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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의회 “공무원 임용장도 모바일로”

    부산시의회 “공무원 임용장도 모바일로”

    “공무원 임용장도 모바일로”. 부산시의회가 최근 시의회에 배치된 공무원에게 임용장을 모바일로 대체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13일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 30년 만에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으로 시의회에 배치된 공직자들에게 모바일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회의실 등 특정 장소에서 종이로 만든 임용장을 교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해당 직원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발송된 임용장 이미지를 내려받도록 했다. 시의회는 최근 재확산되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거리두기 준수에 공직사회가 솔선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물론, 언제든지 자신의 휴대전화기에서 임용장을 확인할 수 있어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신상해 의장은 “OOO 주무관님. 부산광역시의회에서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지방의회 발전에 이바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라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모바일 임용장을 전달했다. 모바일 임용장을 받은 부산시의회 한 주무관은 “휴대전화로 임용장을 받았을 때, 작지만 새로운 변화를 느꼈다. 임용장을 저장해두고 초심을 다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는 추후 공식 임용장도 만들어
  • “교육지원사업에 써달라”...아이에스동서, 부산남구에 성금 1억 기탁

    “교육지원사업에 써달라”...아이에스동서, 부산남구에 성금 1억 기탁

    부산 남구는 아이에스동서㈜가 26일 교육지원사업에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부산 남구청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재범 남구청장(사진 오른쪽) 아이에스동서 허석헌 대표이사와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과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2019년부터 매년 부산 남구에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의 급식중지로 결식아동이 발생하자 30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 300여장을 긴급 지원했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1억 2000만원을 지원했다. 아이에스 동서는 코로나 19 확산 첫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자사 보유분 용호동 더블유스퀘어 상가의 3개월 임대료 50%(약 5억 5000만 원 상당)를 감면하는 등 착한 임대료 운동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 부산시에 방역 마스크 1만장과 부산지역 중구, 남구, 해운대구 등 주요 재래시장과 상인회에 5000만원 상당의 방역 및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었다. 이밖에 15년째 인연을 맺은 부산 사랑의 열매를 통해 이웃돕기성금을 전
  • 시범운전 탈선 부산 지하철, 4시간 만에 복구

    시범운전 탈선 부산 지하철, 4시간 만에 복구

    부산교통공사는 26일 새벽 시범운전 중 탈선 사고가 발생한 부산지하철이 4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8시55분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시 3분 도시철도 2호선 구남∼구명역 구간 시험 운전 중이던 전동차가 탈선했었다. 지하철 정상 운행 시간 이전에 한 시험 운전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공사 측은 사고 복구 등으로  2호선 화명∼사상역 구간 전동차 운행을 중단했다가 오전 8시 55분 사고 수습을 마무리하고 운행을 정상화했다.이 사고로 도시철도 2호선을 이용하는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교통공사 측은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 폐기물 무게 조작, 반입 수수료 챙긴 공무원 등 적발

    폐기물 무게 조작, 반입 수수료 챙긴 공무원 등 적발

    매립장 폐기물 반입 때 차량 적재 폐기물 무게가 적게 나오도록 조작, 반입 수수료를 편취한 공무원과 폐기물 처리업체운영자 등 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남부경찰청은 26일 부산 강서구 생곡 폐기물매립장 입구 계근대(무게 측정대) 통과 시 적재 폐기물 무게가 적게 나오도록 조작하는 수법으로 반입 수수료 9500만원 상당을 챙긴 A 구청 직원 B(50대·남)씨와 폐기물 처리업체 2개 업체 운영자와 운전기사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인 B씨는 자신이 직접 폐기물처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폐기물을 실은 차량이 계근대를 통과할 때 차량을 앞 뒤로 빼 걸치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600여회에 걸쳐 1600t의 폐기물 무게가 적게 나오도록 해 반입수수료 9570만원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기물차량 일부만 계근대에 적재돼 실제 적재량보다 과소 측정돼도 계근대를 정상통과하는 문제점을 확인, 계근대 인공지능 센서 보강 등 조치를 하도록 생곡사업소에 통보했다.
  • 부산 지하철 2호선 시험운전 중 탈선…출근길 시민 불편

    부산 지하철 2호선 시험운전 중 탈선…출근길 시민 불편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26일 부산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분쯤 부산도시철도 구남∼구명역 구간 시험 운전 중이던 전동차가 탈선했다. 사고 복구 작업 등으로 2호선 화명∼사상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양산~화명 구간과 사상~장산 구간만 정상 운행하고 있다. 장산 방면 첫차는 오전 5시 10분, 양산 방면 첫차는 오전 5시 18분부터 운행 중이다. 장산∼사상역은 10분, 화명∼양산역 구간은 8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시운전 차량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사고는 전동차를 운행하며 선로 전환기의 성능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교통공사측은 출근길 사고구간에 대해 45인승 셔틀버스를 투입해 승객들을 정상운행하는 역으로 실어나르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르면 오전 중으로 복구가 완료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관계자는 “오전 중 사고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운행 중단 구간에 셔틀 버스를 투입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진해경자청,행정절차 간소화... 투자유치전략회의 신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성장가능성이 큰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투자유치전략회의를 신설,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자청에 따르면 기존에는 기업이 투자의향 타진 때 입주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계획 협의 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 인해 행정절차인 입주계약체결, 인·허가 민원처리 등이 담당 부서별로 각각 처리돼 투자 완료까지 행정절차 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담당 공무원과 관계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유치전략회의는 기업유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규제, 민원절차, 세금감면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이에 따라 투자유치부터 단계별 부서 간 협업으로 행정절차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져 불필요한 규제를 없앨 것으로 예상한다. 김기영 청장은 “기업들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와 시스템을 조기 정착시켜 기업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산 동백택시, 이용자 서비스 강화...불편사항 3월말까지 개선

    부산 동백택시, 이용자 서비스 강화...불편사항 3월말까지 개선

    부산시는 지역화폐 기반 택시 호출 플랫폼인 ‘동백택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이용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와 지역 택시업계가 협력해 지난해 12월 1일 정식 출범한 동백택시는 출시 50여일만에 하루 호출 건수 8000콜, 가입 택시가 1만5300여대에 달한다. 동백택시 가입률은 부산 시내 실제 운행 중인 택시가 2만여 대 정도임을 고려하면 75% 수준이다.하지만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던 하루 호출 건수는 완만한 증가세로 떨어졌다. 시는 최근 이용 승객들로부터 우회경로 안내 등 불편이 제기 되자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승객 위치 파악 불량,우회경로 안내 등 시스템 문제가 대다수의 불편 사항임을 확인하고 이를 3월 말까지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또 3월 말까지 기존 동백전 가입자 대상으로 지급하는 웰컴 쿠폰(3000원)과 함께 동백택시 1회 또는 3회 이용고객에게 호출 감사쿠폰(300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동백택시 이용 홍보영상도 배포한다. 영상에는 개그우먼 송이지의 동백택시 체험기, 동백앱을 통한 동백택시 이용방법, 할인쿠폰 사용방법 등
  • 부울경, 지난해 해양오염 111건 발생…오염물질 109㎘ 유출

    부울경, 지난해 해양오염 111건 발생…오염물질 109㎘ 유출

    남해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부산·울산·경남 해역에서 모두 111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 기름 등 오염물질 109.3㎘이 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대비 발생 건수는 6% 증가했지만, 유출량은 84%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선박이 많이 다니는 부산(경찰서 관할 기준)이 73건(66%)으로 가장 많았고,울산(22건),통영(12건),창원(4건) 순이다. 해역별 유출량은 울산 41.97㎘(38%),부산(36.17㎘),통영(31.07㎘),창원(0.12㎘) 순으로 집계됐다.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사고 건수가 31건(28%)으로 가장 많았고, 어선,유조선,화물선,예인선·부선,육상,기타선 순으로 조사됐다. 또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사고 49건(44%), 파손, 해양사고(충돌·좌초·침몰·전복 등), 기타, 고의 순이 뒤를 이었다.
  • 부산항만공사, 스마트항만 인프라 적기 조성 등 4대목표 수립

    부산항만공사(BPA)가 스마트항만 인프라 적기 조성 등 부산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를 위해 4대 전략목표와 11대 과제를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가 수립한 4대 전략목표는 항만 미래가치 혁신, 항만경쟁력 강화, BPA형 ESG실현, 고객중심 경영체계 고도화 등이다. 항만 미래가치혁신분야는 컨테이너 물동량 2350만TEU 달성, 스마트항만 인프라 적기 조성, 항만 연구개발(R&D) 선도기관 도약 등이다. 항만 경쟁력 강화 분야는 4차산업 혁명 기술을 접목한 항만운영 효율성 향상, 항만 배후단지 고부가가치화로 물량 및 고용 증대, 해외 주요 전략지역 한국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확보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BPA형 ESG 분야에서는 중대 재해사고 ‘0’ 달성, ESG경영을 통한 환경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연관산업 활성화가 포함됐다. 고객중심 경영 체계고도화분야는 북항재개발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객만족과 청렴도 우수 기관 지속 달성을 각각 선정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11대 주요 추진과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부산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부산서 방역지침 어긴 주점 등 3개 업소 적발…73명 단속

    부산서 방역지침 어긴 주점 등 3개 업소 적발…73명 단속

    부산경찰청은 방역지침(감염병예방법위반 혐의)을 어기고 영업한 주점 등 3개 업소와 손님 등 73명을 단속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쯤 부산진구 한 주점에서는 문을 닫고 영업하던 업주 A(30)씨와 손님 등 46명이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21일 오후 9시 38분쯤 부산진구의 또 다른 주점에서 영업시간을 어기고 몰래 영업하던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19명이 검거됐다. 23일 오후 10시 25분 부산 동구 한 건물 4층에서 도박을 하던 8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도박장 개장 혐의로 즉결 심판 처분과 함께 감염병예방법 위반자로 지자체에 통보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등에 의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고,명절을 앞두고 방역 위반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부산대 ‘조민 입학취소‘ 첫 청문…법률 대리인 참석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인 조민 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 청문 절차가 20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부산대는 이날 조씨 측 법률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첫 청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문은 대학본부가 처분을 내리기 전에 당사자 등 의견을 직접 듣고 증거를 조사하는 것이다. 대학 측은 청문 절차의 독립성 등을 강조하며 시간과 장소는 물론 내용도 비공개라고 설명했다. 대학 관계자는 “청문 내용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공개할 수 없다”며 “설 연휴 이후에 다음 청문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부산대는 청문 주재자를 외부인으로 정했다. 청문 주재자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이번 사안에 대한 당사자 등의 의견진술,증거조사,자료 제출,법적 검토 등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인정하는 경우 청문절차를 종결한다. 이후 청문조서, 청문주재 의견서, 그 밖의 관계 서류를 대학본부에 제출하게 된다. 대학본부는 청문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결정을 내린 후 당사자인 조씨에게 고지할 예정이다. 한편 조씨는 최근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추가 모집에 탈락했다.
  • 부산시, 여성 안전복합타운 조성 나선다

    부산시, 여성 안전복합타운 조성 나선다

    부산시가 여성안전복합타운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원룸 밀집 지역인 금정구 장전동과 남구 대연동 등 2곳에 여성 친화형 1인 가구 안전 복합타운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가 이들 지역에 원룸 형태로 각각 40가구가 거주하는 다가구 주택을 매입하고, 주변에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CPTED)에 따른 현관출입 통제시스템, 방범창, 센서 등, 스마트 초인종 등 방범 시설과 무인택백함 등을 설치한 뒤 임대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1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청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2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시 청년단체인 청년정책네트워크는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가로등, 와이파이, 충전기 등을 갖춘 스마트폴을 구축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필로티 하부와 원룸 사이 좁은 골목 등에 맞춤형 방범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원룸 방범창과 가스배관 덮개 등을 지원하고, 원룸 소유주가 CCTV와 공용 현관 출입 통제 시스템 등 셉테드 시설을 갖추면 부산경찰청이 ‘안심원룸 인증제 지원사업’으로 관리한다. 또 편의점을 활용한 안심 지킴이 집을 운영하고, 지역 주민 방범 순찰대와 시니어 안전 지킴이를 배치해 범죄를 예
  • 경찰, 부산시청 압수수색…초과근무 수당 부정수령 조사

    경찰, 부산시청 압수수색…초과근무 수당 부정수령 조사

    부산시 직원의 초과근무 수당 부정수령 혐의를 수사중인 부산경찰청이 20일 부산시청 관련 부서를 압수 수색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 정보화담당관실과 회계재산담당관실에서 PC 등을 압수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시 공무원 A씨가 매크로 (자동입력반복)프로그램으로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하게 수령한 사실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었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이 프로그램으로 초과근무 시간을 입력해 수당 160여만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 동료인 B씨는 이 프로그램의 인터넷 사이트와 사용 방법 등을 A씨에게 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시 감사위는 시에 이들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고, 사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프랑스 현대미술관 퐁피두 센터, 부산분관 설립

    프랑스 현대미술관 퐁피두 센터, 부산분관 설립

    프랑스 최고 현대미술관인 ‘퐁피두 센터’가 부산에 분관을 설립한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박형준 시장이 로랑 르 본 퐁피두 센터 관장을 만나 부산에 퐁피두 센터 분관을 설립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박 시장은 부산 분관 예정지로 부산 북항 일대를 제시하고 미술관 형태 등에 대한 구상, 국제미술 교류 및 우호 협력 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퐁피두 로랑 르 본 관장은 오는 5월 부산을 방문해 구체적인 입지 등을 논의하는 실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 매년 교류 전시회를 열어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하반기 실무진 간의 사전 교류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26일 퐁피두 관장과 박형준 시장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정식 논의를 가졌다. 박 시장은 “퐁피두 센터 건립 이전이라도 퐁피두 측이 소장한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미술 작품을 중심으로 부산 전시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 부산시, “부산 롯데광복점 등  승인 연장 검토 안해”

    부산시, “부산 롯데광복점 등 승인 연장 검토 안해”

    부산시가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 영업 중인 부산롯데백화점 광복점 등에 대해 기간 연장을 않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5월 31일로 끝나는 부산 롯데타워의 백화점 동과 아쿠아몰동,엔터테인먼트동 등의 임시사용승인 기간 연장을 검토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김필한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 롯데 측과 수차례에 걸쳐 칠 실무협의회를 가졌으나 롯데 경영수뇌부의 진정성 있는 사업추진 의지를 전달받지 못했다”며 “ 백화점동 등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연장을 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시사용승인이 연장되지 않으면 백화점동 등에 입점한 800여 개 점포가 문을 닫아야 한다. 또 2800여 명이 일자리를 잃게 돼 논란이 예상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부산 중구 옛 부산시청부지에 107층(428m)짜리 랜드마크 빌딩(타워동)과 백화점동 등을 짓기로 하고 2000년 1월 건축허가를 받았다. 문제가 된 타워동을 제외한 백화점 동과, 엔터테인먼트 동 등을 우선 완공해 2009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영업을 시작했다. 타워동은 2019년 공중수목원과 전망대 등을 갖춘 높이 약 300m, 56층 규모로 축소, 변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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