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립초 교사, 13% 더 적게 뽑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내년 공립초등학교 신규 교사로 3108명, 중·고등학교 교사로 3907명을 선발한다. 올해 최종 선발 인원과 비교하면 초등은 12.7%(453명), 중등은 20.2%(991명) 각각 줄었다.
교육부는 9일 17개 시도교육청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 ‘2024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임용시험’ 선발 예정 사전예고 인원을 취합한 결과 총 89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초중등 외에는 유치원 297명, 특수 680명, 보건 341명, 전문상담 285명, 영양 246명, 사서 75명이 예정됐다.
내년도 선발 인원을 올해 최종 선발 인원과 비교하면 초등은 12.7%(453명), 중등은 20.2%(991명) 각각 감소했다. 유치원 교사는 올해보다 29.6%(125명)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지역별로 대구, 경기, 충남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선발 인원이 줄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유치원 교사를 한 명도 뽑지 않는다.
특수교사는 올해 최종 선발 인원보다 131명(23.9%)을 더 뽑을 것으로 예고됐다. 영양교사는 올해보다 67명(21.4%), 보건교사는 54명(13.7%)을 덜 뽑는다. 신규 교사 임용대기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