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수사자, 잠자는 암사자에게 다가가다…

    수사자, 잠자는 암사자에게 다가가다…

    ‘밀림의 왕’ 사자의 체면이 형편없이 구겨졌다. 잠자는 암사자에게 몰래 짝짓기를 시도하려다 된통 얻어맞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2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케냐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에서 암사자를 노리는 수사자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수사자 한 마리가 조심스럽게 걸어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행여 발소리가 날까 봐 기척을 완전히 죽인 채 조심스럽게 걷는 수사자의 목표는 바로 잠을 자고 있는 암사자. 암사자는 수사자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줄도 모른 채 길바닥에 누워 태평하게 잠을 자고 있다. 암사자를 깨우지 않고 가까이 다가가는 데 성공한 수사자는 곧바로 암사자의 엉덩이를 문다. 그 순간 잠에서 깨어난 암사자는 앞발을 휘두르며 수사자의 얼굴을 때린다. 격렬한 공격에 수사자는 반항 한 번 하지 못하고 뒷걸음질 치며 도망간다. 사파리 가이드인 조슈아 룬쿠슈(32)는 “수사자가 암사자에게 다가가는 것을 발견했을 때 무언가 흥미로운 상황이 발생할 것이란 걸 알았다”며 “암사자는 깊이 잠든 상태에서도 방어 공격에 들어가는 데 정확히 2초가 걸렸다”고 전했다. 그는 “이 일을 하는 8년 동안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장면이었다”면서 “수사자는 암
  • 테슬라, 중국산 부품 관세에 ‘울상’  페북은 정보유출 악재에도 ‘환호’

    테슬라, 중국산 부품 관세에 ‘울상’ 페북은 정보유출 악재에도 ‘환호’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기업 페이스북이 고객 정보 유출 등 악재에도 지난해 4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도 지난해 연매출이 사상 첫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테슬라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페북, 작년 4분기 순익 전년 대비 61%↑ 페이스북은 3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10~12월)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69억 달러(약 7조 7000억원)라고 밝혔다. 매출도 30% 증가한 169억 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의 4분기 매출은 월가 분석업체들의 평균 전망치(163억 9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이며, 주당 순익도 2.38달러로 시장 예상치(2.18달러)를 웃돌았다. 페이스북의 월간 기준 사용자수는 23억 2000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했다. 모바일 광고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89%로 모바일 광고가 매출을 견인했음을 알 수 있다. ●보잉, 年매출 첫 1000억弗 돌파 보잉은 지난해 연매출이 1011억 달러로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익은 5.48달러로 전망치를 0.91달러 초과했고, 매출도 283억
  • ‘우리 모른 척 하고 지내면 안 되겠니?’ 사자와 표범의 불편한 만남

    ‘우리 모른 척 하고 지내면 안 되겠니?’ 사자와 표범의 불편한 만남

    사자와 마주한 표범의 반응이 담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크루거 국립공원 남서부 경계 지역에 위치한 론돌로지 동물 보호구역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주위를 살피며 천천히 이동하던 표범이 사자를 본 순간 황급히 꽁무니를 내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재빨리 몸을 피한 표범은, 사자의 추격에 결국 나무 위로 몸을 피한다. 이후 나무 위에 숨은 표범과 그런 녀석을 한심하게 올려다본 뒤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사자의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포토] 타타르스탄 최고 미인의 달콤한 미소

    [포토] 타타르스탄 최고 미인의 달콤한 미소

    랄리나 아라보바(Ralina Arabova)가 27일(현지시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2019 미스 타타르스탄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왕관을 쓰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스 연합뉴스
  • ‘하늘 나는 택시’ 시제품 시험비행 성공

    ‘하늘 나는 택시’ 시제품 시험비행 성공

    배터리로 시속 240㎞로 날고 소음도 적어 80㎞ 이동 가능… 우버측 “2023년 상용화 ”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업체인 미국 보잉이 ‘하늘을 나는 택시’(에어 택시)에 사용할 무인항공기 시제품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CNBC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르면 2023년부터 일반인이 도심 교통 체증을 걱정하지 않고 건물 옥상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를 오갈 수 있는 교통혁명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보잉은 지난 22일 미 버지니아주 매너서스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비행항공기(PAV) 시제품의 첫 수직 이착륙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데니스 뮐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구상한 지 1년 내에 시제품을 제작해 비행 시험을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길이 9.1m, 너비 8.5m의 이 항공기는 4개의 프로펠러로 수직 이착륙한다.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승객 4명을 실어나르도록 설계됐으며 이동 가능 범위는 약 80㎞(50마일)다. 이 항공기는 시속 240㎞ 속도로 도심을 비행하면서도 전기 배터리를 활용해 일반 헬리콥터보다 소음이 적고 배기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보잉은 운송네트워크업체 우버와 협력해 이 항공기를 우버의 ‘
  • 보행로 덮치는 차 가까스로 피한 여성

    보행로 덮치는 차 가까스로 피한 여성

    이보다 기적적일 순 없다. 최근 베트남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보며 드는 생각이다. 공개된 영상 속 사고는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남동쪽 남딩성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주행 중이던 승용차 한 대가 길을 걷던 여성을 갑자기 덮친 사고다. 다행히 여성이 황급히 몸을 피하며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로 끔찍한 사고를 벗어났다.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당시 사고 순간은 인근 건물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이 영상은 지난 22일 바이럴호그 유튜브 채널이 공개했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이 여성은 내 이웃이다. 그녀가 인도를 걷고 있을 때, 자동차 한 대가 갑자기 그녀에게 향했다. 다행히 그녀는 차에 치이지 않았다. 너무 무섭다”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과 안도를 표했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英은 ‘노딜 공포’ 中은 ‘관세 공포’… 짐싸는 글로벌 기업들

    소니·필립스·英 해운회사P&O도 脫영국 골드만삭스 등 금융회사도 이전 움직임 브렉시트 협상안 혼란·세금 혜택 등 고려 아이폰 제조업체 폭스콘, 중국→ 인도行 무역전쟁 우려에 中 의존도 낮추려는 듯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 및 생산공장 이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미·중 무역전쟁 직격탄을 피해 보다 좋은 경영환경을 찾아나서고 있는 것이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은 본사를 영국에서 싱가포르로 옮기기로 했다. 이전은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일부 경영진에 적용되며 현재 본사인 서부 맘즈버리 업무와 인력은 유지된다. 짐 로완 다이슨 최고경영자(CEO)는 “다수의 소비자들과 제조 시설이 아시아에 있다”며 “이전으로 경영진이 더 빠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완 CEO는 이번 결정은 브렉시트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지만 가디언은 “다이슨 본사 이전은 브렉시트 전에 이뤄질 수 있다”며 “다이슨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 대표가 브렉시트 지지자라는 점에서 영국 정부에 더 타격을 줬다”고 평했다. 소니는 영국 유럽 본사를 네덜란드로
  • ‘눈치 좀 빠른데?’ 악어와 재규어의 눈치작전

    ‘눈치 좀 빠른데?’ 악어와 재규어의 눈치작전

    악어를 사냥하려는 재규어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FiveZero Safaris’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다. 영상에는 악어를 사냥하기 위해 물 안으로 뛰어드는 재규어 모습과, 악어의 줄행랑에 사냥에 실패한 녀석의 허탈한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세계 최대의 습지 브라질 판타나우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규어는 표범과 매우 흡사하게 생겼지만 얼룩무늬 중앙에 검은 점이 있고 몸집이 크며 사나운 인상을 가졌다. 주로 어둠 속에서 단독 생활을 하며 은둔을 즐기며 헤엄을 잘 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커지는 ‘富의 불평등’

    커지는 ‘富의 불평등’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보고서 전 세계 억만장자의 재산은 하루 25억 달러(약 2조 8182억원)씩 늘어났으며, 이틀에 한 명꼴로 새로운 억만장자가 탄생했다. 반면 세계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극빈층 38억명의 재산은 오히려 11% 줄었다. 지난 2017년 3월 18일부터 1년 동안의 변화다. 세계적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22∼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를 앞두고 21일 발표한 보고서(‘공익이냐 개인의 부냐’)에서 최상위 부유층과 빈곤층 간 빈부격차가 갈수록 더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 금융위기였던 2008년 1125명이던 전 세계 억만장자 숫자는 2018년 2208명으로 10년 사이 거의 두 배 늘었다. 특히 2017년 3월부터 1년 동안 억만장자는 165명 늘어 이틀에 한 명꼴로 새로운 억만장자가 탄생하는 등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같은 기간 증가한 억만장자들의 자산만도 9000억 달러나 됐다. 그러나 세계 인구 절반인 하위 50% 극빈층 38억명의 자산은 1조 5410억 달러에서 1조 3700억 달러로 11.1% 줄어, 지구촌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 심해졌다. 최상위 억만장자 26명이 이들 하위 50%의
  • ‘나야 나!’ 외출하고 돌아온 고양이의 ‘다다다다’

    ‘나야 나!’ 외출하고 돌아온 고양이의 ‘다다다다’

    현관문을 두드리는 고양이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벨기에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외출 후 집에 돌아와 현관문을 두드리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녀석은 현관문 옆 유리벽을 등지고 선 채 한쪽 발을 들어 빠른 템포로 여러 번 문을 두드린다. ‘다다다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문 열어!’를 대신 선보인 녀석의 독특한 노크를 들은 주인이 신속하게 문을 열어주면, 녀석은 매우 능숙하게 집 안으로 들어온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13살짜리 우리 고양이는 문을 두드리고 들어온다. 내가 문을 바로 열지 않으면, 녀석은 30초마다 노크를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8일 전 세계 화제의 동영상 콘텐츠를 소개하는 ViralHog 유튜브 채널에 소개되면서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고인 물 피하려다 물벼락 맞은 아이

    고인 물 피하려다 물벼락 맞은 아이

    펜스를 이용해 물 고인 길을 조심스럽게 건너던 아이가 물세례를 맞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주킨미디어는 지난해 12월 칠레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가방을 멘 아이가 펜스를 타고 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내딛으며 이동 중이다. 신발과 옷이 젖지 않도록 노력하던 아이의 계획은 곧 수포로 돌아간다. 승용차 한 대가 아이 옆을 빠르게 지나가면서 폭포수와 같이 거칠게 물을 튀겨댄 것이다. 결국 아이의 온몸이 흠뻑 젖은 것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해당 영상을 소개한 주킨미디어는 “아이가 물을 피해 울타리를 타고 살금살금 걸어갔지만, 지나가는 자동차에 물벼락을 맞았다”고 소개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포토] ‘이 정도 추위쯤이야’…러시아 주현절 얼음물 목욕축제

    [포토] ‘이 정도 추위쯤이야’…러시아 주현절 얼음물 목욕축제

    러시아 정교회 신자들이 18일(현지시간) 주현절을 맞아 목욕 축제에 참가해 얼음물에 들어가 세례의식을 하고 있다. 러시아에선 정교회 신자들이 주현절 전야부터 성당에 가 성수(聖水)에 손을 담그거나 강이나 저수지에서 얼음을 깬 찬 물에 목욕을 하는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AP·TASS 연합뉴스
  • 6m에 2.5톤 백상아리 ‘딥 블루’에 겁 없이 손 댄 여자 다이버

    6m에 2.5톤 백상아리 ‘딥 블루’에 겁 없이 손 댄 여자 다이버

    세상에서 가장 큰 백상아리 중 하나로 얘기되는 ‘딥 블루’다. 길이 6m에 2.5톤 무게로 백상아리 가운데 기록으로 확인된 개체 가운데 가장 크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섬 남쪽의 심해에서 몸뚱아리에 손을 갖다대는 등 가까이 다가가 카메라 렌즈에 담은 다이버들이 있었다. 딥 블루는 암컷인데 과학자들이 그의 체격 정보 등을 처음 기록한 것이 20년 전의 일이었다. 마침 오아후 섬 해변은 향고래 주검들이 몰려와 많은 관심을 끌었던 곳이었다. 사진 촬영에 성공한 다이버 가운데 한 명인 오션 램지는 현지 일간 호놀룰루 스타 어드바이저와의 인터뷰를 통해 뱀상어들이 고래 주검을 뜯어 먹는 모습을 찍고 있었는데 딥 블루가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뱀상어 몇 마리를 보고 있었는데 딥 블루가 올라왔다. 그러자 다른 상어들이 모두 흩어졌다. 그리고 딥 블루가 보트를 향해 달려들었다”고 말했다. 이 커다랗고 아름다운 생명체는 다이버들이 탄 보트를 마치 고양이가 등을 긁는 스크래치 판으로 이용하는 것 같았다. 몸을 갖다대 간지럼을 해소한 것이다. 다이버 일행은 해돋이 때 바다로 나왔는데 딥 블루는 한 나절을 함께 어울렸다고 램지는 소개했다. 램지
  • 개한테 술주정 한 남성의 ‘꽈당’

    개한테 술주정 한 남성의 ‘꽈당’

    술에 취한 남성이 길에서 만난 개를 아무런 이유 없이 걷어찼다가 봉변을 당했다. 지난 10일 러시아 서부 스베르들롭스크주 레브다 거리에서다. 이 모습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를 통해 소개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눈이 가득 쌓인 어두운 길을 걷던 남성이 지나가는 개를 보자 다가가 발로 걷어찬다. 동시에 중심을 잃고 고꾸라진 남성은 주차된 승용차 범퍼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영상이 마무리된다. 영상을 게시한 이는 “새벽 5시경, 남자가 발로 개를 차려다 미끄러져 차에 머리를 박았다”고 설명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싱가포르발 런던행 여객기에 구관조, 어떻게 12시간 숨어 있었지?

    싱가포르발 런던행 여객기에 구관조, 어떻게 12시간 숨어 있었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이륙해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 착륙한 싱가포르 항공 SQ322편의 비즈니스 클래스에 나타난 공짜 손님이다. 손님의 정체는 구관조, ‘열대 아시아 찌르레기’라고 한다. 항공사 대변인은 무임 승차한 손님을 담은 동영상이 페이스북에서 눈길을 끌자 뒤늦게 이런 일이 있었으며 문제의 손님을 생포했음을 확인했다고 영국 BBC가 14일 전했다. 동영상에는 문제의 손님이 머리받침 위에 편안히 앉아 쉬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한 승무원이 잡으려 애썼는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항공사 대변인은 홍콩 일간 스트레이트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얼마 뒤에 결국 몇몇 승객의 도움을 받아 승무원이 잡았다”고 밝혔다. 이 새는 검역 당국에 넘겨졌다. 하지만 이 새가 어떻게 창이 공항에 계류했을 때 여객기 안에 숨어 들었는지, 런던까지 비행하는 14시간 중 12시간은 어디에 숨어 있다가 이륙 2시간 전에야 목격됐는지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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