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 [서울포토] 투표를 마친 후 시민에게 사인해주는 문재인 후보

    [서울포토] 투표를 마친 후 시민에게 사인해주는 문재인 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중학교 1층 두레박실에 마련된 홍은 제2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시민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安, “대통령 누가 되든 차기 정부 돕느냐” 질문에 웃으며 하는 말이

    安, “대통령 누가 되든 차기 정부 돕느냐” 질문에 웃으며 하는 말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9일 기자들을 만나 “투표율이 아주 높아야 한다.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 정치가 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시쯤 상계동 자택을 나서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지난 대선 때보다 높은 투표율은 물론이고 그 전 대선 때 보다도 훨씬 높은 투표율로 국민의 힘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피곤할 텐데 쉬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피곤하지 않다. 목소리는 쉬었지만, 다시 여러 사람 만나 뵙고 당직자들도 격려하러 당사로 출발한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대통령이 누가 되든 차기 정부를 도와줄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제가 협력을 요청하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오후 2시쯤 여의도 당사에 도착하는 안 후보는 투표 상황을 점검하고 당직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계속 여의도 인근에서 대기하며 투표 및 개표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대 대선 투표율 오후 2시 기준 59.9%…호남 65% 돌파

    19대 대선 투표율 오후 2시 기준 59.9%…호남 65% 돌파

    9일 19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오후 2시 기준 59.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이번 대선 총 선거인 수 4247만 9710명 가운데 2542만 80001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체 선거인의 절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여기에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1%)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됐다. 이는 2012년 18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52.6%보다 높다. 선관위는 현 추세를 근거로 최종 투표율이 18대 대선 때보다는 확실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0%대를 넘기는 데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시간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65.5%)였고 전남(65.3%), 전북·세종(각 65.1%)이었다. 전반적으로 호남의 투표율이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제주(56.8%)였고 부산(57.1%), 충남(57.4%), 대구(57.6%) 등이었다. 부동층이 밀집한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60.3%었고, 인천 57.8%, 경기 59.4%였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아직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 권양숙 여사 김해서 투표…표정 밝아

    권양숙 여사 김해서 투표…표정 밝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9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제5투표소인 진영문화센터에서 투표를 했다. 권 여사는 이날 오전 8시께 투표소에 도착해 먼저 투표에 나선 지역 주민, 투표 관계자 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권 여사는 주민과 함께 줄을 서 신분증을 보여주며 투표용지를 받은 후 기표소에서 투표한 후 투표지를 함에 넣었다. 권 여사는 이날 검은색 상의와 바지 차림이었다. 희끗희끗한 흰머리가 많이 보였고 쪽머리처럼 뒤로 묶은 모습이었다. 투표에 나선 권 여사 표정은 밝았다. 권 여사는 투표 후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일찍 나오셨네요. 다음에 봉하마을에 한번 놀러 오세요.”라며 짧게 인사만 했다. 이어 건강과 안부를 묻자 “그럭저럭 잘 지냅니다”라고 말한 뒤 취재진에게 “수고하세요. 가겠습니다”라며 자리를 떴다. 곧바로 봉하마을 자택으로 돌아간 권 여사는 이날 집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볼 계획이다. 연합뉴스
  • 19대 대선 투표율 오후 2시 현재 59.9%…호남 전역 65% 돌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현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59.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 총 선거인 수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2천542만8천1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전체 선거인의 절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여기에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1%)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됐다. 이는 2012년 18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52.6%보다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현 추세를 근거로 최종 투표율이 18대 대선 때보다는 확실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0%대를 넘기는 데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시간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65.5%)였고 전남(65.3%), 전북·세종(각 65.1%) 였다. 전반적으로 호남의 투표율이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제주(56.8%)였고 부산(57.1%), 충남(57.4%), 대구(57.6%) 등이었다. 부동층이 밀집한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60.3%었고, 인천 57.8%, 경기 59.4%였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천54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아직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 홍준표, 고향 방문…“이번에 안 돼도 힘내세요” 격려에 하는 말이

    홍준표, 고향 방문…“이번에 안 돼도 힘내세요” 격려에 하는 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9일 투표를 마친 뒤에 고향인 경남 창녕을 찾았다. 홍 후보는 이날 낮 12시 47분 경남 창녕군 남지읍에 있는 부친 묘소를 찾아 절을 올린 뒤 취재진의 질문에 “(투표 결과가) 잘 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차로 5분가량 떨어진 모친 묘소도 찾아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면서기가 제일 높은 사람이라고 했었다”며 “검사를 한다니까 옛날 촌에 나락(벼) 검사하는 사람을 말하는 줄 알고 ‘야야, 그거 하면 돈 많이 번다’고 했던 그런 양반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여기가 외갓집 선산인데 친가는 돈이 없어 공동묘지에 계신다”며 “우리 엄마는 좋은 자리 와계신데 아버지는…”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홍 후보는 이날 조부·부친·모친의 묘소를 차례로 찾은 뒤 마을을 떠나면서 곁에서 “이번에 안 돼도 힘내세요”라고 하자 “아이고, 다음까지 갈 시간이 없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앞서 장인 어른을 ‘영감탱이’라고 칭하는 등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건 묻지 마세요. 끝났어요”라고 잘라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安 “투표율 아주 높아야…국민 무서운 줄 알게 해달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9일 “투표율이 아주 높아야 한다.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 정치가 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시께 상계동 자택을 나서며 기자들과 만나 “투표율이 낮으면 정치가 국민 무서운 줄 몰라 자기 멋대로 한다”며 “정치가 국민 무서운 줄 알게 하려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대선 때보다 높은 투표율은 물론이고 그 전 대선 때 보다도 훨씬 높은 투표율로 국민의 힘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피곤할 텐데 쉬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피곤하지 않다. 목소리는 쉬었지만, 다시 여러 사람 만나 뵙고 당직자들도 격려하러 당사로 출발한다”고 답했다. ‘대통령이 누가 되든 차기 정부를 도와줄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제가 협력을 요청하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안 후보는 오후 2시께 여의도 당사에 도착, 투표 상황을 점검하고 당직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 자택에 돌아오지 않고 여의도 인근 모처에서 대기하며 투표 및 개표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문재인이 투표 후 찾아간 곳은? “하나도 홀가분 안 합니다”

    문재인이 투표 후 찾아간 곳은? “하나도 홀가분 안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9대 대선 선거일인 9일 투표를 마치고 자택 뒷산으로 산책을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투표를 마친 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 들어갔다가 잠시 뒤인 10시 30분께 주황색 등산복을 입고 노란색 등산화를 신은 채 집 앞을 지키던 기자들 앞에 나타났다. 부인 김정숙 씨와 자택 뒤편 야트막한 산으로 발길을 돌린 문 후보는 정상에 오른 뒤 바위에 걸터앉아서 상념에 잠긴 듯 먼 산을 바라봤다. 갑작스러운 산행에 따라나선 일부 기자들이 선거와 관련한 질문을 하기도 전에 문 후보는 산 얘기로 말문을 열었다. 문 후보는 “도로 때문에 산길이 끊겼는데 은평구청장이 생태연결 다리를 놔서 여기와 북한산이 이어진다”고 말했다.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가 있을 법한 곳을 가리키면서는 “내가 청와대에 갔을 때 순수비가 있었다는 표지석만 남고 순수비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져 있었는데 당시 유홍준 문화재청장한테 ‘이미테이션을 세우면 어떤가’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부인 김씨는 “이 길로 손주를 보러 가기도 한다”며 “쉬엄쉬엄 걸어서 다녀온다”고 하고는 일어서서 문 후보와 집이 있는 방향으로 향했다. 취재진이 ‘선거운동도 끝나서 홀가분할 것도 같고
  • 투표소 잘못 찾고서는 선거사무원 뺨 때린 60대…“난 귀한사람”

    투표소 잘못 찾고서는 선거사무원 뺨 때린 60대…“난 귀한사람”

    경기도 양주시 한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넘겨졌다. 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따르면 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낮 12시쯤 양주시 상패초등학교에 설치된 은현면제3투표소에서 A(60)씨가 주소지를 확인하는 선거사무원 B(48)씨 따귀를 때렸다. A씨는 은현면제1투표소(은현복지회관)에서 투표해야 하는 선거인이었으나 투표소를 잘못 찾았고, 이에 B씨가 주소지를 재차 확인하자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에게 “왜 말대꾸를 하느냐”면서 뺨을 때리고 “나는 하늘에서 내린 귀한 사람”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55.4%…2000만 돌파

    대선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55.4%…2000만 돌파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1시 투표율이 사전 투표율을 포함 55.4%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총 선거인 수 4247만 9710명 가운데 2354만 9766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전체 선거인의 절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여기에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06%)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는 2012년 18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45.3%보다 10.1% 높은 수치이다. 지난 15대 대선 이후 동시간대 역대 최고치이다. 최종 투표율이 80%대를 돌파했던 15대 대선(1997년) 당시 오후 1시 투표율은 47.6%였다. 선관위는 현 추세를 근거로 최종 투표율이 18대 대선 때보다는 확실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0%대를 넘기는 데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61.4%)이었고, 광주 61.2%, 전남 60.5%, 세종 60.8%였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52.0%)였고, 이어 제주 52.7%, 대구 53.1%였다. 서울이 55.8%었고, 인천 53.6%, 경기 54.4%였다. 중앙선관위가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하는
  • 투표 후 뒷산 오른 文…먼 산 보며 “하나도 홀가분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9대 대선 선거일인 9일 투표를 마치고 ‘깜짝 산책’을 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투표를 마친 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 들어갔다가 잠시 뒤인 10시 30분께 주황색 등산복을 입고 노란색 등산화를 신은 채 집 앞을 지키던 기자들 앞에 나타났다. 부인 김정숙 씨와 자택 뒤편 야트막한 산으로 발길을 돌린 문 후보는 정상에 오른 뒤 바위에 걸터앉아서 상념에 잠긴 듯 먼 산을 바라봤다. 갑작스러운 산행에 따라나선 일부 기자들이 선거와 관련한 질문을 하기도 전에 문 후보는 산 얘기로 말문을 열었다. 문 후보는 “도로 때문에 산길이 끊겼는데 은평구청장이 생태연결 다리를 놔서 여기와 북한산이 이어진다”고 말했다.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가 있을 법한 곳을 가리키면서는 “내가 청와대에 갔을 때 순수비가 있었다는 표지석만 남고 순수비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져 있었는데 당시 유홍준 문화재청장한테 ‘이미테이션을 세우면 어떤가’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부인 김씨는 “이 길로 손주를 보러 가기도 한다”며 “쉬엄쉬엄 걸어서 다녀온다”고 하고는 일어서서 문 후보와 집이 있는 방향으로 향했다. 취재진이 ‘선거운동도 끝나서 홀가분할 것도 같고 맘이
  • ‘끝날 때까진 끝난게 아냐’…대선당일도 온라인 선거운동 치열

    5·9 대선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려는 취지의 개정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음으로 선거 당일에도 온라인 선거운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각 대선주자 캠프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일념으로 대선일인 9일 온라인에서 막판 열띤 선거운동 경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는 선거일에도 알파벳 등의 기호가 표시된 투표 인증샷을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와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게시·전송할 수 있다. 또 특정 후보에 대한 투표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이 아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전화를 유권자들에게 돌리는 것 역시 선거법에 의해 허용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이하 기호순) 측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유권자들이 한 명이라도 더 투표소에 나와야 안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 투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투표 독려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추미애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당 소속 의원들은 여의도 당사 지하 1층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8시까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릴레이 투표 독려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당직자 등도 개인 SNS를 활용해 투표를 독려하는 가운데 선대위는 문 후보
  • 대선 투표율 오후 1시 55.5%…2천만 돌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1시 현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55.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 총 선거인 수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2천359만6천567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전체 선거인의 절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여기에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06%)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는 2012년 18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45.3%보다 10.1% 높은 수치이다. 지난 15대 대선 이후 동시간대 역대 최고치이다. 최종 투표율이 80%대를 돌파했던 15대 대선 당시 오후 1시 투표율은 47.6%였다. 선관위는 현 추세를 근거로 최종 투표율이 18대 대선 때보다는 확실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0%대를 넘기는 데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시간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61.4%)이었고, 광주 61.2%, 전남 60.5%, 세종 60.8%였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52.6%)였고, 이어 제주 52.7%, 대구 53.1%였다. 부동층이 밀집한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55.8%었고, 인천 53.6%, 경기 54.7% 였다. 이날
  • 특집 뉴스룸 손석희, 유시민-윤여정과 광화문 생방송

    특집 뉴스룸 손석희, 유시민-윤여정과 광화문 생방송

    19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9일 손석희 앵커가 광화문에 설치된 열린 스튜디오로 직접 나가 6시간 동안 ‘특집 뉴스룸’을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6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특집 뉴스룸’은 1부 ‘광장’, 2부 ‘변화’, 3부 ‘문답’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선에서 광장이 가지는 의미와 새로운 대통령이 만들어낼 대한민국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라는 것들과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심층적으로 짚어낸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을 맡고 작가 유시민, 배우 윤여정씨가 패널로 출연해 ‘까칠한 유권자’로서 날카로운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다음, 네이버,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생방송에 담는다. 이른바 각본 없는 ‘열린 대선방송’을 만들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선관위, 오전 투표율 기대 못 미치자 투표독려에 총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선 투표일인 9일 오전 투표율이 지난 대선 때보다 다소 저조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15대 대선 이후 20년 만에 80%대 투표율을 돌파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부응하고자 마지막 순간까지 투표율 제고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19.4%로, 지난 18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의 26.4%는 물론이고 사상 최저 투표율을 보였던 17대 대선의 21.8%보다도 2.4%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역대 최고 수준의 사전투표율(5월 4∼5일 실시, 26.06%)을 바탕으로 선거일 당일에도 높은 투표 참여도가 예상됐던 점을 고려하면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역대 대선과 달리 이번 대선의 투표율 추이를 볼 때는 사전투표에서 이미 전체 선거인 수의 4분의 1이 투표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역대 대선에서 그랬듯이 정오가 넘어가면서 유권자들이 투표소로 몰려오는 경향이 있다면서 오후에 투표율이 높아지길 기대하는 모습이다. 선관위는 관계자는 “선거일은 임시공휴일인 데다가 일부 직장인들은 황금연휴의 막바지가 이어지고 있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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