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보고 또 봐도 신기한’ 착시현상들

    사물의 크기나 형태, 색상 등 객관적인 성질과 눈으로 본 성질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경우를 착시현상이라고 한다. 다리가 세 개인 여성과 팔 길이가 180cm인 여성 모두 착시현상에 의한 왜곡이다. 그동안 화제가 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착시 현상들을 모아봤다. 다리가 세 개로 보이는 여성의 사진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성의 다리로 보이는 것 중 하나는 꽃병이다. 소파에 앉아 있는 여성은 모두 6명이지만 다리는 5쌍이다. 이 사진을 두고 포토샵으로 다리를 지운 것이라며 다양한 추측이 올라왔다. 하지만 답을 찾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좌측에서 첫 번째 여성과 두 번째 여성이 같은 색깔의 바지를 입고 앉아있기에 생긴 착시현상이다. 두 여성 중 누가 안겨 있는 걸까? 보고 또 봐도 신기한 사진이다. 언뜻 보면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가로로 누운 채 안겨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가슴 띠를 한 여성이 양쪽 남녀에게 안겨 있는 상황이다. 팔이 기형적으로 늘어난 듯한 착시 사진도 있다. 검은색 반투명 상의를 입고, 왼손에 잔을 든 여성이 그 주인공이다. 이는 여성 왼편에 선 남성과 여성 티셔츠 색이 절묘하게 겹치며 팔이 하나처럼 보인 것.
  • 우주정거장서 포착된 오로라의 향연

    우주정거장서 포착된 오로라의 향연

    우주정거장에서 포착된 오로라(북극광)의 모습이 최근 공개됐다. 이 영상은 유럽우주항공국(ESA) 우주비행사 파올로 네스폴리가 지난 15일 촬영한 사진 711장을 타임랩스로 구현한 것이다. 커튼 모양의 찬란한 빛이 만들어내는 오로라의 향연은 신비로움과 함께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매년 북극에서는 약 200회에 달하는 신비로운 오로라가 펼쳐진다. 이 현상은 1초에 1,000킬로미터의 속도로 확산되는 플라스마의 흐름인 태양풍과 지구 자기장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의 결과다. 사진·영상=European Space Agency, ESA/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어 이게 아닌데’ 물고기 잡으려다 당황한 바다사자

    ‘어 이게 아닌데’ 물고기 잡으려다 당황한 바다사자

    낚싯바늘에 걸린 물고기를 따라 해변으로 나온 바다사자가 민망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매셔블과 나인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알리시아 지글리오와 친구들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브라운 비치로 캠핑을 떠났고, 그곳에서 연어 낚시 중 놀라운 상황을 경험했다. 이들이 낚싯바늘에 걸린 물고기를 물 밖으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바다사자 한 마리가 물고기를 따라 함께 물 밖으로 달려나온 것이다. 물고기를 따라 정신없이 나온 녀석은 당황한 듯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주변을 바라봤다. 결국 녀석은 물고기 사냥을 포기한 채 다시 바다로 되돌아갔다. 사진 영상=VIRAL NOZ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들 중에 성매매 종사자는 누구일까?

    이들 중에 성매매 종사자는 누구일까?

    성매매 종사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흥미로운 사회적 실험이 진행됐다. 다양한 실험 영상으로 300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왓치컷 비디오’(WatchCut Video)는 지난 19일 ‘처음 보는 사람들 중에 성매매 종사자가 누구인지 맞춰보게 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실험 방식은 간단했다. 일반인 4명에게 처음 보는 사람 10명 중에 성매매 종사가 누구인지를 추측하게 하는 것이다. 추측 과정에는 대화뿐만 아니라 채찍과 바나나 등도 동원됐지만, 이들 중에서 성매매 종사자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았다. 성매매 종사자는 10명 중 절반을 차지했다. 외신들은 해당 실험이 겉모습만 보고 성매매 종사자를 판단하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영상=WatchCut Vide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누 사냥하는 사자 포착

    누 사냥하는 사자 포착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장면으로 손꼽히는 아프리카 누 떼의 대이동. 매년 반복되는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서 펼쳐지는 이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하지만 녀석들에는 생존을 위한 사투의 시간이다. 그 단면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FiveZero Safaris 유튜브 채널에는 사자에게 희생되는 누의 모습을 슬로우모션으로 포착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강을 건너 언덕을 오르던 누 한 마리가 순식간에 사자에게 제압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케냐 마사이 마라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는 매년 누 떼를 비롯해 많은 초식 동물들이 신선한 풀을 찾아 4월에는 탄자니아의 세렝게티에서 마사이마라로, 10월에서 11월 사이에는 그 반대 방향으로 이동한다. 사진 영상=FiveZero Safari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별별영상] 평범한 이동수단은 싫다

    [별별영상] 평범한 이동수단은 싫다

    남다른 이동수단 활용법을 선보인 사람들의 모습이 지난 23일 Newsflare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상은 반려견들과 함께 전동 보드를 타고 이동하는 남성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 농민이 직접 개발한 전동 스쿠터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고, 또 다른 남성이 합장한 자세로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 등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만약 당신이 자동차 운전법을 배우고 싶지 않다면, 다른 많은 방법이 있다”며 “이 영상에는 여러 가지 이상하고 또 기발한 멋진 방법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찔한 질주를 시도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사진 영상=Newsflar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삼륜차 밀어 넘기는 코끼리, 도대체 왜?

    삼륜차 밀어 넘기는 코끼리, 도대체 왜?

    배고픈 코끼리에게 봉변을 당한 툭툭(Tuk Tuk: 오토바이를 개보한 삼륜차. 이하 삼륜차) 탑승자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스리랑카의 한 도로. 관광객을 태운 삼륜차가 도로에 멈춘 사이, 먹을 것을 찾아 헤매던 코끼리 한 마리가 삼륜차를 밀쳐 넘어뜨렸다. 이 모습은 다른 관광객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지난 27일 각종 동영상 플랫폼을 타고 빠르게 퍼졌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우리는 현재 스리랑카 여행 중 길에서 야생 코끼리를 보았다”며 “녀석은 삼륜차로 다가와 사람에게 사과를 받아먹은 후, 급기야 삼륜차를 뒤집어 음식을 찾기 시작했다. 다행히 누구도 녀석에 의해 부상당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기다릴게 천천히 와’ 반려견과 거북이의 우정

    ‘기다릴게 천천히 와’ 반려견과 거북이의 우정

    반려견과 거북이의 우정이 돋보이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SNS 정보편집 웹사이트 스토리풀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반려견 ‘크리켓’과 거북이 ‘래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골든 리트리버 종 반려견 ‘크리켓’이 걸음이 느린 거북이 ‘래리’를 기다렸다가 함께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쉴 때도, 물놀이를 할 때도 함께하는 두 녀석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크리켓과 래리의 주인 크리스틴은 “우리가 거북이 ‘래리’를 구했을 때, 녀석은 다른 거북이들에게 공격당하고 있었다”며 “래리를 데려와 함께 키우기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녀석이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곧 ‘크리켓’을 만나 친구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녀는 ”이제는 둘은 안정감을 느껴 늘 함께 놀고, 함께 자고 함께 밥을 먹는다”며 특별한 친구가 되었음을 전했다. 사진 영상=Storyful Rights Managemen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현실보다 로맨틱…가상현실 속 깜짝 프러포즈

    현실보다 로맨틱…가상현실 속 깜짝 프러포즈

    가상현실(VR)이 더 이상 영화나 미래의 일이 아닌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이를 활용한 프러포즈를 담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호주 멜버른에서 목수로 활동 중인 알렉스 랙코빅(25)은 최근 그의 여자친구 켈리 린 노먼(25)을 위한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바로 호주의 가상현실 테마파크 ‘제로 레이턴시’(Zero Latency)에서 VR 좀비 게임을 즐기던 중 프러포즈를 계획한 것이다. 게임을 한창 즐기던 중 화면이 꺼지고 켈리 앞에는 그리웠던 할머니 집 정원이 펼쳐진다. 알렉스가 게임 회사의 도움을 받아 켈리가 좋아할 만한 장소를 가상 현실로 재현한 것이다. 알렉스가 켈리에게 조용히 다가가 반지를 내밀자 켈리는 VR 헤드셋을 벗고 현실로 돌아온다. 현실에서도 알렉스는 반지를 건네고 있고, 이 주변을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며 축복해주고 있다. 지난 20일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27일 현재 318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Zero Latency/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산악지대서 펼쳐진 ‘드리프트 황제’의 곡예운전

    산악지대서 펼쳐진 ‘드리프트 황제’의 곡예운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우상이자 드리프트의 황제라고 불리는 켄 블락(Ken Block)이 이번엔 산악지대에서 화려한 드리프트를 뽐냈다. 켄 블락은 최근 1400마력의 경주용 자동차(1965년식 포드 머스탱 후니콘 RTR V2)를 타고 해발 4,300미터에 달하는 미국 콜로라도주 파이크산에서 곡예운전을 펼쳤다. 가드레일 하나 없는 도로와 낭떠러지에서 미끄러지듯 드리프트 기술을 선보이는가 하면 길을 막고 내려오는 중장비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는 그의 운전 실력은 감탄을 자아낸다. 토요타이어 측이 지난 25일 공개한 영상은 사흘 만에 335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사진·영상=Toyo Tire USA Corp/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SNAP 설립한 블레인 별세

    가톨릭교 사제들에 의한 성추행 피해자를 도와온 미국의 ‘가톨릭 사제 아동 성추행 피해자 지원 네트워크’(SNAP) 설립자 겸 전 대표 바버라 블레인이 사망했다고 25일(현지시간) 시카고트리뷴 등이 전했다. 61세. 블레인은 12세에 고향 오하이오주에서 가톨릭 사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17년이 지난 1985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사제의 성추행 스캔들이 기사화된 것을 계기로 1988년 SNAP을 설립했다.
  • ‘욱’한 남성이 ‘억’소리 낸 사연

    ‘욱’한 남성이 ‘억’소리 낸 사연

    타인의 상가 유리문을 파손하고 달아나던 남성이 달리는 차에 치이는 사고 순간이 공개됐다. ‘인과응보’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이 영상은 지난 9일 폴란드 실롱스크주 루브리니엑의 한 상가 앞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건장한 체구의 한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다짜고짜 막무가내로 영상 속 상가 유리문에 돌멩이를 집어던진다. 유리문에 구멍이 생기자 그는 자신의 팔로 직접 유리를 깨뜨린다. 이때, 지나가던 행인이 남성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대해 질책하자 그는 되레 행인의 멱살을 잡고 승강이를 벌인다. 결국 행인은 그와 한 발치 떨어져서 경찰에 신고한다. 그러자 남성은 갑자기 유리창 박살 내기를 중단하고 차도를 가로질러 달아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는 도로를 건너기 시작한 직후, 주행 중인 차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고 만다. 영상을 게시한 이는 사고를 당한 남성이 경미한 부상만을 입었으며 구급차에 실려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열차 기다리다 물폭탄 맞은 승객들

    열차 기다리다 물폭탄 맞은 승객들

    인도 뭄바이 한 기차역 승강장에 있던 승객들이 물 폭탄을 맞는 순간이 포착됐다. 최근 내린 폭우 탓에 날라소파라 기차역 선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이 찼다. 때문에 열차가 역 안으로 들어오면서 승강장에 대기 중이던 승객들에게 한바탕 고인 물이 튀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물을 치우지 않은 상황에서 당시 열차가 너무 빨리 들어온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최근 인도 북부지역에는 하루 동안 4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다. 논과 밭은 물론 도로와 주택, 관공서까지 물에 잠기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트럭 화물칸 밖으로 빼꼼히 머리 내민 소

    트럭 화물칸 밖으로 빼꼼히 머리 내민 소

    호주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 화물칸 위로 소 한 마리가 위태롭게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데일리메일과 나인뉴스 등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멜버른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운전자들 시선에 희한한 광경이 들어왔다. 빠르게 달리던 트럭 화물칸 위쪽에 위태롭게 소 한 마리가 서 있던 것이다. 모습을 드러낸 소는 주변 풍경을 구경하는 듯 태연하게 서 있고, 녀석이 고가도로나 교통표지판 아래를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는 순간은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한다. 영상이 촬영된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전해진 바가 없지만, 일각에서는 어떻게 벌어진 상황인지 의문을 표하고 있다. 사진 영상=Adam Jack/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청새치 잡으려다 황천길 갈뻔한 강태공

    청새치 잡으려다 황천길 갈뻔한 강태공

    보트를 향해 날아오는 거대한 청새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호주 뉴스닷컴은 최근 퀸즐랜드주 남동부 골드코스트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강태공의 ‘굉장한 운’이 기록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강태공이 낚싯바늘에 걸린 청새치를 보트 위로 끌어올리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잠시 후, 청새치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뒤 강태공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간다. 그런데 몸부림치던 청새치가 갑자기 보트 위로 점프를 하더니 낚싯줄을 쥔 강태공 앞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간다. 더구나 녀석은 목줄을 끊고 극적으로 달아난 것. 영상 속 주인공 다미앙 잭슨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굉장한 상황이었다”며 안도를 표했다. 한편 청새치는 창 모양의 주둥이를 가진 돛새치과의 어종으로 최고 길이 6m, 최고 무게 500kg까지 자란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청새치와 백새치를 취약종(위험종 및 위기종에는 속하지 않으나 예측 가능한 장래에 멸종 확률이 높은 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사진 영상=Piece of 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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