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3000원~1만원 지원
경남 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거창군청
거창군은 지원 사업을 오는 21일부터 시작해 올해 해당 예산이 모두 없어질때까지 진행된다.
지원기준은 내국인 관광객 20명 이상, 외국인 관광객은 10명 이상, 수학여행단은 40명 이상으로 거창지역 관광지와 음식점 가운데 각 한 곳 이상을 이용해야 하며 1박 관광단체는 거창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최소 300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지급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원을 원하는 여행업체는 여행 1주일 전까지 거창군 문화관광과에 단체관광객방문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이 끝난 뒤 30일 안에 지역 관광지와 음식점 등을 방문한 증빙자료를 첨부해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문화관광과 관광정책담당(055-940-3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행업체 인센티브 제공이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침체된 거창관광이 활력을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