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수륙양용버스,해상버스 ·택시 운항한다
부산에 수륙양용버스,해상버스·택시 등 해상관광교통 수단이 도입된다.
부산시는 지난 4월 한국해양대학이 맡은 부산 해상관광 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이 15일 마무리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그동안 중간보고회와 자문회의,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타당성과 운항코스,운영방안 등을 마련했다.
용역 과제는 해상택시,해상버스,수륙양용 버스 도입 타당성 분석과 부산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육상교통과 연계한 노선 개발 방안이다
시는 용수륙양용투어 버스는 법적으로 운항 가능한 강,호수 지역을 우선 검토해 해운대와 낙동강 노선 수익성 지수를 산정한 결과, 육상 노선 40∼50분,수상 구간 20∼30분 정도 노선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중 낙동강 노선은 적자가 누적될 것으로 분석됐으며,해운대 수영강 노선을 우선 제안했다.
해상버스는 자갈치시장에서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왕복하는 구간을 시범 구간으로 선정했다.
중간 기착지인 해양박물관,오륙도,용호부두 등 관광과 교통 수요가 높은 지역을 이동하면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교통수단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안을 내놨다.
해상택시는 해상버스가 기착하는 터미널을 중심으로 택시처럼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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