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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버스기사 6800명 코로나 전수조사…국민 불안 선제대응

    부산 버스기사 6800명 코로나 전수조사…국민 불안 선제대응

    부산시는 택시기사에 이어 버스기사도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부산지역 시내·마을버스 기사는 94개 업체 6천8백여 명으로 이중 시내버스 기사는 5천8백여 명, 마을버스 기사는 1천여 명이다. 시는 지난 7일과 11일,두 번에 걸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사에게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20일까지 종사자 70%인 4천770명(시내버스 4천320명·마을버스 450명)이 검사를 마쳤으며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동부산·금정 공영차고지·연제 공용차고지 등 3곳에서 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전수조사가 완료되면 결과를 공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산 버스 이용률은 2019년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앞서 시는 택시기사 2만200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시내버스 기사 일부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자 진단검사 범위를 버스 기사 전체로 확대 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맹금류의 낙원‘ 낙동강하구’...맹금류 15종 관찰

    맹금류의 낙원‘ 낙동강하구’...맹금류 15종 관찰

    ‘ 세계적 희귀조 항라머리검독수리,참수리,흰꼬리수리...’ 철새도래지인 낙동강 하구가 맹금류의 낙원인것으로 확인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에 대한 생태계 변화 관찰 과정에서 최상위 포식자이며, 세계적 희귀종인 맹금류 15종의 서식을 확인하고 하고, 주요 종의 영상자료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확인된 종은 매목(目) 매과(科)의 매,새호리기,황조롱이, 수리과(科)의 흰꼬리수리,참수리,독수리,물수리,항라머리검독수리,말똥가리,솔개,흰죽지수리,벌매,알락개구리매,잿빛개구리매,붉은배새매다. 맹금류는 다른 동물을 포식하는 조(鳥)류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매목, 올빼미목에 속한다. 이번 관찰에서는 멸종위기야생생물 18종 가운데 13종이 서식하는 조사됐다. 매,흰꼬리수리,참수리 3종은 멸종위기 1급이다. 독수리, 물수리,항라머리검독수리,솔개,흰죽지수리·벌매?알락개구리매·잿빛개구리매,붉은배새매·새호리기 등 10종은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돼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등 겨울 철새의 도래지로 알려진 낙동강하구에 이처럼 다양한 멸종위기 맹금류가 함께 서식하는 것은 이 지역의 생태계 건강성과 보호 가치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 부산 서구, 무허가 포함 빈집 매입·정비...전국서 처음 조례 제정

    부산 서구, 무허가 포함 빈집 매입·정비...전국서 처음 조례 제정

    부산 서구는 무허가 집과 사람이 살지않는 빈집 등을 매입해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서구에 따르면 타 지자체는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안의 빈집에 대해서만 정비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무허가까지 포함해 빈집을 정비하는 사례는 서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새로운 도시재생 방안으로 주목 받는다. 서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도시재생·빈집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기금 30억 원을 확보했다.현재 서구 관내 빈집은 무허가를 포함해 총 569개로 오는 2024년까지 125개를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 첫해인 올해는 15억 원을 투입해 뉴딜사업 대상지인 충무동·남부민1동의 공동이용시설, 빈집 밀집지역인 남부민2동·아미동,재해우려대상 건축물, 매도 희망 빈집 등 35곳을 정비할 예정이다. 매도 희망자 빈집은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지로 선정된다. 서구는 매입한 빈집은 우선 철거한 뒤 방재공원 등으로 활용하고, 밀집구역은 뉴딜사업 등 공모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빈집 가운데 리모델링이 가능한 경우에는 공적 임대주택, 주민 커뮤니티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
  • “미래 역량 육성·학교안전망 구축… 학생 꿈 맘껏 펴는 부산으로”

    “미래 역량 육성·학교안전망 구축… 학생 꿈 맘껏 펴는 부산으로”

    창의력 강화·디지털 교육기반 마련 박차 기후위기 대응 환경·해양분야 리더 양성 스스로 삶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 유도 모든 학생에 필요한 최소 학력 갖게 추진 무한상상실·상상&창의공장 등 점차 늘려 부산만의 특색 있는 미래학교 모델 개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1일 새해를 맞아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언택트) 문화는 기존의 교육시스템을 급속도로 바꿔 놓고 있다”며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미래 역량을 길러 주고자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를 위해 “창의융합교육, 생태·해양교육, 진로·진학교육, 학교안전망 등 4대 역점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이들이 사회적·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김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올해 부산교육운영 방향은. “아이들의 미래핵심 역량을 키우고 학교안전망을 갖추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4차 산업혁명 시
  • 부산 코로나 19 추가 22명 ... 예방접종 추진위 발족

    부산시가 신속한 코로나 19 접종을 위해 ‘ 예방접종 추진단’ 및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부산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추진단 및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예방접종 자문과 지원 역할을 하는 16명으로 구성됐다. 시에서는 시장 권한대행(위원장),기획조정실장,복지건강국장,시민안전실장,소방재난본부장,해운대구보건소장이 참여한다. 관계기관에서는 시교육감,부산경찰청장,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본부장,부산시의사회장,부산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부산시병원회장,부산시약사회장,부산시간호사회장,부울경 의약품유통협회장,동아대 감염내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날 오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와함께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5개 팀, 25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신설했다.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전 시민을 목표로 하고 백신 종류도 다양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부산에서는 부산지법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모두 2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
  • 부산기장군, 4개 읍·면사무소 신청사 건립 추진 ...인구 20만 시대 대비

    부산기장군, 4개 읍·면사무소 신청사 건립 추진 ...인구 20만 시대 대비

    부산기장군이 기장읍 등 관내 4개 읍·면사무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기장군은 군민 20만시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행정기능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기장읍 등 4개 읍· 면사무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2022년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기장읍 신청사는 오는 10월 일광면으로 이전되는 119안전센터 부지를 합쳐 지하1층, 지상5층, 부지면적 4,938㎡규모로 군비 1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대규모 지하주차장, 최첨단 도서관, 문화센터, 평생교육센터, 영유아지원센터, 돌봄교실, 거점영어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오는 3월 부산시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의뢰를 시작으로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정관읍사무소 별관 신청사는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비 47억원을 들여 정관신도시 조성에 따른 행정수요에 맞춤하고자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된다. 지상4층, 연면적 1,600㎡규모로 드림스타트센터, 돌봄센터, 체력단련실, 주민자치위원회실 등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내년 연말 준공 예정인 장안읍 신축
  • 부산항 체인포탈구축 사업...항만 디지털화 우수 사례로 소개

    부산항만공사가 추진 중인 ‘부산항 체인포탈 구축 사업’이 세계은행과 국제항만협회(이하 IAPH)가 발간하는 항만 디지털화 우수사례 보고서에 소개된다. 21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항만의 디지털화를 통한 코로나19 극복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전 세계 중·소형 항만과 개도국 항만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된다. 부산항을 비롯한 글로벌 리딩 항만과 국제기구(LA, 로테르담, 앤트워프, 바르셀로나, 함부르크, 세계은행, IAPH, IMO 등)의 사례가 소개된다. 세계은행과 IAPH는 지난해 6월, 부산항만공사가 추진 중인 ‘체인포탈(Chain Portal) 구축 사업’을 항만의 디지털화 우수사례로 선정했다.부산항은 유일하게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만으로 보고서 발간에 참여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보고서를 통해 항만 운영 효율화와 항만 이해관계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최신 기술을 도입·활용하고 있음을 밝혔다.또 부산항의 역대 항만커뮤니티시스템(PCS)의 발전 단계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물류포털시스템인 ‘체인포탈구축 사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체인포탈은 ITT 운송 시스템, 터미널 통합 모
  • 부산 코로나 19 확진자 18명 ... ‘경매업무’ 법원직원 1명감염

    부산에서는 법원,우편취급국 등에서 코로나 19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의심환자 3531명을 검사한결과, 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천46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이후 확진자가 없었던 유아 방문수업 관련자 3명(유아2명 ,가족1명)도 추가 감염됐다.이로써 유아 방문수업 관련 확진자는 강사 1명,아동 3명,성인 5명 등 9명으로 늘었다. 교사와 접촉해 확진된 사람을 포함하면 18명이다. 이 강사가 방문수업을 진행한 가정은 21곳이며 이중 확진자가 나온 가정은 5곳이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동래구 대형 목욕탕인 허심청 방문자와 접촉한 1명도 확진됐다. 지금까지 방문자 8명,접촉자 4명 등 12명이 허심청 방문이나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부산지법 청사 1층 집행과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도 확진돼 집행과 사무실이 이날 하루 폐쇄됐고 그 여파로 이번 달 경매 일정의 차질이 불가피한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관계자는 “이번달 진행 예정인 경매 기일을 모두 다음달 이후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접촉자 31명을 조사해 양성은 없었고 밀접 접촉한 직원과 방문자 등 4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부산중구 부산메리놀
  •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 필기시험 첫 시행… 상반기 245명 채용

    부산에서 공공기관 통합 필기시험이 첫 시행 된다. 부산시는 ‘2021년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을 오는 5월 첫 시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상반기 채용인원은 부산교통공사 160명,부산도시공사 15명,부산 시설공단 23명,부산환경공단 41명,부산의료원 3명,부산 디자인진흥원 2명,부산 테크노파크 1명 등 245명이다. 선발인원은 4월 채용공고 시 확정한다. 이번 통합 시험은 각 기관에서 모든 채용 절차를 진행하던 것을,부산시에서 통합 시행하는 것이다. 취업준비생이 채용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사전에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통합채용 대상은 신규·경력 정규직원이며,기간제 근로자와 석·박사급 연구원 등 직종은 기관별 채용을 유지한다. 지원 방법은 시가 만든 통합채용 사이트에서 원서를 접수한 뒤 공통과목으로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렬별 특성을 반영한 전공과목 필기시험을 친다. 중복지원은 안 된다.첫 시행으로 인한 수험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시험과목과 응시자격은 대부분 현행을 유지하도록 했다.일부기관은 내부검토를 거쳐 과목을 변경했다. 또 필기시험 합격자 선발 배수기준은 4배수 이내의 범위에서 기관이 합리적인 배수기준을
  •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BNK금융그룹·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전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BNK금융그룹·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전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의 향토기업과 모금단체의 온정이 쏟아지고 있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시청에서 향토기업인 BNK금융그룹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설 명절 성금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4억 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쾌척했다. 성금은 5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로 설 명절을 맞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8천 세대에 지원된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13년에 걸쳐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 나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동안 저소득 이웃에게 총 93억여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및 명절 상차림 지원품, 생필품 복(福) 꾸러미 등을 전달했다. 이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도 성금 6억원을 전달했다.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 1만 2천여 세대에 특별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가구 지원 성금 1억5천9백만 원도 함께 전달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따뜻한 설 명절을 지원한다. 위기가구 지원 성금은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 부산 코로나 19 추가감염 11명...가족 감염 늘어

    부산에서 최근 집단시설 감염 사례는 줄고 가족·직장 등을 통한 감염이 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2450명을 검사한 결과,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일일확진자 11명은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50일 만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영구 망미동 사도행전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교회 관련 확진자는 33명(방문자 20명·접촉자 13명)으로 늘어났다.제일나라요양병원 직원 가족 1명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일가족 3명이 한꺼번에 확진됐고 18일 확진자의 가족 2명도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 확진자 1명과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확진자 3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1주일새 확진자 추이를 보면 가족간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사례가 45%다. 직장,소모임 전파 사례도 많다.확진자가 발생하면 가족 구성원 전체로 전염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일가족 6명이 한꺼번에 확진됐고,지인과 만난 아내가 남편,자녀,시부모까지 전염시키는 일도 있었다. 시는 가족 중 고령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으면 바깥 활동이 많은 구성원이 우선 검사받도록 권유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부산 전 지역에서
  • 마스크 착용 요구에 반발...버스 운행 방해한 60대 남성 입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 기사와 승객에게 욕설하고 운행을 방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 금정구에서 시내버스에 탑승한 A씨(60대)씨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전화 통화를 하자 버스 기사와 승객이 착용을 요구했다. A씨는 오히려 버스 기사와 승객에게 욕설하며 버스가 정차하자 뒷문 밑으로 하반신을 넣는 등 난동을 부리며 운행을 방해했다. 운행 방해는 20여분간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다”며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미착용 및 운전자 등에 대한 폭력행사,운행방해 등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코로나 추가 감염 14명...새벽영업한  유흥주점 적발

    부산 코로나 추가 감염 14명...새벽영업한 유흥주점 적발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2천691명을 검사한 결과 1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시보건당국은 지난 15일 확진된 시청 공무원의 아내 지인인 유아 방문수업 교사와 관련된 n차 감염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확진된 시청 공무원 아내 지인인 유아 방문수업 교사가 수업한 유아가 확진된 데 이어 그 가족이 이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유아 방문수업 교사와 접촉한 유아만 4명에 이르고 그 접촉자만 상당한 수준이라 추가 감염 우려가 높다. 시청 공무원 가족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유아 방문 수업 관련 n차 감염까지 포함하면 14명이 확진된 셈이다. 시청 공무원 관련 동료 직원이나 상주기관 접촉자 조사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동래구 대형목욕탕인 허심청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 됐다. 금정구 늘편한내과의원에서 시작돼 허심청까지 이어진 연쇄 감염자는 24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강서구 대안학교 관련 접촉자도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이다. 그 외 일가족 6명이 확진되는 등 가족 간 감염 사례가 많았다.80대 환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85명이다
  • 부산, 지역 기업 투자 보조금 최대 300억원 지원.

    앞으로 부산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최대 300억 원의 투자보조금이 지원된다. 부산시는 국내외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현행 지원제도를 개편, 사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극복하고 기업 신규투자를 늘리려고 지난해 5월부터 자체 투자지원제도를 정비해 왔다. 그동안 조례,시행규칙,지침·매뉴얼로 운영되던 규정을 통·폐합해 ‘부산시 기업 및 투자 유치 촉진 조례,시행규칙’을 개정하고 ‘부산시 기업 및 투자유치 지침’을 별도 제정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2천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 시 건축설비비 최대 300억원,국내 복귀 기업의 해외 설비 이전비 최대 50억원 역내 이전 기업 부지매입비·건축설비비 최대 40억원, 지식서비스산업 사무실 매입비(임차료) 최대 2억원 ,고용보조금 1인당 250만원 보조 등이다.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용지 매입비의 30%,건물 임대료 50%,고용보조금·교육훈련보조금 1인당 최대 50만원,컨설팅 비용 최대 2천만원,지방세 감면,관세 면제,강서구에 외국인투자지역 제공 (최대 50년간,임대료 1%) 등을 지원한다.아울러 외국어를 구사하는 전담관리자도 지원한다. 국내외 기업 유치에 직·간접적으로 이
  • 해외연수라니… 부산 기초의회 ‘딴 세상 의원들’

    부산 기초의회가 올해 해외연수 예산을 반납하거나 반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연수 예산을 편성한 데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어서다. 17일 부산 각 기초의회에 따르면 16개 구군의회 중 해운대구, 기장군, 강서구 의회를 제외한 13개 구의회가 올해 해외연수 예산을 편성했다. 각 의회는 “해외연수를 가지 않으면 예산은 다시 반납될 것이며 의례적인 예산 편성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코로나19로 지역 주민은 고통받는데 이같이 예산을 편성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북구의회와 남구의회가 의원총회를 열고 해외연수 예산 6500만원과 4900만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두 기초의회가 예산을 반납하자 다른 구의회도 이를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구의원 간에도 편성된 예산 반납에 대한 의견이 갈린다. 한 구의원은 “어차피 못 가면 반납될 예산이고 국외연수비로 편성하지 않더라도 의정 공통경비, 업무추진비로 예산을 돌려쓸 수 있어 편성하지 않는다는 게 꼭 민생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라며 “실제 국외연수를 간 것도 아닌데 예산을 편성했다는 것 자체로 지방의회 의원들이 비난받아서 답답하고 이번 논란이 기초의회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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