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앞으로 2주일 수험생·가족 동반 대이동 ‘방역 비상’

    앞으로 2주일 수험생·가족 동반 대이동 ‘방역 비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서 논술, 면접 등 대학 수시 전형을 앞둔 대학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교육·방역 당국은 대학별 고사를 치르려면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의 지역 이동이 동반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수험생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확진자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대학에선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는 전용 고사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방역 대책을 준비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치료 중에는 생활치료센터 또는 병원 밖으로 외출이 불가능하므로 대학에서 여건에 따라 응시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단 교육부는 대학들에 면접고사의 경우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의 노력을 당부했다.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대학에서 대면 평가가 진행된다. 수능 직후부터 주말마다 논술 일정이 촘촘히 짜여 있다. 특히 오는 27~28일과 12월 3~5일에 평가 일정이 집중됐다. 이 기간에 수십만 수험생이 대학별 고사를 치르기 위해 이동할 수 있다. 숭실대는 19~20일 약 1만명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논술 전형을 실시한다. 이틀에 걸쳐 분산하더라도 하루 500
  • [포토] ‘드디어 끝났다~’ 수능 해방

    [포토] ‘드디어 끝났다~’ 수능 해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덕성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11.18 뉴스1
  • 수학 확률과 통계 어려워...“선택과목 유불리 줄어들듯”

    수학 확률과 통계 어려워...“선택과목 유불리 줄어들듯”

    18일 시행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교시 수학 영역 공통과목은 지난 6·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선택과목은 더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선택과목별 유불리 현상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수학 영역 문제를 분석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의 김정환 혜화여고 교사는 18일 “수학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중 미적분은 6·9월 모의평가와 난도가 비슷하고 선택과목 중 확률과 통계, 기하는 다소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영일 세광고 교사도 “확률과 통계는 9월 모의평가보다 조금 어렵게 출제됐고, 기하 영역은 대다수 학생이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수석 소명여고 교사는 “중난도 문항이 늘어났고 추론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돼 변별력은 충분히 확보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통과목에서는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지 않다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학생들의 변별력은 공통과목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으로 나뉘어 시행했다. 통합형 수능을 표방했지만, 선택과목 중 확률과 통계는 문과
  • 수능 국어 9월 모평보다 어려워...공통과목서 상위권 변별력

    수능 국어 9월 모평보다 어려워...공통과목서 상위권 변별력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은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수능과는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선택과목들보다 공통과목에서 상위권 수험생 간 변별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은 18일 수능 국어 영역 종료 후 이런 내용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국어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를 택해 치르는 방식으로 시행했다. 김용진 동국대부속여고 교사는 “전통적으로 고난도 문항이 많이 출제되는 독서 분야 지문이 짧아지고 쉬워졌다”면서 “지난 6월 시행한 모의평가 난이도와 비슷했고, 상대적으로 쉬웠던 9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어렵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윤상형 영동고 교사도 “문학 분야는 독서보다 난이도가 평이했고 지문 7개 중 3개가 EBS 교재와 직접 연계됐다”며 “연계 안 된 4개 작품 중에 생소한 작품이 포함됐지만 선택지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전체적으로 난도가 높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지난 6월 모의평가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6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2점 높아 더 어려웠다는 분
  • “선택과목 유불리 가능성 최소화”...평가원 올해 수능 출제방향

    “선택과목 유불리 가능성 최소화”...평가원 올해 수능 출제방향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에 대해 “선택과목 간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출제위원장을 맡은 위수민 한국교원대 교수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설명회에서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를 통합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해 처음으로 계열 구분 없이 치른다. 이에 따라 국어·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바뀌었다. 위 위원장은 “예년 출제기조를 유지하되, 선택과목에 따라 수험생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면서 “앞서 두 차례 시행한 모의평가 결과에서 파악한 선택과목별 응시생 집단의 특성을 이용해 문항 수준을 조절하고 적정 난이도와 변별력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모의평가에서 어려웠다는 목소리가 나온 공통과목 난이도에 대해서는 “교육과정 체계상 공통과목은 선택과목에 우선한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공통과목이 문항
  • [포토] ‘마지막까지 최선을’

    [포토] ‘마지막까지 최선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 18일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 전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2021.11.18 사진공동취재단
  • [포토] ‘파이팅!’ 엄마의 응원

    [포토] ‘파이팅!’ 엄마의 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실시된다.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경북고등학교 앞에서 한 수험생 어머니가 수능을 앞둔 자녀를 응원하고 있다. 2021.11.18 연합뉴스
  • 아침에 갑자기 열 나는 수험생, 당황하지 말고 시험장 가세요

    아침에 갑자기 열 나는 수험생, 당황하지 말고 시험장 가세요

    18일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 열이 나거나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체온 측정을 거쳐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두 번째로 치르는 이번 수능에서도 시험장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고, 점심 시간에는 가림막을 설치한다. 교육부는 16일 0시 기준 2022학년도 수능 지원자 50만 9821명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101명, 자가 격리자가 105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확진 수험생이 45명, 자가격리 수험생이 456명이었다. 올해 확진 수험생 가운데 응시를 원하지 않는 15명과 수능 전 퇴원 예정인 18명을 제외하고 실제로 응시하는 확진 수험생은 68명이다. 전국 일반 시험장은 1251곳이다. 확진 수험생은 전국 12개 병원과 1개 생활치료센터 지정 병상에서 시험을 본다. 감독관들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이 착용하는 수준의 레벨 D 방호복을 착용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한다. 별도 시험장은 모두 112곳이며, 시험실당 4명 이내만 배정하고 쓰레기를 의료폐기물로 처리하는 등 일반 시험장보다 방역 조치가 강화된다. 시험 당일 새벽 혹은 아침에 열이 날 때에는 우선
  • 확진 수험생 68명, 자가격리 105명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서

    확진 수험생 68명, 자가격리 105명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서

    18일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68명이 응시한다. 시험 당일 열이 나는 수험생은 체온 측정을 거쳐 시험장 안에 마련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교육부는 16일 0시 기준 2022학년도 수능 지원자 50만 9821명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101명, 자가 격리자가 105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확진 수험생이 45명, 자가격리 수험생은 456명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 자가격리 수험생 수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확진 수험생 가운데 응시를 원하지 않는 15명과 수능 전 퇴원 예정인 18명을 제외하고 실제로 응시하는 확진 수험생은 68명이다. 전국의 일반 시험장은 1251곳이다. 확진 수험생은 전국 12개 병원과 1개 생활치료센터 지정 병상에서 시험을 본다. 감독관들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이 착용하는 수준의 레벨 D 방호복을 착용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한다. 별도 시험장은 모두 112곳이며, 시험실 당 4명 이내만 배정하고 쓰레기를 의료폐기물로 처리하는 등 일반 시험장보다 방역 조치가 강화된다. 시험 당일 새벽 혹은 시험장으로 가는 과정에서
  • 욕만 먹고 일당은 15만원… ‘시험 감독’ 손사래 치는 교사들

    욕만 먹고 일당은 15만원… ‘시험 감독’ 손사래 치는 교사들

    “학생들에게 거슬릴까 봐 시험 시간에 숨소리도 못 냅니다. 돌아다니면 소리 난다고, 앉아만 있으면 시험관 본분을 다하지 않는다고 민원이 들어와요.”, “하고 싶지 않지만 교당 배정 인원이 있어서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어차피 신청 안 하면 나이 어린 순으로 하기 때문에 그냥 손을 들었습니다.” 학생들에겐 미래가 걸린 대학수학능력시험이지만, 시험 감독관을 경험했던 교사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올해 수능 시험일인 18일을 앞두고 감독관으로 차출된 교사들의 불평이 쏟아지지만,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돌아온다. 수능 시험장에 배치되는 이들은 본부 인력과 보건 교사, 경찰과 보안 인력 등을 합쳐 매년 12만여명 안팎이다. 이 가운데 감독관은 한 교실에 2명(4교시에는 3명), 복도에 1명씩 배치하며 전체 인원의 80%를 차지한다. 학생수에 맞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예산과 인원을 정하면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에 이를 알리고, 교육청에서 각 학교에 시험관 교사 숫자를 할당한다. 교사들이 감독관을 꺼리는 탓에 호봉이 적거나 젊은 교사들이 매년 차출되곤 한다. 감독관을 했던 교사들은 우선 체력 부담을 문제로 든다. 아침 7시부터 저녁 5시 이후까지 종일을 시험장에 있
  • 신유형일수록 문제 안에 힌트… 요약노트 읽으며 심신 편안하게

    신유형일수록 문제 안에 힌트… 요약노트 읽으며 심신 편안하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두 번째로 치르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달리 공통·선택과목 도입, 사회·과학탐구영역 구분 폐지 등 변화가 심하다. 침착하게 준비하고 올바른 전략을 짜야 할 때다. 서울시교육청과 입시업체 조언을 받아 수능 전날과 수능 당일, 그리고 수능 이후 수험생이 해야 할 일들을 점검했다. [수능 전날] 오답노트로 마지막 정리 … 예비소집 필히 참석해야 수능 하루 전 시행하는 예비소집에는 될 수 있으면 가는 게 좋다. 평소 교실 분위기와 다른 곳에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현장을 직접 보고 분위기를 익히고, 시험 일정을 미리 머릿속으로 그려 보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예비소집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와 시험장에 가져갈 준비물부터 챙긴다. 신분증, 수험표, 여분의 마스크 등이다. 올해 시험장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일반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지만 가급적 KF94, KF80, KF-AD 등급의 마스크를 권한다.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은 반드시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밸브형·망사형 마스크는 착용을 금지한다.
  • “민원 때문에 두려워”, “교사 아니면 어려워”…수능 감독관 딜레마

    “민원 때문에 두려워”, “교사 아니면 어려워”…수능 감독관 딜레마

    “학생들에게 거슬릴까봐 시험 시간에 숨소리도 못 냅니다. 돌아다니면 소리가 난다고, 앉아만 있으면 시험관 본분을 다하지 않는다고 민원이 들어옵니다”, “하고 싶지 않지만 교당 배정 인원이 있어서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어차피 신청 안하면 나이 어린순으로 하기 때문에 그냥 손을 들었습니다” 학생들에겐 인생이 달린 대학수학능력시험이지만, 시험 감독관을 경험했던 교사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올해 수능 시험일인 18일을 앞두고 교사들의 불평이 쏟아지지만, 어쩔 수 없다는 메아리만 돌아온다. 수능 시험장에 배치되는 이들은 본부 인력과 보건 교사, 경찰과 보안 인력 등을 합쳐 매년 12만여명 안팎이다. 이 가운데 감독관은 한 교실에 2명(4교시에는 3명), 복도에 1명씩 배치하며 전체 인원의 80%를 차지한다. 지난해에는 11만 8000명 가운데 감독관이 8만 4000여명 수준이었다. 학생수에 맞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예산과 인원을 정하면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에 이를 알리고, 교육청에서 각 학교에 시험관 교사 숫자를 할당한다. 교사들이 감독관을 꺼리는 탓에 호봉이 적거나 젊은 교사들이 매년 차출되곤 한다. 감독관을 했던 교사들은 우선 체력 부담을 문제로 든다
  • [포토] 수능 시험지 지역교육지원청 도착

    [포토] 수능 시험지 지역교육지원청 도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강원 춘천시교육지원청에서 직원들이 지역 시험장에 배포될 수능 시험지를 옮기고 있다. 2021.11.16 연합뉴스
  • [포토] 모듈러 교실 증축 반대 근조 화환

    [포토] 모듈러 교실 증축 반대 근조 화환

    충북 청주 내곡초등학교 학부모 등으로 구성한 비대위가 모듈러 교실 증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충북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모듈러 교실이 화재 등 안전에 취약하고, 유해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규격화한 건물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과 설치작업만 거쳐 이동식(조립식) 건물을 짓는 것을 말한다. 2021.11.16 뉴스1
  • 코로나가 키운 역대급 반수생

    코로나가 키운 역대급 반수생

    인천의 한 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이모(19)씨는 18일 치러지는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서성한’(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을 목표로 막판까지 교과서와 씨름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대학에 다닌다는 소속감이 전혀 들지 않고 이럴 시간에 좀더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 반수를 하기로 했다”면서 “부모님도 반수를 권했다”고 말했다. 이씨와 같이 올해 수능 응시생 중 대학에 입학했다가 다시 입시에 도전하는 이른바 ‘반수생’이 6명 중 1명 꼴로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종로학원의 ‘연도별 반수생 수’ 자료를 보면 이번에 수능을 치르는 반수생은 지난해보다 2000여명 많은 8만 2006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원서를 접수한 전체 인원 50만 9821명 중 약 16.1%에 해당된다. 반수생 수는 통상 수능에 응시한 고교 졸업생(검정고시 포함) 중 대학 기말고사 기간과 겹치는 6월 모의고사에 응시하지 못한 졸업생 수로 추정한다. 반수생이 역대급으로 늘어난 배경으로는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고3 수험 기간 온전한 학습 여건을 보장받지 못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예상치 못한 변수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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