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핫소스로 목욕한 유튜버…결과는?

    핫소스로 목욕한 유튜버…결과는?

    핫소스로 목욕을 하면 어떻게 될까? 이 황당한 생각을 실천에 옮긴 남성이 있다. 영국의 유튜브 스타 세므레 칸다르(Cemre Candar)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세므레 칸다르는 ‘핫소스 1250병 넣고 입욕’(Bathing in 1250 Bottles of Hot Sauce)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 제목 그대로 세므레는 욕조에 핫소스 1250병을 넣었다. 여기에는 새빨간 고추도 첨가됐다. 잠시 후, 세므레는 한숨을 몰아쉬더니 핫소스로 가득한 욕조에 몸을 담갔다. 고통은 바로 전해졌다. 자신만만하게 입수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세므레는 신음을 하며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세므레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고추를 베어 물고 얼굴까지 핫소스에 담그는 무모한 행동을 했다. 이 모든 것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였다. 결국 세므레는 매우 고통스러워하며 욕조를 뛰쳐나왔다. 깨끗한 물로 샤워했지만 그의 몸은 화상이라도 입은 듯 울긋불긋 부어 올랐다. 해당 영상은 25일 현재 250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CemreCanda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발이 보인다! 살아있다!” 伊지진 10세여아 극적구조에 ‘환호’
  • “식물인간, 특수 초음파로 깨어났다”

    심한 뇌부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25세의 식물인간이 특수 초음파에 의한 뇌 자극으로 깨어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신경외과 전문의 마틴 몬티 박사는 뇌의 특정 부위만 자극하는 소형 초음파 장치로 3일간의 뇌 자극 끝에 식물인간 청년의 의식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 수면-각성 사이클에서 각성을 유발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상(thalamus)을 이 초음파 장치로 1분에 30초씩 10분간 자극한 결과 점차 반응이 호전되면서 3일째에 의식을 회복했다고 몬티 박사는 밝혔다. 의식을 회복한 이 청년은 질문에 “yes”일 때는 머리를 끄덕이고 “no”일 때는 머리를 저었으며 의사가 잘 있으라고 인사하자 주먹 부딪치기(fist-bump) 제스처로 대답했다. 이 청년은 초음파 치료 전에는 질문에 아주 작은 움직임만 보였을 뿐 의식의 징후가 거의 없었다. 초음파에 의한 뇌 자극으로 식물인간이 깨어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소형 초음파 장치는 커피 컵 접시만 한 크기로 음향 에너지(acoustic energy)가 미치는 범위가 작고 강도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형 도플러 초음파 스캐너보다 약해
  • 포르노 배우가 나체로 스카이다이빙 하게 된 이유

    러시아의 한 포르노 배우가 나체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벌거벗은 채 스카이다이빙을 하게 된 안젤리나 도로션코바(22)의 사연을 소개했다.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모스크바 명문대학의 유망한 법대생이었던 그녀는 포르노 배우가 되고자 지난해 학위를 포기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공부에 신물이 난 것이다. 최근 안젤리나가 공개한 영상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안전 장비만 착용하고 전문 스카이다이버의 동승 아래 용감히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안젤리나의 모습이 담겼다. 안젤리나가 이번 도전에 나선 것은 개인적인 이유에서가 아닌 포르노 산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젤리나는 “포르노 배우들도 재능이 있고 용감하고,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난 항상 이 순간을 꿈꿔왔고, 그 꿈을 마침내 이뤘다”고 말했다. 사진=Angelina Doroshenkova, 영상=Mirror 영상팀 seoultv@seoul.co.kr
  • ‘AI 인사과장 탄생’ 인공지능이 신입사원 뽑고 직원평가도 한다

    ‘AI 인사과장 탄생’ 인공지능이 신입사원 뽑고 직원평가도 한다

    일본의 통신·전자기기 종합회사인 NEC가 사람 대신 입사시험 서류전형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개발, 인재소개회사 등 3개 회사가 이를 활용 중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종전에 채용한 사원들의 이력서 등을 AI가 학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의 경향을 분석해 그에 맞는 지망자를 선발하는 구조다. 인사평가에 자체 개발한 AI를 쓰는 기업도 있다. 인간의 개인적 선호라는 모호한 심사기준을 배제해 공정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을 낳으면서 채용과 인사에서 AI 활용이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NEC의 시스템은 작년 12월 개발됐다. AI가 과거 입사시험을 치른 약 2천명 분의 이력서 데이터와 합격·불합격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이 어떤 인재를 채용했는지를 학습한 뒤 그 회사의 채용방침에 맞는 지원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미 인재소개회사가 고객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 이를 개량해 학습 정밀도를 높이면 AI에 의한 채용후보자 압축이 더욱 정교해진다. 따라서 AI 심사만으로도 사실상 1차 면접까지 AI가 담당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NEC는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내년에는 추가로 10개사 정도가 도입하도록 추
  • 뉴질랜드 산속 실종 체코여성, 1개월만에 구조

    뉴질랜드 산속 실종 체코여성, 1개월만에 구조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에서 남편과 함께 산악여행에 나섰던 체코 여성이 사고로 남편이 숨지자 길을 잃고 인근 산장에 들어가 구조를 기다리다 한 달여만에 발견됐다. 뉴질랜드 경찰은 최근 체코인 부부가 남섬 루트번 트랙 지역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수색구조작전을 펼친 끝에 현지의 한 외딴 산장에서 실종 여성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루트번 트랙을 여행하다 남편이 비탈길에서 떨어져 사망한 뒤 길을 잃고 산속을 헤매다 가까스로 외딴 산장을 발견해 그곳에서 구조를 기다려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24일 루트번 트랙에 들어갔다가 나흘 만에 남편이 가파른 비탈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진술했다. 그녀의 남편이 사고 직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성은 혼자 산길을 헤매다 레이크 매켄지 자연보호부 감시원 산장을 극적으로 발견해 이달 초부터 그곳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등산 전문가들은 루트번 트랙이 총 32km 길이로 보통 사람들이 걸어 3일 안에 끝낼 수 있는 코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 정황과 한 달 가까이 지나서 신고됐다는 사실 등이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루트
  • 제2의 지구?…지구 닮은 최단거리 행성 ‘프록시마 b’ 발견

    제2의 지구?…지구 닮은 최단거리 행성 ‘프록시마 b’ 발견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 ‘프록시마 센타우리’에서 지구를 닮은 행성이 발견됐다. 표면에 물이 있을 수도 있는 조건이어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주목된다. 영국 런던 퀸메리대학의 길렘 앙글라다-에스쿠데 교수를 비롯한 세계 천문학자들은 24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중 태양과 최단거리에 있는 외계행성 ‘프록시마 b’를 관측했다고 과학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발표했다. 16년간의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프록시마 센타우리 별 주위를 도는 프록시마 b는 태양으로부터 4.24광년(약 40조1천104㎞) 떨어져 있다. 지구와 태양 사이 거리의 26만6천 배로, 지금까지 발견된 지구 닮은 외계행성 가운데 가장 가깝다. 천문학계는 그동안 3천 개가 넘는 외계행성을 발견했지만, 대부분이 수백 광년 떨어져 있어 거의 탐구를 할 수 없었다. 앞서 지난 5월 발견된 왜성 ‘트라피스트-1’의 행성 3곳도 지구에서 39광년 떨어져 있었다. 앙글라다-에스쿠데 교수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가까운 지구형 행성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견될 외계행성 가운데에도 가장 가까울 것”이라며 “프록시마 센타우리보다 태양계에 가까운 항성은 없기 때문”이라고 말
  • “파스타축제·휴가객들 생사불명” 伊강진 확인된 사망자만 159명

    “파스타축제·휴가객들 생사불명” 伊강진 확인된 사망자만 159명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 지역을 강타한 강진 희생자가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지진 직격탄을 맞은 아마트리체 등 산골 마을은 여름 휴가객들이 몰리는 곳이고 주말에 열릴 파스타 축제를 앞두고 주민 이외 외부인들도 수백∼수천명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 인명피해가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24일 밤까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59명까지 늘었으며 최소 368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피해 지역인 라치오 주 리에티 현의 아마트리체와 아쿠몰리, 레마르케 주 페스카라 델 트론토에서는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 지역은 수도 로마에서 차로 1시간 반∼2시간 거리의 한적한 시골 마을로, 여름 휴가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많아 실종자는 정확히 집계되지도 못하고 있다. 당국은 현재로써 얼마나 많은 사람이 매몰됐는지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인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군대와 산악 구조대, 헌병대, 소방대, 적십자 직원, 자원봉사자는 물론 생존한 주민들까지 구조 작업에 매달리고 있다. 탐지견과 불도저 등 중장비는 물론, 맨손으로 잔해 더미를 파헤치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아마트리체에서 구조
  • [별별영상] 엄마 생일케이크 엎어버리는 아기

    [별별영상] 엄마 생일케이크 엎어버리는 아기

    생일 케이크가 등장하자 모여 있던 가족들이 다 같이 생일 축하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여성은 아기를 안은 채 생일케이크 쪽으로 다가가는데요. 그런데 아기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보자 하니 뭔가 한바탕 한 모양인데요. 잔뜩 열에 받친 아기는 급기야 엄마의 생일 케이크를 땅바닥으로 엎어버립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가족들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웃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사진·영상=World News Coverag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필사의 탈출…이탈리아 규모 6.2 지진

    필사의 탈출…이탈리아 규모 6.2 지진

    24일(현지시간) 새벽 강진이 발생한 이탈리아 중부 산악마을 아마트리체에서 한 남성이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구출되고 있다. 아마트리체 이탈리아 AP 연합뉴스
  • 죽은 어미를 코로 품는 새끼 코끼리 ‘뭉클’

    죽은 어미를 코로 품는 새끼 코끼리 ‘뭉클’

    새끼 코끼리가 죽은 어미를 코로 감싸 안는 영상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BBC 다큐멘터리 ‘This Wild Life’의 방송 일부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BBC가 공개한 영상에는 지난 2014년 아프리카 동부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에서 태어난 지 5개월이 된 코끼리 소코테이(Sokotei)가 어미 코끼리인 체리(Cherie)를 하늘로 떠나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새끼 코끼리는 내부 감염으로 인한 복통으로 죽어가는 어미 곁을 조용히 지키고 있었다. 기어코 어미가 눈을 감자 새끼 코끼리는 코로 어미를 품으며 슬픔을 표현했다. 고아가 된 새끼 코끼리는 나이로비 국립공원의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The David Sheldrick Wildlife Trust)으로 옮겨졌다. 2년이 지난 현재, 새끼 코끼리는 다행히 슬픔을 딛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BBC Earth/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물고기 놀이기구 최고 신나요’

    ‘물고기 놀이기구 최고 신나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배터리파크에서 어린이들이 물고기 모양의 놀이기구 ’씨글래스 캐러셀’(SeaGlass Carousel)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AP 연합뉴스
  • ‘우리집은 어디에…’ 이탈리아 규모 6.2 지진

    ‘우리집은 어디에…’ 이탈리아 규모 6.2 지진

    24일(현지시간) 새벽 이탈리아 중부 아마트리체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지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 주민이 담요로 몸을 덮은 채 붕괴된 건물의 잔해를 바라보고 있다. 아마트리체 이탈리아 AFP 연합뉴스
  • 이탈리아서 규모 6.2 지진…대피하는 주민들

    이탈리아서 규모 6.2 지진…대피하는 주민들

    24일(현지시간) 새벽 이탈리아 중부 아마트리체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지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아마트리체 이탈리아 AFP 연합뉴스
  • KFC, 치킨 냄새 나는 선크림 무료 배포

    KFC, 치킨 냄새 나는 선크림 무료 배포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KFC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독특한 제품을 선보였다. 치킨 냄새가 나는 선크림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판매용이 아닌 판촉용이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KFC는 이날부터 미국에 한정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일명 ‘엑스트라 크리스피(Extra Crispy)’로 불리는 선크림을 무료로 배포했다. 이 선크림은 로션 냄새가 나는 기존의 선크림과 다르다. 바로 KFC의 주력 상품인 치킨 냄새가 나는 것. 장난 같지만, 이 제품은 엄연히 SPF(자외선차단지수) 30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다. 물론 치킨 냄새가 난다고 먹어서는 안 된다. KFC가 판촉물로 제작한 이 선크림의 인기는 대단했다. 무료로 배포를 시작한 지 채 하루가 되지 않아 사전에 준비한 선크림 3천 개가 모두 동난 것. KFC는 “올여름 바삭해야 하는 피부는 치킨뿐”이라며 “KFC가 제공하는 선크림을 바르면 해로운 자외선은 튕겨져나가고 치킨 냄새만 피부에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영상=KFC/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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