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공놀이하던 개 ‘뒤로 발라당’

    공놀이하던 개 ‘뒤로 발라당’

    공놀이를 하던 개가 뒤로 발라당 넘어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주킨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서다. 공개된 영상에는 개 두 마리가 주인이 던진 공을 잡기 위해 경쟁을 펼친다. 동료에 비해 공의 낙하지점을 정확히 파악한 검정 개는 공을 물기 위해 힘차게 점프를 시도한다. 그런데 공이 땅에 한 번 바운드된 후 오르며,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점프를 시도한 녀석의 몸이 마음과 달리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뒤로 발라당 자빠진 것이다. 주킨미디어는 “공을 잡기 위해 점프를 시도한 녀석이 결국 잔디에 넘어지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지난해 11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마르코스에서 촬영된 것으로, 최근 주킨미디어가 소개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오늘은 하의 실종’…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포토] ‘오늘은 하의 실종’…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13일(현지시간) 세계 60개 국가에서 ‘노 팬츠 지하철 타기(No Pants Subway Ride)’ 행사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하의는 벗은 채 속옷차림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이 행사는 2002년 뉴욕에서 시작돼 일상 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찾자는 취지에서 매년 1월에 열리고 있다. AP·AFP·로이터 연합뉴스
  • [포토] 2차 세계 대전 참전한 곰 ‘보이테크’

    [포토] 2차 세계 대전 참전한 곰 ‘보이테크’

    영국 시코르스키 박물관(Polish institute and Sikorski museum)이 공개한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곰 ‘보이테크(Wojtek)’의 사진. 1942년 어미를 잃은 아기 곰 보이테크는 폴란드군 병사에 의해 자유 폴란드군 제2군단 22보급중대원들에게 길러지기 시작했다. 그 후 보이테크는 1944년 몬테카지노 전투에 동료 병사들을 따라서 참전해 포탄 운반을 담당했다. 보이테크의 전역 시 최종 계급은 하사였고 1963년 22세로 자연사했다. AFP 연합뉴스
  • 졸음과 씨름하는 강아지 ‘꾸벅꾸벅’

    졸음과 씨름하는 강아지 ‘꾸벅꾸벅’

    졸음과 씨름하는 강아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ViralHog 유튜브 채널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은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궁둥이를 바닥에 붙이고 앉아 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상체를 세운 채 두 눈을 감았다가 떴다 하며 꾸벅꾸벅 졸고 있던 녀석은 급기야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아 본격적으로 잠을 청한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강아지에 대해 “나는 길 잃은 녀석을 구조한 뒤 집에서 키우고 있다. 엘비스라는 이 강아지는 잠을 이기기 위해 노력했지만, 너무나 졸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후진하는 트럭에 깔린 여성에게 일어난 기적

    후진하는 트럭에 깔린 여성에게 일어난 기적

    인도의 한 50대 여성이 후진하던 트럭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 6일 인도 수라트의 한 도로에서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서 있던 여성이 후진하던 트럭에 깔린 뒤 구사일생으로 위기를 넘겼다. 당시 사고 순간은 인근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고 현지 매체를 통해 소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한 중년 여성이 사원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신발을 벗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때 트럭이 그녀를 미처 보지 못하고 후진을 하면서 순식간에 여성이 차 밑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다. 사고 트럭은 이후에도 여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계속 후진해 아찔한 상황을 연출한다. 다행히 트럭이 멈추자마자 엎드려 있던 여성의 모습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안도케 한다. 현지 매체는 사고를 당한 여성이 운 좋게도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CGTN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아빠! 지금 포옹이 중요한 게 아니야’…아빠 외면하는 배고픈 아이

    ‘아빠! 지금 포옹이 중요한 게 아니야’…아빠 외면하는 배고픈 아이

    외출하고 돌아온 아빠를 외면하는 아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비디오뉴스 에이전시 케이터스 클립스는 최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아빠로 보이는 남성이 현관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아이를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있다. 그런 아빠를 향해 아장아장 걸어오는 아이의 모습에 남성의 얼굴은 금세 함박웃음을 띈다. 하지만, 아이는 배가 고팠는지 아빠가 사온 쇼핑백 속 음식에만 관심을 보인다. 아빠의 품을 외면한 아이는 곧 그의 왼팔 아래로 빠져나간 뒤 쇼핑백 앞에 도달한다. 아빠는 아쉬움에 결국 고개를 푹 숙이는 것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배고픈 아이의 선택으로 상처를 받은 아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누리꾼들의 호응 속에 28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포토] 콜롬비아 전통의상 입은 깜찍한 ‘기니피그’

    [포토] 콜롬비아 전통의상 입은 깜찍한 ‘기니피그’

    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나리뇨주 파스토에서 열린 마켓에 한 시민이 전통 의상을 입은 기니피그를 선보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
  • 해변에 떠밀려와 숨지는 마젤란 펭귄 암컷이 수컷의 3배인 이유

    해변에 떠밀려와 숨지는 마젤란 펭귄 암컷이 수컷의 3배인 이유

    남미 대륙 최남단 해변에 떠밀려와 생을 마치는 마젤란 펭귄 가운데 암컷 숫자가 수컷의 3배가 되는 이유가 뭘까? 해다마 수천 마리의 마젤란 펭귄이 이렇게 목숨을 잃거나 다치거나 기름을 잔뜩 묻힌 채로 발견되는데 암컷이 희생되는 숫자가 현저하게 높으니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르헨티나 국립 파타고니아 센터의 플라비오 퀸타나 박사는 “먹을 것을 충분히 구하지 못한 펭귄들이 해변에 떠밀려와 목숨을 잃는다”고 말한다. 그런데 최근 과학잡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게재된 일본과 아르헨티나 연구진의 결론은 굉장히 색다른 것이어서 놀라움을 안긴다. 이들 과학자들은 마젤란 펭귄 수컷들은 우루과이 해안 정도까지만 먹이를 구하러 북상하는 반면, 암컷들은 더 멀리 브라질 연안까지 먹이를 구하려고 더 긴 여정을 감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때문에 이들 암컷들이 번식하고 새끼들을 길러냈던 남쪽 해변에 떠밀려올 때 수컷보다 더 기력이 소진되는 것 아닌가 보고 있다. 해서 이들 과학자들은 암컷들이 더 위쪽에까지 올라가 먹을거리를 구하는 이유를 규명하려 한다고 영국 BBC가 8일 소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순식간에 임팔라 사냥하는 표범

    순식간에 임팔라 사냥하는 표범

    순식간에 먹잇감을 낚아채는 표범의 사냥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다. 이 모습은 지난 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표범 한 마리가 임팔라 사냥을 위해 은밀히 무리에 접근한다. 최대한 몸을 낮춰 임팔라 무리에 다가간 표범은 숨어서 공격할 기회를 엿본다. 그렇게 몸을 잔뜩 움츠리고 있던 녀석은, 잠시 후 스프링처럼 탄력적으로 몸을 펼치며 순식간에 임팔라를 공격한다. 표범의 기습 공격에 임팔라 한 마리가 속절없이 잡히고, 표범은 임팔라의 몸을 두 발로 잡고 바닥에 내리친다. 거친 사냥 모습은 임팔라를 완벽하게 제압한 후 이어져 더욱 강렬함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을 촬영한 마리오 폴은 “표범이 강둑과 덤불을 교묘하게 이용해 자신의 몸을 숨겨 임팔라에게 가까이 접근한 뒤 놀라운 실력으로 사냥에 성공했다”며 “사냥 시작부터 끝까지, 그 과정을 목격한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영상=Kruger Sightings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월드 Zoom in] 빗장 풀린 마리화나 산업…‘나홀로 성장’ 이어가나

    [월드 Zoom in] 빗장 풀린 마리화나 산업…‘나홀로 성장’ 이어가나

    美, 연간 11조여원 규모… “시장 급팽창” ‘반대파 ’ 세션스 前법무장관 경질 호재로 변심한 베이너는 대마 기업 자문위원에 태국, 의료용 허용 등 亞도 합법화 움직임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마리화나 합법화는 ‘뜨거운 감자’였다. 기호용 마리화나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낸 지 1년이 지난 미국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우루과이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기호용 마리화나를 전면 합법화한 캐나다, 멕시코 등 각국이 줄줄이 규제 문턱을 낮췄기 때문이다. 금기시되던 마리화나에 빗장을 푼 국가·도시들이 빠르게 늘고는 있지만 마리화나 기업의 실적이나 정부 당국이 거둬들이는 세수는 예상에 못 미친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미·중 무역전쟁 등의 여파로 어두워진 세계 경제 전망 속에서도 마리화나 산업의 급성장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 AP통신 등 미 언론이 최근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서명한 농업 법안은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한다. 법안은 환각을 일으키는 향정신성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의 농도가 0.3% 미만인 대마(헴프)를 합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브루킹스연구소는 “이 법이 헴프를 규제 대
  • 위기에 처한 갈매기에게 전해진 따뜻한 손길

    위기에 처한 갈매기에게 전해진 따뜻한 손길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에 봉변을 당한 갈매기가 한 여성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한 선착장에서다. SNS 정보편집 웹사이트 스토리풀은 지난 3일 해당 사연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선착장 나무 기둥에 올라선 채 갈매기 한 마리를 잡고 있다. 갈매기의 목에 감겨 있는 비닐을 풀어주는 상황. 여성은 두려움에 몸부림치는 갈매기를 한 손으로 꼭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녀석의 목을 죈 비닐을 침착하게 벗겨 낸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페이스북 이용자 에밀리 크라우스가 공개했다. 그는 “타라 러셀이 새를 구했다”며 여성의 선한 행동을 알렸다. 사진 영상=Storyful Rights Management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진들] ‘세상의 끝자락’ 파미르 하이웨이 1200㎞로의 초대

    [사진들] ‘세상의 끝자락’ 파미르 하이웨이 1200㎞로의 초대

    중앙 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오시에서 타지키스탄의 두샨베까지 1200㎞ 이상 뻗어 있는 파미르 하이웨이는 세상에서 가장 거친 도로 가운데 하나다. 영국 BBC의 데이브 스탬불리스가 3일 시선을 붙들어매는 사진들과 함께 이 지역에 대한 간단한 소개 기사를 실었다. 평균 해발 고도 4000m 이상에 펼쳐진 이 고원은 새비지 황무지와 사막, 설산, 횡단 도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인간보다 설표(雪豹), 마르코폴로 산양 개체수가 더 많은 곳이기도 하다. 해발 고도 7000m 이상의 봉우리들로 이뤄진 파미르 산맥을 현지인들은 밤이둔야(세계의 지붕)라고 부른다. 이보다 높은 산맥은 히말라야, 카라코람, 힌두쿠시뿐이다. 건조한 데다 지진, 산사태, 낙석 등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이곳을 드라이브하는 일은 가장 위험한 일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그래도 그런 것이 좋다고 모터사이클, 사이클 마니아에다 황량하고 거친 오지를 좋아하는 이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긴다. 원래 이 고속도로는 1800년대 중반 영국 왕실과 중앙 아시아 통제권을 다투던 러시아 황실에 의해 건설되기 시작했다. 고대 실크로드를 모태로 만들어 교역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세워진 고대와 중세의 요새들을 흔히
  • ‘새해 첫날의 날벼락’…러시아서 새해맞이 행사 중 다리 무너져

    ‘새해 첫날의 날벼락’…러시아서 새해맞이 행사 중 다리 무너져

    2019년 새해 첫날, 러시아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고르키 공원에 있던 다리가 갑자기 무너졌다. 이로 인해 다리 위에 있던 13명의 시민이 다쳤다. 당시 다리 위에는 새해맞이 행사로 많은 군중이 모여 있던 상황이었다. 사고 순간이 찍힌 영상을 보면, 나무다리 위를 사람들이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평화롭게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 빠지직 나무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다리가 무너졌고, 수십 명의 사람이 3미터 아래로 우르르 떨어진다. 이 사고로 13명이 다쳤으며 이 중 3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태양계 끄트머리 천체 ‘울티마 툴레’ 완전 눈사람 모양

    태양계 끄트머리 천체 ‘울티마 툴레’ 완전 눈사람 모양

    미항공우주국(NASA)의 태양계 끄트머리 탐사선 ‘뉴 허라이즌스’가 근접 비행에 성공한 천체 ‘울티마 툴레’가 두 물체가 결합된 모양, 똑 눈사람처럼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새해 첫날 근접 촬영으로 얻어낸 사진이다. 며칠 전 어느 스케치 작가는 볼링핀처럼 생겼다고 했는데 사진으로는 눈사람 모양에 훨씬 가까워 보인다. 이 요상한 천체는 지구로부터 65억㎞ 떨어진 거리에 있다. 태양계 가장 끄트머리의 천체다. 실감이 안 난다고? 2006년 1월 지구를 출발한 뉴 허라이즌스가 명왕성을 지나간 게 지난 2015년이었다. 그곳으로부터 3년 정도 15억㎞를 더 날아 이 행성을 만났다. 시속 5만 1500㎞로 비행하는 이 탐사선은 중력 도움 비행으로 울티마 툴레의 3540㎞까지 근접해 촬영하고 지난 1일 오전 10시 29분부터 이 사진 등을 전송하기 시작했다. 뉴 허라이즌스는 울티마 툴레에 접근할 때 과학적 관측에 집중하기 위해 지구와의 교신을 몇 시간 중단했으며 중력 도움 비행 뒤 안테나를 지구 쪽으로 돌리고 신호를 빛의 속도로 전송해도 6시간 가량 걸려 중력 도움 비행이 이뤄진 뒤 10시간 지나서야 지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울티마 툴레의 길이는 32㎞, 폭은 1
  • [포토] 축구공 돌리기 배우는 프란치스코 교황

    [포토] 축구공 돌리기 배우는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2일(현지시간) 바티칸 폴 6세 홀에서 열린 교황 알현 행사에 쿠바 서커스단의 한 단원이 교황에게 축구공을 돌리는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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