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1시 현재 18.17%…772만명 투표 참여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1시 현재 18.17%…772만명 투표 참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18.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이틀째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중 772만 30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때 같은 시간대 누적투표율 8.43%과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이틀치 결과를 합산한 최종 사전투표율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작년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광역시도별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 25.21%를 기록했고, 세종 24.55%, 광주 24.30%의 순으로 이어졌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5.42%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이 15.83%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은 서울 17.72%, 경기 17.16%, 인천 16.69% 순이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전투표율 사상최고…최종투표율 80% 넘길까

    5·9 장미대선의 사전투표율이 5일 오전 12시 기준 16.82%를 기록하며 이미 종전 최고치(12.19%)를 경신했다. 투표자수로는 714만7천명에 달해 이날 오후 6시 마감시간 기준으로는 1천만명에 육박하는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마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 추세라면 사전투표율은 20%를 넘기고, 사전투표자수 역시 1천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사전투표는 2014년 6·4지방선거와 2016년 4·13 총선에서 실시됐는데 두 선거 모두 최종투표율은 사전투표율의 약 5배가 됐다. 6·4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1.5%였으며, 4·13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12.2%였는데 최종투표율은 각각 56.8%와 58.0%로 집계됐다. 전례에 비춰볼 때 선관위 예상대로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율이 20%를 넘길 경우 최종투표율은 100%에 육박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100%에 가까운 투표율은 기대하기 어려운 수치지만, 선관위는 내심 80% 중반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최종투표율 역시 높을 수밖에 없다”며 “지난 대선 때 투표율인 75.8%는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80%대
  •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날 1시 772만명 투표…누적투표율 18.17%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18.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이틀째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천247만9천710명 중 772만30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때 같은 시간대 누적투표율 8.43%과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이틀치 결과를 합산한 최종 사전투표율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작년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광역시도별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 25.21%를 기록했고, 세종 24.55%, 광주 24.30%의 순으로 이어졌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5.42%에 머물렀고, 부산이 15.83%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 지역만 보면 서울이 17.72%로 가장 높았고, 인천은 16.69%, 경기가 17.16%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천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모든 읍·면·동 사무소와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투표시간
  •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날 정오 714만명 투표…누적투표율 16.82%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낮 12시 현재 투표율이 16.8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이틀째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천247만9천710명 중 655만7천47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 같은 시간대 누적투표율 7.83%와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이틀치 결과를 합산한 최종 사전투표율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작년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광역시도별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 23.68%를 기록했고, 세종 22.77%, 광주 22.56%의 순으로 뒤를 따랐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4.22%에 머물렀다. 수도권 지역만 보면 서울이 16.32%로 가장 높았고, 인천은 15.35%, 경기가 15.82%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천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모든 읍·면·동 사무소와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
  • 安측 “청춘멘토가 국민멘토로 완벽 부활”…安 도보유세 자평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측은 5일 전날 시작한 ‘걸어서 국민 속으로’ 4박5일 도보유세에 대해 “‘청춘멘토’ 안철수가 ‘국민멘토’ 안철수로 완벽하게 부활했다”고 자평했다. 손금주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2011년 여름, 청년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로 폭발적인 인기를 받았던 ‘안철수의 청춘콘서트’를 기억하실 것”이라며 “걸어서 국민 속으로, 안 후보가 시민들을 만나면서 즉석 청춘콘서트가 벌어지고 있다. 대선이 진정한 국민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맨몸에 운동화 끈 질끈 묶고, 배낭 하나 메고 시민들 속으로 들어간 안 후보를 너무나 많은 분이 함께 즐거워하고 반겨주신다”며 “‘나라를 꼭 바꿔달라’는 국민의 열망을 가슴 깊이 담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패권정당의 횡포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혁신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보여드리겠다”며 “먼저 다가와 안아주시고, 함께 파이팅을 외쳐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도 길을 걷다 우연히 안철수를 마주치면 다가와 반갑게 인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가 이날 도보로 부산 지역을 누비는 일정에 대
  •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11시 현재 15.44%…최고치 뛰어 넘어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11시 현재 15.44%…최고치 뛰어 넘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15.4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 9710명 중 655만7478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21.95%로 가장 높았다. 대구가 12.99%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사전투표율은 서울이 14.93%, 경기가 14.46%, 인천은 14.01%를 기록했다. 앞서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이 7.22%를 기록했으며, 최종 투표율은 12.2%였다. 2014년 지방선거 때 최종투표율은 11.5%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安, ‘걸어서 국민 속으로’ 이틀째…고향 부산서 ‘뚜벅이 유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5일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 유세를 이틀째 이어갔다. 안 후보는 전날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뚜벅이 유세 대장정’에 나섰다. 거리를 걸으면서 유권자들을 만나 소통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새로운 유세 방식이다. 안 후보는 전날 오후 총 6시간 동안 1만2천여 보를 걸었다. 유세 장소는 몇몇 좌표만 정해뒀을 뿐 실제 이동 루트는 즉흥적으로 짜였다. 안 후보는 투표일까지 귀가하지 않고 전국을 돌며 4박 5일간 ‘도보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 후보가 사상 유례 없는 유세 방식을 택한 것은 대선을 코앞에 두고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정체를 보이자 반전을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유세차가 아닌 두 발로 걸어 유권자들을 만나 통합과 미래의 새 정치를 구현하겠다는 진정성과 절박함을 호소함으로써 바닥 민심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부산 부전시장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 민심을 청취했다. 아침부터 내린 가랑비에 안 후보는 초록색으로 된 얇은 바람막이 점퍼를 걸치고 베낭을 맨 차림이었다. 바지는 전날 입었던 짙은 회색 면바지, 신발도 회색 계열의
  • 조국, 유담 성희롱 논란에 “’미인 딸’ 선거운동, 비난 받을 일 아냐”

    조국, 유담 성희롱 논란에 “’미인 딸’ 선거운동, 비난 받을 일 아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5일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의 딸 유담씨에 대한 성희롱 논란과 관련, “후보의 ‘미인’ 딸 선거운동, 비난 받을 일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유 씨를 선거 운동에 동원한 것을 비난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비난받아야 할 자는 거절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여성에게 백주대로에서 구역질 나는 짓거리를 한 ‘혓바닥 남성’”이라고 꼬집었다. 조 교수는 이어 “‘위안부 소녀상’에도 같은 모양으로 셀카를 찍은 쓰레기 같은 자가 있었다”면서 “유승민 후보와 유담 씨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의 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이모(30)씨를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 유세현장에서 유 후보의 딸 유담 씨와 사진을 찍으면서 유씨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채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하고는 이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安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아동수당 도입”…어린이 공약 발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안심(安心) 동심(童心)’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웃을 때 대한민국 미래도 웃을 수 있다”며 “임신과 출산, 초기 육아기간에 집중적인 인구투자정책을 실시해 모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비율을 현재 11%에서 2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 또는 민간·가정에서 매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초등학교에 유치원 6천개 학급을 추가 설치해 공립유치원 이용률을 40%로 늘리기로 했다. 소득 하위 80% 가구의 만 0∼11세 어린이에게는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빈곤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선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가구 아동이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민간이 공동으로 매칭해 지원하는 ‘미래희망저축제도’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아동은 110만여명으로 추산했다. 현재 시설 및 가정위탁아동 3만여명과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아동 4만여명에게 ‘디딤씨앗통장 사업’
  • 문재인, ‘국민 10대 공약’ 선정…1번은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제도’

    문재인, ‘국민 10대 공약’ 선정…1번은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제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는 5일 국민에게서 제안받은 정책 공약을 정리해 ‘국민이 만든 10대 공약’을 선정했다. 문 후보는 지난 3월 21일부터 휴대전화로 ‘내가 대통령이라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날까지 12만 5000여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선대위 전략본부팀은 15명의 모니터 요원을 투입해 접수된 문자 메시지를 정리해 문 후보에게 매일 보고했으며, 이 가운데 10대 공약을 선정했다. 10대 공약 가운데 1번은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제도’가 선정됐다. 15세까지 아동·청소년의 입원진료비와 6살까지의 이른둥이 치료비를 국가가 책임지는 공약으로, 발표일이 어린이날이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문 후보 측은 설명했다. 2번 공약으로는 아동보호정책 컨트롤타워 지정 및 아동학대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꼽았다. 3번 공약은 ‘교복 표준디자인제 도입’으로, 중고등학교 교복을 기성복화해 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상시 판매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이다. 몰카 판매·소지 허가제 실시 및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헤어진 연인에 대한 복수심에서 사생활 영상을 유출하는 것)’ 처벌 강화가 4번 공약으로 선정됐고, 취업 및 인사평가 시 학력증명서 제출이나 학력기재를 금지토록 하는
  • 文, ‘수업 없는 날’ 단계적 도입…어린이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수업 없는 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내용의 어린이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린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다. 국가는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고 안전 속에서 충분히 쉴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의 쉴 권리, 놀 권리를 보장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한 달에 하루씩 수업 없이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보내는 ‘수업 없는 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국공립 어린이병원을 권역별로 설치하고 ‘중증 어린이 가정 의료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건강관리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어린이 치과주치의’ 제도를 확대하고 전국 초·중·고교에 친환경급식 및 과일 급식을 확대 시행하는 방안, 각 교실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하는 방안, 안전통학 스쿨버스 확대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또 문 후보는 어린이 안전보장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아동학대와 아동대상범죄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어린이 인권신장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어린이인권 종
  • ‘썰전’ 유시민, 문재인에 ‘총리 러브콜’ 받았냐는 질문에…

    ‘썰전’ 유시민, 문재인에 ‘총리 러브콜’ 받았냐는 질문에…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총리직을 제안받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영남이다”라고 돌려 대답했다. 이는 문 후보가 “제가 영남인 만큼 영남 출신이 아닌 분을, 적어도 초기에는 그런 분을 총리로 모시겠다”고 말한 것을 상기시키며 유 작가 본인이 영남 출신이므로 총리직에 마땅치 않음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선후보들의 예비 총리와 각료 후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김구라는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세 분을 언급했다”고 소개했다. 갑자기 전 변호사는 “그런데 왜 여기 유시민이 없냐”고 물었고, 유 작가는 “심상정 후보가 제가 정치인이나 공무원을 안 한다는 것을 잘 안다”고 내각 후보에 자신의 이름이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전 변호사는 “혹시 문재인 후보에게 총리 후보 제안을 받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유 작가는 “저요? 저 영남이잖아요”라고 짧게 말했다. 문 후보는 지난달 2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방송기자 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제가 영남인 만큼 영남 출신이 아닌 분을, 적어도 초기에는 그런 분을 총리로
  • 홍준표 “文, 대통령 되면 한미동맹 깨지고 북미관계 끝장”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5일 “이번 선거는 안보 대선”이라며 “지금은 강한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이 나라를 끌고 간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수산시장 유세에서 “앞으로 어떤 정권이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북미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그런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드 비용으로) 10억 달러를 내놓으라고 요청한 것은 좌파정부가 탄생하면 사드를 빼고 북핵 시설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단계”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북한이 군사 분쟁을 일으켜 한반도가 군사 분쟁지역으로 갈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염두에 두고 10억 달러를 일단 요구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 홍 후보는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 핑계를 대고 사드 배치를 안 할 것”이라며 “문 후보가 북한과 중국으로 먼저 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한미동맹이 깨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북한 핵시설을 타격한다고 본다. 그래서 이번에 친북좌파 정권이 들어오면 아마 북미 관계가 끝장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TV토론에서 1번(문 후보)은 거짓말을 너
  • 선관위 “두 종류 투표용지? 100% 허위사실···유포시 처벌”

    선관위 “두 종류 투표용지? 100% 허위사실···유포시 처벌”

    지난 4일부터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전투표 용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전투표 용지가 각 대선 후보자들의 기표란 사이에 여백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이렇게 두 종류가 있다는 의혹이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용지가 두 종류라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김수연 선관위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장은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받는 투표용지는 후보자 간에 0.5㎝여백이 있다”면서 “후보자 간의 여백이 있는 사전투표 용지만 배포가 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센터장은 “이런 잘못된 소문이 SNS라든가 인터넷 공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서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사전투표 용지가 두 종류라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잘못된 사실을 계속 유포할 경우를 대비해 김 센터장은 “공직선거법 위반이 된다든가 이런 점에 대해서는 저희가 적극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이것은 어찌됐든 간에 허
  • 안철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예산 30% 확대”…여성인권 공약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5일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예산을 30% 확대하고 여성폭력방지 기본법을 제정하는 내용의 여성인권 보호 및 폭력안전망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인권 보장의 첫 단추는 대통령이 성평등-인권에 대한 철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여성폭력 피해 예방과 지원의 국가 책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우선 여성가족부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예산을 30%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통해 폭력 피해자의 주거 지원을 위한 임대주택 지원을 확대하고 생계비·의료비·동반아동 등 지원을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또 통합적 관점의 여성폭력 예방·지원을 위한 기본법으로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기능과 권한을 강화해 여성폭력예방 및 지원체계를 일원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성폭력 범죄에 대한 음주감경 규정을 전면 배제하고 성폭력 목적으로 고의 음주 시 가중처벌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 평등-인권 통합교육을 정규교육과정에 포함하는 것도 공약 사항이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성교육 표준안을 성 평등 인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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