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
  • 단일화·투표율 판세 흔든다… 안갯속 대선 최대 변수

    단일화·투표율 판세 흔든다… 안갯속 대선 최대 변수

    지지층 투표율 올리는게 관건 오미크론 확산 유불리 예측불허 TV토론 영향·북풍 가능성 촉각 배우자 의혹 ‘네거티브 공세’도 여야 주요 대선후보가 13일 후보 등록을 하면서 20대 대선의 막이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판세를 흔들 수 있는 최대 변수로 단일화가 꼽힌다. 투표율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북풍(北風), TV토론, 배우자 이슈를 포함한 네거티브 공세도 변수로 거론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이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하면서 20여일 남은 선거가 어떻게 흘러갈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투표율도 핵심 변수다. 이번 대선은 전례 없는 혼전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결국 양당 모두 얼마나 많은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느냐가 관건이라는 얘기다.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윤 후보의 ‘적폐청산·정치보복’ 발언에 강력한 분노를 표출하면서 양당 모두 지지층이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음달 초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이는 오미크론 확산세는 여야 모두 유불리를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다. 2020년 총선 때는 코로나19 확산이 집권여당에 유리했다. 이번에는 방역 상황에
  • 이재명 “지금은 민생 챙길 때” 말 아껴

    이재명 “지금은 민생 챙길 때” 말 아껴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한 것과 관련해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재명 후보도 즉답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도 유세 중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지금은 위기 상황이고,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치의 과제”라며 “국민을 중심에 놓고 미래로 나아갈 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거듭된 질문에도 이 후보는 “아까 드린 말씀으로 대신하겠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론이 정권재창출론보다 높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야권 단일화를 악재로 받아들일 만하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야권 단일화에 대해 대놓고 야합이라고 비판하지 못하는 것은 민주당 역시 안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제안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는 이미 예상했던 터라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단일화 논의 자체가 모든 이슈를 압도할 수 있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안타깝고 실망스럽다”며 안 후보를 비판했다.
  • 국민의힘, 사실상 여론조사 방식 거부… 수싸움 시작된 단일화

    국민의힘, 사실상 여론조사 방식 거부… 수싸움 시작된 단일화

    안철수, 여론조사 경선 방식 제안 윤석열, DJP식 지분 나누기 선호 국민의힘 “야권분열 악용 우려” 용지 인쇄 전 이달 27일 데드라인 방식 등 입장차 크고 시간도 촉박 조만간 단일화 테이블 앉을 수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3일 오전 20대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유튜브 방송을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그동안 완주 의지를 강조해 온 안 후보가 단일화를 전격 제안함에 따라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다만 단일화 방식에 있어 두 후보 간 입장 차가 현격해 논의가 순조롭게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 윤 후보는 사실상 1997년 대선의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처럼 지분 나누기식 단일화를 선호하는 반면 안 후보는 2002년 대선의 노무현·정몽준 단일화처럼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방식뿐만 아니라 대선이 20여일밖에 남지 않아 시점이 촉박하다는 점도 문제다. 이날 두 후보가 모두 후보등록을 함에 따라 단일화 데드라인은 투표용지 인쇄일 전날인 이달 27일로 여겨지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적어도 2주 안에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역대 단일화 사례에
  • 安 단일화 제안에 李 “할리우드 액션” 沈 “실망”

    安 단일화 제안에 李 “할리우드 액션” 沈 “실망”

    安 단일화 제안 두고 ‘동상이몽’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지금 상황에선 좀 당황스러운 입장”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송정역을 지나는 ‘열정열차’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측에서 “단일화는 없다”는 취지로 국민의힘을 공격하는 논평을 냈던 것을 언급한 뒤 “할리우드 액션이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단일화는 안 한다고 지금까지 선을 그으면서도 끝까지 자기가 이길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면서 야권의 선거 행보에 상당히 방해될 만한 시점에 (단일하 제안을) 한 것은 대의명분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너무 본인의 행보에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것이 아닌지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완주를 이야기하다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입장 변화가 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경쟁 방식의 단일화가 아닌 안 후보 측에서 후보 출마를 포기하고 우리 후보에 대해 지지 선언하는 방식이라면 그에 대해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얘기해왔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대표는 또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하는 15일을 기점으로 “국민의당이 예전부
  • 윤석열 ‘구둣발 논란’에 사과 “다리 경련…유감”

    윤석열 ‘구둣발 논란’에 사과 “다리 경련…유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자신이 구두를 신은 채 기차 앞 좌석에 다리를 올린 사진에 대해 “세심하지 못했던 부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선대본부 공보단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가벼운 다리 경련으로 참모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다리를 올렸다”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1일 호남선 유세 열차 탑승 중 이 사진이 촬영됐다. 여권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시민의식도, 공중도덕도 없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된 사진에 따르면, 4명이 마주보고 앉아야 하는 열차의 한쪽 좌석에 윤 후보,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이 앉아 있다.  김 대변인 맞은편에는 이상일 후보 상근보좌역이 앉아 있다. 윤 후보는 비어 있는 이 보좌역 옆좌석에 구두를 신은 채 두 발을 올려뒀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옆으로 ‘쩍볼’을 못하니 앞으로 ‘쭉뻗’이냐”고 비판했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온다”…‘25억 집’ 계약 소식에 들썩이는 대구

    “박근혜 전 대통령 온다”…‘25억 집’ 계약 소식에 들썩이는 대구

    朴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에 사저 마련 ‘朴 온다’는 소식에 지역 기대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저로 알려진 장소를 두고 관심이 높다. 13일 현재 인근에는 ‘박근혜 대통령 창당해’라는 현수막이 달리는 등 일부 시민의 환대가 이어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생활하기 위해 최근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한 주택을 본인 명의로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이 곳은 박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곳이다.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와 대구수목원 앞 삼거리에서 테크노폴리스로를 따라 차량으로 약 13㎞를 가면 박 전 대통령 사저로 예정된 장소가 있다. 차량으로 10분 남짓이다. 대구 시내까지는 30분이 걸리는 거리다. 박 전 대통령을 반기는 이들의 흔적도 있다. 이들은 달성군 쌍계리 진입로 마을 표지판과 나무에 ‘박근혜 대통령 창당해’라고 적힌 현수막을 달았다. 횡단보도에는 박 전 대통령 대구행을 축하하는 현수막도 있다. 사저로 예측되는 곳은 어림잡아 5~6m가 넘는 담장에 둘러싸인 주택은 바깥에서 내부가 쉽게 보이지 않도록 지어졌고, 곳곳에 폐쇄회로(CC)TV와 쇠창살이 설치됐다. 담장 너머로 정자 지붕이 하나 보이고
  • 국힘 거부에 안철수 “여론조사 단일화, 유일한 제안…더 이상 할 말 없다”(종합)

    국힘 거부에 안철수 “여론조사 단일화, 유일한 제안…더 이상 할 말 없다”(종합)

    安 “여론조사 담판이면 몰라도 뭘 포기하라는 식 담판은 안돼” “공당 후보에 중도 포기하라 하나” 역선택엔 “오히려 제가 역선택 당할 우려” 윤석열 “긍정 평가하나 아쉬운 부분 있다” 이준석 “‘부처님 손 안 손오공’, 역시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3일 자신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제안한 ‘여론조사 경선’ 방식 단일화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나타낸 것과 관련, “이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제안이다”이라면서 “중간에 포기하라는 말을 어떻게 공당 후보에게 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혹시나했는데 역시나였다”며 안 후보의 제안을 평가절하했다. 안철수 “역선택은 윤석열에 유리한 것” 안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이 논평에서 안 후보의 ‘용기 있는 결단’을 촉구한 데 대해 “여기서 이게 안 되면 어떻게 되고 이런 시나리오는 전혀 없고, 이제 국민의힘이 답할 차례”라며 이렇게 밝혔다.  안 후보는 ‘담판 방식의 단일화는 불가한 것이냐’고 묻자 “여론조사에 대한 담판이면 몰라도 뭘 포기하라는 식은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와 동일한 방식의
  • “쩍벌 안되니 쭉뻗?”…윤석열 ‘구둣발 좌석’ 사진에 與 맹공(종합)

    “쩍벌 안되니 쭉뻗?”…윤석열 ‘구둣발 좌석’ 사진에 與 맹공(종합)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열차 안에서 신발을 신은 채 좌석 위에 발을 올려놓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여권은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며 윤 후보를 향해 일제히 맹공을 가했다. ‘공약 홍보’ 열정열차 탄 윤석열 사진 논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윤 후보가 정책 공약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열정열차’에 전날 탑승한 사진이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열정열차’는 무궁화호 열차 4량을 전세로 임대해 지방 도시들을 돌며 윤 후보의 공약을 홍보하기 위해 도입된 열차다. 윤 후보의 상근보좌역인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병 당협위원장이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중 하나로, 사진 속에서 윤 후보와 일행은 ‘열정열차’의 좌석 4개를 마주 보게 한 뒤 타고 있었는데 윤 후보는 사람이 없는 맞은편 좌석에 구두를 신은 발을 그대로 올려놓고 있었다. 윤 후보 옆에 국민의힘 선대본부의 김병민 대변인이 앉아 있었고, 김 대변인 맞은 편에 이상일 상근보좌역이 앉아 있었다. 이상일 상근보좌역은 윤 후보의 ‘열정열차’ 순회를 홍보하기 위해 문제의 사진을 포함해 사진 여러 장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는데, 사진이 논란이 되자 해당 사진만 삭제했다가 이후
  • ‘AI 尹’ 비판하더니 ‘AI 이재명’ 내놓은 더불어민주당

    ‘AI 尹’ 비판하더니 ‘AI 이재명’ 내놓은 더불어민주당

    尹 지적해놓고…“은신술과 분신술 차이” 설명 같은 AI 활용인데…“尹과 李는 다르다” 주장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3일 공식 선거운동에 활용할 ‘인공지능(AI) 이재명’을 선뵀다. 선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AI 합성 기술에 더해 이 후보의 얼굴, 목소리, 사소한 몸동작을 구현한 ‘AI 이재명’을 공개했다. 선대위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AI 이재명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분신처럼 활용해 유권자와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 앞으로, 공약 제대로’ 슬로건에 맞춰 AI 이재명을 유세차에 탑재, 전국 곳곳에서 225개의 ‘우리 동네 공약’을 설명하는데 집중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 12월 국민의힘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모델로 선보였던 ‘AI 윤석열’과 다소 비슷하다. 이에 대해 선대위는 “몸동작까지 구현했다”고 차이를 강조했다. 미디어 정보통신기술(ICT) 특위 위원장을 맡은 윤영찬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랜 기간 기술적 검토뿐 아니라 법적·윤리적 검토를 통해 개발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거쳐 탄생한 이 후보의 분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이재명은
  • “신발 신고 열차 좌석에 발을”…윤석열 ‘열정열차’ 사진 논란

    “신발 신고 열차 좌석에 발을”…윤석열 ‘열정열차’ 사진 논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열차 안에서 좌석 위에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올려놓은 사진이 공개돼 여권이 공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윤 후보가 열차에 앉아 있는 사진을 올리고 “누가 볼까 부끄럽네요. 국민의힘 대선후보”라고 적었다. 사진은 윤 후보가 지난 12일 공약 홍보 열차인 ‘열정열차’를 타고 호남 지역을 순회하던 중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속에서 윤 후보와 일행은 ‘열정열차’의 좌석 4개를 마주 보게 한 뒤 타고 있었는데, 윤 후보는 사람이 없는 맞은편 좌석에 구두를 신은 채 발을 올려놓고 있었다. 민주당 이재명 선대위 디지털 대변인인 황희두 민주연구원 이사도 같은 사진을 올리고 “윤 후보는 열차가 자기 집 안방인 줄 아나 봅니다. 그것도 어떻게 신발 신고 저런 민폐를”이라고 비판했다. 황 이사는 해당 사진의 출처가 국민의힘 소속의 한 정치인의 페이스북이라고 추정하며 합성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해당 정치인은 윤 후보의 열정열차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선대본 관계자는 “(윤 후보가) 구두를 잠깐 올린 건지, 계속 올리고 있었던 건지
  • “여론조사 단일화” 안철수에 제동 건 국민의힘…사실상 양보 요구

    “여론조사 단일화” 안철수에 제동 건 국민의힘…사실상 양보 요구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3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여론조사 경선’ 방식의 야권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그러나 윤 후보 측은 단일화 논의 자체는 환영하면서도 “국민적 요구에 역행할 위험을 안고 있다”면서 사실상 안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방식을 거부했다. 安 “국정비전 공동 발표 뒤 여론조사 국민경선” 안 후보는 대선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 뒤 유튜브로 생중계된 특별 기자회견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즉 구체제 종식과 국민 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후보 단일화는 누가 되는 것 이전에 ‘무엇을 위한 단일화인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는 미래로 가기 위한 연대이고 연합이어야 한다”며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의 비전을 모두 담아내야만 하고 그 결과는 압도적인 승리로 귀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압도적인 승리는 국민적 명분과 합리적 단일화 과정을 통해 이 길이 미래로 가는 길이란 것을 국민 앞에 보여드릴 때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야권 후보가 박빙으로 겨우 이긴다고 해도 식물 대통
  • “서울시장 보선 때처럼”…안철수, 야권 단일화 전격 제안

    “서울시장 보선 때처럼”…안철수, 야권 단일화 전격 제안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3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이후 유튜브로 생중계된 특별 기자회견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즉 구체제 종식과 국민 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후보 단일화는 누가 되는 것 이전에 ‘무엇을 위한 단일화인가’가 중요하다”면서 여론조사에 따른 국민경선 방식의 단일화 방식을 공식 제안했다. “국정비전 공동 발표 뒤 여론조사 국민경선” 안 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는 미래로 가기 위한 연대이고 연합이어야 한다”며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의 비전을 모두 담아내야만 하고 그 결과는 압도적인 승리로 귀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압도적인 승리는 국민적 명분과 합리적 단일화 과정을 통해 이 길이 미래로 가는 길이란 것을 국민 앞에 보여드릴 때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먼저 차기 정부의 국정비전과 혁신과제를 국민 앞에 공동으로 발표하고 이행할 것을 약속한 후 여론조사 국민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정하자”면서 “누가 후보가 되든 서로의 러닝메이트가 되면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낼 수
  • [속보] 안철수, 야권 단일화 제안…“서울시장 보선 때 방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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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야권 단일화 제안…“서울시장 보선 때 방식 제안”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3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유튜브를 통해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는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어렵다.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면서 단일화를 제안했다. 안 후보는 단일화 방식에 대해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을 제안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 때 합의한 것처럼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안철수 부인 코로나19 확진…安 ‘단일화 제안’ 회견 전격 보류

    안철수 부인 코로나19 확진…安 ‘단일화 제안’ 회견 전격 보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안 후보의 긴급기자회견과 부산 방문 일정이 보류됐다. 국민의당 선대위 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날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밀접접촉자인 안 후보는 과천 선관위 후보 등록을 위해 대기하던 중 관련 소식을 전달받고 인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했다. 후보 등록은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대리로 마쳤다. 안 후보는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오전 9시 30분으로 예정됐던 특별 기자회견과 오후 부산 방문 일정들은 잠정 보류됐다. 안 후보의 PCR 검사 결과는 빠르면 이날 오후에야 나올 예정이다. 이에 안 후보는 오전에 하려던 기자회견을 대신해 유튜브를 통해 입장을 발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사흘 전 3차 추가접종을 마쳤다. 안 후보는 유튜브 기자회견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언급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안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여론조사를 통한 국민경선 방식에 의한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후보 등록에 앞서 안 후보는
  • [속보] 안철수 부인 코로나 확진…‘단일화 제안’ 회견 전격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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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부인 코로나 확진…‘단일화 제안’ 회견 전격 보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안 후보의 긴급기자회견과 부산 방문 일정이 보류되게 됐다. 국민의당 선대위 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날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안 후보는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전 9시 30분으로 예정됐던 특별 기자회견과 오후 부산 방문 일정들은 잠정 보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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