뿜뿜, 신호등...오미크론 확산에도 ‘밝아진’ 대선 로고송
민주당 아모르파티, 국민의힘 찐이야
각 당 대선 로고송 준비 완료 15일 본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각 당이 유세 때 사용할 선거 로고송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 4월 15일 21대 총선에서 각 당이 진중한 분위기의 로고송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이번 대선에서는 비교적 밝은 분위기의 노래를 사용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11일 민주당은 대선 로고송으로 가수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모모랜드의 뿜뿜, 이찬원의 진또배기, 이정섭의 질풍가도, 라붐의 상상더하기 등을 채택했다. 모두 빠른 박자의 신나는 분위기의 노래들이다. 정의당은 기존에 사용하던 질풍가도에 이무진의 신호등, 에이핑크의 Mr.chu 등을 준비했다. 이미 각 당이 녹음을 마친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이 노래들이 거리에 울려퍼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선거 로고송으로 트로트 가수 영탁의 ‘찐이야’, 1990년대 가수 쿨의 ‘아로하’, 마마무의 ‘HIP’ 등을 선정했다. 2030세대를 겨냥한 마마무의 ‘HIP’도 유세곡에 포함됐다.
이 같은 선곡은 지난 21대 총선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지난 21대 총선의 경우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제이세라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