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 세월호 유족 “SBS 보도 문재인 책임? 박근혜와 새누리당 탓”
  • ‘아덴만의 영웅’ 황기철 전 해참총장 문재인 캠프 합류

    ‘아덴만의 영웅’ 황기철 전 해참총장 문재인 캠프 합류

    지난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인질을 구출하는 ‘아덴만 여명작전’을 총지휘했던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캠프에 합류한다.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기철 총장님을 내일 아침 10시 민주당사에서 맞이한다. 많은 격려 바란다”면서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어 “여러 달 전부터 황 전 총장님과 만남을 갖고 모셔오려고 노력했다. 중국 한 대학에서 연구생활을 하고 있어 이를 정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측은 “황 전 총장을 영입하면서 문 후보가 안보대통령으로서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기철 전 참모총장은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당시 해군참모총장이었다. 당시 군령을 어기며 박근혜 전 대통령 앞에서 가슴에 노란리본을 달아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군령에 따르면 군복에 규정된 약장과 훈장을 제외하고 다른 부착물을 달 수 없다. 그는 당시 세월호 구조에 통영함을 출동시키려다 윗선의 제지로 무산이 됐고 이후 통영함 납품 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다 지난해 9월 대법원 최종심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오늘의 문재인 후보는 어디에?

    [서울포토] 오늘의 문재인 후보는 어디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대안동 차없는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진주=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홍준표 측, SBS 해명에 “언론사가 납작 엎드려” 언론탄압 비판도

    홍준표 측, SBS 해명에 “언론사가 납작 엎드려” 언론탄압 비판도

    자유한국당 이철우 사무총장이 3일 SBS의 세월호 보도 해명과 삭제와 관련해 ‘언론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사가 메인뉴스에 나간 것을 이처럼 신속하게 삭제하고 사과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유력 언론사가 납작 엎드리니 집권 후에는 어떻게 할지 SBS의 앞날이 깜깜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준길 한국당 대변인도 당사 브리핑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일”이라고 논평했다. 정 대변인은 “문 후보 측이 언론사에 강한 압력을 행사해 해당 기사 삭제와 해명 방송을 종용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면서 “아직 대선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완장 찬 민주당발(發) 언론탄압과 공포정치의 서막을 보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전날 SBS 8뉴스는 해수부가 뒤늦게 세월호를 인양한 배경에 문재인 후보 측과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는 거래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는 해수부 공무원이 자사 취재진에 한 말이라며 녹취한 음성을 내보냈다. 문 후보 측은 즉각 “익명의 해수부 공무원 발언을 근거로 ‘거짓뉴스’를 여과 없이 보도했다”며 언론사와 해당 공무원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
  • 문재인, WP 인터뷰서 “트럼프 합리적 인물로 생각”

    문재인, WP 인터뷰서 “트럼프 합리적 인물로 생각”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2일(현지시간) ‘한국의 다음 대통령으로 확실시 되는 후보가 미국에 한국의 민주주의를 존중하라고 요청했다’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인터뷰에서 문재인 후보는 미국 정부가 한국 대선을 앞두고 지난 달 26일 밤 경북 성주에 사드를 기습 배치한 것을 두고 “미국이 (대선에 영향을 주려는)목적을 갖고 있다고 보진 않지만 그런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으며 이어 “한국 정부가 대선을 앞둔 지금과 같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민주적 절차나 환경 조사, 공청회 등도 없이 사드를 서둘러 배치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미국이라면 이런 일이 가능했겠느냐”고 되물었다. 문재인 후보는 “만약 한국에 (사드 배치와 관련해) 민주적으로 처리할 시간이 더 많다면 미국은 한국인들로부터 더 높은 신뢰를 얻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해 양국간 동맹은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했다. WP는 “문 후보가 (사드 강행 처리와 같은) 미국의 행동이 한국내 반미 감정을 키우고 국가 안보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당선 후 한·미 동맹에 변화를 주려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양국간 동맹은 우리 민주주의와 안보에 가장 중요한 기능을
  • 文측 “선거연령 18세 하향, ‘진짜 반값등록금’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3일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춰 청년 정치참여 기회를 더 빨리 보장하겠다. 대학 입학금은 없애고, 등록금은 진짜 반값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 선대위 윤호중 공동정책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년정책을 발표하며 “청년과 함께 정권과 시대를 교체하겠다. 청년의 당연한 권리를 보장하고, 도전은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 “청년 자기결정권을 높여야 한다”면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기초의원의 피선거권도 선거연령 18세에 맞게 낮춰서 미래세대의 정치 진출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사회를 바꾸겠다. 학교 노동인권교육을 의무화하고, 근로감독은 강화하겠다. 특성화고·일반고 직업교육을 강화해 ‘고졸희망시대’를 열겠다. 다시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본부장은 “캠퍼스푸어가 없는 학창시절이야한다”면서 “취약계층에 대학 진학의 문은 더 넓히고, 등록금을 완전 해결하겠다. 학자금 대출 이자는 더 내리고, 대학 기숙사 수용률을 높여 공부시간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 의무를 지킨 청년에게 국가도
  • 文 “여름휴가 12일 이상으로…연차유급휴가도 20일로 확대 검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3일 “휴식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며 “향후 여름휴가 12일 이상을 의무화하고 기본 연차유급휴가일 수를 20일로 늘리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노동자의 충전과 안전을 위해 15일의 연차유급휴가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 연차유급휴가를 연속 사용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노동자들은 2015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330시간, 독일보다 740시간 더 일한 2천113시간을 일했지만 법정 유급 휴가 15일 중 6일만 쉬는 등 가장 조금 쉬었다”며 “사용하지 않았던 연차휴가 5∼6일을 모두 쓰면 20조원에 이르는 경제파급 효과가 생기고 고용창출 효과도 38만명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휴식이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충천이 일의 효율성과 창의력을 높인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창의력이 경쟁력”이라며 “휴식이 안전이다. 삶의 여유야말로 주변을 돌아보고 서로를 걱정하게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 후보는 이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 눈으로 보면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존귀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정의로운 사회가 먼저 마련되어
  • 김성준 SBS 앵커, 세월호 인양 지연 보도 “민감한 시기 오해...책임 통감”
  • 박주민, SBS 세월호 보도에 분노 “최근 쓰레기 기사들 중 최악”
  • 해수부 “세월호 인양 지연은 기술 문제···해명 브리핑 열기로”
  • 文측 “한국당과 장관직 나누는 연정 아냐”

    대선을 목전에 두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유한국당과의 관계를 재설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당내 경선 때만 해도 범여권과의 연정 불가론을 폈지만, 지난 1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선 “선거가 끝나면 한국당도 예외가 아니다. 협치해야 할 대상”이라며 미묘한 입장 변화를 보였다. 중도 보수층에 안정감 있는 지도자란 확신을 심어 주는 동시에 새 정부의 원활한 출범을 위해선 여야 간 협치가 반드시 필요한 현실을 고려, 한국당과의 협치 가능성을 미리 열어 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바른정당 비유승민계 의원 13명이 2일 집단 탈당함에 따라 한국당으로 복당하면 국회 의석수는 민주당 119석, 한국당 107석, 국민의당 40석, 바른정당 19석, 정의당 6석이 된다. 한국당을 협치 대상에서 배제한 채 집권 후 공약 관련 법안을 입법하려면 남은 3당의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 더욱이 국회선진화법으로 여당만으론 어떤 법안도 통과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문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굳이 진영을 가리지 않고 합리적 진보부터 개혁적 보수까지 다 함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선 국민의당·정의당 등 기존의 야권 정당을 협치
  • 문재인 민생공약 눈길 “임시공휴일 지정해 추석연휴 10일 쉰다”

    문재인 민생공약 눈길 “임시공휴일 지정해 추석연휴 10일 쉰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해 눈길을 끈다. 문 후보가 당선돼 공약이 이행될 경우 9월 30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까지 최장 열흘을 쉴 수 있다.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달 29일 발간한 정책공약집 ‘나라를 나라답게’에 따르면 명절과 어린이날 외에도 대체휴일제를 실시하겠다고 적혀있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로 선포, 내수 진작에 힘쓰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저출산 전담기구를 설치해 결혼 친화적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칼퇴근법’을 약속하기도 했다. 총 387페이지에 달하는 공약집에는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문 후보가 구상한 개혁 과제들이 담겼다. 주거대책을 위해서는 공적 임대주택을 매년 17만 호씩 공급하고, 공공임대주택 30%를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안, 청년 임대주택 30만 실 공급 등의 대책을 내놨다.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하고, 방과 후 학생들을 위한 ‘온종일 돌봄 학교’도 운영키로 했다. 공용 와이파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데이터요금을 낮추는 등 통신공약도 소개했다. 교육공약에는 고교학점제 도입, 블라인드 인재채용
  • 문재인·박원순·이재명 부인 모여서…가발+선글라스 끼고 트로트

    문재인·박원순·이재명 부인 모여서…가발+선글라스 끼고 트로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정숙씨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씨, 이재명 성남시장의 아내 김혜경씨가 한 자리에 모였다. 김정숙씨를 중심으로 하는 민주당의 ‘사모 합창단’이 2일 활동을 시작하며 막판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씨와 민주당 지역위원장들 배우자 20여명으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1000인 전국경로당회장단,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행사에 참석해 공연을 선보였다. 합창단은 오는 8일이 어버이날인 점을 감안해 ‘어버이의 은혜’를 불렀다. 특히 알록달록한 색깔의 가발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트로트 ‘내 나이가 어때서’를 춤과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합창단 결성은 적극적인 유세활동으로 문 후보를 측면 지원하고 있는 김씨의 아이디어에서 출발, 지역위원장 배우자들의 모바일 채팅창의 ‘단원’ 모집을 이뤄졌다. 우상호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배우자인 이현주씨를 비롯해 신경민 이철희 조응천 의원의 부인 등도 합창단에 참여했다. 문 후보 측은 통화에서 “오늘 공연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다음 공연을 하자고 해서 아이디어를 짜고 있다”면서 “수도권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일정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
  • 文측 대대적 사전투표 독려…온라인에, 야구장에 유명인 총출동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2일 직접 영상메시지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유명인사들을 대거 투입하는 등 본(本) 투표를 앞두고 사전투표 때부터 높은 참여율로 ‘붐’을 일으켜 지지층을 최대한 투표소로 불러내고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문 후보는 이날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압도적 정권교체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문 후보는 전화기를 직접 손에 쥐고 “나라다운 나라,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 사람, 저 문재인을 지지해달라고 한 사람씩 더 전화해 달라”고 말했다. 문 후보 외에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 치어리더 박기량 씨와 기타리스트 신대철 씨, 김상조 선대위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부위원장, 박재동 화백 등이 출연하는 영상도 온라인에 함께 공개됐다.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과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가 촬영한 사전투표 독려 영상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문 후보 측은 오프라인에서의 투표독려 활동에도 공을 들였다.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과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박주민 의원, 김성한 전 기아
  • 文측 “인수위 대신 대통령 직속 ‘기획자문委’ 설치 가능”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2일 조기 대선 직후 들어서는 새 정부의 경우 인수위원회를 둘 수는 없지만 ‘기획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인수위 업무를 일부 대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행정자치부와 의논한 결과 대통령 직속 기획자문위원회를 둘 수 있게 돼 있더라”라며 “인수위 성격의 위원회로, 이 기구를 한 달가량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 기구는 예산도 받을 수 있으며, 대통령이 어떤 분야에 대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을 할 수 있다”며 “내각이 구성되거나 청와대 비서실이 꾸려질 때까지 준비작업을 이 기구를 통해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 위원장은 이어 “인수위를 두는 것처럼 확실하게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방식으로도 도울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위원장은 “다만 이 기구를 구성할지, 비서실을 바로 꾸릴지 등에 대해서는 (당선된) 대통령이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속단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은 지난 3월 30일 대선 이후 45일간 인수위에 준하는 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는 문제를 논의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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