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지방선거
  • [서울포토] 손 맞잡은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서울포토] 손 맞잡은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토론회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려 우상호,박영선,박원순 후보(좌로부터)가 토론을 하고 전 악수손을 잡고 사진을 찍고 있다. 2018. 04. 17 국회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경선 TV토론회

    [서울포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경선 TV토론회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경선 TV토론회가 진행된 17일 서울 sbs 목동스튜디오에서 토론전 후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해철 의원, 양기대 전 광명시장, 이재명 전 성남시장. 2018. 04. 17 국회사진기자단
  • 서울교육감 진보후보 경선 초읽기…5월5일 단일후보 결정

    서울교육감 진보후보 경선 초읽기…5월5일 단일후보 결정

    진보진영의 서울시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5월5일 단일후보를 내기로 했다. 진보진영 서울교육감 후보 단일화추진기구인 ‘2018서울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16일 후보경선 일정 및 경선룰, 최종 단일후보 발표일정 등 확정된 후보 단일화 계획을 발표했다. 후보등록 마감일은 오는 20일이다. 현재 이성대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과 최보선 전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등은 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다. 19일 또는 23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마감일(20일)에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추진위는 전했다. 사실상 이들 ‘3파전’으로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 경선은 직접투표(70%)와 여론조사(30%) 방식으로 치러진다. 추진위는 오는 30일까지 경선에 참여해 한표를 행사할 시민경선단을 모집한다. 대상은 서울시민, 서울소재 직장인, 청소년 등 만 13세(2005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이상인 서울거주인이다. 투표는 5월2~3일 온라인과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4~5일 서울시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최종후보는 5일 오후께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1
  • 경기교육감 진보후보 정책토론회 무산…“선거법 위반”

    경기교육감 진보후보 정책토론회 무산…“선거법 위반”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화 경선에 참여한 예비후보들의 정책토론회가 무산됐다. 특정 후보만 참여하는 토론회는 선거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12일 경기교육감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2018 소통과 협력을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에 따르면 당초 13일과 14일 지역 방송국과 경기도의회에서 진보진영 후보들의 정책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도민에게 후보들의 경기교육 정책을 알리고 교육감 자질을 검증받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토론회에 진보진영 경선에 나서는 후보들만 참여하고 나머지 후보들의 참여는 배제됐다며 문제를 제기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진영 논리를 떠나 모든 후보자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는 토론회는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선거운동으로 볼 수 있어 공직선거법에 저촉된다는 것이다. 이미 방송국 토론회를 위해 예고 촬영까지 마친 경기교육현신연대 측은 고민에 빠졌다. 이 단체 관계자는 “진보 단일화에 앞서 각 후보를 검증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마련한 것인데 선관위에서 문제 삼아 우리로서도 난감한 상황”이라며 “후보들이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개별적으로 토론회를 진행할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후보
  • 대구교육감 선거 3파전…특색 공약으로 지지세 확보 본격화

    대구교육감 선거 3파전…특색 공약으로 지지세 확보 본격화

    대구시교육감 선거가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김사열 경북대 교수,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이 겨루는 3파전으로 가는 가운데 세 후보가 각각 특색 있는 공약을 내놓으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보수·진보로 갈리던 진영별 후보 단일화 흐름에서 벗어나 정책대결을 펼치는 모습이다. 강 예비후보는 최근 ‘대구·경북 다시보기’ 교과서를 개발하겠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대구·경북은 독립운동, 국채보상운동 등에 앞장섰고 민주화 기틀인 2·28학생운동을 주도했다. 섬유·전자·제철 등 국내 산업 중추로 산업화를 이끌었다”며 “하지만 지하철 참사 등 대형사고, 보수·배타성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하고 수도권 집중으로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경북학연구센터,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2·28기념사업회 등과 함께 대구·경북 다시보기 교과서를 개발하고 초·중·고 관련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강 예비후보는 앞서 기능성 소재로 활동성을 높이고 가격이 싼 ‘착한 교복’을 도입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중·고교 학생에게 무상 교복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그는 “무상 교복은 진보·보수 이분법적 논쟁
  • 민병희 강원 교육감 3선 도전 선언…5파전 양상

    민병희 강원 교육감 3선 도전 선언…5파전 양상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이 17일 3선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강원 교육의 수장을 뽑기 위한 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민 교육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부로 강원도 교육감 후보로 다음 달 등록할 예정임을 공식 선언한다”면서 “도민들이 저를 두 번 임명해 주셔서 약속에 충실히 따랐고, 이번에 선택해 주신다면 그동안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진로·진학에 강한 학생 중심의 교육체제를 완성해 나가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3선에 성공하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선거에 출마해 교육부의 대입 개편안 등 미래 교육에 대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직인 민 교육감이 출마 선언을 하면서 강원 교육감 선거는 5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성숙 전 춘천시 의원은 지난 16일 유튜브를 통해 출마 사실을 알렸다. 그는 “강원 도민과 학부모, 학생, 선생님들의 행복보다도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을 우선시하는 그런 도덕적이지 못한 사람은 진정한 강원도 교육감이 아니다”면서 “여러분과 같은 맑은 눈으로 지금 강원도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 교육의 문제점을 찾아내 그것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원
  • 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평화문화특구 지정과 남북경제협력단지 조성할 것”

    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평화문화특구 지정과 남북경제협력단지 조성할 것”

    유영록 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희망드림 약속’ 제5호 ‘평화문화특구 지정과 남북경제협력단지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2015년 8월 15일 ‘대한민국 평화문화1번지’를 선언했다. 이명박근혜 정권 남북교류의 빙하기 시절에 이같은 선언을 하자 주위 시선은 싸늘했다”고 소개하며 “하지만 저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대한민국 경제, 김포 경제의 활로는 남북교류와 남북경제협력에서 찾아야 한다고 내다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한반도에, 김포에, 평화와 화해의 봄바람이 불고 있다. 이 훈풍을 타고 평화문화특구 지정과 남북경제협력단지 조성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또 유 예비후보는 “전류리~일산대교 남단 8.4km 구간내 한강철책을 제거하고 한강둔치 수변공간을 친환경적인 시민공원으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유도 18만평 둘레길을 관광코스화하는 등 평화문화관광벨트 조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계속해서 ▲조강포구 평화, 생태관광지(해양평화공원) 조성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과 세계 평화의 종 건립 ▲문수산성과 함께하는 평화문화수목원 조성 ▲해병문화체험관 조성과 해
  • ‘막판까지 물고 뜯기’…민주 광주시장 후보 줄 세우기 논란 확산

    ‘막판까지 물고 뜯기’…민주 광주시장 후보 줄 세우기 논란 확산

    이용섭 후보 측 “지지 선언을 모독, 정치적 소신 밝힌 것” 차기 광주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이 경선 투표를 하루 앞두고도 치열한 대결을 이어갔다. 경선을 앞둔 출사표나 각오 발표는 사라지고 막판 지지 선언을 둘러싼 줄 세우기 논란으로 후보 간 정치 공방만 더욱 확산했다. 강기정·양향자 후보는 이용섭 후보에 대해 지지 선언 줄 세우기 동원 의혹을 제기했고 일부 구청장 후보는 줄서기를 강요당했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강기정·양향자 후보는 17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최근 일부 민주당 구청장·시의원·구의원 입후보자의 지지 선언은 이 후보에 대한 줄서기”라며 “대부분 이용섭 지지를 강요받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향자 후보는 “지지 선언은 문자메시지와 전화 등으로 줄서기를 강요받아 이뤄졌다”며 “공천을 무기로 자행된 폭력이었다”고 비난했다. 두 후보는 줄 세우기 사례로 이용섭 후보 캠프 관계자와 일부 지역위원장 실명을 언급하며 “기호 ‘가’를 받으려면 지지 선언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강기정 후보는 “지지 선언에 참여하지 않은 일부 후보는 ‘두고 보자’는 등의 폭언과 문자메시지 폭력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
  • ‘예비’ 숨기는 인천 예비후보들

    ‘예비’ 숨기는 인천 예비후보들

    구청장 오인 위한 ‘꼼수’ “선거법 규정 미비 악용” 씁쓸 16일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연수구의 중심 사거리. 고층 건물이 많은 곳이어서 각 당의 예비후보들이 경쟁적으로 대형 현수막을 건물 외벽에 붙여 놓았다. 그런데 예외 없이 ‘연수구청장’이라는 문구는 크게 부각시켰으나 ‘예비후보’라는 글씨는 너무 작아 보일락 말락 한다. 시력이 좋은 사람들도 가까이 다가서야 겨우 인지할 수 있을 정도다. 이 때문에 현수막 문구로만 판단하면 현직 구청장이 출마한 것으로 오인하기 십상이다. 또 예비후보들은 ‘예비’라는 이미지를 희석시키기 위해 교묘하고 다양한 테크닉을 구사한다. 예비후보라는 글자를 더 작게 보이기 위해 정사각형으로 배열하거나 ‘예비’라는 문구는 더 줄여 ‘후보’ 앞에 세로로 배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배색을 이용해 ‘예비후보’라는 글씨가 잘 안 보이게 하는 수법도 등장한다. 즉 현수막 바탕색과 비슷한 색으로 표기해 분간이 쉽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예비후보 글씨를 전체 구도와 상관없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배치하는 수법도 있다. 예비후보들이 배포하는 명함도 사정이 비슷하다. 가뜩이나 작은 명함에 ‘예비후보’라는 글씨를 깨알같이 표기해 돋보기를 쓰지
  • 재·보선 최소 10곳 ‘미니총선’… 원내1당 두고 혈투 예고

    ‘미투 사퇴’ 민병두 동대문을까지… 최대 13~14곳 재보선 치를 듯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최소 10곳 이상에서 펼쳐지는 ‘미니 총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의 지위가 바뀔 수 있는 만큼 여야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선거를 59일 앞둔 15일 현재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서울 노원구병과 송파구을, 부산 해운대구을, 울산 북구, 전남 영암·무안·신안군, 광주 서구갑, 충남 천안갑 등 모두 7곳이다. 여기에 최근 공천과 경선이 마무리된 3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경남지사 공천을 받은 김경수 의원의 경남 김해을이, 충남지사 후보로 선출된 양승조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천안병이 각각 추가됐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철우 의원이 경북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경북 김천이 재·보선 지역이 됐다. 진행 중인 경선 결과에 따라 보궐선거 지역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에서는 서울시장 선거를 치르는 박영선(서울 구로구을), 우상호(서울 서대문구갑) 의원, 경기지사에 출마한 전해철(경기안산시 상록구갑) 의원과 인천시장 후보로 나선 박남춘(인천 남동구 갑) 의원 등의 경선이 진행 중이다. ‘미투’ 논란으로 의원직 사퇴를 선
  • 6·13 최대관심은 ‘부정부패 척결’… 저출산·주거 새 의제로

    6·13 최대관심은 ‘부정부패 척결’… 저출산·주거 새 의제로

    6·13 지방선거 의제로 ‘부정부패 척결’을 유권자들이 가장 선호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약 3개월간 전문가 60여명의 의견을 청취해 조사하는 델파이 조사 방식으로 ‘6·13 지방선거 10대 의제’를 확정한 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0~11일 19세 이상 남녀 성인 1057명에게 10대 의제의 선호도를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부정부패 척결은 유권자 4명 중 1명(25%)이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의제였다. 이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재판이 진행되고,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대통령 등 고위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문제가 부각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현 정부가 ‘적폐청산’을 진행하기 때문에 부정부패 척결 답변율은 박근혜 정부 시절에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10.5% 포인트 더 높아졌다. 이어 선호의제는 청년 등 일자리 창출(14.7%), 지역경제 활성화(11.6%), 소득불균형 완화(9.6%), 공공보육시설 확충 등 저출산 대책 마련(8.9%), 고령화 대비 사회안전망 구축(7.8%), 주거 문제 해결(6.6%), 공교육 강화 및 사교육비 절감(6.1%),
  •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송하진·제주지사는 문대림 확정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에 송하진 지사, 제주지사 후보에 문대림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각각 확정됐다. 전남지사 후보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이 결선투표를 거쳐 결정하게 됐다. 민주당은 지난 13~15일 진행한 전남·전북·제주지사 경선 결과 송 지사가 56.92%의 득표율로 김춘진 전 의원(43.09%)을 누르고 전북지사 후보가 됐다고 15일 밝혔다. 문 전 비서관은 56.31%의 득표율로 김우남 전 의원(43.69%)을 이기고 제주지사 후보가 됐다. 초접전을 보였던 전남지사 후보는 김 전 장관과 장 전 교육감 간 결선투표는 오는 18~19일 치러진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민주 전북지사 송하진·제주지사 문대림 후보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15일 6월 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로 송하진 현 지사, 제주지사 후보로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을 각각 확정했다. 또 3파전으로 진행된 전남지사 후보경선에서는 과반 득표가 없어 1~2위를 차지한 김영록 장만채 후보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민주당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남·북 및 제주 광역단체장 후보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권리당원 및 일반 국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되 규정에 따라 가산 또는 감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자 대결로 진행된 전북과 제주에서는 각각 송하진(56.92%) 후보와 문대림(56.31%) 후보가 김춘진(43.09%) 후보, 김우남(43.69%) 후보를 이겼다. 3자 대결이었던 전남에서는 김영록 후보가 40.9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만채 후보가 32.5%로 2위를, 신정훈 후보가 26.58%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3명 모두 과반을 득표하지 못함에 따라 18~19일에 김영록 장만채 후보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연합뉴스
  • 드루킹 ‘오사카 총영사’ 요구했다 거절당해

    드루킹 ‘오사카 총영사’ 요구했다 거절당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문재인 정부의 비방 댓글을 게재하고 추천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있는 김모씨(필명 드루킹)가 지난해 대선 이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오사카 총영사직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겨레는 15일 김씨가 김 의원에게 이 같은 부탁을 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대선 이후) ‘드루킹’이 김경수 의원을 정권 실세로 판단해,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정을 잘 아는 다른 관계자도 “‘드루킹’이 김 의원에게 자신이 아닌 제3자를 오사카 총영사로 임명해달라는 청탁을 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드루킹의 창고자료’라는 시사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로 네티즌 사이에서 ‘드루킹’이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져있다. 김씨는 2009년과 2010년 연속으로 네이버 파워블로거에 선정되고 누적 방문자수가 9,864,056명에 달할 정도로 잘 알려진 블로거다. 또한 김씨는 민주당에 당비를 납부해온 권리당원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씨는 지난 13일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공범 2명과 함께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문재인
  • 박원순 3선도전 첫 정책발표…‘서울페이 도입’

    박원순 3선도전 첫 정책발표…‘서울페이 도입’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 도전을 위한 첫 공약으로 자영업자 정책인 서울페이(가칭)를 발표했다. 박 시장은 15일 서울페이를 도입해 자영업자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서울페이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계좌이체 기반의 지급결제 플랫폼이다. 중간에 금융사를 끼지 않고 서울페이를 이용해 서울시 예산, 보조금 등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번 공약에 따라 서울페이가 일반 소비자까지 확대되면 자영업자들의 신용카드 연회비·가입비, 단말기 설치비용, 통신료(VAN 수수료)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올해 초 진행한 ‘소상공인 신용카드 수수료 실태조사’에 따르면 신용카드 수수료는 소상공인 영업이익의 3%~최고 50%를 차지하고 있다. 박 시장 측은 “경기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느끼고, 서울살이를 힘들어하는 자영업자의 아픈 속을 긁어주는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자영업자, 청년을 포함한 직능별·세대별 공약을 차차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페이’ 이외에도 영세 자영업자가 아파서 입원하면 최대 15일간 소득 지원을 하는 ‘서울형 유급병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비 부담과 소득 감소로 치료 적기를 놓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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