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수압 이용해  ‘플라잉 카’  만든 독일 소방관들

    수압 이용해 ‘플라잉 카’ 만든 독일 소방관들

    소방관들이 만든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독일 오파인의 소방관들이 수압을 이용해 만든 ‘플라잉 카’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영화 ‘해리포터’나 ‘블레이드 러너’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차종은 트라반트(Trabant). 트라반트는 자동차 회사 VEB 작센링 아우토모빌베르케 츠비카우에서 생산한 세단형 자동차다. 영상에는 여러 개의 소방 호스를 연결한 빨간색 트라반트의 모습이 보이고 차량 주위에 소방관들이 서 있다. 소방차 살수 밸브를 여러 개의 호스를 연결한 모습이 보인다. 소방차 살수 밸브를 개방하라는 신호를 보내자 소방관들이 서둘러 각자의 트라반트에 연결된 줄을 잡는다. 잠시 뒤, 많은 양의 물이 호수에서 뿜어나오자 트라반트가 수압에 의해 공중에 부양한다. 트라반트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소방관들 트라반트의 주변에서 수압과 줄다리기를 한다. 사진·영상= bagins 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화제의 영상> 동료 구한 버팔로, 힘만 뺀 사자

    <화제의 영상> 동료 구한 버팔로, 힘만 뺀 사자

    단결력과 협동심, 동료애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흔히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빗댄다. 인간 세계만큼이나 포식자가 도처에 있는 정글에서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 최근 이 의미를 잘 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 있는 론도로지 동물 보호구역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은 지난 4일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사자들에게 잡힌 버팔로 한 마리가 동료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자칫 동료가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 버팔로 무리가 힘을 모아 사자들을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험에 처한 이를 보고도 못 본척하는 사람이 많은 시대에 동물들의 동료애가 새삼 근사해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Londolozi Game Reserv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두테르테, 오바마 분노에 꼬리 내렸나…“‘개XX’ 발언 유감”

    두테르테, 오바마 분노에 꼬리 내렸나…“‘개XX’ 발언 유감”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개XX’라고 부른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두테르테 대통령은 6일 욕설 논란과 관련, 대변인 성명을 통해 “직접적 원인은 기자 질문에 대한 강경 발언이었다”며 “미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이 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차후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 국가적 우선순위와 인식에서 비롯된 이견을 좁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필리핀에서 라오스로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필리핀은 (미국의) 속국이 아니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필리핀의 ‘마약과의 유혈전쟁’과 관련해 인권문제를 제기하면 ‘개XX’라고 욕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라오스에서 예정된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왔다. 이를 전해 들은 오바마 대통령은 “생산적이고, 뭔가를 이룰 수 있는 정상회담만 한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결국, 오바마 대통령은 두테르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취소하고 대신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하기로 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자신의 발언을
  • 사우디아라비아, 여객기는 최고…승객들 매너는 글쎄

    사우디아라비아, 여객기는 최고…승객들 매너는 글쎄

    사우디아라비아의 에어버스 A330 첫 출항 기내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에어버스 A330의 첫 비행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은 가히 충격적이다. 기내 화장실 입구에는 오물들이 넘쳐 문밖으로 흘러내리고 기내 복도엔 쓰레기들이 즐비하다. 기내 복도를 지나 다른 화장실 사정도 마찬가지다. 차마 눈 뜨고 못 볼 상황이다. 한편 에어버스사가 보잉 767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한 쌍발 광동체기로서 현재까지 주문대수는 1600대를 넘었다. 대당 가격은 8억 달러(한화 약 8836억 8천만 원)다. 사진·영상= Live 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진 한 장에 담긴 반전

    사진 한 장에 담긴 반전

    수많은 물방울이 튀어 올라 햇빛에 반사되는 순간, 한 여성이 요염한 자태로 있는 사진이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5일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30일 일본의 코스프레이어 사키 미야모토의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평범합니다. 하지만 배경이 된 물방울에 재미있는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그 비밀을 풀어줄 영상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영상을 보면,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수영장 풀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여성 뒤에 서 있던 한 남성이 갑자기 풀장으로 몸을 날립니다. 그의 몸이 수면에 닿는 순간, 물방울이 튀어 오르며 아름다운 배경이 만들어집니다. 이처럼 흥미로운 반전이 담긴 사진은 공개 후 현재까지 7994회 리트윗 되었으며, 8648회 좋아요를 받으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홍콩의 한 사진작가가 공개한 사진 한 장이 비슷한 이유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그리스의 ‘길 잃은 개’, 네티즌 성원에 호주서 보금자리

    그리스의 ‘길 잃은 개’, 네티즌 성원에 호주서 보금자리

    그리스의 길 잃은 개 한 마리가 호주 청년의 따뜻한 관심과 네티즌들의 온정 덕에 호주에 정착하게 됐다. 6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멜버른 인근의 질롱에 사는 20살 청년 제이컵 웰시는 그리스에서 여행을 즐기던 중 도로변의 깨진 유리 더미 위에 누워있던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웰시가 강아지를 부르자 주저 없이 다가왔고, 한번 쓰다듬어 주었더니 강아지는 계속 웰시를 따라왔다. 웰시는 친해진 강아지를 거리로 돌려보낼 수 없어 집 안으로 몰래 데리고 들어갔다. 그가 지내는 아파트는 애완견을 엄격하고 금지하고 있었다. 강아지에게는 ‘챈스’(Chance)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웰시가 호주로 돌아갈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여러 날 새 주인을 찾아 나섰지만 맡겠다는 사람이 없었고, 챈스는 어쩔 수 없이 거리로 돌아갈 처지가 됐다. 챈스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려 해도 호주는 동물 검역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만큼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고민 끝에 온라인 모금사이트를 생각해낸 웰시는 챈스의 항공료를 비롯해 예방접종과 검역 비용 등 이틀 동안 3천 호주달러(253만원)를 목표로 모금에 나섰다. 웰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받은 성원 때문에 챈스는 다시 거리에서 밤을
  • 머리 위 얼쩡거리는 드론 공격하는 거대 악어 포착

    머리 위 얼쩡거리는 드론 공격하는 거대 악어 포착

    ‘저리 비켜!’ 호주에서 드론을 공격하는 거대 악어의 모습이 포착됐네요. 지난달 호주 카나나라의 강. 거대한 악어 위를 드론이 따라다니며 촬영합니다. 상공에 떠 있는 드론의 그림자가 물결을 따라 움직입니다. 자신을 쫓아다니는 드론이 성가신 듯 악어는 기회를 엿보다 큰 입을 벌리며 점프해 드론을 공격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드론은 높이 떠 있어 무사하네요. 악어의 풍덩거림에 물속은 시야가 흘려집니다. 악어가 급히 자리를 뜨네요. 사진·영상= JUST VIDE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수컷 비단뱀의 짝짓기 전쟁

    수컷 비단뱀의 짝짓기 전쟁

    호주의 한 가정집 지붕에서 짝짓기 시도를 위해 다투는 비단뱀 두 마리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5일 현지 매체 나인뉴스에 따르면, 퀸즐랜드의 한 가정집 지붕에서 커다란 카펫 비단뱀 두 마리가 목격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획전문가는 “짝짓기 시도를 위한 행동”이라고 전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카펫 비단뱀 두 마리가 꽈배기처럼 서로의 몸을 꼰 채 거꾸로 지붕 끝에 매달려 있다. 포획 전문회사 ‘선샤인 코스트 스네이크 캐처스’ 측은 “번식 시즌이 시작됐다. 앞으로 몇 달 동안 해안 인근에서 수컷들의 다툼을 흔히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독이 없는 카펫 비단뱀은 따뜻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집 주변에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영상=유튜브, McLol01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마약단속 감시 카메라에 찍힌 빅풋 닮은 거대 괴생명체

    마약단속 감시 카메라에 찍힌 빅풋 닮은 거대 괴생명체

    마약단속 감시 카메라에 빅풋을 닮은 거대 괴생명체의 모습이 포착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에서 마리화나 재배를 막기 위한 단속 감시 카메라에 정체불명의 괴생명체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포착된 영상에는 온몸이 털로 수북한 빅풋을 닮은 거대 괴생명체가 카메라 위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상이 게재된 유튜브에는 해당 영상과 함께 캘리포니아 주 북부 외딴곳의 마리화나 단속을 위해 설치한 카메라에 찍힌 모습이며 마리화나 재배자들을 잡을 수 있는 길목에 설치했다는 설명이 적혀 있다. 수렵구 감시관는 “감시 카메라는 세쿼이아 국립공원 내 43km 안쪽에 설치돼 있으며 도보로는 갈 수 없고 사륜오토바이로만 접근할 수 있다”면서 “카메라 인근에서 몇 개의 발자국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해당 지역 경찰은 “영상에는 괴생명체가 나무껍질을 벗기는 모습과 함께 나뭇잎으로 그것을 묻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몇 년간 이곳에서 일해 왔지만 이것은 확실히 곰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빅풋(bigfoot)은 미국·캐나다의 록키 산맥 일대에서 목격되는 미확인 동물로 사스콰치(Sasquatch)
  • 판다와 고릴라의 ‘엇갈린 운명’

    판다와 고릴라의 ‘엇갈린 운명’

    동부 고릴라 ‘심각한 멸종 위기’… 10년 내 멸종 가능성 50% 이상 판다는 中정부 노력에 개체 늘어 영장류 가운데 몸 길이가 150~185㎝로 가장 큰 동부 고릴라(왼쪽)가 야생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반면 판다(오른쪽)는 중국 정부의 지속적 노력으로 멸종위기종에서 벗어났다고 가디언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은 이날 갱신한 멸종위기 동식물 목록에서 아프리카 동부에 주로 서식하는 동부 고릴라를 ‘멸종 위기’ 등급에서 ‘심각한 멸종 위기’ 등급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IUCN은 전 세계 8만 2954개 동식물의 멸종위기 정도를 평가해 심각한 멸종 위기, 멸종 위기, 취약, 위기 근접, 관심 필요 등의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심각한 멸종위기 등급은 향후 10년 내 절멸 가능성이 최소 50% 이상이라고 평가되는 종을 의미한다. 우간다와 르완다 등에 주로 서식하는 동부 고릴라는 마운틴 고릴라와 그라우어 고릴라의 2개 종으로 나눠지며 현재 각각 800여 마리, 3800여 마리가 남아 있다. 1980년대 2만여 마리에 달하던 그라우어 고릴라는 밀렵 이외에도 1990년대 초반 르완다 내전으로 서식지가 파괴된 것이 개체
  • [잼난영상] 누워있는 상대팀 선수 단번에 일어나게 하는 축구선수

    [잼난영상] 누워있는 상대팀 선수 단번에 일어나게 하는 축구선수

    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E조 폴란드와 카자흐스탄 경기. 2 대 2 무승부 상황에서 카자흐스탄 바우르잔(Baurzhan ISLAMHAN) 선수가 쓰러져 있다. 2 대 0으로 이기고 있던 우위의 폴란드가 후반에만 2골을 허용해 2 대 2 무승부 상황. 누워있는 바우르잔에게 주심이 ‘일어나라’는 주의를 주지만 그는 고통을 호소하는 손짓을 계속한다. 이를 지켜보던 폴란드 카밀(Kamil GLIK) 선수가 마음이 급해지자 바우르잔 선수의 등을 오른발로 살짝 민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고통스러워하며 누워있던 바우르잔 선수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카밀 선수에 항의한다. 때론 주심의 말보단 상대 선수의 행동이 더 효과가 있을 때가 있다. 한편 이날 폴란드 대 카자흐스탄 경기는 2 대 2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영상= bagins 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가정집 마당으로 피서 온 새끼 곰 두 마리

    가정집 마당으로 피서 온 새끼 곰 두 마리

    미국의 한 가정집 풀장에 피서 온 새끼 곰 두 마리의 물놀이 영상이 화제다. 새끼 곰 두 마리는 지난달 31일 뉴저지주 록어웨이의 한 가정집을 찾았다. 두 녀석은 마당에 마련된 풀장에서 천연덕스럽게 물놀이를 즐겼다. 녀석들의 귀여운 모습은 이웃집 사람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기록됐고,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제공한 이는 “외출 후 집에 와보니 이웃집 마당에 새끼 곰 두 마리가 있었다. 녀석들은 마당에 있는 공기 주입식 풀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신난다~ 달리자 달려’

    ‘신난다~ 달리자 달려’

    퍼크 한마리가 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남부지역 퍼그·불독 레이스 이벤트’에 참가해 달리기 경주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별난영상] 세계에서 가장 큰 공기대포의 위력은, 어느 정도?

    [별난영상] 세계에서 가장 큰 공기대포의 위력은, 어느 정도?

    세계에서 가장 큰 공기대포의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 지난해 체코 TV 프로그램 ‘원더스 오브 네이처’(Wonders of Nature)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공기대포를 제작, 위력 실험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영상에는 특수 제작된 지름 3m짜리 공기대포에 줄을 끌어당겨 공기를 장전하는 스태프들의 모습이 보인다. 10명의 스태프가 장전한 손잡이를 놓자 압착된 공기가 발사된다. 대포 안 연기와 함께 발사된 공기는 놀랍게도 60m 전방에 설치한 상자 더미를 무너뜨린다. 이뿐만이 아니다. 공기대포가 발사한 공기는 100m 거리까지 날아가 상자들을 거뜬히 무너뜨립니다. 과연 세계에서 가장 큰 공기대포에 맞는 기분은 어떤 느낌일까요? 사진·영상= Laborky Cz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푸틴, 줄끝서 중앙으로’…G20정상 사진촬영서 엿보이는 정치학

    ‘푸틴, 줄끝서 중앙으로’…G20정상 사진촬영서 엿보이는 정치학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 자리 배치는 어떻게 결정될까.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G20 정상의 단체사진 촬영 때 자리 배치에 힘의 정치를 엿볼 수 있다고 5일 보도했다. 전날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개막한 G20 정상회의의 단체사진 촬영 때 주최국인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첫 줄 중앙에 섰고 시 주석의 오른편과 왼편에는 각각 내년 G20 정상회의 주최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작년 주최국인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자리를 잡았다. 메르켈 총리와 에르도안 대통령 옆에는 각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위치해 이들에 대한 중국의 인식을 반영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이 첫 줄 중앙부에 선 것은 2014년 호주 브리즈번 G20 정상회의 때 줄 끝에 서서 사진을 찍어 푸대접 평가가 나온 것과 대비된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 사태에 따른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서방의 집중 비난을 받는 등 푸대접 속에 ‘부족한 수면’을 이유로 폐막 성명이 나오기 전 호주를 떠났다. 중국 고위 외교관은 최근 언론에 푸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제1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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