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 포항제철소 신입·인턴사원, 지역 상생 위한 ‘나눔버스’ 봉사활동 실시

    포항제철소 신입·인턴사원, 지역 상생 위한 ‘나눔버스’ 봉사활동 실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신입·인턴사원들이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9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연수교육 중인 생산기술직 인턴사원들이 지난 8일부터 ‘나눔버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나눔버스’는 신입·인턴사원 연수교육 중 진행하는 체험형 봉사교육으로, 올해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에서 신규로 도입한 봉사 프로그램이다. 신입·인턴사원들은 사전정보 없이 임의로 선택한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 이후 공개되는 봉사활동에 반나절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8일에는 인턴사원 58명이 나눔버스 3대에 탑승해 포항시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들을 찾았다. 특히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과 연계해 ▲캘리그라피 부채와 나눔박스 전달(사랑나눔캘리그라피봉사단) ▲지역아동센터 다육식물 전달(조경가꾸기봉사단) ▲지역아동센터 빵 나눔(베이킹프렌즈봉사단) 활동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나영훈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 그룹장은 “봉사 테마를 공개하지 않는 신비주의 컨셉으로 누구나 선입견 없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자신들이 근무하고 생활하게 될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상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 코로나19 입원환자 한달 새 9배 ‘껑충’…정부 “8월 말까지 유행 지속될 듯”

    코로나19 입원환자 한달 새 9배 ‘껑충’…정부 “8월 말까지 유행 지속될 듯”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달 말까지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치료제, 진단키트 공급을 늘리는 등 수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말부터 증가하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월 첫째 주 861명이 신고돼 지난 2월 수준의 유행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7월 첫째 주 91명, 7월 둘째 주 148명, 7월 셋째 주 225명, 7월 넷째 주 465명, 8월 첫째 주 861명으로 한 달 만에 약 9.5배 늘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의 65.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50~64세가 18.1%(2251명), 19~49세가 10.3%(1283명)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7월 둘째 주 13.6%에서 8월 첫째 주 39.2%로 4주 연속 상승했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여름철에도 유행해왔다. 질병청은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해 이달 말까지는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계열의 KP.3 변이바이러스다. KP.3 변이는 올해 상반기 유행
  • ‘전기 쇠꼬챙이로 개 도살’···경기특사경, 화성 불법 도살 현장 적발

    ‘전기 쇠꼬챙이로 개 도살’···경기특사경, 화성 불법 도살 현장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으로 개를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농장주 A씨를 붙잡았다. 경기 특사경은 화성시 한 농장에서 불법으로 개를 도살한다는 정보를 수집하고 잠복 수사 중 7일 저녁 도살 현장을 덮쳐 개 사체 1구를 확인하고, 살아있는 개는 화성시에 동물보호 등 후속 조치를 이행토록 했다. 170마리의 개를 사육하던 A씨는 당일 살아있는 개 1마리를 전기 쇠꼬챙이를 사용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불법 도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을 매길 수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창업·육성으로 2028년 장애인기업 20만개·매출 100조 달성

    창업·육성으로 2028년 장애인기업 20만개·매출 100조 달성

    정부가 2028년까지 장애인기업 20만개를 육성해 매출액 100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창업과 기업 육성 통해 경제·복지를 뒷받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장애인기업종합센터에서 김성섭 차관 주재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제1차 장애인 기업활동 촉진 5개년(2024~2028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장애 학생·청년·노인 등 세대별로 창업을 지원하고 지속 성장을 위해 공공시장의 장애인기업 제품 우선구매 비율을 기존 1%에서 2%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장애인기업 전용 육성펀드 조성과 온라인 재기 교육 및 재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해 재도약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증가 추세인 중증장애인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자가 없는 1인 중증장애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인력을 지원하는 ‘업무지원인’ 서비스를 신설한다. 또 전자 점자 솔루션 설치와 보조공학기기 공급 등을 통해 디지털 격차도 해소하는 등 중증장애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화키로 했다. 발달장애인과 가족공동체의 경제적 자립 실현 대책으로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기술 등의 교육 및 판매 기회 등을 제공하는
  • “한 명이라도 더”…오늘부터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

    “한 명이라도 더”…오늘부터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

    수련병원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다시 시작한다. 지난달 마감한 하반기 모집 지원율이 1%대에 그치자 정부가 추가 모집에 나선 것이다. 전공의들은 수련병원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복귀율은 낮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은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이날 재개한다. 레지던트 1년 차는 14일까지, 인턴과 레지던트 2~4년 차는 16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17일 레지던트 1년 차 필기시험을 진행한 후 8월 말까지 병원별 선발 절차를 거쳐 9월부터 하반기 수련을 시작한다. 앞서 수련병원들은 지난달 31일 하반기 전공의 1차 모집을 마감했지만, 지원율이 1.36%에 그쳤다. 모집 대상 7645명 중 104명(인턴 13명·레지던트 91명)만 지원한 것이다. 특히 서울의 ‘빅5’(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서울대병원)에 45명이 지원해 전체 전공의 지원자의 43.4%가 ‘빅5’ 병원에 몰렸다. 정부는 복귀 의사가 있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지원하지 못한 전공의가 더 있다고 보고 모집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실장은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 “재취업길 열어달라” 전공의 호소…전남대병원 사직처리

    “재취업길 열어달라” 전공의 호소…전남대병원 사직처리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를 보류했던 광주·전남 수련병원들이 고심 끝에 일괄 사직 처리에 착수했다. 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측은 지난 6일 2월 전후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225명을 일괄 사직 처리했다. 복귀한 전공의 18명과 육아휴직자 1명을 포함해 총 19명은 사직서 수리 대상에서 제외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정부의 전공의 사직 처리 마감 시한이 지났지만 전공의들의 개별 사직 의사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사직 처리를 보류해왔다. 그러나 최근 전공의 대표 등과 소통해 전공의들의 미 복귀 의사를 재차 확인하고, 사직 후 일반의 재취업을 위해 사직 처리를 해달라는 의견을 전달받아 사직 처리에 나섰다. 또 최근 전북대병원 등 다른 국립대병원이 사직 처리에 나선 분위기도 사직 처리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 조선대병원은 여전히 전공의 96명의 사직 처리를 보류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일괄 사직 처리에 대한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상반기 미충원 전공의에 대한 하반기 채용 절차를 진행한 결과 1차 공고에도 지원자가 거의 없어 정부 지침에 따라 9일부터 연장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 포스코, 지역 아동 대상 ‘Park1538’ 초청 견학

    포스코, 지역 아동 대상 ‘Park1538’ 초청 견학

    포항제철소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청 견학을 진행했다. 8일 포항제철소는 최근 포항지역 11곳 아동센터 학생 약 250명을 초대해 ‘포스코 Park1538’ 견학을 실시했다. 맞춤형 해설을 통해 포스코의 과거 창업기부터 미래 사업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복합문화공간인 포스코 Park1538은 포스코 역사·홍보관과 더불어 수변공원과 산책로, 유명 미술 작가 조형물 등을 접할 수 있다. 역사·홍보관에서는 포스코가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은 물론 우리나라 초기 철기문화부터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제철기술 발달사 담고 있다. 또한 대형 화면과 다양한 기법으로 제철공정과 제품을 소개한다. 포스코에서는 지역 아동부터 자매마을 주민,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 등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초청 견학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견학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포스코 캐릭터 ‘포석호’가 그려진 부채와 기념사진을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견학에 참가한 포항빛살아동센터 한 학생은 “센터를 벗어나 견학을 나오니 여름방학인게 실감이 난다”며 “날이 조금 시원해지면 선생님과 친구들과 수변공원을 산책하러 또 오고 싶다”고 밝혔다
  • 경북 영덕군, 전국 일자리대상 2개 부문 수상 쾌거 이뤄

    경북 영덕군, 전국 일자리대상 2개 부문 수상 쾌거 이뤄

    경북 영덕군이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개 부문 수상 쾌거를 이뤘다. 8일 영덕군은 서울 엘호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과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 2개 부문 수상과 함께 상금 1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공시와 질적 위주로 평가하는 ‘공시제 부문’과 고용정책의 창의성과 효과를 평가하는 ‘우수사업 부문’ 등 2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1차 서류 평가, 2차 서류 및 실적 발표 등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영덕군은 그동안 ‘좋은 일자리로 살고 STAY 영덕 창조!’를 목표로 영덕형 일자리 추진 체계 구축, 민간기업 투자 유치 확대, 연령 및 계층별 일자리 특화, 일·생활 균형을 통한 일자리 경쟁력 구축,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에 의한 일자리 구현 등 다양한사업을 펼쳐왔었다. 그 결과 청년인구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목표 대비 고용률 105% 달성, 여성고용률 111.4%, 상용근로자수 141.2%로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북 동해권 지역
  • [포토] 국내 최초 ‘빈대 탐지견’

    [포토] 국내 최초 ‘빈대 탐지견’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세스코 빈대 탐지견 시연회에서 국내 최초 빈대탐지견 ‘세코’가 수하물의 빈대 유무를 탐지하고 있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지난 6일 서울 강동구 세스코 본사에서 국내 1호 빈대탐지견 ‘세코’의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세스코는 빈대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재난을 대비하고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빈대 탐지가 가능한 빈대탐지견을 육성해 왔다. 최근 휴가철과 파리 올림픽 기간이 맞물리며 해외여행객이 급증함에 따라 강화된 빈대 예방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빈대탐지견을 전격 투입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 빈대탐지견으로 임명된 세코는 향후 세스코 서비스 컨설턴트로서 10년 이상의 방제 경력을 보유한 세스코의 빈대 방제전담팀과 함께 빈대 확산 예방을 위한 특수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빈대탐지견 세코는 빈대 특유의 페로몬 냄새를 탐지하는 데 사용하는 뇌의 영역이 사람의 40배이며, 빈대만을 탐지할 수 있도록 정교한 교육 훈련을 받았다. 견종은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은 비글이나 세코의 경우 집중력, 탐지 능력 등을 고려해 선발됐으며 전문 훈련을 거쳐 차분한 성격을 갖고 있다. 세코는 95% 이상의 빈대 탐지 정확성을
  • 노사가 흥정하듯 결정하는 최저임금 체계 손본다

    노사가 흥정하듯 결정하는 최저임금 체계 손본다

    정부가 기준 없이 노사가 흥정하듯 결정한다는 지적을 받는 최저임금 결정 체계에 대해 메스를 들었다. 고용노동부는 8일 주요국의 최저임금 결정 방식을 파악하기 위한 ‘최저임금 결정 체계에 대한 국제 비교 분석’ 연구 용역을 전날 입찰 공고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노사 의견을 들어 수행하는 방식을 택했으나 제도 개선 여론이 비등하다는 점에서 첫발을 뗐다는 해석이다. 고용부는 국가별 사회경제적 배경 차이로 최저임금 제도의 도입 경로와 결정 기준·방법의 특성이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주요국 최저임금 결정 사례를 조사해 참고할 부분을 챙겨보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있는 6개국 이상의 최저임금 제도 운용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최저임금은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각 9명으로 이뤄진 최임위가 결정하는데 최저임금 심의를 전후로 결정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이질 않았다. 객관적 근거 없이 노사가 흥정하듯 임금 수준을 결정하면서 갈등과 논란이 반복되고 ‘합의’가 아닌 ‘표결’로 결정되면서 사실상 공익위원이 결정권을 쥐게 되는 문제가 대두됐다. 노사공이 임금 체계 개선에 공감하는 가운데 고용부가 제도 개선 의지를 밝힌 바
  • 추석 승차권 예매 코레일은 19~22일, SR은 26~29일

    추석 승차권 예매 코레일은 19~22일, SR은 26~29일

    다음 달 13~18일 추석(9월 17일) 연휴 기간 운행하는 열차승차권 예매가 19일부터 시작된다. 코레일은 19~22일 나흘간 ‘2024년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온라인과 전화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예매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운행하는 KTX·ITX 새마을·무궁화호 등이다. 19~20일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별도 예매를 진행한 뒤 21~22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 등 교통 약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19일은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선, 20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예약한 승차권은 28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으면 전화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전화 접수 승차권은 전국 역에서 신분증 확인을 거쳐 발급받게 된다. 코레일은 교통약자 할당 판매 좌석 비율을 20%로 확대됐고, 전화와 인터넷 예매 할당을 각각 10%로 나눠 매체별 예매 기회를 늘렸다. 전 국민 대상 승차권 예매는 21~2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코레일 홈페
  • 내년부터 경북 경주시 이·통장 통신비 지원금 지급

    내년부터 경북 경주시 이·통장 통신비 지원금 지급

    내년부터 경북 경주시 이·통장에게도 매달 통신비 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내년 1월부터 이·통장들의 활동 강화를 위해 매달 3만원 상당의 통신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이다. 경주시에서는 현재 23개 읍·면·동에 총 665명의 이·통장이 활동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통장 복지 증진을 위해 수당과는 별도로 업무 추진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 지급과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하지만 보다 실질적인 이·통장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매달 일정 통신비 지급을 검토, ‘경주시 이장·통장·반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지난달 15일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이 경주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통장은 재해 업무 지원, 봉사활동, 주민 불편 건의 등 마을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어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다시 유행, 경기도 입원환자 급증···마스크 착용·손 씻기 꼭 필요

    코로나19 다시 유행, 경기도 입원환자 급증···마스크 착용·손 씻기 꼭 필요

    경기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월 58명에서 7월 128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나고 있어 경기도가 여름철 호흡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45개 병원)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3~26주 차(6월) 총 58명에서 27~30주 차(7월) 총 128명으로 늘어났다. 19~22주 차(5월) 47명보다도 많이 늘어난 수치다. 주차 별로도 19주 차(5월 첫째 주) 6명에서 27주 차(7월 첫째 주 ) 17명, 30주 차(7월 넷째 주) 66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유행했던 JN.1이 주춤한 가운데 전 세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오미크론 KP.3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KP.3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기침, 38℃ 이상 열, 두통, 호흡곤란, 인후통, 설사, 오심․구토 등이 나타난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면 ▲스스로 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속 항원 검사 실시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 ▲대중교통 이용 및 외출 자제하기 등이다. 코로나 증상 중 호흡곤란, 가슴의 지속적인 통증 또는 압박, 전에 없던 혼란한 증상, 깨어나지 못하거나 의식이
  • 에코프로, 혹서기 현장 직원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에코프로, 혹서기 현장 직원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에코프로가 현장 직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에코프로는 현장 근무자가 많은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900도가 넘는 고온 열처리를 통해 양극재를 제조하는 장비인 소성로를 운영하는 양극재 공장 내에 공조기(실내 온도∙습도 조절 장치)를 설치해 근무 여건을 개선했다. 또한 이동식 에어컨을 배치해 현장 직원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공장 내부 휴식공간에는 직원들이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는 이온음료와 아이스크림, 식염포도당, 폭염 응급 키트, 자동 혈압계 등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상시 비치하고 있다. 사내 게시판에는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홍보물을 부착하고, 기상청 폭염 경보를 사내 SMS를 통해 방송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도 펼치고 있다. 실내 온도가 높은 현장에 상시 출입하는 근무자를 대상으로는 냉각조끼, 얼음팩, 쿨토시, 안전모 전용 헤어밴드 등 ‘쿨링 아이템’을 지급해 근무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장 운영직들의 고충을 듣는 창구인 에코프로비엠 가족협의회는 지난 5일 포항과
  • 울진군 경북 동해안 최초 ‘펫비치’, 방문객 발길 이어져

    울진군 경북 동해안 최초 ‘펫비치’, 방문객 발길 이어져

    경북 동해안 첫 애견동반 해수욕장이 문을 연 가운데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달 12일 개장한 기성면 구산해수욕장에 조성된 ‘펫비치’에 지난 5일까지 이용객 697명이 다녀갔고, 반려견은 339마리가 입장했다.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는 펫비치에는 애견 샤워장(온수·드라이기)을 비롯해 애견 산책로, 애견 놀이터(평균대·점프대 등), 배변통 등을 갖춰 애견과 함께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오토캠핑시설, 카라반 주차공간 등도 마련돼 있어 캠핑여행까지 가능하다. 입장료는 견주 5000원, 소·중형견(신체 높이 40㎝ 이하) 5천원, 대형견(40㎝ 이상) 1만원이다. 샤워장 요금까지 포함된 가격이다. 입장 시 반려견 정보 및 등록 확인서를 작성해야 하고, 해수욕장 내에서는 리드줄을 풀어도 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테퍼드셔, 아메리칸 스테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의 맹견 5종과 이들 믹스견은 입장이 안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 최초로 개장한 구산해수욕장 펫비치는 반려견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반려견을 동반한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안성맞춤인 휴양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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