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더욱 가까워지는 부산- 울란바토르

    市 내일 몽골서 의료관광 설명회 MOU 체결… 의료 협력 활성화 부산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울란바토르 직항노선을 개설하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체결 등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몽골영사관이 지난 3월 부산에 문을 열어 비자 발급도 간편해졌다. 부산시는 7일 울란바토르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의료관광설명회는 4박 5일 일정으로 울란바토르 라마다호텔에서 열리며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설명회에는 고신대복음병원, 대동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지역의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10곳에서 9개 진료과목 11명의 의사를 포함해 총 21명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의료진은 현지에서 사전 진료를 신청한 울란바토르 시민 2000여명을 상대로 의료상담, 나눔의료를 펼치며 부산의료관광을 소개한다. 현지에서 의료관광 마케팅 행사도 갖는다. 이번 행사 기간 의료관광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양측 의료기관 간에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및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초 울란바토르시 관계자, 몽골 관광협회
  • 태풍 영향에 개막 하루 앞둔 부산국제영화제 차질 우려

    5일 부산을 휩쓴 제18호 태풍 ‘차바’로 개막을 하루 앞둔 부산국제영화제가 차질을 빚을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비프빌리지가 이날 태풍으로 크게 파손되면서 복구하는 데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빈 컨테이너 3층 높이의 구조물인 비프빌리지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비롯해 감독과의 대화, 주요 배우 인터뷰와 야외무대 인사 등이 계획돼 있어 영화제에서는 꼭 필요한 시설이다. 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비프빌리지 나무 벽체나 가림막이 부서지거나 탈락해 날려 갔다. 또 백사장의 모래가 내부에 밀려 들어가 복구에 최소 3∼4일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 측은 이날 오후 현장을 둘러본 결과 파손 정도가 심해 비프빌리지에서 계획된 행사 개최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곳에 계획된 모든 일정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으로 옮겨 열기로 했다.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 준비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최소 지난 4일까지 마쳐야 할 조명과 방송장비 설치 등의 작업을 태풍 내습에 대비해 설치하지 않았다. 영화제 측은 5일과 6일 오전까지 장비설치 작업을 마칠 계획이지만 일부 현장에 보관하면서 비를 맞은 조명 장
  • 부경대학교 제6대 총장 김영섭 교수 취임

    부경대학교 제6대 총장 김영섭 교수 취임

    “모두 부러워하는 당당한 명문 부경대 만들겠습니다.” 부경대 제6대 총장에 김영섭(61·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가 5일 취임했다. 제5대에 이어 연임한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저의 인생을 만들어준 모교에서 임기 4년 동안 모두가 부러워하는 당당한 명문대학, 힘 있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용당캠퍼스 대연동 이전, 2500명 수용의 학생생활관 신축, 스포츠콤플렉스 조성 사업 등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태범석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전임 총장들과 총동창회장, 교수, 직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부경대를 1978년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부경대 교무처장을 비롯해 대한원격탐사학회장, 한국기상학회 부회장, 열린대학교육협의회장, 한국해양산업협회 공동이사장, 부산수산정책포럼 공동이사장 등을 지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더욱 가까워지는 부산- 울란바토르

    부산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간 교류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울란바토르 직항노선을 개설하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체결 등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몽골영사관이 지난 3월 부산에 문을 열어 비자 발급도 간편해졌다. 부산시는 7일 울란바토르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의료관광설명회는 4박 5일 일정으로 울란바토르 라마다호텔에서 열리며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설명회에는 고신대복음병원, 대동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지역의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10곳에서 9개 진료과목 11명의 의사를 포함해 총 21명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의료진은 현지에서 사전 진료를 신청한 울란바토르 시민 2000여명을 상대로 의료상담, 나눔의료를 펼치며 부산의료관광을 소개한다. 현지에서 의료관광 마케팅 행사도 갖는다. 이번 행사 기간 의료관광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양측 의료기관 간에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및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초 울란바토르시 관계자, 몽골 관광협회장, 몽골 의료기관 관계자, UBS방송국, 에이전시, 호텔 관계자
  • 부산서 강풍에 할머니 옥상서 추락 숨지고 타워크레인 넘어져 1명 사망

    부산에서는 강풍에 할머니가 주택 2층 옥상에서 떨어져 숨지는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5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주택 2층 옥상에 있던 할머니가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오전 11시쯤에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모 대학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면서 근로자가 깔려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공사 책임자를 불러 악천후에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하는 등 작업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새벽에는 허모(57)씨가 강서구 가덕도해안로 대항방파제에서 전복된 배를 복구하다가 바다물에 빠져 실종됐으나 오전 10시 39분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오전 7시 46분 부산 해운대구 좌동 송정터널 부근에서 간판이 강풍에 떨어져 윤모(61)씨가 운전하던 벤츠승용차를 덮쳐 차량이 크게 파손됐다. 다행히 윤씨는 무사했다. 오전 9시 48분에는 부산 동구 범일대 자성대아파트 하수구가 범람해 1층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현재 부산시에서는 총 163건의 태풍 피해가 신고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부산소방본부에는 오후 2시 현재 총 2973건(중복신고포함)의
  • [태풍 피해] 부산 벤츠에 간판 떨어져 운전자는 안전해

    [태풍 피해] 부산 벤츠에 간판 떨어져 운전자는 안전해

    부산해운대구 송정터널부근 간판떨어져 차량 파손된 현장. 벤츠 운전자 안모씨(여 60)는 다치지는 않았고 놀라서 병원에 이송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파나마운하 확장개통’ 부산시와 파나마시 교류협력 강화

    부산시와 미주 물류 중심지인 파나마시티의 상호교류 협력이 강화된다. 부산시는 최근 서병수 부산시장이 파나마시티를 방문해 부산시와 파나마시티 간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물류, 해운, 항만, 도시교통, 쓰레기처리 등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또 다음 달 파나마운하청장의 한국 방문 때 파나마운하청과 부산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양해각서에는 부산항과 파나마운하 간 공동마케팅, 인적교류, 시장분석 등 정보교류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부산항은 동아시아와 미국 동안 항로를 연결하는 출·도착 항구로, 파나마운하 확장 개통으로 수출입 화물을 옮겨 싣는 환적중심항 기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 시장은 이어 파나마 해사청 장관과 면담하고 부산항만공사와 파나마 해사청 간 교류협력 확대를 협의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해외협력실장을, 파나마 해사청은 사무총장을 상호협의 창구로 지정하고 직원 상호파견과 파나마 항만 현대화작업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해사 관련 대학생 교류와 파나마 수리조선소에 부산기업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 시장은 “동아시아 항로의 관문인 부산과 파나마 간 교류협력을 강화해
  • 부산 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임원선거 돈 살포한 후보자 4명 구속 등

    부산 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임원선거에서 금품을 살포한 후보자와 대의원 등이 무더기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4일 뇌물 증여 혐의로 부산시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부이사장 S(63)씨 등 4명을 구속했다. 또 수뢰 혐의로 대의원 10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2014년 11월 13일 열린 임원선거 때 대의원에게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호주머니에 현금을 넣어주는 방법으로 21명에게 45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부이사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P(63)씨는 85명에게 2470만원, Y(68)씨는 56명에게 1080만원, K(65)씨는 41명에게 800만원을 각각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전체 대의원 138명 중 107명은 이들 후보에게 금품을 받아 챙겼다. 여러 후보로부터 금품을 중복으로 받아 최대 80만원을 챙긴 대의원도 있었다. 경찰은 낙선자들이 당선자 S씨를 상대로 자신들이 사용한 선거자금에 대한 보전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사장은 수당 등을 포함해 연봉 1억원, 부이사는 연봉 5000만원을 받는 알짜배기 자리로 선거 때마다 금품 수수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는
  • 34년 전 헤어진 모녀, 경찰 노력으로 눈물의 재회

    지난달 30일 오전 부산 동래경찰서 여성청소년팀 사무실.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던 50대 후반의 한 여성이 마른침을 삼기며 상기된 표정으로 시선은 문밖을 향해 있었다. 10여분 뒤 출입문이 열리면서 26개월 된 아기를 않은 30대 중반의 여성이 안으로 들어왔다. 서로 눈빛이 마주치자 엄마이자 딸임을 한눈에 알아봤다. 헤어진 지 34여년 만에 만난 모녀는 한참 동안 부둥켜안고 떨어질 줄 몰랐다. 가정폭력으로 34년 전 두살배기 딸을 두고 가출한 엄마가 경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딸과 상봉했다. 지난 8월 23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자신의 딸을 찾아달라며 최모(59·여)씨가 찾아왔다. 최씨는 1982년 동거남 정모(당시 27세)씨와의 사이에 둔 딸과 셋이 살다 폭력에 못 이겨 가출한 뒤 서로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최씨가 밝힌 정씨와 딸의 인적사항을 토대로 전국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전산 조회했으나 일치하는 내용이 없었다. 경찰은 당시 “정씨에게 여동생이 있었다”는 최씨의 진술에 따라 부산의 모 여자중학교 2곳의 졸업생 명부까지 뒤져 정씨 여동생의 소재를 파악했지만 1991년에 이미 숨진 상태였다. 최씨가 딸을 출산한 부산의 모 병원조차 2000년에 폐업한 뒤였다.
  • [명인·명물을 찾아서] 바다의 문화·역사·생명 콘텐츠 망라… 바다사랑 의식 고양 ‘일등공신’

    [명인·명물을 찾아서] 바다의 문화·역사·생명 콘텐츠 망라… 바다사랑 의식 고양 ‘일등공신’

    국립해양박물관이 문을 연 지 4년 만에 관람객이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해양박물관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아 한국 해양문화를 알리는 창구 기능도 톡톡히 한다. 2일 국립해양박물관에 따르면 2012년 7월 문을 연 해양박물관은 개관 5개월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달성했다. 이후 매년 평균 100만명 이상이 방문해 4년째인 지난달 중순에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독도=조선 땅’ 1786년 日 죽도제찰 전시 이처럼 많은 관람객이 단기간에 해양박물관을 찾은 것은 흥미를 유발하는 상설전시, 수족관 해양생물 관람, 분기별로 진행되는 기획전시, 교육 체험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콘텐츠 기획과 발굴 등이 큰 힘이 됐다. 대구, 경북, 호남, 수도권 지역 학교에서 단체 관람을 오고 크루즈 부두가 인근에 있어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해양박물관 관계자는 “평일에는 학생 등 단체관광객이,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고 귀띔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에 대한 국민의 진취적인 기상을 함양하고 해양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부산 영도구 동삼동 혁신도시지역에 건립됐다. ‘나의 바다, 우리의 미래’라는 콘셉트로 해양문화,
  • 부산 정책, 시민도 한마디 하이소

    ‘시민은 토크(talk) talk talk, 부산은 통(通) 通 通, 정책은 꼭 꼭 꼭’ 부산시는 ‘제1회 부산정책박람회’를 다음달 1일 정오부터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이 같은 주제로 연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정책박람회는 시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 토론하고 상담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콘서트다. 부산시는 시민이 만드는 정책박람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민기획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문제토론회 ‘청년오픈테이블’을 시작으로 서병수 시장과 함께하는 정책콘서트 ‘매일 그대와’, 청년 정책을 다룰 이슈토크 ‘부산은 지금’(라디오 공개방송),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정책보물찾기 ‘정책차보차’, 버스킹으로 말하는 정책제안 ‘정책버스킹’ 시민발언대 등 다양한 행사가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상담하고 부산시의 정책을 알리기 위한 정책 부스도 설치한다, 부산시 본청 실·국·본부, 구·군,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가하는 90여개의 정책부스에서는 정책 토론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시 시민안전실은 지진 체험 교육을 하고 지진 대비 안내서를 현장 배부한다. 창조도시국은 건축 관련 법령 상담소
  • 코레일 운영 도시철도 차량 노후화 심각…기대수명 넘은 차량 5대 ‘5년 더’ 사용

    코레일 운영 도시철도 차량 노후화 심각…기대수명 넘은 차량 5대 ‘5년 더’ 사용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도시철도 차량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은 29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도시철도 노후차량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지하철 1호선 등을 운행하는 전동차 2450량 중 21.8%에 이르는 535량이 20년 이상 된 노후차량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2년 234량이었던 노후차량이 불과 4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 기대수명(사용내구연한) 25년이 넘은 차량 5량은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앞으로 5년 더 연장 사용하도록 해 안전문제가 대두하고 있다. 차량 고장으로 인한 운행장애는 2012년 10건, 2013년 16건, 2014년 18건, 지난해 14건, 올해는 8월까지 13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차량 노후화로 인해 이런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지난 1월 서울지하철 4호선 전동차 사고로 17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사고의 원인이 19년 동안 사용한 노후부품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코레일 측은 노후차량 교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건축도시대회 새달 4일 부산벡스코에서 개최

    ‘2016 건축도시대회’가 다음 달 4~ 6일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대한건축학회가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부산시, 대한건설협회가 후원한다. 29일 건축학회에 따르면 건축도시대회는 산·관·학이 융합해 소통하는 축제의 자리로 건축과 도시가 하나 됨이 주제이다. 추계학술발표대회, 건축도시산업페어 및 취업박람회, 건축도시 국제심포지엄, 대한민국 스마트건축도시대상, 건축실무전문가 참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페어 참여업체가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최근 빈번한 지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지진 심포지엄도 열린다. 일본의 지진에 대한 건축물 안전, 경주지진으로 본 규모 5.8에서의 건축물 안전, 한반도 활성단층 등도 다룬다. 해양도시 부산의 키워드인 워터프론트(대만 지룽시, 이태리 밀라노 사례 등)를 놓고 심포지엄도 열린다. 전문가와 일반인 8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1500여편의 논문과 500여개의 작품이 발표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 시민 소통 위해 정책박람회 새달 1일 개최

    ‘시민은 토크(talk) talk talk, 부산은 통(通) 通 通, 정책은 꼭 꼭 꼭’ 부산시는 ‘제1회 부산정책박람회’를 다음 달 1일 정오부터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이 같은 주제로 연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정책박람회는 시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 토론하고 상담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콘서트다. 부산시는 시민이 만드는 정책박람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민기획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문제토론회 ‘청년오픈테이블’을 시작으로 서병수 부산시장과 함께하는 정책콘서트 ‘매일 그대와’, 청년 정책을 다룰 이슈토크 ‘부산은 지금’(라디오 공개방송),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정책보물찾기 ‘정책차보차’, 버스킹으로 말하는 정책제안 ‘정책버스킹’ 시민발언대 등 다양한 행사가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상담하고, 부산시 정책을 알리기 위한 정책 부스도 설치한다, 부산시 본청 실·국·본부, 구·군,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가하는 90여개의 정책부스에서는 정책 토론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시 시민안전실은 지진체험교육을 하고 지진대비안내서를 현장 배부한다. 창조도시국은 건축 관련 법령 상담소
  • 채무자 성폭행, 연리 1300% 고리 대부업자들 대거 적발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최고 연리 1300%의 고리를 챙기는가 하면 제때 이자를 갚지 않는다고 채무자를 성폭행한 불법 대부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과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방모(35)씨 등 24명을 붙잡아 방씨를 구속하고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씨는 지난해 4∼8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A(26·여)씨에게 연리 390%로 200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를 제때 갚지 않자 집으로 찾아가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모(38)씨 등 10명은 같은 기간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9명에게 최고 연리 720%로 5000만원을 빌려줘 4500만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돈을 제때 갚지 않는 피해자들을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정모(41)씨 등 사채업자 5명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부산 강서구 범방동 등 경마장 주변에서 120여명에게 연리 1300%로 5000만원을 빌려주고 3000만원을 챙겼다. 사채업자 김모(53)씨 등 8명은 지난해 5월 경남의 모 중소기업 대표 B(50)씨에게 연리 622%로 35억원을 빌려줘 6억원을 챙긴 혐의로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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