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허리건강 지키는 방법은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허리건강 지키는 방법은

    낮 시간에도 활발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일이 많은 현대인에게 다양한 척추관절부위 질환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다. 그 중에서 앉은 자세로 오랜 시간 일을 하는 사무직 종사자의 경우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례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허리는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중심축 역할을 하는데, 허리 척추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은 물론 걷고, 뛰고, 앉았다 일어나는 등의 다양한 신체활동에 제약을 받게 된다. 때문에 허리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 척추는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와 이를 감싸고 있는 근육, 인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한 부위에라도 이상이 생기면 허리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허리디스크 (추간판탈출증)와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의 구성 요소에 문제가 발생해 허리통증 및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부리는 추간판탈출증은 갑작스럽게 디스크에 압력과 충격이 가해지면서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밖으로 밀려나 생기는 질환이다. 이에 반해 척추관협착증은 척수신경이 지나는 통로를 형성하는 인대와 뼈조
  • 빈혈여성·임산부·노인, 비타민 B12 부족…“우유 2잔으로 예방 가능”

    빈혈여성·임산부·노인, 비타민 B12 부족…“우유 2잔으로 예방 가능”

    최근 영양제 등으로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와 항암 효과가 있는 비타민 D를 섭취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비타민 B12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비타민 12는 정상적인 혈액 생산과 신경 작용을 위한 필수 영양소로, 부족할 경우 적혈구 발달에 장애가 생기거나 신경계 이상, 빈혈 등이 일으킬 수 있다. 22일 식품의약품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타민 B12가 결핍되는 가장 큰 이유는 동물성 식품 섭취 부족이다. 채식주의자나 개발도상국 국민, 임산부, 노인들에게 비타민 B12 결핍이 자주 발생한다. 캐나다의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에 거주하는 임산부 14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6%가 비타민 B12 결핍이거나 결핍에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노인 중 5~20%는 비타민 B12 결핍을 겪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비타민 B12를 섭취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하루에 우유 2~3잔을 마시면 된다. 보건복지부가 정한 한국인의 1일 비타민 B12 권장 섭취량은 2.4µg이다. 우유 250ml에는 1µg의 비타민 B12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12 결핍 및 빈혈, 신경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하루에 우유 2~
  • ‘삐끗’한 발목, 무심코 방치땐 ‘만성적인 발목불안정’ 될 수도

    ‘삐끗’한 발목, 무심코 방치땐 ‘만성적인 발목불안정’ 될 수도

    발목염좌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발목이 심하게 비틀리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이 입어 발생하는 것으로 흔히 ‘발목이 삐었다’거나 ‘발목을 접질렸다’라고 하는 경우 대부분 발목염좌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일반적으로 발목염좌의 약 90%는 발바닥이 안쪽으로 뒤틀리며 발목의 바깥쪽 부분에 손상이 일어나는 경우다. 인대 손상의 정도는 가벼운 좌상에서부터 중대한 인대 섬유 파열, 힘줄 손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외상성 손상이 심할 경우에는 족관절의 완전 탈구나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 역시 발목염좌를 일으키는 한 가지 원인으로 지적된다. 최근에는 스포츠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발목 부상을 호소하는 사례도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4년 통계에 따르면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20대 남성의 발목관절 질환 관련 질료비가 약 1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발목관절 통증 및 부종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한 20대 뮤지컬 배우 A씨 역시 점프 동작 등이 포함된 과격한 동작을 반복하면서 발목에 무리간 상태에서 공연일정을 위해 무리하게 연습을 진행하다가
  • 茶만드는 전통기법 ‘제다’, 국가무형문화재 130호로 지정

    茶만드는 전통기법 ‘제다’, 국가무형문화재 130호로 지정

    차(茶)를 만드는 전통기법을 뜻하는 ‘제다’(製茶)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제다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제다는 차나무의 싹, 잎, 어린줄기를 찌거나 덖거나 발효한 뒤 비비기, 찧기, 압착, 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마실 수 있는 차로 만드는 일련의 기술을 의미한다. 제다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차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남아 있고, 다양한 기법이 전승되고 있으며 차를 만드는 과정과 마시는 방식에서 우리나라만의 고유성이 확연히 드러난다는 점에서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차는 불교가 융성한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필수 공양물로 사용됐고, 조선시대 후기에는 동다송(東茶頌), 다신전(茶神傳) 등 차와 관련한 다양한 서적이 발행됐다. 다만 문화재청은 차 산지가 한반도 남부에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고 다양한 제다 기법이 있는 점을 고려해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없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은 ‘아리랑’에 이어 두 번째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 차의 전승과 현대적 활용을 위해 학술 연구와 기록화 사업을 시행하고,제다 관련 문화 콘텐츠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라
  • 오늘 초복…보양식 대명사 삼계탕, 해외에서는?

    오늘 초복…보양식 대명사 삼계탕, 해외에서는?

    일요일인 17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초복을 맞으면서 전통의 보양식 삼계탕 소비가 급증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복날에는 주로 삼계탕, 추어탕, 장어구이, 콩국수 등을 보양식으로 선호해왔다. 보양식 문화는 각 나라별로 찾아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복날에 장어를 주로 먹고, 중국은 잉어 부레와 사슴 힘줄, 동충하초, 해삼, 송이버섯 등으로 만드는 불도장을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는다. 프랑스에서는 거위 간으로 만든 푸아그라, 이탈리아에서는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이 가장 뛰어난 보양식으로 꼽힌다. 한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중부지역은 무더위 없는 초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는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월 기온 높으면 쯔쯔가무시 환자 많아…올해 증가 ‘우려’

    털진드기가 매개가 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수는 그해 8월 기온이 높을수록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 무더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8일 질병관리본부(KCDC)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의 매개체인 활순털진드기와 대잎털진드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일정 면적당 채집 건수를 뜻하는 ‘트랩지수’는 8월 평균 기온이 23.8도로 낮은 편이었던 2014년에는 3.5였지만, 27.3도였던 2013년에는 이보다 10배 가까이 높은 34.1이었다. KCDC는 매년 9~11월 전국 10개 지역 논, 밭, 수로, 초지 등에서 쯔쯔가무시증 매개 털진드기를 채집하는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8월 평균 기온은 예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인 25.2도였는데, 트랩지수는 16.7로 덜 더웠던 2014년보단 높지만, 더위가 극심했던 2013년보다는 낮았다. 환자 수 역시 가장 8월에 더웠던 2013년 1만365명이었지만 기온이 낮았던 2014년은 8천130명으로 2천명 이상 적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법정 3종 감염병이다.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환자는 10~12월을 중심으로 1년 내내 발
  • “갓난아기 울음소리로 영유아기 자폐증 예측한다?”

    스마트폰 등 IT기술로 정신질환 조기진단 기대감 ‘쑥’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 “조기에 진단하면 치료기간·비용 경감” 갓난아기의 울음소리로 영유아기에 나타나는 자폐증을 예측할 수 있을까. 지난 3~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0회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CINP) 학술대회’에서는 ‘자폐증 조기진단’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 전문가들이 대거 몰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울음소리가 짧고 일반적인 음의 높낮이가 높은 쥐와 일반 쥐의 자폐증 위험 차이를 분석한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또 자폐증을 가진 여성이나 남성 형제를 가진 ‘고위험군 동생’은 일반적인 아동과 말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제시됐다. 생후 6~12개월 사이에서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울음소리, 특정 자극에만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선택적 주의력 등이 자폐증의 발병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생체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게 이날 심포지엄의 종합적인 결론이다. 김재원 학술대회 조직위원(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은 이에 대해 “조기진단이 미래 정신질환 치료를 이끄는 화두가 될 것”이라며 “아직은 공상과학 수준이지만, 정신질환 발병을 예측하고 예방에 나서는 치료 패러다임은 앞으로 정신의학이 나아가야 할
  • 숨은 여름 보양식, 우유의 효능은?

    숨은 여름 보양식, 우유의 효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을 섭취하기 마련이다. 삼계탕, 장어 등 잘 알려진 보양식 외에도 우리 주변에서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여름 보양식이 있다. 바로 ‘우유’다. 무엇보다 우유는 한여름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더위서 잠이 오지 않을 때 따뜻하게 데운 우유 한 잔을 마시면 불면증이 사라진다. 우유 속 트립토판이 마음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 호르몬을 만들어 숙면을 불러오는 효과다. 우유는 땀으로 배출된 몸 속 수분을 채우는 역할을 한다. 여름철에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탄산음료, 주스 등을 자주 찾게 되는데 대부분 당분 함량이 높아 흡수가 느리다. 반면 우유를 마시면 수분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 우유는 ‘몸매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적당한 포만감을 주면서 지방의 축적을 막아 건강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유에 포함된 칼슘 성분이 불필요한 체지방을 체외로 배출해내고, 혈관에 쌓인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낙농진흥회 스쿨밀크 관계자는 “수분보충, 불면증 해소, 다이어트 효과 이외에도 우유 속에는 단백질과 천연당분 락토오스가 함유돼 있어 여름철 건강 유지에도 큰 도움이
  • 출산, 수술 후 ‘퉁퉁’ 부기 쏙 빼는 방법은?

    출산을 하거나 수술을 하면 부기가 생긴다. 부기를 빠른 시간 안에 빠지게 하려면 부기가 생기는 요인부터 알아야 한다. 부기가 생기는 원인은 조금씩 다르다. 사랑니를 빼거나 수술 후 생기는 부기는 면역반응에 의한 것이다. 평소보다 넓어진 혈관으로 혈소판과 백혈구 등 혈관세포와 수분이 모이게 된다. 반면, 산후 부기는 대부분 호르몬의 일종인 프로게스테론이 체내 수분과 나트륨을 보존함과 동시에 임신기간 중 축적된 체액이 남아 발생한다. 때문에 붓기 관리를 위해서는 신진대사가 원활해질 수 있도록 평소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수술로 인한 붓기에는 이틀 정도 냉찜질을 한 후 3일째부터 온찜질로 뭉친 조직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호박즙이 부기를 빼는 데 좋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호박에 함유된 비타민A, 카로틴, 비타민C, 칼륨 등이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박즙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부기가 빨리 빠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부기 제거에 효과가 있는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에이치디아이지’는 10인의 의사, 연구진과 함께 100편의 SCI 논문, 1000여 건의 학술 논문을 참고하여 진료보조제 ‘리비크’를 선
  • 일상 스트레스 해소하는 의외의 방법 6가지

    일상 스트레스 해소하는 의외의 방법 6가지

    노래 부르기, 액션영화 보기, 여행 떠나기 등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는 일상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도 많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사소한 스트레스 해소법 몇 가지를 알아봤다. 1. 손을 따뜻하게 사람은 불안을 느끼면 위협요소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혈액을 큰 근육으로 흘려보낸다. 그 결과 손가락 등 신체말단부위 혈액 순환이 악화돼 손이 차가워지는데, 반대로 손을 따뜻하게 하면 두뇌가 ‘불안 요소가 사라졌다’고 착각해 스스로 스트레스 반응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껌 씹기 운동선수들은 긴장감 해소를 위해 껌을 씹는데, 이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감소, 부정적 감정이 누그러지게 된다. 3. 심호흡하기 심호흡은 주로 긴장되거나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되지만 스트레스 해소에도 유용하다. 날숨을 의식하며 심호흡하면 스트레스해소에 영향을 미치는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고 심박수가 안정된다. 4. 손쓰는 작업하기 스트레스가 증가할 경우 보통 머릿속에서는 다양한 생각이 뒤섞인다. 이러한 상태에 깊이 빠지지 않으
  • 차병원, 아시아 최대 규모 ‘서울역 난임센터’ 개원

    차병원, 아시아 최대 규모 ‘서울역 난임센터’ 개원

    차병원은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아시아 최대 규모 난임센터 ‘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에는 난임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윤태기 원장과 시험관 아기 시술 전문가 금유신 교수, 난소기능부전증과 반복적 착상실패 분야 전문으로 ‘난임환자의 대모’로 불리는 궁미경 교수, 착상전 유전진단(PGD) 전문가 강인수 교수, 가임력 보존과 난자냉동 분야의 권위자로 37난자은행의 김자연 교수 등 산부인과 전문 의료진이 최상의 진료를 제공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서울스퀘어 2, 3층 건물 총 606㎡ 규모로, 난임센터 중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국제공항철도를 이용하면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으며, 특히 KTX를 이용할 수 있어 전국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차광렬 차병원 그룹 회장은 “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새로운 난임센터의 모델”이라며 “임신 최고 성공률을 자랑하는 강남차병원과 함께 전세계 난임센터의 롤 모델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기 난임센터 원장은 “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는 37난자은행을 비롯해 태아유전체센터, 가임력 보존 센터 등을 최첨단 난임 시스템을 활용해
  • 차병원, 아시아 최대 규모 ‘서울역 난임센터’ 개원

    차병원은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아시아 최대 규모 난임센터 ‘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에는 난임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윤태기 원장과 시험관 아기 시술 전문가 금유신 교수, 난소기능부전증과 반복적 착상실패 분야 전문으로 ‘난임환자의 대모’로 불리는 궁미경 교수, 착상전 유전진단(PGD) 전문가 강인수 교수, 가임력 보존과 난자냉동 분야의 권위자로 37난자은행의 김자연 교수 등 산부인과 전문 의료진이 최상의 진료를 제공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서울스퀘어 2, 3층 건물 총 606㎡ 규모로, 난임센터 중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국제공항철도를 이용하면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으며, 특히 KTX를 이용할 수 있어 전국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차광렬 차병원 그룹 회장은 “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새로운 난임센터의 모델”이라며 “임신 최고 성공률을 자랑하는 강남차병원과 함께 전세계 난임센터의 롤 모델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기 난임센터 원장은 “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는 37난자은행을 비롯해 태아유전체센터, 가임력 보존 센터 등을 최첨단 난임 시스템을 활용해 난임
  • 순천향대서울병원 ‘인공와우 이식수술’ 도입

    순천향대서울병원 ‘인공와우 이식수술’ 도입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이 ‘난청 환자의 희망’으로 불리는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도입했다.  이병돈·황규린 이비인후과교수팀은 지난 1월 좌우측 와우(달팽이관)의 기능을 상실해 청력이 거의 없는 남순자(59·여) 씨에게 인공와우를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내부장치로 신호를 전달해 주는 외부장치의 세팅을 마쳤다.  남씨는 “아직은 기계음이 외부 소리와 함께 들려서 불편하지만, 전혀 듣지 못하던 때와 비교하면 암흑 세계에서 벗어난 기분”이라며 “보청기를 처음 착용했을 때도 ‘웅’하는 소리 때문에 신경이 쓰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을 했다. 인공와우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황 교수는 “다행히 성장기 말을 배우는 시기에 오른쪽은 청력이 정상이었고 이후 청소년기에 서서히 청력이 감소했기 때문에 말이 유창하고, 인공와우이식을 통해 청력을 다시 살리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 수술을 권했다”고 말했다. 인공와우 이식수술은 달팽이관으로 불리는 와우의 기능이 망가져 소리를 듣지 못하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해 소리를 느끼게 하는 치료법이다. 달팽이관은 청력신호를 청각중추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전기신호로
  • 순천향대서울병원 ‘인공와우 이식수술’ 도입

    순천향대서울병원 ‘인공와우 이식수술’ 도입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이 ‘난청 환자의 희망’으로 불리는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도입했다. 이병돈·황규린 이비인후과교수팀은 지난 1월 좌우측 와우(달팽이관)의 기능을 상실해 청력이 거의 없는 남순자(59·여) 씨에게 인공와우를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내부장치로 신호를 전달해 주는 외부장치의 세팅을 마쳤다. 남씨는 “아직은 기계음이 외부 소리와 함께 들려서 불편하지만, 전혀 듣지 못하던 때와 비교하면 암흑 세계에서 벗어난 기분”이라며 “보청기를 처음 착용했을 때도 ‘웅’하는 소리 때문에 신경이 쓰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을 했다. 인공와우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황 교수는 “다행히 성장기 말을 배우는 시기에 오른쪽은 청력이 정상이었고 이후 청소년기에 서서히 청력이 감소했기 때문에 말이 유창하고, 인공와우이식을 통해 청력을 다시 살리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 수술을 권했다”고 말했다. 인공와우 이식수술은 달팽이관으로 불리는 와우의 기능이 망가져 소리를 듣지 못하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해 소리를 느끼게 하는 치료법이다. 달팽이관은 청력신호를 청각중추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 순천향대서울병원 ‘인공와우 이식수술’ 도입

    순천향대서울병원 ‘인공와우 이식수술’ 도입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이 ‘난청 환자의 희망’으로 불리는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도입했다. 이병돈·황규린 이비인후과교수팀은 지난 1월 좌우측 와우(달팽이관)의 기능을 상실해 청력이 거의 없는 남순자(59·여) 씨에게 인공와우를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내부장치로 신호를 전달해 주는 외부장치의 세팅을 마쳤다. 남씨는 “아직은 기계음이 외부 소리와 함께 들려서 불편하지만, 전혀 듣지 못하던 때와 비교하면 암흑 세계에서 벗어난 기분”이라며 “보청기를 처음 착용했을 때도 ‘웅’하는 소리 때문에 신경이 쓰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을 했다. 인공와우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황 교수는 “다행히 성장기 말을 배우는 시기에 오른쪽은 청력이 정상이었고 이후 청소년기에 서서히 청력이 감소했기 때문에 말이 유창하고, 인공와우이식을 통해 청력을 다시 살리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 수술을 권했다”고 말했다. 인공와우 이식수술은 달팽이관으로 불리는 와우의 기능이 망가져 소리를 듣지 못하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해 소리를 느끼게 하는 치료법이다. 달팽이관은 청력신호를 청각중추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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