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 땅 얼기 전에 무 수확

    땅 얼기 전에 무 수확

    9일 오후 경북 고령군 개진면 들녘에서 농민들이 무를 수확하고 있다. 수확한 무는 단무지 생산에 사용되고 잘라 낸 무청은 시래기로 재탄생한다. 고령 뉴스1
  • 항암치료 중 발생한 방사선 식도염 치료 길 열려

    항암치료 합병증 중 하나인 방사선 식도염 치료 가능성이 열렸다. 포항공대(포스텍)는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통합과정 채수훈씨, 에드믹바이오 하동헌 박사 연구팀이 방사선 식도염을 직접 치료하기 위한 식도 유래 바이오잉크를 탑재한 생분해성 스텐트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암 치료법 중 하나인 방사선 치료 중 방사선 식도염이 발생하면 의료진은 통증 완화 요법을 쓰거나 부어오른 식도를 단순하게 벌려 마시거나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스텐트를 삽입했다. 이런 방법은 손상된 조직을 직접 치료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탈세포화 과정을 통해 식도 조직으로부터 세포성분을 제거하고 세포외기질만 추출한 바이오잉크를 제작했다. 바이오잉크는 3D 프린터에 넣으면 인공 장기를 만들 수 있는 잉크로 세포를 의도한 대로 배양하는 물질을 가리킨다. 연구팀은 입체 프린팅 시스템을 이용해 바이오잉크를 실을 수 있는 아령형 스텐트를 만들었다. 이 스텐트를 염증이 유발된 동물 식도에 넣은 결과 염증반응이 완화되고 조직재생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생체재료 분야 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에 실렸다. 조동우 교수는 “통증으로 영양 관리가 어려워지면 치료 효과가
  •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 최종 승인·고시…총 3657억원 투입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 최종 승인·고시…총 3657억원 투입

    경북 영천시는 9일 금호읍 일대에 추진 중인 경마장 ‘영천 렛츠런 파크’ 조성 사업이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영천경마공원은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만여㎡(44만평)터에 총사업비 3657억원(한국마사회 3057억원 등) 들여 만든다. 경주로와 관람대·마사·동물병원 등 경마 필수시설과 루지존·힐링승마원·수변공원·야생화정원·캠핑존과 같은 문화 레저 공간도 갖춘다. 한국마사회는 2018년 영천경마공원 설계에 들어갔고, 2021년 건축허가 뒤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에 들어간다. 경북도, 영천시, 마사회, 농림부 등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협의회를 구성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마공원 조성이 영천 발전의 새로운 기틀이 되고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해 경제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포항 오어지 둘레길 7㎞ 개통…맨발길·산책로 구성

    포항 오어지 둘레길 7㎞ 개통…맨발길·산책로 구성

    경북 포항시는 총 둘레 7㎞에 이르는 연못인 오어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오어지 둘레길을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17년 천년고찰 오어사 주변을 걷는 오어지 둘레길(남구 오천읍 항사리) 7㎞ 가운데 6㎞ 공사를 마쳤다. 이후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항사리 마을 입구에서 안항사까지 약 1㎞ 둘레길을 조성했다. 오어지 둘레길은 오어지를 비롯해 운제산과 고찰 오어사를 끼고 있다. 오어사 입구 출렁다리 원효교, 오어지 둑과 연결되는 인도교, 메타세쿼이아 숲, 관어정, 망운정, 전망데크 등도 있다. 전체 길은 데크길 1.4㎞, 맨발길 1.5㎞, 산책로 4.1㎞로 구성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오어지 둘레길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고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포항 대표 둘레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창원에 국내 최초, 세계 9번째 액체수소 생산시설 건립

    창원에 국내 최초, 세계 9번째 액체수소 생산시설 건립

    경남 창원시에 국내에서 처음, 세계에서 9번째로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인 ‘액화 수소플랜트’가 건설된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와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BNK경남은행,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은 지난 6일 창원시청에서 ‘수소액화 실증플랜트 구축사업 주기기 발주계약 및 투자확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및 투자확약에 따라 총 사업비 950억원을 들여 국내 최초로 수행하는 창원 수소액화 실증플랜트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는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두산중공업은 수소액화 실증플랜트 구축과 앞으로 20년간 유지보수 업무를 한다. BNK경남은행은 사업비 950억원 가운데 610억을 2022년까지 융자한다. 두산중공업은 창원공장 안 2만㎡ 부지에 1년에 액화수소 1825t을 생산하는 수소액화플랜트를 2022년까지 구축한 뒤 전국 수소충전소 등에 액화수소를 공급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하이창원㈜에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4월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창원시, 두산중공업,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산업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를 설립했다. 하이창원㈜
  • 창원시내 도로 제한속도 다음달 부터 60㎞/h로 감속

    창원시내 도로 제한속도 다음달 부터 60㎞/h로 감속

    경남 창원시내 도로 차량통행 제한속도가 다음달 부터 최고 60㎞/h 이하로 하향 조정된다. 창원시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과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따라 시내 일반도로 제한속도를 60km/h이하로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내 간선도로 등 제한속도 하향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지난 8월 완료한 뒤 시내버스, 택시 등 교통관계자 설명회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관할 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를 통해 제한속도를 결정했다. 조정된 차량 제한속도는 시내 도심부 간선도로 기존 70km/h 구간은 60km/h, 보조간선도로나 생활도로 등은 주변 환경을 고려해 30km/h~ 50km/h로 기존 속도를 유지하거나 하향 조정됐다. 이번에 제한속도가 조정된 구간은 모두 160곳 404.7km다. 의창구 38곳 132km, 성산구 34곳 88.73km, 마산합포구 26곳 48.54km, 마산회원구 27곳 46.97km, 진해구 35곳 88.46km 등이다. 시는 속도제한 표지판과 노면표시 신설·교체 작업 등 시설물 정비 작업을 이달 말까지 모두 마치고 조정된 제한속도를 다음달 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 뒤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경찰에서 속도위반 단속을 한다. ‘
  • ‘반려동물 잡(JOB)아라!’…지자체·대학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박차

    ‘반려동물 시장을 잡(JOB)아라!’ 최근들어 반려동물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대학들이 관련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훈련, 간호, 돌봄서비스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직업들이 생겨나면서 인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인 점을 십분 감안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반려동물 관련 업소는 1만 7155개로 종사자는 2만 2555명이다. 이는 전년 업체 수와 종사자 수보다 27.2%, 35.8% 각각 증가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해 대구 남구는 지난달부터 처음으로 ‘반려 길동무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35명을 선발해 반려동물 생활미용 기술습득 과정인 ‘펫 생활미용지도사’와 반려동물 수제음식을 만드는 ‘반려동물 수제음식지도사’ 과정에 참여시키고 있다. 펫산업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강남구도 지난 9월부터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관리전문가 과정, 수의테크니션(반려동물 간호사), 애견미용, 동물행동교정 이론·실습 과정 등을 진행한다. 서울 동작구는
  • 창작 뮤지컬 ‘가얏고 무료 공연

    창작 뮤지컬 ‘가얏고 무료 공연

    경북 고령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다음달 14일 오후 5시 대가야 문화누리관 우륵홀에서 창작뮤지컬 ‘가얏고’ 무료 공연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대가야왕릉의 비밀 ‘숨겨진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9번째다. 고령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인 대가야고분군과 함께 보물 제605호인 양전리 바위그림을 담은 작품이다. 공연은 90분간 이어지며,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자 명부작성, 발열 및 의심증상 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한다. 비대면 관람객 등은 유튜브(#고령군 or #고령군관광협의회)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군은 이날 대가야 종묘 개관식과 제30회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식도 갖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뮤지컬 관람을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연내 2만명 돌파할까?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연내 2만명 돌파할까?

    2016년 3월 이전한 경북도청 신도시의 인구가 연내 2만명을 돌파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청 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1만 9641명으로 전달 1만 9463명보다 약1%(178명) 증가했다. 4개월 전 1만 8143명보다는 8.3%(1320명) 늘었다. 신규 아파트 입주와 여성가족플라자 개관, 정부경북합동청사 완공에 따른 기관·단체 이전으로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인구 2만명에 359명이 못미치는 현 상황에서 행정기관 이전이 거의 마무리된데다 겨울철 신규 아파트 입주자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연내 신도시 인구 2만명 확보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신도시 전체 아파트 분양률과 입주율은 각각 96.4%와 94.5%다. 도는 애초 신도시 계획 1단계(2010~2015년) 목표인구를 2만 5500명으로 잡았으나 7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올해가 2020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신도시 조성계획 2단계(2015~2022년) 목표인구 4만 5000명에는 43.6%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연계 사회기반시설(SOC) 건설과 관련법 개정 등을 추진하
  • 하동녹차연구소 국내 최초 친환경수산물 인증기관 지정

    하동녹차연구소 국내 최초 친환경수산물 인증기관 지정

    경남 하동군은 (재)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가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지정에 이어 국내 최초로 친환경수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는 지난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한 인증기관 지정 심사 결과 모든 평가항목이 적합한 것으로 평가돼 국내 1호 친환경수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앞서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는 지난해 국내 유일의 한국제품인증제도(KAS) 제품인증기관으로서 인증시스템이 국제적 기준(ISO 17065)에 적합하다는 인정을 받아 친환경수산물 인증기관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식품위생검사기관과 인증기관을 보유하고 있어 수산식품에 대한 연구와 검사, 인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하동녹차연구소는 국내 친환경수산물 생산지가 대부분 남해안에 집중돼 있는 등 지리적 이점이 있어 인증 업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친환경수산물 인증기관 지정에 따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친환경농산물 인증, 유기식품 인증, 수산물·수산식품 인증 등 농수산·식품 분야 다양한 인증 업무를 하게 된다. 하동녹차연구소 인증센터는 201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
  • “힐링 딱!… 삼국유사테마파크 오세요”

    “힐링 딱!… 삼국유사테마파크 오세요”

    지난 7월 ‘삼국유사의 고장’ 경북 군위에서 문을 연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군위군은 4일 지난달까지 4개월간 삼국유사테마파크 관람객이 모두 6만 72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평균 1만 6000여명으로, 주말마다 2000~3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이처럼 관람객이 몰리는 것은 삼국유사테마파크가 군위 의흥면 이지리 일대 72만여㎡(약 21만 8000여평)의 넓은 면적에 조성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데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때문으로 알려졌다. 삼국유사를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 삼국유사테마파크는 12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온누리관(전시관), 이야기학교·숲속학교(교육·연구시설), 해룡물놀이장·해룡슬라이드(놀이시설), 숙박시설, 산책코스 등을 갖췄다. 군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는 테마파크로 거듭나기 위해 내년부터 ‘아이누리 키즈공원’을 비롯해 400명 동시 수용 규모의 야영장, 승마장 등을 추가 조성하는 한편 안개분수 데코존, 사인몰, 서클영상관, 멀티미디어쇼 등 관람시설을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변예지 군위군 문화관광과장은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입소
  • “통합신공항 1000만명 이용… 군위, 세계적 공항도시 만들 것”

    “통합신공항 1000만명 이용… 군위, 세계적 공항도시 만들 것”

    “군위가 대구 경북의 백년대계인 통합신공항(군공항+민간공항) 시대를 열어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는 4일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군위군민들은 대구 경북의 미래를 위해 통합신공항 최종 후보지로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 대신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15.3㎢)를 선택하는 대승적 결단을 내리는 위대함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이제 군위군은 국방부와 대구시, 경북도, 의성군과 힘을 합쳐 공항 성공에 군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면서 “2028년 연간 1000만명 이용객과 10만t 이상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통합신공항이 개항되면 전국에서 소멸 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의성과 군위는 세계적 공항도시로 일약 도약하게 된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지난 7월 대구 경북 정치권 인사 106명이 공동 서명한 합의문 이행을 조건으로 국방부에 공동후보지를 유치 신청했다”면서 “합의문에 제시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민항과 군 영외관사의 군위 배치, 공항신도시 건설, 공무원 연수시설 건립, 군위군 관통도로 개설 등 인센티브 5개 항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 석탄발전소 지자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올려달라’ 건의

    석탄발전소 지자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올려달라’ 건의

    석탄화력 발전소가 있는 인천 옹진, 강원 동해·삼척, 충남 보령·당진·태안·서천, 전남 여수, 경남 고성·하동 등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가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4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는 전국 10개 시·군 시장·군수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내용으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서명한 뒤 3·4일 국회 행정안전위와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전달했다. 10개 시장·군수는 건의문에서 “화력발전이 국내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지만 미세먼지·분진·악취 등으로 주민과 지역사회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데 사용할 재원이 부족하다 보니 지방정부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10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은 “화력발전으로 인한 주민 건강, 환경 피해 복구와 치유,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려면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의 지역자원시설세 적용 세율이 다른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21대 국회 개
  • 현대ARC코리아 김천에 차량용 에어백 생산공장 착공

    현대ARC코리아 김천에 차량용 에어백 생산공장 착공

    ㈜현대ARC코리아가 3일 경북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차량용 에어백 인플레이터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에 따라 현대글로벌모터스와 미국 ARC오토모티브가 6 대 4 비율로 투자한 합작사 현대ARC코리아는 1000억 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부지 7만 7619㎡에 지상 1층, 건축 연면적 2만㎡의 차량용 에어백 인플레이터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에어백 인플레이터는 차량용 에어백 가스를 발생하는 장치다. 현대글로벌모터스는 1998년 베트남에 현대자동차 상용차 조립공장을 설립해 트럭과 버스를 수출하고 현금수송차, 냉동탑차, 탱크로리, 군수 차량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 ARC오토모티브는 1940년에 설립해 미국, 멕시코, 중국, 마케도니아 등 4개국에 6개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 에어백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세계시장 점유율 3위의 글로벌 기업이다. 에어백 인플레이터 글로벌 기업과의 합작투자로 소재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백 제조 핵심 소재인 인플레이터는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현대ARC코리아는 미국 ARC사로부터 원천 핵심기술을 이전받아 2년 이내
  • 경남여행 근로자 3785명에 2억원 여행상품 할인권 지급

    경남여행 근로자 3785명에 2억원 여행상품 할인권 지급

    경남도는 정부의 관광 분야 소비할인권 제공 사업 재개에 맞춰 전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경남 여행상품 할인행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연계해 경남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근로자에게 도는 5만∼20만원까지 총 2억원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 제공은 근로자 휴가지원 행사에 참여하는 근로자 가운데 전용 온라인상점(휴가샵)에서 ‘경남으로 여행 가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긴 참가자를 무작위 추첨해 지급한다. 경남 여행상품 할인권은 20만원 5명, 10만원 100명, 5만원 3680명 등 모두 3785명에게 준다.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직장안에서 자유로운 휴가분위기 조성과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정부가 전국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등 근로자 12만명이 대상이다.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 1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해 근로자는 모두 40만원의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경남 여행상품 할인권은 이날 부터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17일 개별 공지한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할인행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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