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천재교과서 밀크T북클럽, 책방 업데이트···“AI 도서 추천 서비스

    천재교과서 밀크T북클럽, 책방 업데이트···“AI 도서 추천 서비스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의 ‘밀크T북클럽’이 한 주간 AI가 추천한 책 살펴보기, 주제가 유사한 책 함께 보기 등 AI 도서 추천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천재교과서 밀크T북클럽은 초등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E-book, 오디오북, 애니메이션북 등 5000여권의 책을 제공 중이다. 특히 밀크T북클럽의 ‘AI 추천 책장’에는 개인의 수준과 성향에 맞는 도서를 1:1 맞춤 제공하는 인공지능 추천 서비스를 강화했다. 학생들의 독서 이력을 바탕으로 능력과 취향에 맞는 맞춤 도서를 추천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지난 한 주간 AI가 추천한 책은 별도로 안내해 학습생이 빠짐없이 읽어볼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한 해당 도서와 주제가 가장 유사한 책 5권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AI 책 탐색’ 서비스도 추가 오픈했다. 도서 상세 페이지에서 주제가 비슷한 책 목록을 확인하고 바로 읽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서 상세 페이지에서는 해당 도서에 관해 다른 친구들이 쓴 짧은 감상평과 독후감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AI 독서 능력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독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데 문제를 풀고 나면 어휘력, 이해력,
  • 국어·영어 어려웠던 9월 모평…“올 수능은 국어가 변수”

    국어·영어 어려웠던 9월 모평…“올 수능은 국어가 변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고 수학영역은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의 난도가 낮아지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국어가 대입 당락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6일 실시한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채점 결과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142점으로 지난해 수능(134점)보다 8점 올랐다. 기존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이 사라졌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쉽지 않았다는 뜻이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은 130점으로 지난해 수능(126점)보다 상승했다. 국어 1등급 구간 내 점수 차도 넓어져 상위권 변별력이 커졌다. 지난 6월 모의평가 1등급 구간 내 점수 차는 6점이었는데, 9월 모의평가에서는 12점으로 벌어졌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도 135명으로 지난해 수능(371명)의 3분의 2 수준이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
  • ‘교권침해 소송’ 최대 3000만원 지원…충남교육청 변호사 동행 서비스 시작

    ‘교권침해 소송’ 최대 3000만원 지원…충남교육청 변호사 동행 서비스 시작

    변호사·장학사 ‘교권 보호 전담팀’ 활동 소송비 수사 단계부터 최대 3000만원 지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 후속 조치로 교육법률지원단 인원을 20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교권 침해 관련 소송비를 수사단계부터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4일 교육법률지원단 변호사 위촉식을 열고 변호사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변호사 동행 서비스’는‘변호사 동행 서비스’는 교원이 악성 민원,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수사기관에서 조사·수사받을 경우, 변호사가 직접 동행해 진술 조력, 변호인 의견서 제출 등 법률 분쟁 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한다. 교육법률지원단 인원도 현재 20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지역별로 담당 변호사가 배치된다. 교권 침해 관련 소송비도 수사단계부터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피해 교원 요청 시 전담 변호사와 장학사로 구성된 교권 보호 전담팀이 법률 자문과 사안 대응을 돕는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권 보호 4법 통과로 정당한 교육활동을 아동학대와 구분하는 법적 근거가 생겼다”며 “교육헌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중등교사 등 교육가족 1800여명 채용

    경기교육청, 중등교사 등 교육가족 1800여명 채용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도 중등학교 교사 등 경기교육가족 1800여명을 채용한다. 경기교육청은 4일 중등교사 및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24학년도 공립교사 선발인원은 중등 1444명, 보건 84명, 사서 13명, 전문상담 80명, 영양 45명, 특수(중등) 67명 등 총 1733명이다. 이와 함께 국립 특수(중등)교사 8명, 사립학교 교사 위탁 선발 134명을 포함하면 총 1875명 규모다. 응시원서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접수한다.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은 1차와 2차로 진행하며, 1차 시험은 교육학, 전공,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선정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업 능력 평가, 교직 적성 심층 면접, 실기평가(체육, 음악, 미술 과목만 해당)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5일에 시행하며, 2차 시험은 2024년 1월 17일(실기평가)과 23~24일에 모집 분야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 학부모 상담 줄이고 채팅방 없애고… 교실이 달라지고 있다

    학부모 상담 줄이고 채팅방 없애고… 교실이 달라지고 있다

    ‘교권보호 4법’ 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도 교권 침해를 막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 7월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이후 학부모 상담을 줄이고 채팅방을 없애는 방식으로 교사 업무 부담 줄이기가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3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학기마다 하던 ‘학생·학부모 상담 주간’을 수시 상담으로 바꾸는 학교가 늘고 있다. 매 학기 특정 기간을 지정해 의무적으로 실시했던 교사와 학생·학부모 간 상담을 없앤 것이다. 상담 주간은 보통 학기 초 일주일가량 진행되는데, 하루에 대여섯 건의 상담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컸다. 앞으로 수시 상담을 신청하려는 학부모는 사전에 교무실이나 업무용 메신저 ‘하이톡’ 등을 통해 날짜를 조율해야 한다. 상담은 수업 시간 이후에만 가능하다. 일부 학교는 ‘악성 민원’ 통로로 악용됐던 하이톡이나 오픈 채팅방을 없앴다. 그동안 많은 교사가 학부모 상담이나 민원 처리 때 개인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고 하이톡 등을 이용해 왔다. 메신저도 업무 부담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소통 창구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장대진 서울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은 “하이톡을 쓰면 수업 중과 퇴근 후 수시로
  • 달라지는 학교…‘학부모 상담’ 최소화하고 ‘채팅방’ 없앤다

    달라지는 학교…‘학부모 상담’ 최소화하고 ‘채팅방’ 없앤다

    학교, 악성민원 줄이기 구체화 학부모 상담주간·채팅방 없애기 교사 부담 감소…불통 우려도 ‘교권보호 4법’이 시행을 앞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도 교권 침해를 막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 7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학부모 상담을 줄이고 채팅방을 없애는 방식으로 교사들의 업무 부담 줄이기가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3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학기마다 실시하던 ‘학생·학부모 상담 주간’을 수시 상담으로 바꾸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 매 학기 특정 기간을 지정해 의무적으로 실시하던 교사와 학생·학부모 상담을 없앤 것이다. 상담 주간은 보통 학기 초 일주일가량 진행되는데, 하루에 대여섯건의 상담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컸다. 앞으로 수시 상담을 신청하려는 학부모는 사전에 교무실이나 업무용 메신저 ‘하이톡’ 등을 통해 날짜를 조율해야 한다. 상담은 수업 시간 이후에만 가능하다. 일부 학교들은 ‘악성 민원’ 통로로 악용됐던 업무용 메신저 하이톡이나 오픈 채팅방을 없앴다. 그동안 많은 교사가 학부모 상담 또는 민원 처리 때 개인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고 하이톡 등을 이용해 왔다. 메신저 또한 업무 부담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소통 창구를 일원
  • 담배 피운 정황 있으면 소지품 검사 가능…반성문 대신 ‘성찰문’으로 훈계

    담배 피운 정황 있으면 소지품 검사 가능…반성문 대신 ‘성찰문’으로 훈계

    이달부터 학교에서는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 기준을 담은 ‘학생생활지도 고시’가 시행 중이다.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을 계기로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교육부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만들었다. 고시로는 정당한 생활지도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해설서도 제작됐다. 해설서에는 교사의 지시·제지·분리·훈계의 구체적인 생활지도 방법이 담겼다. 해설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기준과 지도 방법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고시에 근거한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처벌받지 않는다. Q. 수업 중 녹음은 불가능한가 A. 학부모를 포함한 제3자가 교사 동의 없이 녹음기나 스마트폰 앱으로 수업 내용을 녹음하거나 실시간으로 듣는 행위는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교육활동 침해로 고발될 수 있다. 학생이 복습 같은 교육적 목적으로 녹음하는 경우는 당사자 간 녹음으로 위법이 아니다. 다만 녹음하려면 수업 전 교사에게 신청하고 허락받아야 한다. Q. 교사의 물리적 제지는 언제 가능한가 A. 학생이 법령과 학칙에 따른 금지된 행동을 할 때, 자신이나 타인의 생명·신체에 대한 위해나 재산에 중대한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긴급한 경우에 가능하다. 자해, 학교폭력, 안전
  • 수업 녹취 안 됩니다… 자는 학생 깨우기 됩니다

    수업 녹취 안 됩니다… 자는 학생 깨우기 됩니다

    초중고 학생들은 수업 중에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노트북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 교사 동의 없이 수업 내용을 녹음하거나 실시간 청취하면 고발될 수 있다. 교육부는 27일 이런 내용이 담긴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해설서’와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 해설서’를 공개했다. 해설서는 이달부터 시행 중인 초중고교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교사들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설서에 따르면 교원은 수업 중 졸거나 엎드려 잠을 자는 학생을 지도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는 아니더라도 면학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교사의 동의 없이 녹음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수업 내용을 녹음하거나 실시간으로 청취하는 것도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며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수사기관에 고발될 수 있다. 담배·라이터·술·흉기 소지를 목격하거나 신고가 들어올 경우에는 물품을 소지하고 있다고 의심할 만한 합리적 이유가 있을 때 학생이 소지한 물품을 조사할 수 있다. 학부모 유선 상담 때는 교사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 전화의
  • 16번 악성 민원 시달릴 때 교장은 방관했다

    16번 악성 민원 시달릴 때 교장은 방관했다

    최근 대전에서 숨진 초등 교사 사건과 관련해 대전시교육청이 악성 민원인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교장 등 관리자 징계 절차에 나선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간 실시한 진상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교사 A씨는 학부모 B씨 등 2명으로부터 2019년부터 4년간 총 16차례의 악성 민원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 등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일곱 차례의 민원을 제기한 것을 포함해 학교에 네 차례 방문하거나 전화로 세 차례 민원을 지속해 제기했다. 이들은 A교사를 상대로 학교폭력위원회 신고를 강행했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기까지 했다. B씨 등은 “A교사가 아동학대를 하고 있다”며 무리하게 사과를 요구하거나 A씨가 담임을 이어 가지 못하도록 학교 측에 요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교사의 교육활동이 위축됐고,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는 것이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대전시교육청은 A교사가 업무 중 교육활동을 침해받은 것을 확인해 B씨 등 2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극적인 민원 대응을 이어 온 교장 등 4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착수한다. A교사는 2019년 11월 학교 측에 학교교
  • 유혹 많은 연휴, 공부 어떻게…‘9월 모평’ 분석은 필수[수능 D-50]

    유혹 많은 연휴, 공부 어떻게…‘9월 모평’ 분석은 필수[수능 D-50]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5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 수능은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라는 새 변수가 있는 만큼 남은 기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를 집중 분석하고 약점 보완에 애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능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공부 방법들을 정리했다. 출제 경향 나온 9월 모의평가 집중 분석 9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시험이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다시 확인한다. 마무리 학습을 통해 10점 이상 올릴 수 있다. 특히 수험생들이 몰려 있는 3~4등급에서는 1~2문항으로 등급이 바뀔 수 있다. 따라서 오답률이 높은 문항,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문항을 먼저 학습하는 계획을 세운다. 현재 3등급을 받는 학생이라면 먼저 2등급으로 성적을 올리고 이후 안정적인 2등급, 그리고 1등급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험생들은 EBS 연계 교재의 제시문과 보기, 문항 구조를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학습해야 한다”며 “특히 6월과 9월 모의평가 문항의 EBS 연계 방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 변리사스쿨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입문자설명회 진행”

    변리사스쿨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입문자설명회 진행”

    제약분야 심판소송 전문 변리사인 조현중 변리사가 운영하는 변리사 시험전문학원 변리사스쿨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6시 입문자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입문자설명회에서는 1차 시험 각 과목에 대한 전략을 설명하고, 실시간 Q&A를 통해 입문자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10월은 8일 변리사스쿨 본관에서 진행되며, 민법 류호권 교수, 화학 김선민 교수 및 특허법 상표법 조현중 변리사가 강연자로 참석한다. 변리사는 특허청 또는 법원에 대하여 특허 등에 관한 사항을 대리하고, 그 사항에 관한 감정과 그 밖의 사무를 수행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직업이다. 당사자의 위임 등에 의하여 소송에 관한 행위 및 행정처분의 청구에 관한 대리행위와 일반 법률 사무 하는 것을 그 직무로 하는 변호사와 구분되며, 쉽게 말해서 변호사는 법률가이고, 변리사는 지식재산권 분야의 전문 법률가라 한다. 여기서 지식재산권이란 특허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디자인권 및 저작권을 말한다. 전세계적으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소송 사건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제품의 완성도와 마케팅을 기업 비즈니스 전략의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던 과거와 달리,
  • ‘교권보호’ 후속 조처 속도내는 경기교육청…“학교內 민원실 설치”

    ‘교권보호’ 후속 조처 속도내는 경기교육청…“학교內 민원실 설치”

    경기도교육청이 교원(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후속 조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관내 600여개 학교에 대해 이번 학기 중 ‘민원 면담실’을 시범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민원 면담실은 학교 민원 및 상담이 가능한 시설로 일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함과 동시에 송사 발생 시 교사 개인이 아닌 기관이 적극 대응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하다. 민원 면담실에는 폐쇄회로(CC) TV와, 녹음 전화기, 호출장치(비상벨) 등 안전장치가 설치되며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당 600만원 예산을 지원한다. 학생의 보호자 등이 학교 방문 상담 시 사전 신청하면 민원 면담실에서 민원·상담이 진행된다. 현재는 별도의 민원실이 없어 교사가 장소를 임의로 정해 보호자와 상담을 해야 했다. 앞서 지난 7월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관내 교원 3단체와의 면담에서 민원 창구 등에 대한 필요성을 듣고 교권보호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민원 면담실 설치는 이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범 설치를 계기로 면담실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교권보호 강화 대책으로 조직 개편도 시사했다. 지난 26일 임 교육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년 전 발생한 의정부 호원초
  • ‘1호 공약’ 지키려 정치인 만난 설봉초 ‘전교회장’…“학교축제 꼭 열게요”

    ‘1호 공약’ 지키려 정치인 만난 설봉초 ‘전교회장’…“학교축제 꼭 열게요”

    “학교축제를 열겠다고 친구들에게 한 약속을 꼭 지키고 싶어요.” 경기도 이천 설봉초등학교 전교회장인 조아윤(6학년·12) 양은 후보 시절 1호 공약으로 내걸었던 ‘설봉축제 개최’를 지키기 위해 지역 정치인과 만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근 현장 체험학습 시 어린이보호버스(노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법제처 해석 논란 여파로 설봉초도 현장학습 일정이 취소됐기 때문에 학교축제라도 열어 학우들과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게 조 양의 생각이다. 조 양은 지난 7월 중순쯤 이천 지방의원인 국민의힘 소속 김일중 경기도의원과 이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만났다. 학교 축제를 열기 위해 학교에 문의했으나 ‘예산이 충분하지 않다’는 답변을 들어 지역 정치인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쪽지를 보내 도움을 청한 것이다. 조 양은 김 의원과 함께 지원청 관계자들이 동석한 자리에서 학교 축제 개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양은 “1년 전에 전교부회장을 하면서도 예산 문제 때문에 공약을 못지킨 적이 있어 예산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엄마에게 물었다”며 “학교예산은 교육행정기관에서 나온다는 설명을 듣고 먼저 지역 의원에게 연락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조 양은
  • 수업 중 잠자는 학생 깨울 수 있다… 교사 동의 없는 녹음은 금지

    수업 중 잠자는 학생 깨울 수 있다… 교사 동의 없는 녹음은 금지

    이달부터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교사가 교실 밖으로 내보내는 등 내용의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가 시행 중인 가운데 교육부가 세부 안내서를 마련했다. 27일 교육부는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해설서와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 해설서를 교육 현장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해설서에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시에 근거해 교원들이 생활지도를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생활지도가 필요한 구체적인 상황과 지도 요령, 묻고 답하기(Q&A) 등이 담겼다. 해설서에 따르면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의 경우 ‘스마트폰은 물론 정보통신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노트북 등 모든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이 제한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다. 수업 중 졸거나 엎드려 잠을 자는 학생의 경우 적극적으로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는 아니더라도, 교실의 면학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교원이 지도할 수 있다. 학부모 등이 교사의 동의 없이 녹음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활용해 수업 내용을 녹음하거나 실시간으로 청취하는 것은 금지된다. 이를 지키지 않을 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에 해당해 ‘교원지위법’에 따라 수사기관에 고발될 수
  • 고등인강으로 하는 학력평가 대비…천재교과서 밀크티 고등 신규 서비스 오픈

    고등인강으로 하는 학력평가 대비…천재교과서 밀크티 고등 신규 서비스 오픈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가 만든 고등인강 ‘밀크T 고등’이 수능 최종 점검을 위한 10월 학력평가 사전 대비 강좌를 오픈했다. 11월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실력 점검이나 다름 없는 시험인 만큼 철저한 대비를 위한 고등인강 평가 대비 강좌로 준비하고 수능 및 학력평가 기출문제를 통해 실력을 확인한다. 기출문제는 전년도 문제를 확인할 수 있어 최신 동향을 파악하기 좋다. 자신의 실력을 확인했다면 틀린 문제에 대한 올바른 풀이를 확인하고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를 위해 해설강의를 준비했으며 어떠한 부분이 잘못됐는지, 나의 약점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게 된다. 본인의 점수를 확인한 뒤에는 천재교과서 밀크티 고등의 ‘대학합격 진단 서비스’를 통해 희망 대학 합격 가능성을 알아본다. 수능 영역별, 총점별 성적을 입력하면 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 대학 및 학과 합격 가능성을 가늠해준다. 이처럼 2024학년도 대입 수능 전 고등학교 3학년의 마지막 학력평가 사전대비부터 대학 합격 예측 서비스까지 대학교 입시의 모든 과정을 제공 중인 천재교과서 밀크T 고등은 수시 준비 학생부터 정시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까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입시 지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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