물론 의료기관,복지시설,목욕탕,체육시설,식당,피시방,노래연습장,유흥시설 등에서 전방위에서 확진자가 나오거나 다녀간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자가 급증하자 이날부터 코로나 의심증상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발열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찾은 뒤 코로나 진단검사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