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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문과 침공’ 3년 연속 늘었다...상위권 대학은 절반이 이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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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과 침공’ 3년 연속 늘었다...상위권 대학은 절반이 이과생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논란이 된 이과생의 ‘문과 침공’이 문·이과 통합형 수능 3년차인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도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서울 상위권 대학들은 인문계 지원자의 절반 가량을 이과생이 차지했다. 28일 진학사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한 지원자를 분석한 결과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인문계열 지원 건수 8만 4647건 가운데 2만 4187건(28.6%)이 과학탐구 응시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 25.9%와 지난해 27%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다. 이런 ‘문과 침공’은 자연계 수험생들이 수학 등 고득점을 앞세워 대학의 인문·사회계열로 대거 교차 지원하는 현상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심화했다. 다만 대학별로 교차 지원 양상은 엇갈렸다. 서울대와 연세대는 지난해 교차 지원이 늘었지만, 올해는 감소했다. 서울대는 인문계열 지원자의 46.6%가 이과생으로 지난해(54.4%)보다 7.8% 포인트 줄었고 연세대도 지난해(67.3%)보다 14.2% 포인트 줄어든 53.1%로 집계됐다. 교차 지원 감소는 추후 의대 도전을 고려해 자연계에 지원한 학생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 춘천 의대 지역인재·포항 이차전지高… 인재 키워 인구 유출 막는다

    춘천 의대 지역인재·포항 이차전지高… 인재 키워 인구 유출 막는다

    교육부 광역 6곳·기초 43곳 지정 늘봄학교 확대·유보 통합 운영도 특별교부금 30억~100억원 지원 정부가 비수도권 인구 유출을 막겠다는 목표로 추진해 온 교육발전특구의 첫 시범지역으로 6개 광역지자체와 43개 기초지자체를 지정했다. 의대와 첨단학과의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해 지역 대학으로 진학을 유도하고, 자율형공립고 등 지역 명문고를 키워 공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거 선정됐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시범지역 지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교육 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중앙정부가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1곳당 30억~100억원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기초지자체(1유형), 광역지자체(2유형), 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3유형)로 나눠 시범지역 31개 단위를 선정했다. 1유형에서는 신청한 30곳 중 경기 고양과 강원 춘천·충북 충주·경북 포항·전남 광양 등 21곳이 지정됐다. 2
  • 서울과기대, 2024학년도 입학식 개최… 신입생 총 2417명 입학

    서울과기대, 2024학년도 입학식 개최… 신입생 총 2417명 입학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 23일 서울 공릉동 본교 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과기대에 따르면 2024학년도 서울과기대 신입생은 2417명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총모집인원 1592명에 2만 3838명이 지원해 14.97대1, 정시모집에서 총모집인원 858명에 3845명이 지원해 4.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입학식은 서울과기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돼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와 가족들도 함께 학생들을 축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대표 선서 ▲축사 ▲주요 부서장 소개 ▲졸업생 및 재학생 축하 영상 상영 ▲학생 자치 기구 소개 ▲중앙동아리 및 뮤지션 축하공연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의 말에서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은 “서울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교인 서울과기대 학생이 되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만큼의 책임감도 가져주길 바란다”며 “오는 4월이 되면 향학로와 붕어방 주변에 만개해 흩날리는 벚꽃잎처럼 여러분의 대학 생활 역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입학식을 마친 신입생들은 각각 단과대학 및 학과별로 진행되는
  • 제주도,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 교육혁신 속도낸다

    제주도,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 교육혁신 속도낸다

    제주도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28일 지정돼 지역 교육혁신에 속도를 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공모에 공동으로 응모해 선정됐으며, 전국 도 단위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도 전역이 지정된 것은 제주가 유일하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주를 포함한 31건(6개 광역·43개 기초지자체)을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기업 등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31건)은 선도지역(19건)과 관리지역(12건)으로 구분해 운영되는데, 선도지역은 3년간 시범운영과 종합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이 되는 반면 관리지역은 매년 연차평가 등 강화된 성과관리를 거쳐야 한다. 선도지역 광역지자체는 제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으로, 도 단위는 제주 뿐이다. 도와 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3대 전략·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3대 전략별 추진과제는 ▲제주만의 차별화된 교육모델 창출사업으로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다변화, IB프로그램 확대 운영, 지역인재 전형
  • 제주가 국내 첫 시도하는 초등 늘봄학교 주말돌봄모델 ‘꿈낭’ 관심집중

    제주가 국내 첫 시도하는 초등 늘봄학교 주말돌봄모델 ‘꿈낭’ 관심집중

    윤석열 정부가 올해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제주도의 진일보한 혁신 초등 주말돌봄모델인 ‘꿈낭(꿈나무 제주어)’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초등 주말돌봄 모델인 ‘꿈낭’이 전국에 공유돼 관심을 끈 것.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역사회 및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전하면서 이 혁신모델을 소개했다. ‘꿈낭’은 돌봄사각지대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도와 교육청이 협업해 주중은 학교가, 주말은 지방자치단체가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협업모델이다. 제주시에서는 아라초에서, 서귀포시는 동홍초에서 각 4개 교실이 운영된다. 정규반 30명·임시돌봄반 10명 등 40명씩 총 80명을 오는 3월 모집할 예정이다. 도는 학교 내 돌봄교실을 활용,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공백 제로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예정됐고 오전반, 오후반, 학년별 등으
  • 교권 침해 핫라인 ‘1395’ 개통… 소송비 최대 660만원 미리 지원

    교권 침해 핫라인 ‘1395’ 개통… 소송비 최대 660만원 미리 지원

    다음달 새 학기부터 교권침해를 당한 교원이 신고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직통번호가 개통된다. 교육활동 관련 분쟁이 발생하거나 교사가 아동학대 신고를 당할 경우 민형사소송 비용으로 심급별 최대 660만원을 교사에게 먼저 지원한다. 교육부는 다음달부터 이런 내용의 교권 보호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침해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뒤 교육부는 교권 보호 제도를 정비하고 새 학기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우선 다음달 4일 ‘교권침해 직통번호 1395’가 개통된다. 교원 누구나 전국 어디서든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신고, 심리 상담과 법률 지원, 교원보호공제사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도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상담 인력은 총 13명이다. 교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 관련 분쟁이나 아동학대 신고가 발생한 경우 법률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분쟁 초기부터 전문가가 처리를 담당하고, 민형사소송 시작부터 심급별로 최대 660만원을 지원한다. 체험학습을 포함한 교육활동 중 문제가 발생해 교사가 손해배상을 해야 할 때 교원배상책임보험에서 사고당 2억원 내 손해
  • 서이초 교사·신림동 둘레길 사망 교사, 순직 인정 받았다

    서이초 교사·신림동 둘레길 사망 교사, 순직 인정 받았다

    지난해 교권침해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사망 교사에 대한 유족들의 순직 신청이 인정됐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27일 서이초 A교사의 유족에게 순직 인정 사실을 통보했다. 서이초에서 1학년 담임을 맡던 2년 차 교사였던 고인은 지난해 7월 18일 학교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평소 학부모 민원과 문제 학생 지도로 고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조사 결과 ‘학부모 갑질’ 등 구체적인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A교사의 극단적 선택 이후 교직 사회에서는 교권 회복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고, 교사 수십만 명이 참여한 주말 집회로 이어졌다. 관련 입법도 이뤄졌다. 지난해 9월 국회는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아동학대 면책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담은 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8월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출근길에 폭행당해 숨진 초등교사에 대해서도 순직이 인정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에서 “그토록 염원했던 서이초 선생님의 순직이 인정됐다. 또 출근길에 신림동에서 불의에 희생당한 선생님의 순직도 인정됐다”며 “순직 인
  • “의사, 받은 혜택 사회 돌려줘야” 서울대 의대 졸업식 ‘뼈 있는 축사’

    “의사, 받은 혜택 사회 돌려줘야” 서울대 의대 졸업식 ‘뼈 있는 축사’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두고 첨예한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정은 서울대 의과대학장이 제자들에게 의사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대에서는 제78회 전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모두 133명의 학생이 의학사를 받았다. 김 학장은 이날 축사에서 “요즘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 붕괴에 따른 의대 정원 증원, 의사과학자 양성 등 사회적 화두에 대해 국민들은 우리 대학에 한층 더 높은 사회적 책무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교수님들께 배운 대로 필수 의료 지킴이와 의사·과학자·연구자로 평생을 살겠다는 여러분의 순수한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국민들 눈높이에서 바라봐야 한다. 여러분은 자신이 열심히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에 숨은 많은 혜택 받고 이 자리 서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두고 여론의 비판이 따가운 것을 언급한 김 학장은 “의사라는 직업은 국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회에서 함께해야 하는 숭고한 직업”이라며 “의사가 숭고한 직업으로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려면 높은 경제적 수준이 아니라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당
  • 경기도 남양주에 ‘작심’ 스터디카페 신규 출점

    경기도 남양주에 ‘작심’ 스터디카페 신규 출점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신규 지점을 오픈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의 신규 지점은 건물에 공실 상가를 보유하고 있는 상가주가 직접 창업한 사례다. 해당 지점은 3월 27일 오픈을 목표로 전 좌석 시디즈 의자, 개별 LED 조명 등이 갖추어질 예정이며 무인 키오스크 운영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인근에 다산 한강 초등학교, 다산 한강 중학교, 다산 한강 반도유보라아파트, 다산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등의 주거밀집지가 위치해 있다. ‘작심’ 스터디카페 관계자는 “본 지점은 인근에 다수의 학군과 주거 시설이 위치해 있어 안정적인 스터디카페의 이용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투스, 대성마이맥, YBM, EBS, 족보닷컴 등 자사가 제공하는 최신 교육콘텐츠를 비롯해 타 브랜드와 구별되는 경쟁력 있는 공간 제공을 위하여 공간과 서비스 개발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작심’은 이번 경기도 남양주 다산동 출점 사례를 포함해 건물주, 상가주 중심 신규 출점 사례를 잇따라 전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700개가 넘는 직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 새 학기, 새 교과서… 새달 4일 초중고 개학

    새 학기, 새 교과서… 새달 4일 초중고 개학

    신학기를 앞두고 26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에서 대구학교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배부할 교과서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전국 초중고교는 신입생 예비소집을 모두 마치고 다음달 4일부터 개학에 들어간다. 대구 뉴시스
  • “전북 A중 유리” “의포족 재도전”… 의대 증원에 고액 컨설팅 꿈틀

    “전북 A중 유리” “의포족 재도전”… 의대 증원에 고액 컨설팅 꿈틀

    “전북의 A중학교로 전학 간 이후에는 특목고나 자사고로 진학하고 이후 전북대·원광대 의대를 노리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입시 컨설팅 업체. ‘예비 중2를 위한 의대 입학’을 문의하자 이런 답이 돌아왔다. 학원 관계자는 “정부가 지역인재전형 60% 비율로, 지방을 중심으로 의대 정원을 늘린다는 방침이라 미리 중학교 때 전학 가는 게 좋은 방법”이라며 “일생일대의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들의 반발에도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 확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서울 강남과 목동을 비롯한 전국의 학원가에서는 고액 입시 컨설팅이 성행하고 있다.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 와중에 일부 학원가에서 의대 진학이라는 ‘욕망’을 자양분 삼은 과도한 돈벌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체들은 중학교 때부터 의대를 위한 지방 유학을 권유하거나 법적 상한선을 넘긴 고가의 금액을 제시하면서 심층 상담을 유도했다. 특히 온라인 상담과 방문 상담 등을 혼합한 ‘패키지’ 컨설팅의 경우에는 비용이 400만원(3~4회 상담 기준)까지 치솟기도 한다. 또 다른 입시 컨설팅 업체는 “정부가
  • 탄소중립 실천 ‘초록발자국 앱’ 아시나요…1억1000만원 모금

    탄소중립 실천 ‘초록발자국 앱’ 아시나요…1억1000만원 모금

    충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탄소 중립 실천 기록 앱 ‘초록발자국’을 통한 누적 모금액이 2년 만에 1억 원을 넘어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초록발자국’ 앱을 통해 지역 내 179개 기업 참여로 기탁금 누적 모금액이 1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3·6·5운동을 펼쳐왔다. 3가지(전기 사용량, 쓰레기 배출량, 물 사용량)를 줄이고 6가지(환경독서, 분리배출, 채식급식, 녹지공간, 착한 소비, 친환경 제품 사용)를 늘리며, 환경보호 5대 공통과제를 자율 선정해 실천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을 지원하는 ‘초록발자국’ 스마트폰 앱은 학생들이 일주일 단위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기록하고, 그 실천 결과에 따른 기부 포인트를 환경단체나 불우이웃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 포인트 적립 정도 등 비율에 따라 해당 환경단체로 환경사랑 동행기업의 기탁금이 전달된다. 충남 지역 내 179개 기업이 동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2년 7개 환경단체에 이어 2023년 4개 환경단체에 기탁금을 지원하고 올해는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등 4개 단체에 총 5600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록발자국 앱 활용이 활성
  • 박민원 신임 창원대 총장 “과학기술원 설립해 지역발전 이끌 것”

    박민원 신임 창원대 총장 “과학기술원 설립해 지역발전 이끌 것”

    26일 제9대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으로 공식 취임한 박민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가 ‘창원형 과학기술원’ 설립 의지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비슷한 모델로, 박 총장은 국책연구기관인 전기·재료연구원 등과 협력·연계하고 인문·사회·과학·문화·예술 등을 아우르는 과학기술원 설립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이날 국립창원대 본관 3층 글로컬 준비위원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대학이 존재하지 못하면 지역은 소멸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 박 총장은 ‘창원대 발전 3단계’를 발표했다. 1단계는 지역사회·지역동반성장을 위한 ‘지역대학 거버넌스 통합’이다. 앞서 박 총장은 도립대학 등과 통합으로 연구 분야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능 분야 인재를 종합적으로 양성하겠다는 발전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국립창원대는 연구 중심대학으로,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경남도립남해대학은 기능 분야 직업교육 특성화와 외국인 유학생 육성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게 큰 틀로, 창원대 발전 1단계가 이와 맞닿아 있다. 2단계는 지역생태계 리더양성을 위한 과학기술원 설립이다. 신기술·첨단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 숙명여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재학생의 취업 성공률 높여

    숙명여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재학생의 취업 성공률 높여

    숙명여자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학생에게 꼭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청년 계층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게 된다. 기존에는 대학 졸업자 위주로 운영되던 진로·취업 서비스를 재학생에게도 확대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모두 40개 대학이 선정된 이번 사업에서 숙명여대는 재학생 규모에 따라 A, B, C 유형 중 B 유형으로 분류돼 최대 6년간 약 45억원을 지원받는다. 숙명여대는 1~2학년을 위한 빌드업 과정으로 학생들이 진로와 경력개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와 자기 주도적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3~4학년 점프업 과정에서는 전담 컨설턴트의 1:1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IAP) 수립과 훈련·일 경험·취업 스킬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에게는 취업준비 수당을 지급한다. 숙명여대는 기존에 수행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취업과 진로 지원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이번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최철
  • 성신여대,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성신여대,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돈암동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수정홀과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졸업생과 가족을 비롯하여 김향기 성신학원 이사장,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위수여식은 단과대학별로 총 3회에 걸쳐 개최가 되었으며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축사 ▲수상자 시상 ▲학위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성신여대는 올해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1397명, 석사 192명, 박사 27명 등 총 1616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서 여러분이 원하는 성공을 찾아 나가길 바란다”며 “이 순간을 즐기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를 기대하며, 항상 올바른 길을 걷고 긍정적인 마음과 열정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1936년 성신학원 창립 이래 학사 8만 여명, 석사 1만 여명, 박사 930여명 등 총 9만 2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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