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포토] 이게 새로운 인류의 손가락

    [포토] 이게 새로운 인류의 손가락

    파리 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은 10일(현지시간) 과학 전문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필리핀 루손섬의 칼라오 동굴에서 새로운 인류의 종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치아 7개, 두개골 2개, 발뼈 3개, 허벅지뼈 1개 등을 분석한 결과 “다른 종에서 발견된 것과 다른 조합의 특징을 갖고 있다”면서“새로운 종에 ‘호모 루조넨시스’라고 이름 붙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영상] 수줍게 웃는 이 젊은 과학자, 인류 첫 블랙홀 사진에 결정적 공헌

    [동영상] 수줍게 웃는 이 젊은 과학자, 인류 첫 블랙홀 사진에 결정적 공헌

    11일 아침 신문을 펼친 이들은 인류 최초로 담아낸 블랙홀 사진을 보고 많이 놀랐을 것이다. 지구에서 5000만 광년 떨어진 처녀자리 은하단 중심부에 존재하는 이 블랙홀을 어떻게 우리는 사진으로 볼 수 있게 된 것일까? 올해 29세의 케이티 보우먼이 주도한 알고리즘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일이었을지 모른다고 영국 BBC가 이날 전했다. 영화 ‘인터스텔라’에 강렬하게 묘사됐던 블랙홀이 실제로 사진으로 촬영됐다는 사실이 커다란 놀라움을 안겼고, 그녀의 이름도 트위터에서 선풍적인 관심을 끌었다. 본인도 무척 흥분했던 것 같다. 페이스북에 랩톱 컴퓨터 화면에 떠오른 블랙홀 사진을 바라보며 흔감해 하면서 수줍게 웃는 사진을 올린 것이다. 사진설명으로 “내가 만든 블랙홀 첫 번째 이미지가 재구축되는 과정을 바라보는 일이 믿기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녀가 알고리즘 개발을 시작한 것은 3년 전 매사추세츠 공대(MIT) 대학원생일 때부터였다. MIT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 실험실, 하버드대학 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와 MIT 해이스택 실험실의 협력을 주도한 것이 그녀였다. 미국 하와이와 애리조나, 멕시코 푸에블라, 스페인 안달루시아, 칠레 아타카마, 남극 등 전 세계 여덟
  • 부모 외에 제3자 난자 받은 아기 세계 두 번째로, 윤리 문제 없나?

    부모 외에 제3자 난자 받은 아기 세계 두 번째로, 윤리 문제 없나?

    의료 기술의 진보인가, 신의 영역에 대한 도전인가? 그리스와 스페인 의료진이 지난 9일 부모 외에 다른 사람의 유전자까지 물려받은 사내아이가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1일 전했다. 아이는 2.9㎏의 몸무게로 태어났으며 산모도 아이도 모두 건강하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체외수정(IVF)을 이용한 이번 출산은 모친의 난자와 부친의 정자, 그리고 기증자의 난자를 이용했다. 어머니로부터 아기에게 유전되는 치명적인 미토콘드리아 질환을 갖고 있는 가족을 돕기 위해서였다. 미토콘드리아는 모든 세포 안에 포함돼 있으며 섭취한 음식물을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미토콘드리아에 질환이 있으면 생존 가능성이 극히 낮기 때문에 비슷한 질환 예방을 위해 난자 기증자의 미토콘드리아를 섞어 미토콘드리아 질환이 없도록 한 것이다. 산모는 32세의 그리스 여성으로 지금까지 네 차례나 체외수정을 통한 출산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한 끝에 제3자의 난자를 기증받아 이번에는 출산에 성공했고, 태어난 아기는 아버지와 어머니는 물론 난자 기증 여성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등 세 사람의 유전자를 모두 물려받았다. 그리스 아테네 생명연구소의 파나조티스 차
  • 中서 투신 시도 여성 낚아채 구조한 남성

    中서 투신 시도 여성 낚아채 구조한 남성

    중국에서 한 여성이 투신하려던 것을 막은 남성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중국 중앙텔레비전(CCTV) 산하 국제 텔레비전 방송(CGTN)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저장성 자싱시의 한 다리에서 투신을 시도하려던 한 여성을 살린 남성 사연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다리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걸터앉아 있다. 투신을 시도하려는 상황. 이때, 한 남성이 그 뒤에서 조심스럽게 여성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신속하게 여성을 낚아채 구조에 성공한다. 여성을 구조한 남성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별일 아니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반응했을 뿐”이라며 간명하게 답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보호소 소파서 잠에 푹 빠진 캥거루

    보호소 소파서 잠에 푹 빠진 캥거루

    소파에 누워 잠든 캥거루 모습이 화제다. 세계 화제의 동영상 콘텐츠를 소개하는 바이럴호그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6일, 호주에서 촬영된 잠에 푹 빠진 캥거루 모습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소파에 누워 잠든 캥거루가 몸을 뒤척이다가 소파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소파에서 떨어지고 난 후에도 잠에서 쉽게 깨지 않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상에 달린 설명에 따르면 “동물 보호 구역에서 지내는 우리 캥거루 중 수컷 캥거루인 루퍼스는 낮 동안 잘 놀고 난 후 소파에서 잠을 청한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전 남편과 재혼한 여성 망아지라고 쓴 여성, 3년 뒤 UAE서 체포

    전 남편과 재혼한 여성 망아지라고 쓴 여성, 3년 뒤 UAE서 체포

    2016년에 전 남편이 재혼한다는 것을 알게 된 영국 여성 랄레흐 샤흐라베시(55)는 화가 나 페이스북에서 찾아낸 남편과 재혼녀 사진에다 “날 버리고 요 망아지한테 가다니”라고 적었다. 그런데 전 남편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달 10일 열네살 된 딸과 함께 아랍에미티트(UAE) 두바이 공항에 입국한 그녀를 기다린 것은 경찰이었다. 혐의는 전 남편의 새 부인을 망아지라 불러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었다. 샤흐라베시는 3년 전 영국에서 자신이 했던 일 때문에 이렇게 될줄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영국 외교부는 딸만 둔 이 여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바이 구금자들을 돕는 시민단체에 따르면 전 남편과 18년 결혼 생활을 유지했던 그녀는 8개월 동안 UAE에 머무르다 딸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갔을 때 UAE에 머무르고 있던 남편과 이혼했다. 페이스북을 검색하다 전 남편과 새 부인의 사진을 발견했다. 파르시 어로 두 차례 멘트를 적었는데 하나는 “이 바보천치가 땅 속에나 기어들어갔으면 좋겠다. 빌어먹을. 날 버리고 요 망아지한테 가다니”라고 적었다. UAE에서 사이버 범죄는 매우 엄하게 처벌돼 소셜미디어에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하면 징역형
  • 아찔한 폴 댄스

    아찔한 폴 댄스

    건물 꼭대기에서 폴 댄스를 선보이는 여성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바이럴호그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월 러시아 보로네슈의 한 건물 꼭대기에서 촬영된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에는 건물 꼭대기에 오른 여성이, 그곳에 설치된 봉에 매달려 춤을 춘다. 위험천만한 공간에서도 그녀는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다양한 폴 댄스 기술을 선보인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건물 꼭대기에서의 시도가 쉬운 건 아니었지만, 다양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던 것 같다”고 설명하며 “영상 속 인물은 프로운동선수이니, 절대 따라하지 말라”는 주의를 덧붙였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고속도로에서 출구 놓쳤다고 급정거하면 안 되는 이유

    고속도로에서 출구 놓쳤다고 급정거하면 안 되는 이유

    고속도로 출구를 놓쳤다는 이유로 급정거한 자동차로 인해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를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4일 중국 인민일보 유튜브와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산동성 하이양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교통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주행 중이던 승합차 한 대가 고속도로 출구를 놓치자 갑자기 멈춘다. 그러자 그 뒤를 따르던 승합차가 멈춰선 차를 피하기 위해 급히 핸들을 꺾는다. 앞차와 충돌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바꿨던 차는 이내 중심을 잃고 크게 휘청한 뒤 결국 균형을 잃고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아찔한 사고를 유발한 자동차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 상태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영상 속 피해 승합차의 탑승자 부상 정도와 가해 차 운전자 검거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영상=People‘s Daily, China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좁은 가두리에 이렇게 많은 돌고래들이” 러시아의 ‘고래 감옥’

    “좁은 가두리에 이렇게 많은 돌고래들이” 러시아의 ‘고래 감옥’

    언뜻 봐도 너무 좁은 가두리 안에 많은 벨루가 돌고래들이 갇혀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러시아 정부가 극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래 감옥’을 하루 빨리 해체해 100마리에 가까운 고래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해양과학자 장미셸 쿠스토와 다른 전문가들은 모스크바를 찾아 정부 관리들을 만나고 있다. 장미셸 쿠스토는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해양 생물의 보호 필요성을 강조한 탐험가 고(故) 자크 쿠스토의 맏아들이다. 이들은 관리들과 함께 6일 나홋카 근처 스레드냐야 만에서 11마리의 범고래와 87마리의 벨루가 돌고래를 가둬 키우는 고래 감옥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영국 BBC가 4일 전했다. 이미 범죄 수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이곳이 처음 눈에 띄었는데 세 마리의 벨루가와 한 마리의 범고래가 사라진 상황이었다. 그린피스 러시아는 이들이 숨졌으며 몇개월째 가두리에 갇힌 많은 고래들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0월 러시아의 네 업체가 이 감옥 운영과 관련 있으며 포획 규정을 위반하고 동물들을 잔인하게 다루고 있다고 경보를 발령했다. 고래들은 오호츠크해에서 잡혔으며 그린피스는 최근 관광 붐이 일
  • [포토] 의미를 알 수 없는 ‘하이패션’

    [포토] 의미를 알 수 없는 ‘하이패션’

    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멕시코 패션 위크’중 모델이 첸트로(Centro)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 마흔다섯 노처녀 간호사가 천사를 품에 안기까지

    마흔다섯 노처녀 간호사가 천사를 품에 안기까지

    2년 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라이턴에 있는 프란시스칸 어린이병원의 간호부장 리즈 스미스(45)는 어느날 병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천사를 발견했다. 생후 8개월 된 지젤이었는데 2016년 6월 다른 병원에서 907g 밖에 안 되는 조산아로 태어났다. 맑고 푸른 눈동자와 옅은 갈색 곱슬머리가 이마에 드리운 천사 같은 외모였다. 하지만 어머니가 임신 중 헤로인, 코카인, 메타돈을 복용해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태어난 지 석달 만에 프란시스칸 어린이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특히 폐가 좋지 않았고 음식을 관으로 먹이고 있었다. 이 병원에 있었던 다섯 달 동안 누구도 찾지 않았다. 사회복지사 등이 돌봄이 가정을 찾기로 했다. 스미스가 오갈 데 없는 지젤을 자신의 집에 데려간 첫날 밤, 그녀는 운명처럼 그 애의 엄마가 되리라는 것을 직감했다. 그녀 역시 열아홉 살 때 어머니를 간암으로 잃은 터였다. 어머니도 소아과 간호사로서 늘 다른 이를 먼저 챙기는 이여서 스미스가 간호사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것도 어머니의 영향이었다. 어머니는 그녀가 아홉 살 때 이혼했지만 늘 집안을 웃음과 즐거움으로 가득 채웠기 때문에 스미스는 행복한 가정을 일구겠다고 생각했지만 결혼하지 못했다. 조카들만
  • [포토] ‘화끈한 가슴 노출’ 시스루 패션쇼

    [포토] ‘화끈한 가슴 노출’ 시스루 패션쇼

    모델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패션 위크’중 디자이너 Svetlana Evstigneeva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 슬로우 모션으로 보는 생존 현장

    슬로우 모션으로 보는 생존 현장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장면으로 소개되는 누 떼의 대이동장면을 슬로우모션으로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FiveZero Safaris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다. 영상에는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에서 펼쳐지는 누 떼 이동 장면이 슬로우모션으로 담겼다. 소과인 누는 습기가 있는 초원에 살며 건기에는 풀을 찾아 1600km가 넘는 거리를 떼를 지어 이동한다. 초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누는 수백 마리로 무리를 지어 강을 건너기도 한다. 매년 누 떼는 신선한 풀을 찾아 4월에는 탄자니아 세렝게티에서 마사이마라로, 10월에서 11월 사이에는 반대 방향으로 이동한다. 사진 영상=FiveZero Safaris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운 좋게 얻어걸린 사냥감

    운 좋게 얻어걸린 사냥감

    부상당한 영양을 운 좋게 사냥하는 표범 모습이 공개됐다. 케냐의 한 초원에서 촬영된 표범의 사냥 장면은 지난달 23일 ‘Maasai Mara & worldwide Sighting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됐다. 영상을 보면, 영양을 발견한 뒤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표범의 모습과 부상을 당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를 확인하고서 매우 쉽게 사냥에 성공하는 상황이 담겨 있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아마 표범이 가장 운 좋은 사냥 후, 식사를 즐긴 상황일 것 같다”며 “풀숲에 숨어 있던 영양은 다른 포식자에 의해 이미 부상을 입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사진 영상=Maasai Mara & worldwide Sightings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타이밍이 중요해!’ 장애물 뛰어넘던 개 ‘(개)망신’

    ‘타이밍이 중요해!’ 장애물 뛰어넘던 개 ‘(개)망신’

    도약 타이밍을 잘 못 잡은 개의 굴욕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바이럴호그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플래이노에서 촬영된 흥미로운 영상이 올라왔다. 8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보면, 대형 견 한 마리가 장애물 뛰어넘기를 시도한다. 새처럼 날라 몸을 던진 녀석. 하지만 도약을 너무 일찍 한 탓에 장애물에 몸이 걸리면서 바닥에 곤두박질 치고 만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나의 개 레미가 얼굴을 부딪쳤다”며 점프 실패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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