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적용 유예 촉각

    교육부는 27일 오전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담화를 통해 국정 역사교과서 시행과 관련한 정부 방침을 발표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26일 “현장 검토본 공개 이후 23일까지 관련 의견을 수렴해 정부 방침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당초 내년 새 학기부터 국정 역사교과서를 중·고등학교 단일 교과서로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교육계 안팎의 반발 등을 감안해 시행을 늦추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 유예안은 교육부가 이달 안에 국정교과서 현장 적용 시기를 당초 내년 3월에서 2018년 3월로 늦추도록 관련 고시를 고치기만 하면 된다. 교육부는 이날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 관련 의견들도 함께 발표한다. 접수된 3807건 가운데 교과서 내용 관련 의견이 16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오·탈자 관련 67건, 이미지 관련 31건, 비문 지적 13건 등이었다. 나머지 2066건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찬반 등 기타 의견이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교육부 “장시호 연세대 특혜입학 의혹 확인 못했다”

    교육부 “장시호 연세대 특혜입학 의혹 확인 못했다”

    교육부는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의 연세대학교 특혜 입학 의혹을 조사했지만 입학 당시 자료 부재 등으로 의혹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 대학정책실 직원 4명은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연세대를 상대로 현장 및 서면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과거 전형 자료의 보관 기한 만료로 장씨가 입학한 1998학년도 대입전형 평가 자료는 남아있지 않았다. 대학이 보관 중인 1996~1998년 교무위원회 회의록도 열람했지만, 특혜 입학 의혹을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은 발견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연세대가 1998학년도에 처음으로 승마 종목을 명시해 모집공고를 한 것과 관련해서도 관련 자료가 부재하다”며 “당시 관계자 대부분이 퇴직한 데다가 재직 중인 교직원(교수 3명, 직원 6명)도 모두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경찰이나 검찰에 수사 의뢰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공소시효가 만료된 상태에서 수사 의뢰를 하더라도 수사 개시가 어렵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향후 연세대 측에 체육특기자 전형의 평가위원 범위를 확대하고 내규 개정 등 체육특기자 전형 제도 개선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
  • 폴리텍대 ‘하이테크 과정’ 만족도 93%…44%는 취업 확정

    한국폴리텍대는 올해 처음 개설한 ‘하이테크 과정’ 수료자 204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전 대학 전공에 대한 만족도보다 41.7% 포인트 높은 93.2%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테크 과정은 청년 실업난 해소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을 위해 폴리텍대가 개설한 과정이다.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와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로가 대상이다. 폴리텍대는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를 50% 이상 우선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설문 조사 결과 수료자들은 장래성(43.6%)과 취업의 용이성(30.9%)을 학과 선택의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이테크 과정에 참여하기 전 구직활동을 했다는 응답은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는 49.4%, 이공계열 전공자는 36.6%였다. 수료를 2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취업이 확정된 학생은 43.6%이며 취업처에 대한 만족도는 77.5%였다. 현재 교육 중인 학생 대다수도 채용 절차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과정에 만족하는 이유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48.4%, 취업과의 연계성이 33.7%로 나타났다. 주변에 이 과정을 추천해주고 싶다는 응답도 85.3%에 달했다. 이우영 폴리텍대 이사장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
  • 국정 역사교과서, 어떤 역사가 될 것인가

    교육부, 비문 등 2700여건 의견 수렴 현장 적용 여부 이르면 28일 최종 발표 오탈자 등 일부 수정 후 ‘강행’ 가장 유력 찬반 이견 커… 어떤 선택해도 ‘후폭풍’ 23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에 관한 의견 수렴을 마친 교육부가 내년 신학기 현장 적용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예정대로 국정교과서를 사용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지만 교육부 안팎에선 시행을 1년 미뤄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어떤 선택을 하든 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국정 역사교과서에 관한 의견 수렴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정교과서를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결정해 이르면 오는 28일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결정된 방안은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2일 밤 12시까지 받은 의견은 모두 2741건이다. 내용에 대한 의견이 1519건으로 가장 많았다. 오탈자 관련 53건, 비문 관련 10건이었다. 사진이나 도표 등 이미지와 관련한 의견은 28건이었고, 나머지 1131건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찬반 등이었다. 의견 수렴을 마친 뒤 교육부가 택할 방안은 ‘강행’과 ‘1년 유예’ 두 가지로 압축된다. 애초
  • 서울사이버대,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가 내년 1월 10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하는 가운데 입학지원자를 대상으로 27일 오후 서울 강북구에 있는 본교 캠퍼스에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특강을 개최한다. 김 교수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행복해지는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특강 전인 6시 30분부터는 1:1 입학상담을, 특강이 끝난 8시 30분부터는 학교소개 및 입학안내를 진행한다. 특강 참가 신청은 입학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완형 입학처장(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는 “올해 특수치료학과와 정보보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를 개설하고, 온라인대학 최초이자 유일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다”며 “명사 특강도 무료로 듣고, 학교에 대한 정보도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신설된 4개 학과를 포함해 모집학과는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치료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IT∙디자인학부(정보보호학과, 건축
  • 고교도 대학처럼 학점제 도입… 학생들 적성따라 수업 고른다

    고등학교에도 대학처럼 학생이 수업을 선택해 듣는 학점제가 도입된다. 학생들은 필수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선택해 수업을 듣는다. 교사는 학생의 능력과 적성에 맞춰 평가 방식을 재량으로 결정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한 중장기 교육정책 방향과 전략’ 시안을 22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발달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2030년까지 변화할 교육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5개 방향과 22개 추진전략을 세웠다. 5개 방향은 유연화와 자율화, 개별화, 전문화, 인간화다. ‘유연화’에 따라 학생들은 흥미와 적성을 최대한 발휘할 교육을 받는다. 학교는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최소 성취기준에 미달한 경우 학생은 학년이 지나서도 다시 배울 수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현행 대학 학점제와 비슷한 방식을 고교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자율화’는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력을 키우는 것을 뜻한다.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에 대한 교사 자율성을 충분히 보장하고, 총괄평가와 상대평가 등 경쟁 중심의 평가체제는 완화한다. 현재 전 중학교에 시행 중인 자유학기제, 교과교실제를 활용해 토
  • [대학 정시 특집] 한양대학교, 의예과 나군 71명 선발… 서울서 가장 많아

    [대학 정시 특집] 한양대학교, 의예과 나군 71명 선발… 서울서 가장 많아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263명, 나군 530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 나군은 수능 90%와 학생부교과 10%를 적용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자연계열은 국어 20%·수학 가형 30%·영어 20%·과탐 30%, 인문·상경 계열은 국어 25%·수학 나형 25%·영어 25%·사탐 25%다. 자연 계열의 경우 과탐II에 대해 3% 가산점을 준다. 이번 정시에서는 자연계열에서도 파이낸스경영학과를 뽑는다. 나군에서 의예과 71명을 선발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서울 주요대학 중 가장 많은 선발인원이다. 신입생을 위한 대표적인 장학금제도로 전액 장학금인 다이아몬드7 장학금과 4년 반액 장학금인 가군 장학금을 운영한다. 오성근 입학처장은 “정시 주요 전형 입시정보를 홈페이지와 모바일앱(한양입학플래너)으로 모두 공개한다”고 소개했다. 공개 내용은 최근 3년간 학과별 합격자의 수능점수, 충원율, 학생부성적 등이다. 24일에는 서울 왕십리 한양대 서울캠퍼스 HIT건물에서 ‘스마트 정시상담카페’를 진행해 정시 지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가군 예능 계열 실기고사는 내년 1월 9~14일, 나군 체능 계열 실기고사는 18일에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 [대학 정시 특집] 중앙대학교, 창의ICT공과대학은 단과대 단위로 모집

    [대학 정시 특집] 중앙대학교, 창의ICT공과대학은 단과대 단위로 모집

    1411명을 선발한다. 가군(307명)은 산업보안학과(인문)·의학부 등, 나군(587명)은 국제물류학과·산업보안학과(자연)·공과대학 등, 다군(454명)은 글로벌금융·경영학부·창의ICT공과대학 등이다. 공과대학과 창의ICT공과대학(컴퓨터공학부 제외)은 학과 단위가 아닌 단과대학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능일반 전형에서는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성적만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인문 계열은 국어 30%, 수학(가·나형) 30%, 영어 30%, 사회·과학탐구 10%를 반영한다. 자연 계열은 국어 20%, 수학(가형) 30%, 영어 20%, 과탐 30%가 적용된다. 수능일반 전형으로 특성화학과(공공인재학부·글로벌금융전공·국제물류학과·소프트웨어전공·산업보안학과)에 입학하면 전원 4년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공과대학과 창의ICT공과대학의 경우, 수능성적 일정기준 이상인 자에게 1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 뒤 2학년때 특성화학과(융합공학부,에너지시스템공학부) 진학시에 나머지 3년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백광진 입학처장은 “2008년부터 대대적 시설투자를 통해 중앙대 캠퍼스 지형을 바꾸는 상전벽해를 이뤄 가고 있다”면서 “올 9월 국내 대학 단일 건물 중 최대 규모를
  • [대학 정시 특집] 한국항공대학교, 수능 4개 영역 표준점수 적용… 307명 선발

    [대학 정시 특집] 한국항공대학교, 수능 4개 영역 표준점수 적용… 307명 선발

    가·나·다군을 통해 307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일반학생 전형 105명과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 4명, 나군에선 일반 전형 138명과 특성화고 전형 5명을 뽑는다. 다군의 일반 전형 선발 인원은 52명, 특성화고 전형은 3명이다. 모든 전형은 수능 100%, 표준점수로 반영한다. 수능은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모두 반영하지만 계열별로 반영 비율을 달리한다. 예컨대 공학과 이학 계열의 경우 국어(20%)와 탐구(15%)의 적용 비율은 같지만 공학은 수학 가형 35%·영어 30%, 이학은 수학 가·나형 30%·영어 35%가 적용된다. 사회 계열의 반영 비율은 영어가 35%로 가장 높고 국어 30%, 수학 가·나형 20%, 탐구 15%이다. 군별 모집 학부·학과는 ▲가군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항공교통물류학부 ▲나군 항공전자정보공학부, 항공운항학과, 경영학부 ▲다군 항공재료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이다. 소프트웨어학과의 문·이과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이윤철 입학처장은 “전과 제도와 연계·융합 전공제도를 확대해 학부·학과에 관계없이 원하는 전공을 이수할 수 있게 했다”며 “학생들의 유연한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격증 등
  • [대학 정시 특집] 중원대학교, 간호학·항공정비 2.5등급 내외면 합격 기대

    [대학 정시 특집] 중원대학교, 간호학·항공정비 2.5등급 내외면 합격 기대

    1044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인문사회과학대학·이공대학·항공대학·의료보건대학·체육학부이고, 나군은 예술학부다. 수능 중심의 일반전형Ⅰ, 수능과 면접을 병행하는 일반전형Ⅱ, 실기중심 전형 등 세 가지 방식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중원대는 미래 발전가능성이 큰 의료·보건, 항공·우주 산업, 신성장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간호학과는 2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과 100% 취업을 달성하는 기록을 거두기도 했다. 의생명과학과와 의료공학과를 운영해 학제 간 융·복합과 특성화를 추진 중이다. 항공·우주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해 항공·우주 분야 실험·실습 장비와 훈련시설을 확충하고 교육용 활주로도 확보하는 등 항공부분 특성화대학으로 비상하고 있다.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키우고자 교수 멘토링, 프로젝트 수업 등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 입학교류처장은 “최다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Ⅰ의 경우 전년도 성적을 감안하면 항공운항학과는 수능에서 2등급 내외, 간호학과와 항공정비학과·경찰행정학과 등 인기학과들은 2.5~3.5등급, 기타 학과들은 3~5등급이면 합격을 기대해 봐도 좋다”고 조언했다. 면접과
  • [대학 정시 특집] 한성대학교, 예술·ICT디자인학부 제외 수능으로만 평가

    [대학 정시 특집] 한성대학교, 예술·ICT디자인학부 제외 수능으로만 평가

    가군(156명)과 다군(246명)으로 나눠 403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정원외 선발인원은 1명이다. 예술학부와 ICT디자인학부를 제외한 모든 학부에서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한성대는 외국어 교육, 해외연수, 교환학생제도, 국내외 봉사를 통한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융합형 인재상을 실현하기 위해 인문, 예술, 사회, 공학 등 여러 분야의 학문을 융합한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했다. 재학생 전원에게 자기 계발 및 취업 목적의 교육에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교육장학금제도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다. 조규태 입학처장은 “한성대는 2015학년도 재학생 대비 장학금 수혜율(인원)이 214%에 이를 만큼 풍성한 장학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진로 선택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장기적으로는 성공적인 인생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 개발과 품성을 키워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기고사는 예술학부 중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부문은 내년 1월 11일, 동양화·서양화 부문은 14일에 진행한다. ICT디자인학부는 24일에 실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초 합격자는 1월 20일에 발표한다. ICT디자인학부와 면접학
  • [대학 정시 특집]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공학계열 수능우수자전형 수학·영어 필수

    [대학 정시 특집]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공학계열 수능우수자전형 수학·영어 필수

    나·다 군에서 18개 학과 639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1개 과목만 반영한다. 공학계열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0% 비율로 반영한다. 국어, 수학, 영어를 기본으로 탐구 1과목을 선택해 만족할 만한 성적을 냈다면 지원해볼 만하다. 다만 비공학계열인 경영학부와 디자인학부는 영역별 반영비율이 국어 30%, 수학 20%, 영어 30%, 탐구 20%로 다소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수능우수자전형은 공학계열은 수학 가 또는 나형과 영어를 필수로 반영한다. 국어와 탐구(2과목) 중에 환산점수가 높은 영역을 반영한다. 경영·디자인학부는 국어와 영어가 필수다. 수학 가 또는 나형, 탐구(2과목) 중 환산점수가 높은 영역으로 따진다. 최진구 입학홍보처장은 “수능 3개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면 수능우수자 전형을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1997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출연해 1만 9000여 부품 소재 기업이 밀집한 국가산업단지인 시흥·안산 스마트허브에 설립된 최초의 산학협력특성화 대학이다. 산학협력 활성화를
  • [대학 정시 특집] 중부대학교, 사범계 수능 40% 학생부 40% 면접 20%

    [대학 정시 특집] 중부대학교, 사범계 수능 40% 학생부 40% 면접 20%

    443명을 뽑는다. 충청캠퍼스는 가군(정원 내)에서 84명, 다군에서 7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문을 연 고양캠퍼스는 가·나·다군에서 각각 208명, 19명, 57명을 모집한다. 수능 위주 전형 중 수능학생부전형은 수능 50%와 학생부(교과) 50%, 수능우수자 전형은 수능 100%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고양캠퍼스 사범계열 학과에 적용되는 사범계 전형은 수능 40%와 학생부(교과) 40%에 면접 20%를 적용하고, 실기우수자 전형은 수능 30%와 학생부(교과) 30%, 실기 4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국어, 영어, 수학 중 성적이 우수한 2개 영역과 탐구영역 중 성적이 우수한 1개 과목을 선택해 적용한다. 박연재 입학처장은 “중부대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즐겁게 최선의 결과를 낸다는 교육철학으로 인재를 길러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가군 면접고사는 내년 1월 10일, 실기고사는 10~13일 진행한다. 다군 실기고사는 23일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0일(사진영상학과는 26일)에 한다. 학생부 반영 방법과 실기고사는 학과, 캠퍼스별로 달리
  • [대학 정시 특집] 추계예술대학교, 음대는 실기 90% 미대는 실기 60% 반영

    [대학 정시 특집] 추계예술대학교, 음대는 실기 90% 미대는 실기 60% 반영

    가·나·다군으로 나눠 215명을 뽑는다. 학생 잠재력과 실기능력을 중점평가해 선발한다. 가군은 성악과·관현악과·문예창작과, 나군은 국악과·피아노과·영상시나리오과, 다군은 작곡과·동양화과·서양화과·판화과·영상비즈니스과이다. 음악대학은 실기 90%에다 학교생활기록부, 수능을 5%씩 반영한다. 미술대학은 실기 60%, 수능 30%, 학생부 10%로 반영비율을 구성했다. 문학·영상대학은 학과별로 실기, 수능, 학생부 반영 비율을 달리 적용한다. 수능 점수는 백분위로 따진다. 강승희 교학처장은 “추계예대는 경쟁력을 갖춘 세계 수준의 문화예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1대1 개인지도 중심의 실기 위주 교육을 진행한다”며 “재학기간에는 다양한 전시, 발표회, 워크숍, 마스터클래스, 현장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국가보훈자대상자 특별전형이 있다. 정원 외로는 특성화고교 졸업자, 농어촌학생,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을 마련했다. 각 전형의 선발인원과 제출서류는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가군의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0~11일, 나군은 16~18일, 다군은 24~25일에 진행한다. 합격자는 가·나·다군별로 각각 1월 14일과 21일, 2월
  • [대학 정시 특집] 한국외국어대학교, LD·LT학부, 수능 1등급 학생에 4년 장학금

    [대학 정시 특집] 한국외국어대학교, LD·LT학부, 수능 1등급 학생에 4년 장학금

    모두 1444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는 가군 190명, 나군 370명을 선발한다. 글로벌캠퍼스 선발인원은 가군 154명, 나군 342명, 다군 388명이다. 지난해와 달리 나군에서 모집하던 영어학과(20명), 국제학부(11명)는 가군에서 모집한다. 이에 따라 가군은 32명이 늘었고, 나군은 45명 감소했다. 수시모집 인원 증가로 정시모집 인원은 가군(36명), 나군(44명), 다군(18명) 모두 98명 감소했다. 서울캠퍼스는 수능 성적을 국어 30%, 수학 나형 25%, 영어 30%, 사회 또는 과학탐구 15% 반영한다. 글로벌캠퍼스는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나형 25%, 영어 30%, 사회 또는 과학탐구 15%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형 30%, 영어 25%,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언어과정과 외교과정을 통합한 LD학부, 언어과정과 통상과정을 통합한 LT학부는 수능 국어, 수학, 영어 모두 1등급인 학생에게 4년간 100%의 장학금을, 정시모집으로 등록한 학생 전원에게는 4년간 50%의 장학금을 준다. 이 외에 교환학생 프로그램, 각종 해외인턴십 등도 우선 제공한다. 나민구 입학처장은 “영어대학, 서양어대학, 중국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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