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정관수술, 전립선암과 무관”

    정관수술은 전립선암이 발생하거나 이로 인해 사망할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의 에릭 제이컵스 박사가 이끄는 암 역학 연구팀이 ‘암 예방 연구-2’(Cancer Prevention Study II)에 참가하고 있는 40세 이상 남성 36만4천 명 중 정관수술을 받은 4만2천 명을 포함, 6만6천 명의 30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정관수술은 전체적인 전립선암 발생률이나 전립선암 사망률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제이컵스 박사는 밝혔다. 상당히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장기간 진행된 이 분석결과는 2014년 하버드 대학 연구팀의 역학조사 결과 발표가 정관수술을 받은 남성들에 안겨주었던 우려를 가라앉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립선암으로 사망한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역학조사에서는 정관수술을 받은 사람이 정관수술을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10%,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20%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컵스 박사는 자신의 연구팀 분석결과가 하버드 대학 연구팀의 역학조사 결과와 차이가 나는
  • [카드뉴스] ‘살인 폭염’ 떠난 자리 3재(三災)가 몰려온다

    [카드뉴스] ‘살인 폭염’ 떠난 자리 3재(三災)가 몰려온다

    ‘살인 폭염’이라는 말이 전혀 과하지 않은 올여름 무더위가 거짓말처럼 물러났습니다. 야외활동 하기 좋은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산이나 공원을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런데 폭염이 떠난 자리에 세 가지 계절성 질환이 몰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 예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기획·제작 이솜이 인턴기자 shmd6050@seoul.co.kr
  • 혈액형 O형이 콜레라에 더 취약한 이유는?

    혈액형 O형이 콜레라에 더 취약한 이유는?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이 다른 혈액형을 보유한 사람보다 콜레라에 더 취약한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의대의 제임스 플렉켄슈타인 교수 연구팀이 ‘콜레라 독성이 O형인 사람의 장(腸) 세포 속 핵심 신호전달 분자(signaling molecule : SM)를 과도하게 활성화 시킨다’ 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과학전문매체 유레크얼러트는 보도했다. 장 세포 속 SM 농도가 높으면 장에서 전해질과 물이 왕성하게 분비돼 설사가 난다. 콜레라의 특징은 심한 설사인데 이로 인해 탈수가 일어나고 쇼크가 올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이 콜레라에 더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는 사실은 이미 40년 전부터 학술적으로 밝혀져 있다. 이는 혈액형별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일 뿐 정확한 이유는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다. 플렉켄슈타인 교수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 대학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사람 내장 표피 줄기세포들에 콜레라 독성을 감염시키고 실험실에서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O형 항원을 가진 세포에서 일어난 핵심 신호전달 분자의 활성화 수준이 A형 세포에서보다 약 2배 높았다. 기존 역학적 연구들에선 콜레라에 O형
  • 英 영양학회지 “꾸준한 우유 섭취,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효과”

    英 영양학회지 “꾸준한 우유 섭취,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효과”

    3대 중증 응급질환 중 하나인 심혈관계 질환은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심근경색 등이 주요 질병으로 스트레스와 생활습관 및 식생활이 원인으로 작용해 발병한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서 이러한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우유 등의 유제품이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유 및 유제품에 포함된 다양한 구성 성분이 연관되어 있는데 비타민D,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 단백질, 지방산, 생리활성펩타이드 등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위험 요소를 예방 및 관리한다고 알려졌다. 2016년 영국 영양학회지에 발표된 31개 예상 집단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에서는 유제품과 심혈관계 질환 위험 사이의 관계 규명을 위해 조사가 진행됐다. 연구 결과, 유제품이 함유하고 있는 지방과 관계 없이 유제품 섭취가 뇌졸중의 위험을 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제품 속 칼슘이 뇌졸중의 위험을 31%까지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고, 치즈의 경우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18%, 뇌졸중 위험을 13% 감소시켰다. 또한 지난 2015년 아시아-태평양 임상영양학지에서도 유제품과 뇌졸중 및 관상동맥질환의 위험 관계를 평가하기
  • 5년새 당뇨 환자 24.6% 증가... 원터치 ‘저통증 채혈기’ 나왔다

    5년새 당뇨 환자 24.6% 증가... 원터치 ‘저통증 채혈기’ 나왔다

    고령화와 서구화된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당뇨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0년 202만 명에서 2015년 252만 명으로 5년 사이 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일단 한 번 진단을 받게 되면 평생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혈당이 적정 범위를 넘어서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아지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당뇨병 환자는 기상 또는 식사 후 등 주기적인 채혈을 통해 혈당을 변화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채혈을 통한 혈당 검사는 당뇨병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문제는 채혈 시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생각보다 크다는 점이다. 보통 당뇨병 환자는 하루 3회 가량 혈당 검사를 실시하며, 이를 평생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지앤티케어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원터치 방식으로 채혈침의 진동과 깊이를 제어해 채혈시 통증을 크게 줄여주는 저통증 채혈기 ‘케어넥스’를 출시했다. 또한 최근 KBS ‘도전 K-스타트업 2016’ 본선 준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기술력을 인정
  • 피부와 숙면에 좋은 우유 ‘폭염 증후군 해결사’

    피부와 숙면에 좋은 우유 ‘폭염 증후군 해결사’

    어느덧 가을의 두 번째 절기인 처서가 지나고, 해가 지면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이다. 하지만 22년 만의 폭염을 기록하는 등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고, 그 여파로 아직까지 뜨거운 열기가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햇빛으로 인해 확장된 모공과 벌겋게 달아오른 볼, 까무잡잡하게 탄 피부를 진정시키고 싶다면 우유와 화장솜을 준비해보자. 우유를 화장솜에 듬뿍 적셔 얼굴, 피부에 올려두면 열을 내려주며 진정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는 우유 속의 다양한 영양소 때문이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칼슘은 살결을 부드럽게 하고 구리와 철분은 혈색을 좋게 하며, 칼륨은 건조한 피부와 여드름에 좋다고 한다. 우유 속에는 이러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분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피부와 비슷한 온도의 우유를 흡수시키면 산뜻한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우유를 섭취해 영양보충을 해주는 것도 더위에 지친 피부에 도움이 된다. 영양이 부족한 피부는 거칠고 윤기가 사라져 푸석해 보이기 마련인데, 우유 속의 단백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이를 보충해준다. 특히 우유 속 비타민A, 리보플라빈 등은 얼굴의 불필요한 피지 제거 및 여드름
  • 숲속을 원없이 달렸다

    숲속을 원없이 달렸다

    서울신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영주시 등이 공동 주최한 ‘2016 대한민국 포레스트런(KOREA FOREST RUN) 영주 대회’가 지난 20일 국내 최초로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 산림치유원 일대에서 열려 마라토너 등 600여명이 건각을 다퉜다. 하프코스 남자 부문에서는 김한수(43)씨가 1시간33분22초의 기록으로 1위를, 여자 부문에서는 윤근영(40)씨가 1시간46분39초로 우승했다. 10㎞ 남자부에서는 김상덕(35)씨가 49분26초의 기록으로, 여자부에서는 임은주(45)씨가 1시간2분21초로 우승했다. 산림청, 경북도, 영주시 체육회가 후원했다. 영주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포레스트런] 영주 숲길 뛴 600명… “흙길이 아스팔트보다 더 빠르고 상쾌”

    [포레스트런] 영주 숲길 뛴 600명… “흙길이 아스팔트보다 더 빠르고 상쾌”

    선진국서 정착된 신개념 레포츠 水치유센터서 1박2일 힐링 체험도 지난 20일 오후 1시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 여름 끝자락이 심술을 부리듯 낮 기온이 33도에 육박했지만 마라토너들의 열기를 꺾지 못했다. 600여명의 포레스트런 영주 대회 참가자들은 서로 우렁찬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치유의 숲 건강증진센터 앞 출발선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포레스트런은 영국·노르웨이·오스트리아·호주 등에 정착된 신개념 레포츠로 안전하게 조성된 숲길을 달리는 마라톤이다. 산악마라톤과 달리 모험적 요소는 적지만, 자연 속을 달리는 만큼 진정한 건강 달리기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끈다. 이 대회는 서울신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영주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 경북도, 영주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윤여권 서울신문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인 포레스트런 대회가 도심에서 찌든 심신을 치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섭 산림청장, 장욱현 영주시장,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 김국선 영주경찰서장 등이 참석,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는 하프마라톤(21㎞)과 10㎞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당초 준비된 마라톤 풀코스(42㎞)는 계속된 폭염에
  • [포레스트런] “박진감 넘치는 숲길은 최상” “주 1회 산 달리며 마라톤 준비”

    [포레스트런] “박진감 넘치는 숲길은 최상” “주 1회 산 달리며 마라톤 준비”

    “대회 구간은 흙길과 자갈밭이 조화롭게 섞인 최상의 조건이었습니다.” ‘2016년 대한민국 포레스트런 영주대회’ 하프 마라톤(21㎞) 남자 부문에서 우승한 김한수(43)씨는 지난 20일 “운이 좋아 1등 한 것 같다”며 “내년 대회에는 진정한 고수들과 겨뤄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2~3개월 정도 동네 인근 산에서 주말마다 달리며 준비했다”며 “녹음이 우거져 그늘이 많았고 적당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부산세관에서 근무하는 김씨는 마라톤을 잘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등 마라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그는 “어느 정도 기량이 올라가면 상체와 배 힘으로 뛸 때가 많다”며 “많은 고수는 이미 알겠지만 배와 상체 근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귀띔했다. 이어 “일본이나 미국이나 유럽에는 박진감 있고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숲길 마라톤이 많이 확산됐는데 우리나라에 도입되지 않아 아쉬웠다”면서 “다음에도 꼭 참가할 테니 더 적극적으로 대회를 홍보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하프마라톤 여자 우승자인 윤근영(40)씨는 “여
  • 먹으면 건강해지는 초콜릿?

    일본에서 여성과 고령자를 중심으로 ‘건강 지향성’ 초콜릿의 인기가 높아지며 비수기인 한여름에도 제과업체들이 증산에 나서고 있다. 1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메이지나 에자키글리코, 롯데 등 일본 대형 제과업체들은 폴리페놀이나 유산균 등 건강 지향성 성분을 사용한 초콜릿 증산에 나섰다. 일본 초콜릿 시장 규모는 지난해 처음으로 5천억엔(약 5조4천억원)을 돌파했다. 암과 노화를 막아준다는 폴리페놀이나 소화에 도움을 준다는 유산균 성분을 강조한 상품들이 견인하고 있다. 메이지는 코코아 함유량이 통상 초콜릿의 2배 이상인 ‘초콜릿효과’ 시리즈의 생산능력을 9월에 2배로 늘린다. 오사카공장에도 생산라인을 가동한다. 투자액은 5억엔 정도다. 이 제품의 소매기준 매출은 2014년 50억엔, 2015년 70억엔에 이어 올해는 2년 전의 갑절인 100억엔으로 순조롭게 늘어날 전망이다. 매출이 집중되는 2월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잘 팔린다. 지금까지는 항산화 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폴리페놀에 주목한 50∼60대의 소비가 많았지만, 작년 12월데이쿄대학과 함께 코코아에 포함된 성분이 배변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자 상황이 변했다. 배변 기능에 이상이 있는 30∼40대의
  • [서울포토] 휘트니스 대회 우승자들의 ‘위엄’

    [서울포토] 휘트니스 대회 우승자들의 ‘위엄’

    대구보건대는 스포츠재활과 학생들이 대구시장배 보디 휘트니스 대회 여성 비키니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2014∼2016년 대회 우승자인 김혜빈, 이혜미, 정소영씨. 대구보건대 제공
  • 자폐증 원인 찾았다 “새 치료법 개발도 가능”

    “자폐증, 머릿속 ‘신경망 가지치기’ 결핍이 원인” 지난 30년간 자폐증 환자가 폭증한 가운데 국내 한 연구팀이 아이가 출생한 후 머릿속에서 불필요한 신경망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자폐증 증상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뇌과학교실 윤승용·김동호 교수팀은 9일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자폐증이 이른바 머릿속 ‘신경망 가지치기’ 결핍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는 가설을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신경망 가지치기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뇌세포의 10~15%가량을 차지하는 ‘미세아교세포’에 주목했다. 이 세포는 일종의 면역세포로 뇌 속 감염 등이 일어났을 때 문제가 되는 부분을 먹어치우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미세아교세포의 자가포식작용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atg7’ 유전자를 없앤 생쥐를 만들어 자폐증상이 나타는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이 유전자가 없는 생쥐들은 정상 쥐들에 비해 우리 안에 들어온 낯선 생쥐를 관찰하는 시간이 약 68% 정도로 짧았다. 또 혼자 보내는 시간도 약 1.5배가 많았다. 또 연구팀은 자폐 생쥐의 뇌를 해부해 신경망을 분석한 결과, 신경세포 사이를 이어주는 ‘수상돌기 가지’의 개수가
  • 계속되는 폭염 속 건강한 체중관리…하루 우유 2~3잔 체지방 감소 효과

    계속되는 폭염 속 건강한 체중관리…하루 우유 2~3잔 체지방 감소 효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체중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5일 전문가들은 “체중 조절을 위해 운동을 하거나 식단을 조절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날씨가 덥다 보니 지나친 식습관 제한이나 운동은 체내 수분 및 영양분 부족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며 “장기적인 체중관리 계획을 세우고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갈증이 느껴질 경우 이온음료나 탄산음료, 주스 보다는 물이나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우유는 하루 2~3잔 섭취로 체중관리 효과를 볼 수 있는 음료로 알려져 있다. 미국 시애틀 프레드허친슨 암 연구소 크라츠 박사는 연구를 통해 우유를 섭취한 그룹이 덜 섭취한 그룹에 비해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는 사실을 밝혔다. 고지방 우유를 섭취하더라도 비만 및 소아비만의 위험률이 낮아지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우유의 건강한 체중관리 효과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난 2008년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보면 유제품을 섭취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 여름철 갈증 해소·건강 책임지는 우유 음료는 무엇?

    여름철 갈증 해소·건강 책임지는 우유 음료는 무엇?

    찌는 듯한 무더위로 찬 음료만 찾게 되는 요즘, 너무 과하게 섭취하면 시원함은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몸에 탈이 날 수 있다. 특히 탄산음료처럼 당분이 과다하게 함유된 음료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치아부식과 더불어 비만, 영양소 섭취 불균형 등을 초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여름철 갈증도 해소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음료에는 무엇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첨가제가 들어있지 않고, 몸에 좋은 영양 성분이 가득한 우유를 추천한다. 또 식감이 부드럽고 어떤 과일과도 잘 어우러져 빙수나 스무디, 프라페 등의 재료로 활용하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우유를 활용해 만들어 마실 수 있는 대표적인 음료로는 ‘밀크 딸기 스무디’와 ‘바나나 우유 프라페’ 두가지가 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니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자. <밀크 딸기 스무디> 먼저 플레인 요거트 1컵, 딸기 200g, 우유 3/4컵, 꿀 30g, 얼음 약간을 준비한다. 플레인 요거트 1컵을 1/4씩 컵에 나눠 넣은 뒤 믹서기에 딸기와 우유, 남은 요거트를 섞는다. 그 후 꿀과 얼음을 넣어 곱게 갈고 요거트를 담은 컵에 부어 섞어주면 시원하고 맛있는 밀크 딸기 스무디가 완성된다. 딸기는 제철에 사
  • 하루 20분 운동으로 6시간 효과? EMS트레이닝이란

    하루 20분 운동으로 6시간 효과? EMS트레이닝이란

    올해도 비키니를 입지 못한다고 속상해하는 여성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운동법이 있다. 학업, 회사 생활로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금물. 하루 20분만 투자해도 탄력 있는 몸매로 거듭날 수 있다는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트레이닝이 그것이다. EMS 트레이닝은 나사(NASA)가 개발한 저주파 전신 수트를 착용하며 20분 간 고강도로 운동하는 방식이다. 수트에 흐르는 미세전류가 근육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고, 신체기관을 자극해 세포나 조직의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0분이라는 단시간에 6시간의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이다. 바쁜 현대인들이 자주 찾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체지방 감소는 물론, 근력강화, 셀룰라이트 분해, 자세교정까지 가능해 다양한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메리트. 전문 트레이너와 1대1 PT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쉽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EMS 트레이닝 전문 핏솔루션 관계자는 “EMS 트레이닝은 효과 높은 단기간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설명하면서 “복잡하고 힘든 운동이 아닌 저주파 수트를 통한 고강도 EMS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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