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 경남도 내년예산 10조 6209억원 편성

    경남도 내년예산 10조 6209억원 편성

    경남도는 내년도 예산으로 10조 6209억 3000만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 내년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9조 4747억 1800만원보다 1조 1462억 1200만원(12.1%)이 늘어난 것이다. 도는 내년 예산안을 경남형 3대 뉴딜과 도정 3대 핵심과제, 도민 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본예산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도는 적극적이고 확장적인 재정 운용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경기침체에 대응해 민생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투자의 우선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한 스마트뉴딜, 그린 뉴딜, 사회적 뉴딜 등 경남형 3대 뉴딜에 모두 6780억원을 편성했다. 또 올해부터 추진한 청년특별도와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등 도정 3대 핵심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관련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감염병 대응을 위해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양산부산대병원) 구축에 131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 주요 사업과 예산은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 창원 민주주의 전당건립 13억원, 농업기술원 이전 및 초전도심개발 125억원, 남북교류 협력기금 전출금 13억원 등 모두 1조
  • 경주서 세계인문학 포럼 열려…오는 19일부터 3일간

    경주서 세계인문학 포럼 열려…오는 19일부터 3일간

    경북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세계인문학 포럼’ 행사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어울림의 인문학 : 공존과 상생을 향한 노력’을 주제로 경북도와 경주시, 교육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한다. 세계 25개 나라 석학 45명과 국내 110여 명의 인문학자가 해외와 현장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주제 강연과 토론을 한다. 첫째 날은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동과 서의 어울림 등 5개 주제별 분과 세션, 개회식, 기조 강연, 장벽을 넘는 울림 등 10개 주제별 세션 순으로 진행한다. 둘째 날에도 주제 강연과 문화의 만남 그 이후,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세계를 향해 등 주제별 분과 세션과 인문학 특강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 폐회식에서는 인문학적 가치와 방향을 담아낸 ‘인문 가치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포럼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실시간 생중계도 한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을 위해 사전 등록 인원 외에는 행사장 입장을 금지한다. 참가 신청은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 포럼은 인류가 직면한 중대한 도전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성찰하고 인류 미래 비전과
  • 올해 첫 대게 경매… 한 마리 6만 6000원 ‘귀하신 몸’

    올해 첫 대게 경매… 한 마리 6만 6000원 ‘귀하신 몸’

    2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에서 올해 첫 대게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경북 동해안의 겨울철 특산물인 대게는 구룡포수협 등에 따르면 첫 경매에서 2t의 대게가 나왔으며, 박달대게는 한 마리에 6만 600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포항 지역의 대게 총생산량은 741t, 판매 액수는 172억원이었다. 포항 뉴스1
  • 경남도 최고장인 기술인 2명 선정

    경남도 최고장인 기술인 2명 선정

    경남도는 지역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기여한 숙련기술인 가운데 선정하는 올해의 경상남도 최고장인 2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경남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기술인은 정치환(52) 삼성중공업(주) 기원과 임창식(52) 퍼스텍(주) 조장 등 선박·항공 분야 숙련기술인 2명이다. 정치환 기원은 대우중공업(주)을 거쳐 삼성중공업(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박건조 직종 34년 경력의 기술인으로 선박 밀폐구역 환기장치 등 3건의 특허와 실용신안 4건을 보유하고 있다. 선박건조 분야에서 각종 작업표준서 및 분임조 활동, 품질과 공정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 POSCO(주)를 거쳐 퍼스텍(주)에서 근무하는 임창식 조장은 항공기정비 및 제작 직종 30년 경력을 가진 기술인으로 항공기 소화계통 등 각 계통의 측정·수리·조정 업무를 한다. 임씨는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으로 활동하며 중소기업에 기술전수를 하고 국가직무표준능력(NCS) 항공기기체 제작 분야 학습모듈 개발·개선 참여 등 기술을 인정받아 최고장인으로 뽑혔다. 경남도는 지난 6월 올해 최고장인 선정계획을 공고한 뒤 해당 시·군을 통해 6개 분야 12개 직종에
  • 경남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환승할인제 시행

    경남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환승할인제 시행

    인접한 경남 진주시와 사천시 사이에 시내·시외버스를 갈아 타고 두 지역을 오갈때 요금이 할인되는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됐다.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는 2일 진주 정촌면사무소에서 진주·사천시 지역간에 지난 1일 공식 개통된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을 알리는 ‘진주~사천간 광역환승할인제 기념식’을 했다. 진주~사천간 광역환승할인제는 두 지역을 이동할 때 시내버스를 이용한 뒤 시외버스를 갈아타거나 시외버스를 이용한 뒤 시내버스를 갈아탈 경우 환승하는 버스 요금에서 시내버스 요금(1450원) 만큼 할인된다. 30분안에 환승 해야하고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경남도와 진주·사천시는 지난 5월 26일 사천터미널에서 진주~사천 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6월 부터 9월까지 시외·시내버스 간 광역환승 할인시스템 개발을 진행했다. 9월 2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시스템 안정성 점검을 마치고 지난 1일 시행했다. 환승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환승요금 할인혜택에 따른 손실금액은 경남도가 30% 예산을 지원하고 진주시와 사천시가 각각 35%를 부담한다. 경남도는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환승제’ 시행은 남해안권 인접 시·군과 연계 순환 교통망 구축
  • 승리의 한산도 해역서 ‘이순신장군배 요트대회’ 4일 개막

    경남도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통영시 도남항과 한산도 해역 일대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러시아 등 10개 나라에서 모두 40척,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남도와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외 선수는 국내에 거주하는 선수들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세계 4대 해전사에 빛나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이 펼쳐졌던 ‘승리의 바다’ 통영 한산도 해역에서 열리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우리나라 최대 요트대회다. 경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조직위와 경남도요트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관람정, 범선, 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를 운영하지 않고 무관중 대회로 진행한다. 바다에서 열리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대회는 6~8일 통영국제음악당 앞에서 출발해 소진도와 비진도 해역을 거쳐 음악당까지 왕복하는 학익진 코스(국제크루저ORC급)와 육지에서 가까운 화도 해역에서 진
  • 경남 산청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전승전

    경남 산청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전승전

    경남 산청군은 생초면에 있는 ‘목아 목조각장 전수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인 목아 박찬수 전승전이 30일 부터 11월 8일까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 열리는 전승전은 산청 출신 국가무형문화재 박찬수 목조각장의 기능을 전수받은 교육생 등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올해 전승전에는 기능 전수자와 이수자, 문화재 수리기능자 등 22명이 참여해 2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전시회를 관람해야 한다. 목조각 기능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30일 부터 11월 1일까지 전통목조각 시연을 진행한다. 시연장면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반 관람객은 참여할 수 없고, 비대면으로 촬영해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종목에서 최초로 1996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박찬수 목조각장은 100여 나라에서 해외전시를 했다. 2011년 부터 산청에 목조각장 전수관을 설립해 기능 전수 교육을 하고 있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희망일자리 연계해 경남 빈집실태 조사

    희망일자리 연계해 경남 빈집실태 조사

    경남도는 늘어나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코로나19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해서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내 빈집실태 조사는 빈집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각 지역 주민이 빈집실태 조사원으로 참여한다. 도는 상수도와 전기 사용량 등으로 추정한 결과 경남도내 빈집은 모두 1만 8300여 가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빈집 실태조사는 조사원이 빈집을 찾아가 건축물 구조, 건물외관 등 현지조사를 하고 빈집으로 확정되면 붕괴·화재를 비롯한 위해성 정도와 빈집 상태 등에 대한 확인조사를 거쳐 등급을 산정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조사에 참여하는 지역민은 조사기관인 한국감정원에서 조사원 교육을 받는다. 조사결과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태조사에 대한 검수를 한다. 도는 올해 말까지 도내 18개 시·군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한 뒤 조사결과를 분석해 내년 하반기에 ‘빈집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빈집 실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빈집 정비계획을 세우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
  • 경남 밀양에 ‘지능형 첨단 농업단지’ 착공

    경남 밀양에 ‘지능형 첨단 농업단지’ 착공

    경남 밀양에 지능형 첨단 농업단지를 조성하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공사가 시작됐다. 경남도는 28일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에 있는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 옛 임천사무소에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착공식을 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첨단 농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 8대 혁신성장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다. 경남 밀양을 비롯해 전북 김제, 경북 상주, 전남 고흥 등에 조성된다.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대 47.4ha 부지에 조성된다. 2022년 준공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가 사업을 시행한다. 전체 면적 가운데 22.1ha에는 경남도가 기반 조성을 하고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교육·경영형·실증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 등 핵심시설을 건립한다. 나머지 25.3ha에는 밀양시가 시설원예 현대화사업과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실증단지는 3.1ha 면적에 자율실증 온실(유리·플라스틱) 1.8ha, 종합기술실증시설(식물공장, 아쿠아포닉스, 수경재배, 기업홍보 부스) 0.5ha, 혁신밸리 지원센터 0.5ha, 실증
  • ‘대가야의 땅’ 고령, 왕 16명 모신 종묘 문 연다

    ‘대가야의 땅’ 고령, 왕 16명 모신 종묘 문 연다

    520년간 유지했던 대가야의 역대 16대 왕들을 모신 종묘가 처음으로 문 연다. 경북 고령군은 대가야의 전통성 확립 등을 위해 건립한 ‘대가야종묘’를 다음달 14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 대가야읍 지산리 342-1 일대 부지 4995㎡에 총사업비 50억 5000만원을 들여 건립한 대가야종묘는 숭령전(170.1㎡), 대가야관(54㎡), 상현제(54㎡), 천성문(18.9㎡) 등을 갖췄다. 특히 숭령전에는 대가야의 시조인 이진아시왕부터 금림왕, 기본한기왕, 하지왕, 가실왕, 이뇌왕, 도설지왕 등 삼국사기를 비롯한 여러 문헌에 전해지는 대가야왕 7명의 신위를 모셨다. 또 대가야 건국설화의 주인공인 정견모주(正見母主) 신위와 기록이 전해지지 않는 나머지 역대 왕들도 일명 ‘제국왕’이라는 하나의 신위로 함께 모셔졌다. 삼국사기 지리지 고령군 건치연혁조에는 ‘대가야국은 시조인 이진아시왕으로부터 도설지왕까지 16세 520년’이란 글이 나온다. 군은 이날 종묘 개관 행사에 이어 ‘대가야종묘대제’를 봉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기존 ‘대가야왕릉제’를 대가야종묘대제로 이름을 바꾸고 대가야 산악회원, 지역농협 조합장, 고령군 관계자 등 39명으로 봉행위원
  •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바이러스 감염억제 특허기술 이전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바이러스 감염억제 특허기술 이전

    재단법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이 약초를 활용한 항포진 바이러스제 조성물 특허기술을 천연화장품 제조 기업에 이전했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28일 연구원에서 나니조아와 기술 이전 협약식을 갖고 ‘천연 항포진 바이러스제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 제조 특허 기술을 나니조아에 이전하기로 했다. ‘천연 항포진 바이러스제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 특허는 항포진 바이러스로부터 감염증식을 억제하는 약초 조성물에 관한 기술 특허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이 2012년 출원해 2014년 등록됐다. 선학초, 산부추, 백복령, 산청목, 목단피, 황금, 개똥쑥 등의 약초로 제조하는 조성물은 포진 바이러스 감염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의약, 화장료, 식품 등의 조성물로 이용된다. 연구원은 기술이전과 함께 나니조아와 제품 생산 및 판매 방법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계속한다. 경남한방연구원은 나니조아가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면 매출액 1%를 기술료로 받기로 했다. 나니조아는 경남 산청에 본사가 있는 천연 화장품 제조기업으로 약초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에 경남도 창업초기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나니조아
  • 경남도 중국에서 우수농식품 홍보·판촉

    경남도 중국에서 우수농식품 홍보·판촉

    경남도는 중국에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지린성 옌지시(吉林省 延吉市) 패패락식품편리점에서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남 우수 농식품 홍보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지역 농식품 생산 11개 업체가 참여해 흑마늘진액, 미니김, 시금치스틱, 파래전병, 유자차 등 28개 품목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도는 판촉전이 열리는 옌지시는 중국내 다른 지역보다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한국식품에 관심이 많은 지역이어서 판매실적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남도 산둥(山東)성 해외사무소, 통상자문관, 위탁업체 직원 3명 등이 현지에서 행사를 지원한다. 도는 행사전에 차량 발광다이오드(LED)광고와 전단지 배포 등 다양한 홍보를 해 경남 우수 농식품 판매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앞서 지난달 중순 중국 상하이(上海)·칭다오(靑島)에서 우수 농식품 판촉전을 개최했다. 도는 상하이·칭다오 판촉행사에는 경남지역 21개 업체가 참여해 46개 품목을 홍보·판매해 8만 4000달러 판매 수익을 올렸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특히 농식품 수출 시장은 한국의 주력 시장으로 꼽힌다. 경남도는 유럽 농식품은 건강을 지나치게
  • 부·울·경 동남권 급행철도 등 6개 사업 정부에 건의

    부·울·경 동남권 급행철도 등 6개 사업 정부에 건의

    경남도는 부산·울산시와 공동으로 정부에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현안사업 6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 위원장인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과 부산시, 울산시 교통국장은 이날 함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본부장을 직접 만나 3개 시·도지사 명의 공동건의서를 전달했다. 3개 시도가 공동 건의한 6개 현안사업은 지난 7월 30일 경남에서 열린 ‘제7회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업으로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MTX) 건설 ●동남권(마산~부전~송정) 전동열차 운행 사업 등이다. 또 ●남해안 철도고속화사업 기·종착역(KTX 환승역) 건설 ●부산 금곡~양산 호포간 광역도로 건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산하 부산·울산권 지역본부 설치 등도 건의사업에 포함됐다.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 국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등을 방문해 건의서를 전달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동남권 메가시티(광역도시) 구축을 위한 광역철도 등 현안사업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3개 시도는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되는
  • 경남도, 중국 철수 기업 등 미래선도 7개사와 투자협약

    경남도, 중국 철수 기업 등 미래선도 7개사와 투자협약

    경남도는 중국에서 복귀하는 기업을 포함해 미래산업을 이끌 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에는 ㈜알멕코리아, ㈜동구기업, ㈜SN코리아, ㈜대양정밀, ㈜아이이브이, ㈜금아스틸, ㈜맥스젠테크놀로지 등 7개사와 투자지역 지자체인 김해시, 밀양시, 함안군이 참여했다. 이들 7개사는 투자협약에서 2146억원 규모의 투자와 780명의 신규고용을 약속했다. 도는 이날 투자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미래자동차 부품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경남 경제 생태계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동구기업과 SN코리아, 대양정밀 등 3개 회사는 중국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으로 국내복귀 최적지로 경남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남 경제에 이들 기업의 투자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이브이는 전기배터리 부품 및 초소형 전기자동차 생산기업으로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에 700억원을 투자해 삼륜전기차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2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알멕코리아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소재 생산 시설을 신설하기 위해 밀양시 부북면 사포일반산업
  • 남해군 특산물 시금치, ‘보물초’로 상표출원

    남해군 특산물 시금치, ‘보물초’로 상표출원

    경남 남해군은 남해군 지역 대표 특산물인 시금치 브랜드 이름을 ‘보물초’로 확정해 상표출원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남해군 원예산업발전협의회는 최근 지역 농가 대표와 남해군농정단, 지역농협, 보물섬남해클러스터조합공동사업법인 등 관련 기관·단체 의견을 듣고 논의를 해 ‘보물섬 통합브랜드’와 ‘남해초’의 합성어인 ‘보물초’를 남해시금치 브랜드 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남해군은 이에 따라 지난 18일 ‘보물초’를 특허청에 상표출원 했다고 밝혔다. 군은 남해지역 온화한 겨울 기온 속에서 해풍을 맞고 노지재배로 자라 독보적인 맛과 향을 자랑하는 남해시금치만의 장점을 ‘보물’이라는 남해군 통합브랜드와 짝지어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현재 쓰고 있는 ‘남해시금’라는 이름을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인근 남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금치가 ‘남해시금치’ 명칭으로 출하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남해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금치를 남해안지역 시금치와 혼돈할 가능성이 높아 보물초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남해군=보물섬’이라는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있어 보물과 시금치를 합친 이름이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시금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상표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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