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지방선거
  • 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권영진 현 시장 1위

    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권영진 현 시장 1위

    6·13전국동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 결과 권영진 현 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대구시·경북도당 강당에서 대구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권 시장이 선거인단 투표수 8천163표와 여론조사 환산 투표수 9천779표를 합산해 1만7천942표(득표율 50.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만 전 최고위원 1만853표(6천465표+4천388표, 30.3%),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5천107표(2천611표+2천496표, 14.2%),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천951표(525표+1천101표, 5.4%)를 각각 획득했다. 김 장관 득표수는 정치 신인 20%를 가산한 것이다. 권 시장은 경선에 참여한 세 후보에게 감사를 표한 뒤 “오늘 선택은 대구 변화와 희망을 완수하라는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선거는 대구 변화와 희망을 만드는 선거, 대한민국 보수에 새로운 길을 여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본선에서 당력을 하나로 모으고 보수 힘을 모아 압승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세 후보는 결과에 승복하고 권 시장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선 결과는 이날 오후 열리는 중
  • 박승원 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 “아군끼리 악의적인 음해 가짜뉴스·흑색선전 즉각 중단하라”

    박승원 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 “아군끼리 악의적인 음해 가짜뉴스·흑색선전 즉각 중단하라”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당내 경선이 임박해 오자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 가짜뉴스가 도를 넘어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9일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오후 공천심사 대기 중 상대후보 여성 선거사무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모 언론사 기사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에 맞서 박 예비후보는 “앞으로 허위사실 유포나 흑색선전, 가짜뉴스 배포 행위에 대해 단호히 법적 조치를 취하고 엄중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모 언론사 기사내용 그대로 얘기하면 비좁은 로비에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있는 상황에서, 그것도 당락을 좌지우지할 만한 후보자 면접을 목전에 앞둔 시기였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일면식도 없는 관계’인 ‘상대 후보측 보좌관’에게 ‘그자리에 있던 다른 보좌관들이 모두 목격하고 들었을 정도로 노골적인 희롱성 발언을 수차례나 했다는 주장과 기사가 과연 앞뒤가 맞는 얘기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당락 이전에 도의회 원내대표를 지낸 사람으로서 선의의 경쟁자이자 같은 당의 동지들에게 장시간 면접에 대기하는 것이 안쓰러워 면접 후 모두 다 함께 저녁을 먹자고
  • ‘원팀’ 맞나… 민주당 양산시장 후보 공천심사 후 파열음

    ‘원팀’ 맞나… 민주당 양산시장 후보 공천심사 후 파열음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된 예비후보들이 9일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사퇴를 요구하고 재심을 신청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경남도당 공천관리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오후 양산시장 예비후보 7명 중 3명을 컷오프하고 박대조 양산시의원,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임재춘 한국청소년문화원 이사장, 최이교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등 4명으로 압축했다. 도당 공천관리위는 4명을 놓고 적합도 조사로 최종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컷오프된 강태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 공천심사의 구체적인 기준과 후보별 심사 점수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만약 공개하지 않을 경우 공천관리위원장은 밀실 공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할 것, 당은 즉시 제명할 것 등을요구했다.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서형수(양산을) 의원이다. 강 예비후보는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 4명에 대한 전과기록 등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당이 밀실공천을 한다면 탈당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일권·조문관 예비후보도 컷오프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후보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당을 위해 일했고 지난 총선과 대선을 치렀다”며 “무엇
  •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경선 1위 이철우…남유진 측 이의 제기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경선 1위 이철우…남유진 측 이의 제기

    경북도지사 선거를 위한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이철우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인 홍문표 사무처장은 9일 오전 대구시·경북도당 강당에서 열린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 결과 발표에서 “이 후보가 선거인단 투표수 8098표, 여론조사 환산 투표 8294표, 합산 1만 639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남유진 후보가 불공정 경선이라며 이의를 제기해, 공관위는 일단 후보 확정을 하지 않고 이날 오후 7시로 예정된 중앙당 공관위 긴급회의를 거쳐 후보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기로 했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5일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 7∼8일 일반국민 3000명 대상 여론조사, 8일 책임당원 현장투표 절차를 거쳤다. 경북에서는 책임당원 5만 4288명 가운데 2만 5180명(투표율 46.38%)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동네’… 6.13 지방선거 홍보 랩핑

    [포토]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동네’… 6.13 지방선거 홍보 랩핑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65일 앞둔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건물 전면 외벽에 선관위 관계자들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경기’ 지방선거 홍보 문구 랩핑 작업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전해철 ‘혜경궁 김씨’고발 후 내놓은 반응

    이재명, 전해철 ‘혜경궁 김씨’고발 후 내놓은 반응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9일 “작은 차이와 갈등을 넘어 잠시 경쟁하는 동지들의 손을 굳게 잡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자리를 놓고 다투는 전해철 의원이 전날 이 전 시장 부인의 계정이라는 의혹을 받는 트위터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이후 나온 첫 반응이다. 전 의원은 네티즌들이 ‘혜경궁김씨’라고 부르는 트위터 계정 ‘@08_hkkim’에 대해 “저에 대한 허위와 악의적 비방이 있었는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훨씬 더 패륜적인 내용이 담긴 트위터”라면서 고발 조치한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일한 필승카드 이재명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정권 성공의 견인차가 되겠다”면서 “우리는 경쟁하지만 원팀이다. 내가 아니라 우리가 승리하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방해하는 것이나, 실패를 방임하는 것은 자기 발등찍기에 다름 아니다”라면서 “작은 차이와 갈등을 넘어 잠시 경쟁하는 동지들의 손을 굳게 잡고 이번 지방선거 승리의 길에 함께 가자”고 적었다. 트위터 고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는 면에서 문 대
  • [6·13 선거현장] 보수 텃밭서 ‘3파전’ 격전지 부상

    [6·13 선거현장] 보수 텃밭서 ‘3파전’ 격전지 부상

    북구는 진보진영 단일화 변수 보수 세력의 텃밭인 울산시장 선거는 자유한국당 소속의 김기현(가운데)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의 송철호(왼쪽)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 민중당의 김창현(오른쪽) 전 동구청장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이번 울산시장 선거를 해볼 만하다고 보고 있다. 김 시장의 측근과 친형제가 건설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장제원 한국당 대변인이 울산경찰청을 비판하며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말해 역풍을 맞기도 했다. 민주당은 울산시장 후보로 송 전 위원장을 단수공천하면서 일찌감치 화력을 집중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부산·울산 지역에서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던 송 전 위원장은 친문(친문재인)계 실세라는 점을 선거 마케팅으로 내세웠다. 송 전 위원장은 울산시장, 울산 지역 국회의원 선거 등에 8차례나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했고 이번이 9번째 도전이다. 울산 남구을을 지역구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던 김 시장은 재선에 도전한다. 김 시장은 측근 비리 수사라는 약점이 생겼지만 높은 친화력과 함께 시장 재임 기간 업무 평가에서 상위권에 있었다는 점을 들어 시장직을 사수하
  • 서울시장 선거 분주한 야권…속내는 ‘野 개편 주도권 잡기’

    서울시장 선거 분주한 야권…속내는 ‘野 개편 주도권 잡기’

    안철수 ‘안국 캠프’ 개소식 김문수 내일 후보 추대식 상대 꺾고 ‘최소 2위’ 배수진 6·13 서울시장 선거를 놓고 야권 후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범보수 진영에서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야권 정계개편’의 향방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8일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 선거 캠프를 연 데 이어 이르면 이번 주 중 선거대책본부를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듭된 영입 실패로 곤혹스러웠던 자유한국당도 10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하고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 전 지사의 공천을 확정할 계획이다. 바른미래당은 안 후보가 김 전 지사를 꺾거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는 의미 있는 선거를 치러주면 대안 야당으로서의 자리매김을 넘어 향후 야권발 정계 개편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차기 유력 대권주자를 가진 개혁보수·중도 정당으로서 한국당을 압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1야당인 한국당 입장에서도 서울은 포기할 수 없는 자존심이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앞서 “(안 후보는) 나와도 3등이다. 바른미래당은 조직도, 정당 지지세도 없고, 안철수 개인밖에 없다”면서
  • 한국당, 지방선거 진용구축…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10일 추대식

    한국당, 지방선거 진용구축…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10일 추대식

    자유한국당의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 진용이 대부분 갖춰졌다. 세종시와 불모지인 호남 지역을 제외하고는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이다. 8일 현재까지 확정된 광역단체장 공천 현황을 보면 서울시장 후보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 부산시장 후보는 서병수 현 시장, 인천시장 후보는 유정복 현 시장, 대전시장 후보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 울산시장 후보는 김기현 현 시장이다. 또 경기지사 후보는 남경필 현 지사, 강원지사 후보는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 충북지사 후보는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충남지사 후보는 이인제 전 의원, 경남지사 후보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 제주지사 후보는 김방훈 제주도당위원장으로 각각 정해졌다. 이중 서울시장 후보인 김 전 지사에 대해서는 10일 추대식을 한 뒤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천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권영진 현 시장과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재만 전 최고위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등 4명이 맞붙은 대구시장 경선과 김광림 의원, 남유진 전 구미시장, 박명재 의원, 이철우 의원이 경쟁을 벌이는 경북지사 경선은 이날 경선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들 지역에 대한 공천이 끝나면
  • 안철수, 이르면 금주 캠프 선대본부 띄운다…선거운동 박차

    안철수, 이르면 금주 캠프 선대본부 띄운다…선거운동 박차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선거캠프 개소에 이어 이르면 금주 중 선거대책본부를 발족시켜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 후보 측은 8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 마련한 선거캠프 사무소 개소식을 하는 데 이어 이르면 이번 주 내애 선대본부 발족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4일 출마선언에 이어 이날 선거캠프를 여는 안 후보는 가급적 빨리 선대본부를 구성해 선거전에 속도를 내 초반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강 구도를 굳히겠다는 입장이다. 선대본부에는 서울지역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 지역위원장들이 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외부 인사와 전문가들도 영입되는 대로 속속 합류토록 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출신뿐 아니라 바른정당 출신들도 고루 참여하며,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인 이동섭 의원·진수희 전 의원과 김삼화·오신환 의원 등의 참여 가능성이 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창당 과정에서 안 후보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진 김성식 의원(관악갑)의 경우 캠프 참여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안 후보의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본부 구성은 전략기획·홍보·조직 등 분과별 본부장을 여러 명 두고, 총괄 본부장이나 위
  • [6·13 선거현장] ‘뜨거운 텃밭 3파전’ 강기정·이용섭·양향자

    [6·13 선거현장] ‘뜨거운 텃밭 3파전’ 강기정·이용섭·양향자

    ‘경선이 곧 본선’이라고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은 강기정 전 의원과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양향자 최고위원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현재까지 다른 후보보다 앞선 것으로 알려진 이 전 부위원장이 과거 탈당 경력으로 경선에서 총점의 10%를 감점받게 되는 등 광주시장 경선이 더욱더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이병훈 전 광주 동구남구을 지역위원장을 컷오프하고 강 전 의원과 이 전 부위원장, 양 최고위원 3명이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경선에서 최다득표자가 과반을 넘기지 못하면 결선 투표를 하기로 했다. 광주는 민주당의 텃밭 중의 텃밭이기 때문에 단 한번도 민주당에서 시장직을 놓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많은 7명의 예비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당원 명부 유출 의혹으로 고소·고발이 이뤄지는 등 경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분위기가 과열 양상을 띠었다.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 주목할 부분은 강 전 의원과 양 최고위원이 이 전 부위원장에 맞서 막판 뒤집기를 할 수 있느냐다. 이 전 부위원장이 감점을 받은 게 변수가 될 전망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했
  • 이재명 부부 괴롭힌 ‘혜경궁 김씨’ 논란의 진실은

    이재명 부부 괴롭힌 ‘혜경궁 김씨’ 논란의 진실은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부인 김혜경씨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이 전 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인터넷과 SNS 상에서 아내를 향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도넘은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는 이른바 ‘혜경궁 김씨’ 논란으로 뜨거웠다. ‘정의를 위하여(08_hkkim)’라는 트위터 계정을 쓰는 사람이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최근까지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고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 라이벌인 전해철 의원을 비방했는데, 이 사람이 김혜경씨로 추정된다는 해석이 퍼진 것이다. 계정 아이디가 김씨의 영문 이니셜과 같다는 게 근거가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전 시장으로부터 고소를 당할까 두렵다며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혜경궁 김씨’라는 별칭으로 부르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은 “아내는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은 물론 인스타그램 같은 SNS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는다. 잠시 쓰던 카스(카카오스토리)조차 오래 전에 포기했다. 이것이 팩트의 전부”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김씨가 인스타그램에서도 활동했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이 전 시장은 “지금 돌아다니는 인스타그램
  •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 “‘책임국장제’와 ‘시정실명제’ 도입해 시정책임 엄격히 하겠다”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 “‘책임국장제’와 ‘시정실명제’ 도입해 시정책임 엄격히 하겠다”

    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책임국장제’와 ‘시정실명제’를 도입해 시정책임을 엄격히 하겠다″는 정책 공약을 내놓았다. 정 예비후보는 6일 행복공약 8호 ‘시정개혁을 통한 깨끗한 김포 만들기’ 정책을 발표하는 등 김포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김포는 급격한 인구 증가로 지속적으로 시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나 공무원 청렴도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219위이며 이마저도 매년 악화되고 있다”며 ‘시정개혁을 통한 깨끗한 김포 만들기’라는 이슈로 다양한 시정개혁 방향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이번 공약의 의미를 밝혔다. 구체적 방안으로 정 예비후보는 “책임국장제와 시정실명제를 도입해 공직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책임 소재를 엄격히 하겠다”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업무는 해당 국장이 결재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정치인으로 한시적인 역할을 하는 시장보다는 해당 분야 전문가인 국장이 지휘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또 시정 실명제를 실시해 떠넘기기식 책임회피를 막고 엄격한 관리를 통해 시정 방향성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다. 이 밖에 정 예비후보는 “종합허가과의 역할을 조정하고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해 기업하기
  • 구의역 찾은 안철수… 첫 행보는 ‘안전’

    구의역 찾은 안철수… 첫 행보는 ‘안전’

    민생 집중… 박원순 실정 부각 ‘오른쪽 진영’ 확장 가늠 시험대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에 김문수 민주당, 安·金 연대 가능성 제기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의 ‘야권 대표선수’를 자처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5일 지하철 2호선 구의역 방문으로 후보로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2016년 5월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19세 김모군이 열차에 치여 숨진 구의역을 방문하며 서울시민의 안전 문제를 강조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정을 부각시켰다. 이 같은 행보는 ‘진보 대 보수’의 이념 문제보다는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바른미래당이 이날 중앙당 차원의 첫 공약으로 과로사회와 독박육아 방지대책을 담은 ‘생활 업(UP) 5대 공약,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편’을 공개한 것도 안 위원장의 첫날 행보와 궤를 같이한다. 안 위원장에게 이번 선거는 바른미래당은 물론 자신의 정치생명을 건 중요한 승부다. 서울시장 당선이 최우선 목표지만 차기 행보를 염두에 둔다면 여권과 양자 구도를 만드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존재감을 드러낼 필요가 있다. 이번 지방선거의 성적표는 대선 패배 이후 입은 상처가 얼마나 회복됐는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이
  • 경남지사 후보 김태호 “난 경남의 오랜 친구 올드보이”

    경남지사 후보 김태호 “난 경남의 오랜 친구 올드보이”

    자유한국당이 5일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로 추대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추대 결의식에서 “저는 경남의 아들이고 경남의 꿈이 곧 김태호의 꿈”이라며 “경남을 지켜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경남을 지켜 대한민국의 경제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싶다. 승리로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올드보이’라는 일각의 지적을 의식한 듯 “경남의 오랜 친구 올드보이 김태호”라고도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남지사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힘 있는 여당이 구조조정을 무딘 칼로 다루면 위기가 올 수 있다”면서 “저는 경남 구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추대식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는 “경남은 우리가 사수해야 할 낙동강 전선의 최후의 보루고 민주당에서 어떤 식으로든 우리 당의 아성을 허물려 하고 있다”면서 “경남은 김태호 지사를 이어받아 제가 지사를 했고, 제가 지사를 하고 난 업적을 다시 김태호 지사가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 경남의 압승에 당의 운을 걸어 보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오는 9일 경남지역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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