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은행 채취… 악취도 없애고 이웃도 돕고

    은행 채취… 악취도 없애고 이웃도 돕고

    22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서면문화로에서 은행 채취가 한창이다. 부산진구는 은행을 채취해 악취 등의 민원을 해소하고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쓴다. 부산 연합뉴스
  • 진로·직업 체험과 진로 정보가 한자리에 전문대학엑스포 22일 개최

    진로·직업 체험과 진로 정보가 한자리에 전문대학엑스포 22일 개최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행사’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7월과 9월 서울과 광주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세 번째다. 행사는 진로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평소 청소년들이 가진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의 실용교육 내용을 널리 알리게 된다. 또 교육부의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맞춰 중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을 기회를 준다. 주요 행사 내용은 엑스포 직업체험관, 대학별 진학 상담관, 진로·진학상담관을 운영하며 전문대학 실용음악 페스티벌 본선, 진로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호응이 가장 높았던 ‘직업체험관’은 공학기술계열의 무인항공 조종 체험, 문화예술계열의 캐릭터 디자인 체험 등 총 43개 대학 6개 계열, 63개 직업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초·중·고등학생 등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대학별 진학 상담관 진행과 진로·진학 상담관 운영 및 진로 특강이 이뤄지고 전문대학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민 가요제 ‘제1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본선)’이 열린다. 이기우 한국전문대학
  • 박재호 의원, 주한미군 탄저균 반입 금지 법제화 추진

    박재호 의원, 주한미군 탄저균 반입 금지 법제화 추진

    탄저균 국내 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의원은 19일 ‘화학무기·생물무기의 금지와 특정화학물질·생물작용제 등의 제조·수출입 규제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생화학무기금지법)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감염병예방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활성화(사균 또는 멸균) 처리했다는 이유로 아무런 규제 없이 탄저균을 반입해왔던 주한미군의 행태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만큼 통과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주둔하는 외국군대는 생물작용제 생화학무기를 더 이상 국내로 반입할 수 없다. 반입 금지 대상에는 사균·멸균 처리된 것도 포함된다. 특히 특정화학물질·생물작용제 및 독소의 제조·수출입 및 반입과 고위험병원체의 반입 및 안전관리에 관해서는 이 법이 ‘대한민국과 아메리카합중국 간의 상호 방위 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이하 SOFA)에 우선하도록 했다. 이를 위반해 생물작용제 등을 국내로 반입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 또 고위험병원체를 국내에 들여오면
  • 전재수 의원 “상반기 사학연금 미환수액 4억 2400만원, 환수율은 26.3%에 그쳐”

    전재수 의원 “상반기 사학연금 미환수액 4억 2400만원, 환수율은 26.3%에 그쳐”

    사립학교 교직원연금을 부당하게 받았다가 적발된 금액이 최근 5년간 18억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구강서갑) 의원에 따르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사학연금 부정수급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학년도 7월 기준 부정수급액은 5억 7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정수급 건수는 매년 평균 33건 정도였으나, 올 상반기(7월)에 집계된 건수만 26건에 달했다. 부정수급 규모도 5억 7600만원으로 지난해 4600만원에 비해 12배가 넘었다. 사학연금공단은 이 가운데 1억 5200만원을 환수했지만 아직 4억 2400만원을 환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기준으로 미환수액이 가장 컸던 2012년 1억 3400만원에 비해서도 3배가 넘는 수준이다. 부정수급의 주된 사유는 급여지급 후 재직 중 사유로 형벌이 확정되거나 연금수급자가 사망하거나 직역연금 재임용을 해 연금수급권을 상실한 경우였다. 전 의원은 “연금수급자들의 도덕적 해이도 문제지만, 해마다 줄지 않는 부정수급에 대한 조치와 미환수액을 조속히 환수할 방안을
  • 부산시, LA·남미 시장개척단 파견

    부산시, LA·남미 시장개척단 파견

    부산시가 자매도시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페루, 파나마 등 남미지역 시장개척에 나선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지역 경제인 등은 남미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LA, 페루 리마, 파나마 파나마시티 등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6월 LA 베벌리 힐스에서 문을 연 부산중소기업 명품관을 방문해 부산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23일 열리는 농수산엑스포에도 참가해 부산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농수산엑스포에서 참가한 부산기업인 SM생명공학은 현지기업인 퍼시픽 자이언츠와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서 시장은 에릭 가세티 LA시장을 만나 내년 부산·LA 간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는 교류사업을 논의하고,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개막식 축사를 할 예정이다. 남미 페루 리마시를 방문해 페루기업을 상대로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열어 부산지역 기업들의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또 리마 메트로 2호선 공사와 페루 상수도망 개보수공사 등에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의 참여방안을 논의한다. 시장개척단은 마지막 방문지로 파나마운하 확장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파나마시티를 찾아 부산지역
  • 7살 어린이 숨지게 한 뺑소니 그랜저 운전자 검거

    7살 어린이 숨지게 한 뺑소니 그랜저 운전자 검거

    부산 을숙도공원에서 7세 아동을 차량으로 친 뒤 달아나 공개수배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뺑소니 혐의로 김모(43)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쯤 부산 사하구 을숙도공원 앞 편도 4차선에서 은색 그랜저차량을 운전하던 중 도로에 서 있던 김모군을 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사고 당시 김군은 돌봄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공원을 산책하던 중이었으며 이들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도로로 나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지만, 야간이고 화질이 좋지 않아 가해 차량의 정확한 번호판을 식별하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떨어져 있던 가해 차량의 휠가이드 부품을 통해 이 차량이 2006년식 그랜저 TG인 것을 확인하고 범인 추적에 나섰다. 또 사건 수사 닷새 만에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서부산과 경남 일부 9개 구·군에 등록된 해당 차종 500여대를 대상으로 일일이 확인조사를 하던 중 휠가이드가 떨어진 김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 차량 하부에
  • “해운산업 위기극복에 정부가 나서라” 부산지역 대학 총장 성명 발표

    “해운산업 위기극복에 정부가 나서라” 부산지역 대학 총장 성명 발표

    부산지역 대학 총장이 해운 산업의 위기와 관련,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한진해운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대와 한국해양대, 동명대, 부경대 등 물류와 해양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부산지역 13개 대학 총장들은 13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운 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견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한진해운의 경영실패, 경영진의 도덕성 미비에다 정부의 미흡한 위기대응 능력이 맞물려 해운 산업은 물론 국가 경제와 무역 시스템이 위기를 맞았다”고 진단했다. 대학 총장들은 “이번 사태로 지난 50여년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구축한 국가 물류시스템의 기반이 약화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잠재력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해운업은 국가 핵심 기반산업이면서 미래 성장잠재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산업”이라며 “한진해운과 한진그룹의 책임 있는 자세, 정부의 즉각적인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가 물류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구를 설립할 것도 촉구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오거돈 동명대 총장은 “이번 사태는 기업의 경영실패에 기인한 문제이지만 해운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정부는
  • 강진 여파 부산시, 항만·교량 등 시설물 긴급점검

    강진 여파 부산시, 항만·교량 등 시설물 긴급점검

    부산시는 경주에서 발생한 역대 최강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원자력발전소와 항만, 교량 등 주요시설에 대한 밤샘 긴급 점검을 벌였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16개 구·군과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원전, 도시가스, 상수도, 도시철도, 교량·터널, 산사태 우려지 등에 대한 긴급 점검을 했다. 시설 점검에서 부산도시철도 운행이 1차 지진 때 5분, 2차 지진 때 2분가량 일시 정지된 것 말고는 별다른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원자력발전소의 경우 고리 1·3·4호기는 정상가동 중이며, 고리 2호기와 신고리 2호기는 계획예방 정비 중으로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 등 교량 154곳과 터널 22곳에 대해서도 긴급 점검을 벌인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사태 우려 지역 234곳도 구·군과 함께 점검했으나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진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피해사항 조사를 벌이고 도시철도와 교량, 터널 등 주요 도시시설에 대한 세부안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탈핵부산시민
  • 중국서 사형수 등의 불법장기이식 60억 알선 밀매사이트 운영한 40대 검거

    간암 등 중증 환자를 중국에 데려가 불법장기 이식 수술을 받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2일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43)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장기매매 알선 인터넷 카페를 개설한 뒤 신장, 간 등 장기 이식이 필요한 중증 환자들을 모집해 중국으로 데려가 87차례에 걸쳐 60억원 상당의 불법 장기 이식 수술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알선비로 6억원을 챙겼다. 김씨는 현지 브로커와 함께 주로 사형수나 각종 사고로 죽은 이들의 장기를 밀매해 이식했으나 산 사람의 신장을 떼 이식한 수술도 6건이나 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등은 미리 사형수 유족에게 접근해 돈을 주고 장기 거래를 해왔고, 교도소 측도 이를 묵인해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씨는 장기 이식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는 만성신부전증, 간암, 중증 간 경화·심장병 환자 등에게 3000만∼1억 2000만원을 내면 중국에 가서 장기 이식을 받을 수 있다며 환자들을 모집해 중국에 데려갔다. 김씨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후 중국 당국이 외국인의 국내 수술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자 장기 이식 대상 한국인을 중국
  • 부산 2022년까지 공공임대 7만 3000채 공급

    부산 2022년까지 공공임대 7만 3000채 공급

    부산시는 2022년까지 공공 임대주택 7만 3000채를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3만 8000채는 청년세대용이어서 눈길을 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거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서 시장은 “우리 시 공공임대주택 보급률이 국내 평균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낮은 편”이라며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이들의 중간 정도인 8.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3만 8000채는 청년세대에게 제공하고 청년세대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대학가 주변, 역세권이나 상업지역, 산업단지 주변 등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반서민 및 중산층 등을 위한 대책도 내놨다. 서 시장은 “부산형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시세보다 80% 이하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임대료 인상을 최소화하고 적어도 8년은 안심하고 거주토록 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밖에 “새뜰마을, 행복마을, 희망마을 등 각종 재생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이곳에는 마을지기사무소·복합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해 단독주택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노인들을 위해서는 최초로 전용 맞춤
  • 국내 최대 의료·관광체험 전시 부산의료관광컨벤션 오늘 개막

    우리나라 최대 의료·관광체험 전시회인 ‘2016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가 9~1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8일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의료 및 관광업계에서 7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16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 6개국 17개 도시에서 8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한다. 전시행사, 바이어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 의료산업세미나, 팸투어 등의 산업 비즈니스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전시와 함께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시민 대상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를 늘렸다. 개막일인 9일에 열리는 슈퍼키즈 선발대회에는 200여명의 미취학 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해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심사, 최고 5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준다. 더불어 퀴즈도 풀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건강상식 OX 퀴즈왕 선발대회가 10일 열리며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사인 동안 비결 강의와 함께 요가 지도자 클래스가 11일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참관객 대상 무료건강검진, 한방 비누 만들기 체험 그리고 경품 추첨 행사 등이 진행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병수 부산시장,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 원칙 재확인

    서병수 부산시장,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 원칙 재확인

    부산 기장군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 문제를 두고 부산시가 오염을 인정할만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물 공급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8일 법원에서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문제가 주민투표 대상이라는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사회에서도 한 사안을 두고 이견이 있듯이 법원에서도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대법원의 최종 판단까지 받아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일부 반대 주민들이 취수원인 기장 앞바다가 원전 근처에 있어 오염됐거나 불순물이 섞여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빚어진 문제”라며 “하지만 13차례 수질검사에서 이를 인정할만한 아무런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객관적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반대 주민들의 뜻을 받아들이면 이는 곧 기장 앞바다가 오염됐다는 의혹을 인정한 결과가 되고 현재 기장 앞바다를 터전으로 운영하는 식당이나 해수욕장, 어장, 양식장 등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기장군 해수담수 수돗물 문제는 정부와 부산시가 기장군 대변 앞바다에 국·시비와 민자 등 1900억원을 들여 담수화 시설을 건립해 기장군 일대 주민들에게 수돗물 공
  • 서병수 부산시장, 공공임대주택 7만 3000채 보급 주거안정대책 발표

    서병수 부산시장, 공공임대주택 7만 3000채 보급 주거안정대책 발표

    부산시는 2022년까지 공공 임대주택 7만 3000채를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3만 8000채는 청년세대용이어서 눈길을 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거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서 시장은 “우리 시 공공임대주택 보급률이 국내 평균과 OECD 국가 평균보다 낮은 편”이라며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이들의 중간 정도인 8.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3만 8000채는 청년세대에게 제공하고 청년세대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대학가 주변, 역세권이나 상업지역, 산업단지 주변 등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반서민 및 중산층 등을 위한 대책도 내놨다. 서 시장은 “부산형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시세보다 80% 이하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임대료 인상을 최소화하고 적어도 8년은 안심하고 거주토록 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밖에 “새뜰마을, 행복마을, 희망마을 등 각종 재생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이곳에는 마을지기사무소·복합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해 단독주택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을 위해서는 최초로 전용 맞춤형 공공실버주택
  • SNS 이용 마약사범 적발…믹스커피 상자에 필로폰 넣어 수화물로 배달

    SNS 이용 마약사범 적발…믹스커피 상자에 필로폰 넣어 수화물로 배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마약거래를 한 마약판매업자 등 2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모(31)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필로폰 11.1g을 압수했다. 최씨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80여 차례 필로폰을 팔아 56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인터넷과 SNS를 이용해 필로폰을 사려는 사람과 접촉했다. 최씨는 거래가 이뤄지면 믹스커피 상자에 필로폰을 담은 일회용 주사기를 넣은 뒤 고속버스 수화물로 배달해 경찰의 단속을 피했다. 그는 또 필로폰 구매자들에게 이른바 ‘대포통장’ 주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고 무통장 입금방식으로 돈을 받았다. 이 때문에 필로폰을 산 사람을 추적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모(41) 씨 등 23명은 오토바이 퀵서비스 등을 이용해 필로폰을 거래하고 상습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9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9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우리나라 최대 의료·관광체험 전시회인 ‘2016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가 9~1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8일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의료 및 관광업계에서 7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16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중국,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미국, 일본 등 6개국 17개 도시에서 8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한다. 전시행사, 바이어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 의료산업세미나, 팸투어 등의 산업 비즈니스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전시와 함께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가 열리고 행사 기간 6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시민 대상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 등을 늘렸다. 개막일인 9일에 열리는 슈퍼키즈 선발대회에는 200여명의 미취학 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해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심사, 최고 5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더불어 퀴즈도 풀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건강상식 OX 퀴즈왕 선발대회가 10일 열리며, 남녀노소의 관심인 동안 비결 강의와 함께 요가 지도자 클래스가 11일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참관객 대상 무료건강검진, 한방 비누 만들기 체험 그리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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