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지방선거
  • [6·13 선거현장] 김경수 빠진 자리, 여야 전략공천 승부수

    [6·13 선거현장] 김경수 빠진 자리, 여야 전략공천 승부수

    경남 세력 확장 교두보 지역 민주당 김정호·이광희 등 거론 한국 서종길·바른미래 하선영 경남 김해을을 지역구로 뒀던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로 출마하면서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 김해을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김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정치적 상징성과 함께 보수세가 강한 경남에서 세력 확장의 교두보이기 때문에 사수해야 하는 곳이다. 자유한국당은 김 의원과 경남지사 선거에서 맞붙게 되는 김태호 전 최고위원의 지난 18·19대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가 바로 김해을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전략적 중요성으로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전략공천할 전망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김정호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 이광희 김해시의원, 정영두 전 휴롬 대표, 기찬수 병무청장 등 5명이 후보로 거론된다. 김 대표는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기록관리비서관을 지낸 뒤 봉하마을 대표를 맡으면서 지역에서 오래 활동해 왔다. 정 전 대표도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정책행정관을 지냈고 김해시장 선거와 지난 19대 총선에서 김해갑 지역에 출마하기도 했
  • [서울포토] 인사말하는 목진휴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장

    [서울포토] 인사말하는 목진휴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장

    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목진휴 공천관리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5일 ‘6·13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심사 작업을 책임질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에 목진휴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2018.4.5.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포토]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 대형 현수막 설치

    [포토]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 대형 현수막 설치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관계자들이 건물 외벽에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엔 양보도 연대도 없다”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선언

    “이번엔 양보도 연대도 없다”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선언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위원장의 등판으로 박원순 현 시장의 독주 분위기였던 서울시장의 선거판이 들썩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결선 투표가 도입되면서 후발 주자의 역전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하고 “7년 전 가을 저 안철수에게서 희망을 찾고 싶어 하셨던 서울시민의 열망에도 답하지 못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그 죄송스러운 마음까지 되새기고 사과드린다.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2011년 10·1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 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한 바 있다. 박 시장과의 ‘리턴 매치’가 성사되면 이른바 ‘양보 프레임’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양보론이 언급될수록 수세적인 선거 구도가 짜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안 위원장은 이날 양보론에 대해 “7년 전에 양보했던 것은 사실이고 그때 잘하실 것이라고 믿었다”며 “그런데 지금껏 서울이 7년간 제대로 변화해야 하는 시기를 많이 놓쳤다. 그 부분을 제대로 발전하고 변화시키겠다는 각오로 나섰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의 출마 선언으로 서울시장 선거는 집권 여당인
  • 이인제, 불리한 질문엔 ‘얼렁뚱땅’…“박근혜 탄핵 무효? 다 지난 일”

    이인제, 불리한 질문엔 ‘얼렁뚱땅’…“박근혜 탄핵 무효? 다 지난 일”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의원이 4일 기자회견에서 불리한 질문에 말을 아끼거나 즉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도를 서울로 명시한다’는 자유한국당 개헌안에 대해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무효라 주장했던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도 얼버무렸다. 이 전 의원은 또 “세종시는 충남 안에 있어야 했다. 자치시로 미래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도전하는 이 전 의원은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수도를 서울로 명시한 한국당의 개헌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개헌안 준비가 아직 안 된 것으로 안다. 지금 제가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반면 이 전 의원은 수도를 헌법으로 정하지 않고 하위 법률로 정하도록 위임함으로써 수도 이전 가능성을 열어둔 문재인 대통령의 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개정안이 아니고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도 제로”라고 잘라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지금도 박 전 대통령 탄핵이 무효라는 입장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 역시 다 지나간 얘기”라면서도 “미국도 242년 헌정 사상 한 번도 대통령을 탄핵한 적이 없다.
  • [6·13 선거현장] 민주당 양승조·복기왕 vs 한국당 이인제 부활이냐

    [6·13 선거현장] 민주당 양승조·복기왕 vs 한국당 이인제 부활이냐

    6·13 충남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왼쪽)·복기왕(가운데) 후보 간 경쟁 속에 자유한국당의 이인제(오른쪽) 후보, 바른미래당 김용필 후보 등의 다자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안희정 전 지사의 ‘악재’ 속에서도 아직은 민주당 후보가 약간 앞서는 분위기다. 심대평(민선 1~3기), 이완구(4기) 등 보수 성향이 짙었던 충남은 천안, 아산 일대에 대기업과 함께 젊은 유권자가 대거 유입되면서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안 전 지사가 2010년 당선돼 내리 2선(5~6기)으로 진보 진영의 길을 다졌고,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더해지면서 초반 판세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 민주당 유력 후보의 성추문 등이 잇따르면서 한국당에서도 ‘한번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당은 이인제 상임고문을 전략 공천해 안 전 지사의 재선으로 끊겼던 보수 정당 출신의 도지사 계보를 잇겠다는 각오다. 이 후보는 3일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6선 의원 출신인 이 상임고문은 경기지사와 노동부 장관을 지냈고 대통령 선거에는 네 차례 출마했다. 그간 여러 차례 정치적 고비를 겪으면서도 불사조(피닉스)처럼 재
  • 민주 부산 오거돈 등 광역단체 6곳 후보 확정

    민주 부산 오거돈 등 광역단체 6곳 후보 확정

    서울 등 3곳 재보선 후보자 공모 더불어민주당이 3일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전날 김경수 의원을 경남지사 후보로 일찌감치 전략 공천하는 등 화력을 집중해 이번 선거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경남’(PK) 지역을 수년 만에 탈환하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전날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면접 등을 거쳐 서류심사와 여론조사 점수를 종합해 광역단체장 후보자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17곳의 광역단체장 후보 중 6곳의 후보를 경선 없이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의 험지인 경북지사 후보로는 오중기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전 선임행정관을, 울산시장 후보로는 송철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고문을 공천키로 했다. 또 승리가 무난하게 예상되는 곳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강원지사 후보로는 최문순 지사가, 세종시장 후보로는 이춘희 시장이 나선다. 나머지 지역은 예비후보를 최대한 적게 탈락시켜 2~3명의 예비후보자가 경선을 거치도록 했다. 김민기 공관위 간사는 “면접, 서류 등 모든 것을 종합한 점수에서 20점 이상 현격한 차이가 난 후보는 제외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 “호남 광역 3곳·기초단체장 절반 석권해야”

    “호남 광역 3곳·기초단체장 절반 석권해야”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6·13 지방선거에서 전남과 광주 등 호남지역 광역 세 군데와 기초자치단체장 반 이상을 석권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민주당이 생각하는 것처럼) 호남이 만만하지 않으며 선거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대접도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평화와 정의, 국회 등록… 존재감 부각 이날 평화당과 정의당이 처음으로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의 정의의 의원모임’을 국회에 등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상황에서 호남만큼은 지방선거에서 지키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밝힌 것이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전북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41곳 중 26곳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 당선됐으며 15곳은 무소속이 승리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광주 김성환 동구청장, 전북 정헌율 익산시장, 전남 박홍률 목포시장, 고길호 신안군수 등 국민의당 소속 지자체장이 잇따라 평화당 행을 선언했다. 조 대표는 “지금 호남 현장에선 후보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사진만 걸어두고 자기 선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며 “그러나 호남은 어떤 후보냐, 어떤 어젠다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전남지사 출마가 거론되는
  • 한국당, 6일 최고위서 김문수·이인제·김태호 공천 확정

    한국당, 6일 최고위서 김문수·이인제·김태호 공천 확정

    자유한국당은 오는 6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 충남도지사 후보로 이인제 전 의원, 경남도지사 후보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각각 확정한다. 이로써 한국당은 세종시장과 광주시장, 전북도지사와 전남도지사를 제외한 광역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서울시장, 충남지사, 경남지사 공천 확정은 오는 금요일 최고위에서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면서 “현재는 공천관리위원회 차원의 내정 상태로, 조만간 공관위 의결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위 결정과 별개로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은 4일 김태호 전 지사를 후보로 공식 추대하고, 서울지역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들은 이르면 내주 초 김문수 전 지사에 대한 지지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는 김 전 지사는 경기도 부천을 지역구로 3선을 했고 두 차례 경기지사를 지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대구로 내려가 수성갑에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 때문에 서울지역 국회의원들과 원외위원장들의 지지대회는 서울에 특별한 지지 기반이 없는 김 전 지사의 ‘약점’을 보완해 주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국당은 지방선거의
  • 윤곽 드러낸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대진표…수도권·PK 혈투 예고

    6·13 지방선거가 3일로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간 광역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높은 당 지지율 덕분에 후보가 몰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요 지역에 경선을 하기로 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공천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후보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통적인 승부처인 수도권에 더해 부산·경남(PK) 지역이 최대 관심 지역으로 부상한 상태다. 여기에 이른바 ‘안희정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쇼크’가 휩쓸고 간 충남을 비롯해 중원 지역을 놓고도 여야간 한 치의 양보가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 서울…민주는 3자 경선·한국당 김문수·바른미래는 안철수 =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역인 서울시장 후보는 야당이 먼저 후보를 확정한 상태다. 민주당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영선 우상호 의원간 경선을 통해 이달 중순께 후보를 확정하면 서울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간 3자 구도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후보로는 일단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관측이 많지만, 민주당이 결선 투표를 진행키로 하면서 박영선 우상호 의원이 뒤집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우파 결
  • 민주, 지방선거 PK 공천완료…부산시장에 오거돈 단수추천

    민주, 지방선거 PK 공천완료…부산시장에 오거돈 단수추천

    더불어민주당이 3일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단수로 추천하기로 했다. 전날 김경수 의원을 경남지사 단일후보로 전략 공천키로 한 데 이어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부산·경남’(PK)지역 후보를 우선으로 결정하면서 공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인 김민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광역단체장 후보자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민주당은 부산을 포함해 5곳에서 단수의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경북지사 후보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인 오중기 예비후보, 울산시장 후보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고문인 송철호 예비후보를 각각 추천하기로 하는 등 여권의 ‘험지’에 단수추천이 집중됐다. 전략적 요충지나 험지일수록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해 상대 당과의 경쟁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아울러 강원지사로는 단독 지원한 최문순 현 지사가, 세종시장 후보로는 이춘희 현 세종시장이 각각 단수로 추천됐다. 이들 5곳과 경남을 제외한 다른 광역단체에서는 복수의 예비후보 간 경선을 벌이게 됐다. 특히 민주당은 4명이 지원한 제주지사의 경우 2명을 탈락시키고 김우남 전 의원과 문대
  • [6·13 선거현장] ‘文 복심’ 김경수 vs‘돌아온’ 김태호, 경남지사 6년 만의 리턴 매치

    [6·13 선거현장] ‘文 복심’ 김경수 vs‘돌아온’ 김태호, 경남지사 6년 만의 리턴 매치

    민주당 김경수 단일후보 추대 한국당 김태호 전략공천 검토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과 돌아온 올드 보이의 6년 만의 리턴 매치 승자는 누구.’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경남지사를 지낸 김태호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6·13 경남지사 선거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은 2일 경남지사 단일후보로 김경수 의원을 추대했다. 이른바 전략공천이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문재인 정부의 남은 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방선거에서 부산·경남 지역이 좋은 결과를 얻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며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지난 도정과 중도 사퇴 이후에 보여준 모습에 대해 경남도민들이 어떻게 평가하고 심판하는지 보여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알려진 김 의원은 경남지사 출마 요구를 끊임없이 받아 왔다. 그는 임기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초선 의원이라는 점에서 큰 부담을 느껴 왔지만, 고민 끝에 ‘선당후사’의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 이에 6.13 지방선거에서 재보궐선거 지역구는 김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김해을을 포함해 8곳으로 늘었다. 다만 경남은
  • 치열하게, 확실하게…與 광역단체장 경선 결선투표 도입

    치열하게, 확실하게…與 광역단체장 경선 결선투표 도입

    서울·경기·광주 등 9곳 불꽃 경쟁 1차 경선 과반 없으면 1·2위 결선 여성 의원들 “女후보 전략공천해야”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당초 조용하고 안정적인 선거를 치르겠다는 방침을 뒤집고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당내외의 상황이 급박하게 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광역단체장 선거에 한해 모든 지역이 예외 없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결선투표는 시·도지사 후보 경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 경선에서 최고 득표자가 과반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1~2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형식이다. 경선은 권리당원 및 안심 번호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대변인은 “집권 여당의 시·도지사 경선은 정말 치열하게 치러야 한다는 기본적인 콘셉트가 있었고 대통령 개헌안에 결선투표제가 도입됐다는 것도 고려했다”며 “가능한 한 오는 27일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전까지는 경선을 끝낼 각오와 의지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공모에 3인 이상 신청한 곳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0곳
  • [서울포토] 김경수 의원, 경남지사 출마 기자회견

    [서울포토] 김경수 의원, 경남지사 출마 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2일 국회 정론관에서 6월 지방선거 경남지사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친노·친문 적자’ 김경수 의원, 경남지사 출마… “경남 정권교체”

    ‘친노·친문 적자’ 김경수 의원, 경남지사 출마… “경남 정권교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2일 6월 지방선거 경남지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 정권교체를 통해 벼랑 끝에 선 경남 지역의 경제와 민생을 되살리기 위해 저는 오늘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오신 공민배, 공윤권, 권민호 후보가 선공후사의 대승적인 결단으로 저를 단일후보로 지지하고, ‘원팀’이 돼서 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해주기로 한 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도지사 출마로 인해 의원직을 사퇴하게 된데 대해서는 김해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큰 김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전 공민배, 공윤권, 권민호 후보와 비공개 간담회를 하고 김 의원을 경남지사 단일후보로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나머지 후보 3명은 이날 오후 진행되는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심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김 의원이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로 결정되면서 6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기존 7곳에서 김 의원 지역구인 김해을까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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